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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간다] '지옥철' 9호선을 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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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024203710804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14&aid=0000885568 [뉴스데스크] ◀ 기자 ▶ 바로간다, 인권사회팀 이문현 기자입니다. 얼마 전 서울 지하철 9호선을 취재해달라는 제보가 들어왔는데요. 그대로 읽어보겠습니다. 매일 비명소리가 나고 사람을 짐짝처럼 욱여넣고 운행합니다. 안전사고 곧 나니까, 제발 취재 부탁드립니다. 비명. 짐짝. 안전사고... 이런 단어가 눈에 띄는데요. 실제로는 어떤지 앞으로 닷새 동안 지하철 9호선을 타고 출퇴근하면서 취재해보겠습니다. ◀ 리포트 ▶ 오전 8시에 노량진역으로 갔습니다. 승차장은 벌써 승객들로 붐빕니다. 마침 강남 방향 급행열차가 오길래 바로 타려고 했는데. "다음 열차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어림없었습니다. 출근길에 9호선 급행을 한 번에 타는 건 로또 맞는 거라더니, 진짜로 그랬습니다. 7분 뒤 도착한 다음 급행열차. 밀고 밀려서 타기는 탔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아 옴짝달싹할 수도 없었습니다. 다들 힘들어서인지 열차가 흔들리면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움직이지 좀 마세요." 죄송합니다. 내릴 때는 더 힘듭니다. 서로 부딪쳐서 비명이 터져 나오고…. 떠밀려서 저렇게 꽈당 넘어지는 분도 봤습니다. 왜 지옥철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됐습니다. 다음날엔 염창역으로 가봤습니다. 8시가 안 됐는데, 대기 줄이 벽까지 이어졌습니다. 네 량짜리 급행열차인데요. 보기에도 이 승객들이 모두 탈 공간은 충분치 않아 보입니다. 제가 이 소형 카메라를 들고 열차에 타서 9호선 승객들이 매일 아침 어떤 상황 속에서 출근하는지 보여 드리겠습니다. 취재하려면 꼭 타야 했는데 하마터면 못 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