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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포된 중국어선서 달아난 선원, 하루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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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03225232517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0444966 목포전용부두서 무단 이탈해 서울까지 이동..불법체류 전력도 (목포=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불법조업으로 나포돼 목포의 부두에 계류 중이던 중국어선 선원이 달아난 지 하루 만에 검거됐다. 목포 삼학부두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3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전남 목포시 해경 전용부두에 계류 중이던 88t급 중국어선 A호에서 선원 B(30)씨가 무단 이탈했다. A호는 지난 1일 오전 9시 5분께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망목 규정 위반으로 나포돼 목포로 압송됐다. B씨를 포함한 선원 13명은 조사가 끝날 때까지 배 안에서 체류 중이었다. 해경은 CCTV 확인 결과 B씨가 배에서 빠져나와 부두 인근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보고 전남지방경찰청 등과 함께 키 175∼180cm, 회색 상의와 검은색 트레이닝복 하의 차림인 B씨의 행방을 추적했다. 해경은 이날 오후 10시께 서울에서 B씨를 검거했다. B씨는 2012년 9월 90일짜리 관광비자로 국내에 들어와 불법 체류하다가 2013년 9월 단속에 적발돼 강제 출국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처벌할 방침이다. areum@yna.co.kr ------------------------------------------------------ 국내 불법체류자들의 도움을 받아 숨을 수 있는 상황에서 검거되어 다행입니다.. 만... 서울에서 검거되었다니... 나중에 욕좀 먹겠네요.. 목포에서 영암으로 갔다 서울에서 발견되어 검거...;;; 자칫 아예 놓칠 수 있었던 상황이네요.. 서울에서 안산.. 혹은 영등포나 천안등으로

두바이 여행 다녀온 메르스 의심환자, 검사 결과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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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0322072026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0444962 가벼운 감기로 확인..2차 검사 없이 격리 해제   메르스 의심환자 음성판정 (PG)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사진출처: AFP)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두바이에 여행을 다녀온 70대가 3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검사한 결과 메르스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이날 강원도 춘천에서 발생한 메르스 의심환자 A(73) 씨를 대상으로 한 1차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와 함께 호흡기질환 8종까지 모두 검사했으나 단순 감기로 확인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2차 검사를 하지 않고 격리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시 증상 정도에 따라 분류해 2차 검사 여부를 결정한다. A씨의 경우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2차 검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등을 다녀왔다. 출국길에 두바이를 경유하면서 비행기 대기시간이 길어지자 현지 쇼핑몰을 잠깐 들렀고, 지난달 27일 모로코에서 가벼운 감기 증세가 나타났다. 감기 치료를 위해 귀국 이튿날인 오늘 동네 의원을 찾아 두바이를 다녀왔다고 얘기했고, 의사 권유로 오후 3시께 강원대병원에 내원했다. 강원도 보건정책과 관계자는 "증세가 심하지 않아 공항 검역대도 통과했던 것 같다"며 "시민들께서는 안심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

엄앵란 "남편 신성일, 별세 아냐..오보에 분노"(내용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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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ntertain.v.daum.net/v/20181103213117946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18&aid=0004242320 [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배우 엄앵란이 남편 신성일의 사망 오보에 분노했다. 엄앵란은 3일 신성일 사망 보도에 대해 이날 오후 9시 “위독하신 것은 맞지만, 아직 소생 중이시다. 정확한 확인도 없이 사망 보도를 내다니 황당하다”며 “현재 전남대병원에 계시고 서울의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성일은 최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김수미 편에 출연했다. 김수미는 3일 이데일리에 “사망 보도에 깜짝 놀라 오후 9시(3일)에 엄앵란과 통화를 나눴는데, 오보라며 분노하시더라”며 “나 역시 신성일 선생님과 최근 방송을 함께해, 사망 보도를 본 지인들로부터 많은 전화를 받았는데, 오보라니 매우 기분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신성일은 지난해 폐암 3기 진단을 받아 투병해 왔다. 1960년 ‘로맨스 빠빠’로 영화계에 데뷔한 이후 6~70년대 대한민국에서 독보적 인기를 누린 배우이다. ‘맨발의 청춘’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의 알랭 들롱’으로 불렸다. 1964년 배우 엄앵란과 결혼해 슬하에 1남2녀를 뒀다. 1978년 박경원 전 장관의 특별보좌역으로 발탁되어 정계에 입문했다. 2000년 제 16개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돼 활동했다. 박현택 (ssalek@edaily.co.kr) ------------------------------------------- 다행히도 사망소식은 오보이며 곧 서울의 병원으로 옮긴다는 소식이군요..다행입니다. https://argumentinkor.blogspot.com/2018/11/82.html [추가] 보도 당시에는 오보로 확인되었으나 결국 영면하셨습니다. 계속 오보로 남길 바랬지만 안타깝네요..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4호실입니다. ☎ 02-3010-20

일베 학생을 대하는 교사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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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03142344624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308&aid=0000023882 학교에서 '일베발 용어'를 사용하는 학생들을 보게 된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학생과 면담을 하기도 하는데, 학생은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한다. 학교 안 '일베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하나. 지난해 고등학교 1학년 사회 정치 단원에서 모의 대선 블라인드 투표를 한 적이 있었다. 정책을 분석하고 후보자의 이름은 모른 채 기호만 적어서 투표를 하게 했다. 흰 종이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이름들이 등장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름, ‘기분 좋다’는 표현, 전두환씨의 광주 폭동 발언 등 ‘일베’ 회원들이 흔히 사용하는 표현이 범람했다. 익명성을 토대로 한 백지 모의 투표에서 몇몇 아이들은 이러한 표현으로 장난을 쳤다. 올해 1학기, 퀴즈 애플리케이션으로 팀명을 만들어 모둠 퀴즈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전라 노이어’라는 팀명이 등장했다. 월드컵 독일 국가대표 팀 골키퍼 노이어를 빗대, 지역 비하가 섞인 단어를 만든 것이다. 노이어 골키퍼는 한국 대표 팀과 경기 때 골대를 비워 독일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해당 학생들은 그 외에도 여러 ‘일베발 용어’를 계속 사용했고, 교사의 지적에 수차례 팀명을 다시 만들었다. ⓒ박해성 그림 다른 교사들의 경험담을 들었다. 한 교사는 아이돌의 노래 가사를 바꾸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화한 ‘봉하 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라는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을 보았다. 교사가 지적하자 학생은 “일베가 죄인가요?”라고 되물었단다. 이를 말리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노래를 한 학생들은 행동을 쉬이 멈추지 않았다. 다른 교사는 한 학생으로부터 ‘노알라(노무현 전 대통령의 얼굴을 코알라와 합성한 것)

툭하면 "무혐의"..감사 헛발질에 '비리'가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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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03202205225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14&aid=0000888358 [뉴스데스크] ◀ 앵커 ▶ 정부는 사립유치원 문제와 관련해 대대적인 감사를 벌여서 비리가 드러나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런데 감사에서 비리가 드러나 고발해도 실제 사법 처리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검찰에서 대부분 무혐의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유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개인 차량 렌트 비용 등 4천여만 원을 유치원비로 사용했다 검찰에 고발된 서울의 한 유치원 원장. 교육청은 원장 자녀로 돼 있는 차량 계약서까지 확보해 업무상 횡령혐의로 고발했지만, 검찰은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유치원 차량으로 사용했다"는 원장의 주장을 뒤집을 만한 증거가 없다는 겁니다. 공사비 명목으로 유치원비에서 5천여만 원을 지출한 뒤, 업자에게 4천여만 원을 배우자 계좌로 돌려받은 유치원 원장도 마찬가지. '잠시 빌린 돈'이라는 주장에 검찰은 무혐의로 결론을 냈습니다. 서울 4곳과 경기 17곳의 사립 유치원들이 감사에서 적발돼 검찰에 고발됐지만, 모두 비슷한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이런 사례가 남아버리면 저희도 굉장히 어렵거든요. 형사법상 횡령 혐의가 성립되지 않았을 뿐인 거지 사실상 그 돈을 맘대로 왔다갔다하고 부적절하게 쓴 건 맞거든요." 이런 맹점을 누구보다 잘 아는 건 사립유치원 원장들입니다. [이덕선/한유총 비대위원장(지난 29일 국감)] "사립유치원은 규정이 없습니다. 재무회계규정이. 개인사업이고요. 사법부의 판단으로 갔을 때 무혐의 판결이 납니다."

중국어선에서 선원 무단이탈..택시 타고 영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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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03201615155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14&aid=0000888356 [뉴스데스크] ◀ 앵커 ▶ 불법조업 혐의로 해경에 붙잡혀 있던 중국어선에서 중국인 선원 1명이 달아났습니다. 과거 국내에 불법 체류하며 폭력을 휘두른 전력이 있어서 경찰이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목포 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 중국 어선이 정박해 있습니다. 지난 1일, 전남 가거도 해역에서 규정보다 촘촘한 그물로 어린 물고기를 잡다 해경에 붙잡힌 중국 어선입니다. 그런데 이 배에 대기 중이던 중국인 선원 30살 상 모 씨가 사라졌습니다. [목포해경 관계자] "(지키는) 직원은 경찰 1명. (어선이) 3척 이상이면 경찰관 2명, 전경 2명 이렇게 다르죠. 어영부영 도망가버려서…" 어제(2일) 오전 9시 30분쯤 해경 전용부두를 빠져나온 상 씨는 어디론가 걸어가는 모습이 부두 인근의 CCTV에 잇따라 포착됐습니다. 이후 9시간이 지나서야 선원 인원점검 과정에서 상 씨가 사라진 걸 파악한 해경은 경찰에 공조수사를 요청했습니다. 경찰과 해경은 상 씨가 택시를 타고 목포에서 영암으로 갔고, 내국인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택시 운전사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택시기사한테 쪽지에 적힌 휴대전화 번호를 주면서 그 남자한테 전화를 걸어달라고 한 거예요. 택시에서 내리니까 (그 남자가) 데리고 갔어요." 사라진 중국 선원 상 씨는 과거 경기지역에 불법 체류하다, 지난 2013년 폭행 혐의로 붙잡혀 강제 추방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상 씨가 국내 불법체류 조직과 연계돼 있을 것으로 보고 상 씨의 행방을

'은막의왕' 신성일, 폐암으로 별세..향년 82세 - 오보 확인(내용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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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ntertain.v.daum.net/v/20181103191503626 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5412397401411084008 배우 신성일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신성일이 별세했다. 향년 82세. 폐암으로 투병하던 고(故) 신성일은 치료에 매진하며 생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지만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3일 끝내 사망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상주는 강석현이다. 유족들은 현재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조문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장례식장 관계자 A 씨는 "현재 상주와 유족들이 장례 절차를 밟기 위해 빈소로 오고 있다. 빠르면 4일 새벽, 늦어도 오전 중으로 빈소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아들 강석현 씨가 상주로 3일장을 주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937년생인 고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지방에서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암 극복에 힘 써왔다. 투병 생활 중에도 각종 방송 프로그램 및 행사에 모습을 비추며 연기에 대한 열정의 끈을 놓지 않았던 배우다. 특히 지난 3월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고인은 자신을 걱정하는 가족을 다독이며 가족에 대한 사랑과 미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건강 악화 속에서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끝까지 영화인으로 살아는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했다. 고 신성일은 한국 영화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설의 배우다.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 '맨발의 청춘' '별들의 고향', '겨울 여자' 등 수많은 히트작을 배출시키며 국민 배우 반열에 올라섰다. 당대 최고의 여배우로 군림했던 엄앵란과 결혼하며 함께 6,70년대 은막을 주름 잡았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

부산 경찰 간부, 술 취해 백화점서 운동화 훔쳤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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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0318521040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3674023 부산지방경찰청 전경사진. © News1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의 현직 경찰 간부가 술에 취해 백화점에서 신발 세 켤레를 훔쳤다가 입건됐다. 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일선 경찰서 소속 A경위가 지난달 3일 오후 9시30분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대형 백화점 건물 1층 하역장 인근에서 켤레 당 6만 9000원짜리 운동화 세 켤레를 가져갔다. A경위는 당시 술에 취해 길을 걸어가다 백화점 1층 하역장 근처에 상자가 놓여있자 테이프를 뜯고 상자 안에 있던 브랜드 운동화 세 켤레를 들고간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화 매장 점주는 운송된 상자가 뜯겨져 있고 운동화가 도난당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파악한 뒤 수사결과를 토대로 징계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choah4586@news1.kr ---------------------------------------------- 하아... 세상은 넓고 XXX는 많은 세상.. 경찰이 운동화를 훔쳤습니다.. 경찰이... 아이고...;;; 술먹고 훔쳤으니...심신미약으로 기껏해야 감봉처리밖에 안당하겠네요.. 뭐 잡혔으니 운동화는 돌려주었겠지만 상품성이 온전히 남아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아마도 해당 운동화의 가격에 맞춰 돈을 줬겠죠... 그렇게 되면 합의가 되어 그냥 감봉에 주의로 끝나겠네요..

경북서 화재, 부탄가스 폭발 등 사고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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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03184209318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0444902 경주 주택 화재 (경주=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3일 오후 경북 경주시 황남동 한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18.11.3 psykims@yna.co.kr (포항·경주·경산=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주말인 3일 경북에서 화재 등 사고가 잇따랐다. 오전 11시 40분께 경북 경산시 중방동 한 원룸 2층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A(47)씨 등 2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음에 놀란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과정에서 3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피해를 봤다. 오후 5시 7분께 경북 포항시 두호동 한 아파트 12층에서는 냉장고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0여분 만에 불을 껐으며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3일 오후 5시쯤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C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고가사다리와 굴절차를 투입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이날 불로 아래층 주민 등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2018.11.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오후 5시 22분께는 경북 경주시 황남동 첨성대 인근 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주택을 모두 태운 뒤 20여분 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좁은 길에 관광객 등이 타고 온 차량이 많이 주차돼 있어서 소방차가 화재 현장에 진입하는 데 애를 먹었다. yongmin@yna.co.kr -------------------------------------------- 인사사고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다친분

"둘째 낳았다고 좋아했는데"..73세 경비원 딸의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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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0317440381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4127554 술 취한 아파트 주민에 폭행, 뇌사 상태에 빠져.."심신미약 안돼, 엄벌해달라" /삽화=이지혜 디자인기자 술 취한 아파트 주민에게 폭행을 당해 뇌사 상태인 70대 경비원 딸이 가해자를 엄벌해달라고 청원했다. 특히 '심신미약'을 주장해 감형될까 우려스럽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지난 2일 청와대 홈페이지 내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이 같이 안타까운 내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자신이 뇌사 상태에 빠진 경비원의 딸이라며 아파트 경비원 폭행사건에 대해 전했다. 그는 "20년간 경비원으로 일한 73세 아버지가 술 취한 아파트 주민에 무자비한 폭행을 당해 뇌사 상태에 빠졌다"고 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 홍제동 한 아파트 주민인 40대 남성 가해자는 경비실에 있던 피해자를 찾아와 폭행하기 시작했다. 피해자는 '급성경막하 출혈', '지주막하 출혈', '뇌실내출혈' 등으로 뇌사 상태에 빠졌다. 청원자는 "하지만 가해자는 반성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술을 많이 마셔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말로 범행을 시인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에도 가해자가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을 내세워 법망을 빠져나가려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엄벌을 주장했다. 아버지에 대해선 "얼마전에 제가 둘째 아이를 출산하게 되어 세상 누구보다 기뻐하셨다"며 "근무하던 아파트 주민들에게 항상 친절하고, 마음씨 좋은 분이라는 평을 받으셨고, 올해 12월에는 우수 경비원 표창을 받을 예정이었다&quo

춘천서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격리 후 바이러스 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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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03173442707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0444878 메르스 환자 음압 격리실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도 춘천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해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3일 강원대학교병원과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두바이로 여행을 다녀온 70대가 이날 오후 3시께 발열 증상을 보여 강원대병원을 찾았다. 병원 측은 곧장 응급실을 폐쇄하고 환자를 음압 격리병상으로 옮겨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환자는 최근 포르투갈과 스페인에 이어 두바이를 경유하는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러스 1차 검사 결과는 5∼8시간 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병원 관계자는 "매뉴얼에 따라 격리조치 후 검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 검사중이긴 하지만 빠른 조치로 더이상의 확산을 막으면 될것 같습니다. 다만.. 직간접 감염의심자를 찾아야 할텐데 과연 찾을 수 있을지 걱정이긴 하네요..

'총은 들지 않겠지만'..명예훈장 받은 '집총거부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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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들게 고지를 점령했으나 적군의 반격이 시작된다. 적의 대포와 박격포가 포탄을 쏟아내고 여기저기 숨어있던 기관총도 불을 뿜는다. 병사들이 잇따라 쓰러지고 부대는 하는 수 없이 퇴각을 한다. 아군은 빠져나가고 적군만 남은 아비규환의 전장, 언제 적의 총알이 날아올지 모르는데 의무병은 떠나지 않고 홀로 남는다. 그는 수색에 나선 적군을 피해가며 자신도 부상을 당한 몸으로 총알과 포탄으로 인해 더 큰 부상을 당한 부대원들을 한 명 한 명 구해낸다.' 그제(1일) 양심에 따라 병역을 거부하는 사람을 처벌해선 안된다고 대법원이 판결했다. 이와 관련해 2020년부터 도입될 양심적 병역거부자 군 대체복무로 교정 시설 등이 검토되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총을 드는 것은 거부하되 군에 입대해 의무병으로 활동한 사례가 적지 않다. 군 입대는 하되 총을 드는 일만 하지 않겠다는 것이어서 군대 입대 자체를 하지 않겠다는 사람들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미군 최고의 영예로 꼽히는 명예훈장, '메달 오브 아너'를 받기도 했다. 2차세계대전 당시 의무병으로 참전해 일본군과 벌인 오키나와 전투에서 미군 75병을 구해낸 의무병 데스몬드 도스도 그와 같은 경우다. 위험을 무릅쓰고 수많은 생명을 살린 그는 용감한 미군 의무병이기도 했지만, '양심적 집총거부자'이기도 했다. 사진 출처 : 미국 버지니아 도서관. 1945년 10월 12일 해리 트루먼 미국 대통령이 데스몬드 도스 의무병에게 명예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 데스몬드 도스, ‘총은 들 수 없지만, 의무병으로 봉사하겠다’ 데스몬드 도스는 2차대전 당시 미 해군 조선소에서 일을 해서 징병유예를 요청할 자격이 있었다. 그러나 그는 군 입대를 마다하지 않았다. 다만 입대는 하되 자신의 종교적 양심에 따라 총은 들 수 없다고 선언했다. 데스몬드 도스는 십계명 '살인하지 말라'를 지키기 위해 총을 들 수 없다면서 의무병이 되겠다고 했고, 우여곡

장례식장 가는 행인 금품 갈취한 서울역 노숙인들 징역형

https://news.v.daum.net/v/20181103151258328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3315650 장례식장에 가려는 행인의 부의금 봉투를 노리고 금품을 갈취한 서울역 노숙인들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검찰은 이들에게 ‘강도상해’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지만 법원은 그보다 법정형이 낮은 ‘특수강도죄’를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판사 김선일)는 3일 특수강도와 사기,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 6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모(44)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공범 김모(44)씨와 또 다른 김모(67)씨에겐 각각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역에서 노숙인으로 지내는 임씨 등은 지난 4월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에서 우연히 만난 피해자 이모(53)씨와 함께 술을 마셨다. 임씨 등은 술자리에서 피해자가 장례식장에 가려고 지방에서 온 사실을 알았다. 임씨는 피해자가 현금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공범들과 짜고 갈취하기로 마음먹었다. 임씨는 피해자가 장례식장을 가려고 일어서자 멱살을 잡아끌고 주머니를 뒤지려 했다. 그는 놀란 피해자가 “도와달라”고 소리치며 달아나려 하자 손으로 입을 막고 팔로 목을 감아 다시 술자리로 끌고 왔다. 공범들도 합세해 피해자가 달아나지 못하게 붙잡았다. 대장 격인 임씨는 “이 사람 잡아”, “다 뒤져”라며 공범들에게 지시를 내렸다. 공범들은 각자 피해자의 옷을 뒤지고 목격자가 있는지 망을 보는 등 역할분담을 했다. 반항하는 피해자는 임씨가 직접 나서 “XX 놈 가만히 있어”라며 주먹으로 얼굴을 여러 차례 때려 제압했다. 피해자가 “이건 안 된다”며 휴대전화와 지갑이 들어있는 주머니를 붙들자 손가락을 깨물기도 했다. 피해자는 휴대전화와 현금 90만원을 속수무책으로 빼앗겼다. 임씨는 이 사건 외에도 수차례에

경의중앙선 서빙고역 사람 뛰어들어..상행선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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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03163417124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8892194 60대 후반 남성 선로 뛰어들어 "사망 추정"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경의중앙선 모습. 2018.05.1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경의중앙선에 사람이 뛰어드는 사고가 발생해 운행이 중단됐다. 3일 코레일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6분께 선로에 60대 후반 남성이 뛰어들어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해 경의중앙선 운행이 중단됐다. 소방 관계자는 "오후 3시49분께 역무원 신고가 들어와 출동했고 현재 열차에 치인 사람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열차가 진입할 때 맞춰서 뛰어든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 "현재 경찰에서 감식반이 확인하고 있는 상태"라며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사고 직후 상·하행선이 모두 멈췄으며 이후 하행선은 운행이 개시됐다. 하지만 상행선은 오후 4시20분 현재 여전히 운행이 중단된 상황이다. whynot82@newsis.com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기관사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스스로의 목숨을 버렸는지 모르겠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기에 그이상의 말을 할 수 없겠군요.. 그리고 기관사가 정신적 충격이 컸을텐데 잘 추스르시길 바랍니다.  스크린도어가 있었을텐데 어떻게 사고가 났는지.... 원인을 파악해서 후속조치가 있었으면 합니다.

숙명여고 前교무부장 구속 청구 '속전속결'..혐의 입증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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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03154319649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8892179 검 찰, 경찰 영장 신청 당일 신속한 청구 이전 사건 소명 부족하면 가차없이 반려 "범죄 혐의 상당" 경찰 취지 받아들인듯 전 교무부장 구속 여부, 내주초 결정될듯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 9월5일 오전 서울 도곡동 숙명여고에서 경찰이 이 학교 교무부장이 2학년인 쌍둥이 딸 2명에게 시험 문제를 유출해 성적을 올렸다는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가운데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18.09.0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과정은 혐의 입증에 대한 수사당국의 확신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찰은 영장 신청 사유에서부터 '자신감'을 피력했고, 검찰은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신청 당일 신속하게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기 때문이다. 3 일 경찰 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이 쌍둥이 자매 아버지인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씨에 대한 구속영장(업무방해 혐의)을 청구한 건 전날 저녁이다. 경찰이 검찰에 A씨 구속영장 청구를 신청했다고 언론에 알린 게 전날 오후 4시께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계별 과정이 속전속결로 진행된 셈이다.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에 대해 검찰은 엄격하다. 사유가 조금이라도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가차없이 반려시킨 사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또 최근 사건들의 반려 사례를 보면 증거 인멸이나 도주 가능성보다는 혐의 입증에 대한 내용이 많다. 검찰은 지난 10월 회삿돈 횡령 혐의를 받는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에 대해 경찰청 특수수사과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혐의 소명이 부족하다"며 반려했다 . 앞서 9월에도

외국인 131명 가짜 난민으로 만든 필리핀 여성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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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03135029269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8892101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외국인 체류자 131명을 테러 위협을 받는 가짜 난민으로 만들어 출입국 관리당국을 속인 필리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정원석 판사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필리핀 국적의 A(35·여)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외국인 131명이 허위 난민 인정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도운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이들을 테러나 불법 밀수활동을 폭로해 위협을 받는 난민 신청자로 만들기 위해 난민 사유를 교육수준과 개성에 맞게 꾸며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체류기간 60일짜리 관광목적의 단기비자(C-3)로 입국한 이들이 국내에 체류하며 취업을 원하는 것을 이용해 내국인 브로커와 돈을 받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2011년 12월 C-3로 국내에 입국해 4년 4개월 동안 체류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불법 체류했다. A씨는 2016년 7월 난민신청자 자격(G-1)으로 체류자격을 변경했지만 같은해 10월 난민불인정 결정을 받았다. 이에 취소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패소했다. A씨는 올해 8월 18일까지 출국명령을 받고도 지난 8월 23일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에 체포될 때까지 체류연장을 허가 받지 않고 국내에 불법 체류했다. 정 판사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진정한 난민이 소외되거나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되고 사이비 난민의 창궐로 다원주의 사회의 통합이나 국내 치안 유지에도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기간 격리할 경우 고국의 부양가

국공립 유치원 확대 반갑긴 한데..맘 복잡한 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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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03130102818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1&aid=0002953805 [서울신문] 낮은 교육비·회계 투명성 확보에 기대감  “개별 프로그램 중요...자율성 필요” 의견도  저녁 돌봄은 모두 낮아... 맞벌이는 ‘고민’ 1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지난 9월 처음으로 학부모 안심유치원 37곳을 선정했다. 사진은 18일 오전 학부모 안심유치원인 서울의 한 유치원에서 수업을 듣는 어린이들의 모습. 연합뉴스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해 정부가 공립 유치원 확대를 주요 대책으로 내놓자 학부모들은 ‘로또 보육’이 끝나리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교육 선택권이 줄어들까 봐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다수 학부모는 국공립 유치원의 문이 넓어지는 데 긍정적인 반응이다. 2016년 기준으로 서울시 국공립 어린이집 경쟁률은 442대 1에 달했다. 첫째 아이를 국공립 유치원에 보낸 신 모(39) 씨는 “사립은 몇백만 원씩 든다는 얘기도 들어서 꼭 국공립이 됐으면 했다”면서 “둘째 아이를 유치원에 보낼 때는 이렇게 운에 맡기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을 2021년까지 40%로 높이고 현재 75%에 달하는 사립유치원 취원율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국공립에 적용하던 회계시스템을 사립유치원으로 확대 적용하는 데 대해서도 반기는 분위기다. 김 모(34) 씨는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면서 회계에 대해서 궁금한 것 투성이였지만 물어볼 기회가 없었는데 정기적으로 감사를 받으면 믿음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교육 선택권이 줄어들 것을 우려하는 학부모들도 있다. 서울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정 모(41) 씨는 “국공립 확대로 교육이 평준화될지 모른다는 걱정도 있다”면서 “관

잘못 온 문자에 계좌번호 보내 횡재했다면..돈 돌려줘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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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03095503883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0444505 안 돌려주거나 마음대로 써버리면 횡령죄 성립 [연합뉴스TV 제공] (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계좌번호 알려주세요."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최모(28)씨는 올해 3월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문자 메시지를 한 통을 받았다. '계좌번호를 찍어주면 보증금을 돌려주겠다'는 내용이었다. 최씨는 상대방이 누군지 짐작 가지 않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신의 계좌를 답장으로 보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통장에 정말 275만원이 들어왔다. 마침 돈이 궁했던 최씨에겐 예상치 못한 횡재였다. 신이 난 그는 공돈을 쓰기 시작했다. 275만원을 모두 쓰는 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돈을 부친 사람은 일면식도 없는 대전시민 김모(59)씨였다. 건물주인 그는 보증금을 빼줘야 하는 임차인이 계속 전화를 받지 않자 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임차인의 휴대전화 번호는 진작에 바뀌었고, 그가 쓰던 번호는 최씨가 사용하던 상황이었다. 뒤늦게 사정을 알게 된 김씨는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최씨는 완강히 거부했다. 그는 "나는 그저 계좌번호를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준 것일 뿐"이라며 "돌려줄 이유가 없고 이미 다 써버려서 돌려줄 수도 없다"고 배짱을 부렸다. 김씨는 대한법률구조공단 대전지부에 도움을 요청했고 공단은 그를 대리해 부당이득반환 청구 소송을 냈다. 김씨가 상대방을 오인한 사실을 알았음에도 최씨가 이를 이용해 부당하게 재산상 이익을 챙겼다는 취지였다. 법원은 두 달간의 심리 끝에 최씨가 전액을 반환하라는 이행권고 결정을 내렸다. 최씨가 법정에서 대응하지 않으면서 결정은 지난 7월 확정됐

목포서 나포된 중국어선 선원 1명 무단이탈..해경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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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0310175721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0444539 목포 삼학부두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목포=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불법조업으로 나포된 중국어선 선원 한 명이 달아나 해경이 추적 중이다. 3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분께 전남 목포시 해경 전용부두에 계류 중이던 88t급 중국어선 A호에서 선원 B(30)씨가 무단 이탈했다. A호는 지난 1일 오전 9시 5분께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망목 규정 위반으로 나포됐으며, B씨를 포함한 선원 13명은 조사가 끝날 때까지 배 안에서 체류 중이었다. 해경은 전남지방경찰청 등과 공조해 B씨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areum@yna.co.kr --------------------------------------------------- 어업으로 돈을 못버는게 보이니까 불법체류자로 돈을 벌 생각으로 도망갔나 봅니다.. 경찰이 빨리 잡았으면 합니다. 만에 하나 놓쳐 결국 그 선원이 불법체류자로서 정착하게 되면 선례가 되어 일부러 잡히러 어선들이 더 올 것 같습니다.. 물고기 잡음 좋고.. 잡히면 내륙으로 도망쳐 한국에서 돈벌면 되고... 식의 막장드라마가 만들어질 수 있으니 목포해경은 속히 잡아 구금하고 앞으로 나포된 어선에 대한 관리방식에 보완을 했으면 합니다...

양진호 막장 돈벌이, 성폭력 여성 숨지면 '유작마케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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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02180604829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430981 '위디스크' 직원 "회사에서 헤비업로더 꾸준히 만나" 진술 한사성 "웹하드 업체 직원도 같이 사과해야" 규탄 웹하드업체, '이중페이지' 통해 경찰 수사망 빠져나가 법 위반해도 과태료만 부과.."형사처벌 강화해야" 주장 [한겨레]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녹색당, 불꽃페미액션 등 10여개 단체 회원들과 ‘20만 청원 시민’ 등이 지난 8월 청와대 분수광장 앞에서 ‘웹하드 카르텔과 디지털 성범죄 산업에 대한 특별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 오른쪽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위디스크를 운영하는 회사 직원들이 불법 영상물을 많이 올리는 이른바 ‘헤비업로더’들을 꾸준히 만나고 관리한 정황이 드러났다. 양진호(47) 한국미래기술 회장을 둘러싼 사건의 흐름을 단순히 직원 폭행과 직장 갑질에 국한할 게 아니라 불법 영상물의 핵심 유통 경로인 ‘웹하드 카르텔’ 처벌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양 회장이 실소유주로 알려진 ‘위디스크’와 ‘파일노리’는 자사를 통한 불법 영상물 유포로 해를 입은 여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 이를 ‘유작’이란 제목을 달아 다시 유통시키는 반인륜적 거래를 수수방관하는 가운데 지난해 각각 210억원, 1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위디스크 운영업체 ㈜이지원인터넷서비스 직원 손민수(가명)씨는 2일 <한겨레>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직원들이) 헤비업로더들이랑 같이 이야기도 하고 미팅도 하고 그랬다”고 밝혔다. 불법 영상물 단속을 자체적으로 열심히 한다는 이들 웹하드 업체 주장이 거짓이라는 얘기다.

양진호 폭행 동영상 속 피해자, 오늘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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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0300000562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0444326  (서울=연합뉴스) 독자팀 =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으로부터 폭행당한 피해자인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의 전직 직원이 3일 경찰에 출석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이날 양 회장 폭행 동영상 속 피해자 A씨를 불러 조사한다. A씨는 경찰과 3일 오후 2시로 출석 일시를 조율했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 신분인 점을 고려, 별도의 포토라인은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A씨가 조사 시작 전 언론취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표함에 따라 자연스레 취재진과 접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2일 양 회장의 집과 사무실 등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고, 이르면 내주 양 회장을 소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jebo@yna.co.kr --------------------------------------------------- 피해자가 그동안 받았던 상처와 고통을 안고 경찰청에 진술하러 가네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이번일이 한 언론사를 통해 밝혀지지 않았다면 더 많은 피해가 양산되었을 것이고 양진호는 더더욱 기고만장해지며 타인에게 서슴없이 가학행위를 지속했을 겁니다.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진술할 때 많은 고통을 느낄 것이고 양진호가 돈으로.. 그리고 인맥으로 피해자의 입을 막기위해 뭔짓을 할것이라는 불안감을 느낄것입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양진호의 진정한 모습을 경찰에게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경찰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했으면 합니다.

"출산 2천만 원·아동수당 30만 원"..한국당의 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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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0300000261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5&aid=0000686378 <앵커> 자유한국당이 아이 낳으면 2천만 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파격적인 출산 지원책을 제안했습니다. 아동수당도 크게 늘리자고 했습니다. 그동안 이런 정책을 퍼주기,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해온 한국당이 갑자기 태도를 바꾼 이유가 무엇일까요?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출산장려금 2천만 원을 일시 지급하는 예산을 세우겠습니다.] 내년 예산심의 방향을 밝히면서 한국 당이 이른바 출산주도성장 2탄 격의 제안을 내놨습니다. 임신하면 병원비 등으로 쓸 수 있게 한도 2백만 원 카드를, 아이 낳으면 2천만 원, 아동수당은 초등학생까지 대상을 늘리고 액수도 30만 원으로 높이자고 했습니다. 퍼주기식 복지는 재앙이라며 선별적 복지만을 고집해 온 한국당이라 기자들도 반신반의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장제원/자유한국당 의원 : 여러분, 퍼주기라고 보지 마십시오. (저출산 대책은) 우리 국가의 존폐 문제란 생각이 들어서.]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아동수당에 한해서는 보편적 복지로 돌아섰다고 기사를 써도 괜찮나요?) 저는 무리 없다고 봅니다.] 한국당의 변심에는 최근 서울대에 의뢰해서 받은 '위기 진단 보고서'가 작용했습니다. 특히 여성과 복지 이슈에서 불충분하고 매력도 없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진보 진영보다 더 파격적인 복지 이슈를 던지겠다는 겁니다. 이번 제안을 실행하려면 당장 내년에만 7조 원 넘게 드는데 공무원 증원, 남북 경협 관련 예산을 깎아서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대여 공세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출산주도성장 때보다는 제안에 현실성이 있다며

5일부터 한강 하구 남북 공동조사..접경지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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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02234513323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5&aid=0000686371 <앵커> 중국 선박들이 넘어와 불법 조업 많이 하는 또 다른 곳이 바로 한강 하구 수역입니다. 남과 북의 민간 선박은 다닐 수 없는 곳이기 때문인데 여길 개발하기 위해서 다음 주 월요일부터 남북이 함께 조사에 들어갑니다 이어서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6년, 한강 하구 수역입니다. 중국 어선들이 떼를 지어 불법 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과 유엔사가 합동 단속을 벌이곤 했지만, 불법조업을 막을 근본 해법이 되기엔 역부족입니다. 남북 사이 거리가 가깝게는 900미터 멀어도 10킬로미터를 넘지 않는 중립수역 한강 하구의 현주소입니다. 한강 하구는 남북 어느 쪽 선박도 지금은 이렇게 다닐 수 없는 곳입니다. 이런 상황을 바꿔보기 위해서 5일부터 남북이 공동 어로조사를 실시합니다. 남 북은 조사 인원 10씩을 각각 참여시켜 40일간 약 80킬로미터 구간을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선과 소형선박 등이 투입되는데 일부 선박에는 남북 인원이 함께 탑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배가 다닐 수 있는지를 타진하기 위해 수심이나 유속, 수중지형 등을 조사합니다. 우발적 충돌 우려로 조업활동 자체가 불가능했던 교동도 주민들도 이번 조사에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방형길/인천 강화군 교동도 (80여 년 거주) : (예전에는) 그물질하러 바다에 나오는 것도 보이고, 거기(북쪽에)는 패류, 조개 이런 것들도 많거든. 이북 앞에…여기서도 6·25 이전에는 다니고 그랬는데.] 문제없이 조사가 마무리되면 내년 4월쯤 민간선박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하자는 게 우리 정부의 목표입니다. (영상취재 : 홍종수, 영상편집 :

김성태 "최근 5년간 국가보안법 위반 검거 23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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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02200712008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3673405 "매년 국가보안법 위반 사범 40명 이상 검거"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1.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 매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40명 이상이 검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보위원회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서울 강서을)이 2일 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공안사건 유형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검거된 인원은 총 238명이었다. 유 형 별로는 찬양고무기 126명으로 가장 많았고 Δ회합통신 38명 Δ이적단체 구성가입 29명 Δ잠입탈출 18명 Δ간첩·목적수행일반이적·특수 잠입탈출 각각 6명 Δ자진지원예비음모 5명 Δ 편의제공 4명순이다. 김 의원은 "정부가 장밋빛 전방을 내세우며 낙관적인 대북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매년 국가보안법 위반 사범이 40명이상 검거되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며 "정보 수집 기관은 대한민국의 안위를 위협하는 세력들에 대한 감시와 단속에 결코 소홀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ykjmf@news1.kr ---------------------------------------------------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했었고.. 미국과 북한과의 회담을 성사시키려 노력하며 한반도에 영구적 평화를 오게 노력한 것은 좋은 것입니다.....만 그건 그거고..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모든 것에 대해 감시와 단속을 하여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한 겁니다. 그렇기에 전작권 환수가 이루어짐에도 주한미군은 그대로

'학폭'에 자살 시도..가해자는 학교에 피해자는 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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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0221383172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636265 [앵커] 동급생에게 1 년 동안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해 오던 한 고등학생이 극심한 우울증을 앓다 자살을 시도하는 지경까지 내몰렸습니다. 결국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려 가해학생을 전학시키는 걸로 결정이 났지만, 몇 달이 지나도록 이 결정이 실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 그런건지 박예원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명 고등학교에 입학한 기쁨도 잠시, 1학년 1학기부터 A군의 언어폭력이 시작됐습니다. ["개 돼지라고 불렀습니다."] ["특정 신문을 본다는 이유로 빨갱이라고 불렀습니다"] ["소속된 동아리에서 쫓아냈습니다."] ["식당에서 왜 인간이 밥 먹는 곳에 네가 오냐? 구제역 걸리기 전에 꺼지라고 말했습니다."]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교에서 같은 방, 같은 동아리 소속인 A군의 괴롭힘은 1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극심한 불안, 우울로 자살 시도에까지 이른 상황. 결국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려 A군의 전학이 결정됐습니다. 그런데 두 달 뒤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가해학생 측이 청구한 재심에서 전학이 취소되고, 출석정지 7일로 징계가 줄어든 겁니다. A군은 재심에 이르기까지 피해 학생에게 제대로 사과를 하지도, 심지어 재심에 참석하지도 않았습니다. [재심 참석 교육청 관계자/음성변조 : "해당 건도 보지만 저희가 다른 사건들, 다른 학교에서 하는 학교 폭력의 정도와 형평이라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을 고려했을 떄..."] 올해 다시 A군과 맞딱뜨리게 된 피해 학생은 충격을 받아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습니다. 참다못해 피해

원안위 "라돈 논란 '오늘습관' 생리대, 안전기준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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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0215154270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10443356 미신고 패치 사용 4개 제품, 약사법 따라 회수 조치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라돈 검출 논란에 휩싸인 '오늘습관' 생리대가 안전기준에 적합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일 "언론에 보도된 '오늘습관' 생리대 및 여성용 기능성 속옷라이너 '미카누'를 평가한 결과, 두 제품 모두 생활방사선 안전관리법(이하 생방법) 상 안전기준을 초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50㎝ 떨어진 곳에서 두 제품의 라돈과 토론 농도를 측정한 결과, 해당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원안위는 "생리대를 피부에 밀착해 매월 10일씩 1년간 총 2천880시간을 사용했다고 쳤을 때도 연간 피폭선량이 1mSv 이하인 0.016mSv인 것으로 평가됐다" 고 밝혔다. 다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리대 제조업체인 동해다이퍼를 조사한 결과, 신고되지 않은 패치를 사용한 것이 확인돼 '오늘습관 순면중형생리대' 등 4개 제품 생리대를 약사법에 따라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오늘습관 순면중형 생리대'(유통량 7만8천78팩), '오늘습관 순면대형 생리대'(유통량 3만7천978팩), '힐링큐브 생리대 중형'(유통량 6천726팩), '힐링큐브 생리대 대형'(유통량 4천660팩) 등이다. 오늘습관 생리대 [오늘습관 홈페이지 캡처] sun@yna.co.kr ----------------------------------------------- 원안위의 결과에 따라 오늘습관 생리대의 라돈 검출 관련해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