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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장남 김홍일 전 의원 별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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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rgumentinkor.tistory.com/1827 독재정권 맞서다 고문 후유증..파킨슨병으로 고통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한지훈 기자 =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이 20일 오후 5시께 별세했다. 향년 71세. 김홍일 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8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김 전 의원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김 전 의원은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5시 4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김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정치국민회의와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15·16·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최근 파킨슨병이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독재에 맞선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 사건 배후로 지목돼 고초를 겪었고,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당시 공안당국으로부터 모진 고문을 당하기도 했다. 이 때의 고문 후유증으로 건강에 이상이 생겨 목디스크 수술을 받는 등 고통을 받았고, 파킨슨병까지 얻게 됐다. 김 전 의원은 1996년 15대 총선에서 전남 목포·신안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으며, 재선 의원 시절 파킨슨병이 발병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09년 8월 김 전 대통령 서거 당시 휠체어에 탄 채로 영결식에 참석한 바 있다. hanjh@yna.co.kr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정희 정권시절 고문으로 인해 그 후유증으로 파킨슨병을 얻었고 결국 악화되어 세상을 떠나게 되었군요.. 고문의 여파가 그만큼 컸으니...더욱이 부자가 나란히 고문을 받은 전력은 흔하지 않은 전력일 겁니다. 관련링크 : 위키백과 김홍일은 1948년 1월 21일에 전라남도 목포에서 태어났다.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공군장교로 복무하였다. 이후 1975년에 같은 대학에서 정치외교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4년 8월 1

차량 앞으로 뛰어들고 보닛에서 '꽝꽝'..만취 4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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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rgumentinkor.tistory.com/1826 [앵커] 어젯밤 차들이 씽씽 달리는 서울 도심 대로에서 만취한 40대 남성이 차량 앞으로 갑자기 뛰어들어 여성 운전자를 위협했습니다. 남성은 보닛 위로도 올라가 유리창을 깨트리며 난동까지 부렸는데 모든 장면이 차량 블랙박스와 시민들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한동오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도로 한쪽에 서 있던 남성이 갑자기 달리는 차량 앞으로 달려듭니다. 차량 블랙박스에도 찍힌 남성의 질주. 차와 닿지도 않았는데 한 박자 늦게 도로에 눕습니다.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하자, 손짓으로 전화했냐고 따지는가 싶더니 갑자기 차량 보닛 위로 올라갑니다. [차량 탑승자 : 여자 차를 둘이 탔으니깐. 차를 올라가서…. 빨리 와주세요! 악! 쾅쾅! 악! 유리창 깨트리고 난리 났어요! 도와주세요! 엄마 내려!] 남성이 유리창을 마구 깨트리는 모습은 시민들의 카메라에도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결국, 차량 블랙박스까지 떨어져 나갔고 운전자는 황급히 옆의 버스로 대피합니다. [피해자 : 앞좌석이랑 옆좌석에 여자 둘이 타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안전운전 했는데도 갑자기 끼어든 거 보면 여자라서 당한 게 큰 거 같아요.] 사건 현장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차들이 씽씽 달리는 왕복 6차로 도로인데요. 바닥에는 당시의 흔적이 스프레이 칠로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난동을 부린 남성은 40대 김 모 씨. 피해자는 김 씨가 경찰서로 가기 전 술에 취해 실수한 것 같다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수사사항이기 때문에 말씀드릴 사항이 없네요. 끊겠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입건하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한동오[hdo86@ytn.co.kr]입니다. 달리던 차량 앞으로 뛰어든 남성...교통사고를 빌미로 돈을 뜯을 심산으로 달려든 것 같은데... 정작 차에 부딛치지 않고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하니... 난동을 부렸군요.. 술에 취해 실수했다 주장하는 남성.

남아도는 후쿠시마 수산물 처리 곤란 "한국서 소비해야" [이동준의 일본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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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피해지역에서 어획한 멍게의 경우 지난 몇 년간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 ‘대량 폐기하는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사진= 산케이신문 후쿠시마 등 8개 현의 수산물 분쟁에서 패소한 일본이 국내외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해 한국의 수입 재개를 끈질기게 요청하고,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후쿠시마산 농수산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내년 올림픽 관람을 위해 일본 도쿄를 방문할 계획이 있는 경우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앞서 우리 정부는 2013년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방사능 오염수 바다 유입을 이유로 후쿠시마(福島), 이바라키(茨城), 군마(群馬), 미야기(宮城), 이와테(岩手), 도치기(栃木), 지바(千葉), 아오모리(青森)현 8개 해역에서 잡은 수산물 수입을 금지했다.   ◆도호쿠 지방 덮친 ‘충격’…수산물 남아돌아 폐기할 정도    최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이 세계무역기구(WTO) 상소 기구에서 패소한 후 후쿠시마현 등에서 잡은 수산물 수출이 좌절되자 어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피해지 주민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도호쿠 지방은 일본 혼슈 동북부에 있는 ‘아오모리(青森), 이와테(岩手), 미야기(宮城), 아키타(秋田), 야마가타(山形), 후쿠시마(福島)현’을 말한다. 이곳은 동일대지진으로 원전피해를 본 곳이다. 해안가에 인접한 아오모리, 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현에는 어업으로 생계를 잇는 이들이 많다.   이들 지역에서는 수산물 수입 분쟁의 승소를 확신하며 과잉 공급된 수산물의 한국 수출을 기대했다. 그러나 기대가 무너지자 수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일본 내 소비를 촉구하고 있다.   멍게의 경우 지난 몇 년간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 남는 멍게를 ‘대량 폐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이에 피해지역의 한 멍게 요리 전문점은 “일본 국내와 해외에 나쁜 인식을 줄 것이 우려된다”며 수산물 홍보에 전념을 기울이고 있다.   이 음식점은 지난 8일 ‘멍게의 날’로 정한 뒤 일본 기념일 협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얻었다. 그러

한국당 총출동 '문재인 정권 규탄'.. 민주당 "민생국회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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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rgumentinkor.tistory.com/1824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STOP(멈춤), 국민이 심판합니다'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주말인 20일 오후 문재인 정부의 인사 문제와 경제 실정 등과 관련해 서울도심에서 대규모 규탄집회를 연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이 민생국회를 내팽개치고 거리로 나간다”고 비판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대규모 집회를 열어 정부의 국정운영을 규탄한다. 김태흠 한국당 좌파독재저지특위원장이 문재인 정권 규탄사를 낭독하는 것을 시작한다. 이어 한국당 지도부가 ‘전사(戰士)’로 소개한 의원 10명이 성토 목소리를 연이어 낸다. 김광림 최고위원이 경제실정을, 주광덕 의원이 정부의 잇따른 인사 문제를 비판한다. 장제원 의원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부부의 주식 거래 의혹을 꼬집고, 곽상도 의원은 문 대통령 딸 다혜씨의 해외 이주 관련 의혹을 거듭 제기할 예정이다. 백승주 의원은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 추진 및 대북 정책과 관련해 ‘가짜 평화’라 규정하고, 성일종 의원은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을 저격하는 대목을 언급할 예정이다. 김종석 의원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투기 의혹을, 최연혜 의원은 탈원전 정책을, 임이자 의원은 노동 문제를 비판한다. 자유한국당 황교안(오른쪽) 대표와 나경원(가운데)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자유우파 필승대전략' 고성국(정치평론가)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왼쪽은 이주영 국회부의장. 연합뉴스 이번 집회는 황교안 대표 취임 뒤 첫 장외 투쟁이다. 한국당은 이날 집회에 지도부와 소속 의원을 비롯해 전국 단위 당협위원장, 중앙당 및 시ㆍ당 사무처 당직자 등 총 동원령을 내렸다. 

"어라? 일할 사람이 없네" 회복세 조선업, 울산은 인력난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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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rgumentinkor.tistory.com/1823 낮은 임금에 임금체불, 열악한 노동환경 등이 원인 일자리 잃고 울산 떠난 하청노동자들 다시 안 돌아와 노동계, 오는 23일 채용박람회..'체불박람회' 안되게 해야 현대중공업에서 선박 용접작업 중이 노동자의 모습. 조선 경기가 빠르게 살아 나면서 울산지역에서는 사내하청업체들이 사람을 구하지 못해 인력난을 겪고 있다. 노동계는 임금체불과 열악한 작업현장 등이 인력난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울산시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조선업 사내협력업체의 인력난이 이어지고 있다. 조선업종의 빠른 회복세를 반영하는 모양새지만 임금체불과 열악한 작업현장 등이 하청노동자들의 복귀를 가로막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오는 23일 오후 2시 울산시 동구청 대강당에서 울산시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이 공동 주관하는 조선산업 사내협력사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수주량 회복세에 현대중공업 등의 일감이 증가하면서 인력난을 겪는 조선업 사내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영진, 성후 등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사내협력사 24개 업체가 우선 250명을 현장에서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용접, 도장, 사상, 의장, 전장, 선각 등 현장 생산직이다. 박람회 개최에도 불구하고 인력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민주노총과 울산 조선산업 사내협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2021년까지 기능 인력은 어림잡아도 4700명이나 필요한 상황이다. 조선업종 불황으로 사내하청업체의 대규모 해고 사태가 발생했던 지난 2017년 5월 울산대교 교각 아래에서 하청노동자의 고용안정과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한 고공농성. /사진=fnDB ■ 돌아오지 않는 그들 무엇보다 지난 3년 간 해고와 하청업체 폐업으로 울산을 떠난 하청노동자들의 복귀가 더뎌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정말 회계법인의 '한정 의견' 탓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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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rgumentinkor.tistory.com/1822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5일 금호산업 이사회 의결을 거쳐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15일 오후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 모습. 배우한 기자 국내 항공업계 2위 기업 아시아나항공이 결국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신세가 됐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아시아나항공을 팔게 된 원인을 두고 많은 분석이 나왔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최근 아시아나항공이 회계 외부감사 과정에서 ‘한정’ 의견을 받은 사실을 결정적 매각 원인으로 지목하는 목소리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이 한정 의견을 받으면서 유동성 위기가 왔고 결국 매각을 결정하게 됐다는 겁니다. 나아가 최근 들어 부쩍 보수화한 회계법인의 감사 태도가 기업에 무리를 주고 자칫 부도 위기로 몰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정말 그런지 한 번 따져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한정 의견 탓 부도에 내몰렸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2일 외부감사기관인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한정 의견을 받은 감사보고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합니다. 그로부터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지난 15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의결합니다. 두 사건의 연관성이 어느 정도인지 따지기에 앞서 회계감사에서 한정 의견을 받았다는 의미부터 짚어보겠습니다. 국내 시장에 상장한 기업(12월 결산법인 기준)들은 매년 3월 말쯤 지난해 사업에 대한 결과물인 재무제표 등을 외부 회계법인의 감사를 받아 제출해야 합니다. 이때 회계법인들이 회계원칙에 따라 감사보고서의 신뢰도를 측정해 의견을 제시합니다. 의견은 보고서가 얼마나 믿을 만한지에 따라 ‘적정’ ‘한정’ ‘부적정’ ‘거절’, 네 단계로 구분됩니다. 쉽게 말하자면 적정을 제외한 나머지 3가지 의견은 감사보고서에 문제가 있으며 거절 쪽으로 갈수록 그 정도가 심하다는 걸 뜻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이 받은 한정 의견은 ‘감사범위가 부분적으로 제한된 경우’ 또는 ‘감사

발암물질 다이어트 차..베트남산 허브차로 속여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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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rgumentinkor.tistory.com/1821 [뉴스리뷰] [앵커] 유해성분이 들어있는 베트남산 다이어트차를 천연 허브차로 속여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차에는 뇌졸중을 일으키거나 암을 유발하는 물질들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터넷에서 입소문을 탄 베트남산 다이어트차 '바이앤티' 입니다. 식욕억제에 큰 도움을 주고, 천연 재료를 이용해 건강에도 좋다는 글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거짓말이었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베트남산 바이앤티에서 뇌졸중을 일으키는 시부트라민과 발암물질인 페놀프탈레인이 검출됐습니다. 차를 마셨던 피해자들은 목마름과 어지럼증을 경험했다고 말합니다. <'바이앤티' 구매 피해자> "식욕이 먼저 떨어지고 입이 좀 마르고요. 계속 목이 말랐어요. 심장이 전이랑 다르게 빨리 뛰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판매자들도 이 차를 마시고 부작용을 느꼈지만, 판매를 중단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계속 물건을 팔았습니다. 판매된 베트남산 바이앤티는 모두 1만여 개, 판매자들은 2억 5,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겼습니다. 이들은 베트남에서 물건을 보낼 때 소액면세 제도를 이용하고자 150달러 이하로만 포장해 관세와 부가세를 피했고, 자가소비용으로 들여와 수입식품 검사도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주연 /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수사관> "해외직구를 하는 경우가 많으신데 이런 해외직구를 하기에 앞서 (식품의약안전처의) 식품안전나라에서 위해식품이나 수입 부적합 식품 등을 확인하시고 구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과 관세청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등 위반 혐의로 업체 대표 41살 J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

내연녀 때려 숨지게 한 목사 2심서 감형..징역 7→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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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rgumentinkor.tistory.com/1820 재판부 "유족과 합의하고 범행 직후 자수한 점 고려"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내연녀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목사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대전고법 형사1부(이준명 부장판사)는 19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A(53)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에서 A 씨는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A 씨가 사건 직후 동료 목사에게 연락해 범행 사실을 알리며 신고를 요청한 점에 대해 1심과 달리 자수로 판단했다. 직접 수사기관에 신고해 처분을 구하지 않았더라도 동료에게 신고를 요청한 점도 넓은 의미의 자수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재판부는 "건장한 피고인이 무방비 상태의 피해자를 폭행해 사망하게 한 죄질은 매우 나쁘다"며 "다만 범행 직후 자수하고 피해자 유족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하면 1심 형이 다소 무겁다고 판단된다"고 감형 이유를 밝혔다. A 씨는 대전의 한 교회 목사로 재직 중이던 지난해 7월 4일 오전 1시께 말다툼을 벌이던 내연녀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당시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주일 만에 숨졌다. jkhan@yna.co.kr 목사에게 아내도 아니고 내연녀가 있다는 것만이라도 충격적인데 그 내연녀를 때려 죽였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네요.. 그런데 때려죽인 죄는 생각치 않고 항소했네요... 목사가 십계명을 어긴 죄로 과연 앞으로 신의 축복속에 살아갈지 의문입니다. 언젠간 죄값을 받겠죠.. 겨우 5년 징역을 산 것으로 죄값을 치룬거라 생각한다면 신을 우롱하는 거로 봐야 하겠죠..

한국당, '5·18망언' 김순례 '당원권정지 3개월'·김진태 '경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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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rgumentinkor.tistory.com/1817 세월호 막말 정진석·차명진은 '징계절차 개시'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은 19일 영등포 당사에서 중앙윤리위 전체회의를 열어 '5·18 망언' 논란을 일으킨 김순례 최고위원에 대해 '당원권정지 3개월', 김진태 의원에 대해서는 '경고' 처분을 내렸다. 한국당은 중앙윤리위 회의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세월호 막말' 논란을 빚은 정진석 의원과 차명진 전 의원에 대해서는 징계절차를 개시키로 결정했다. 김진태 의원과 김순례 최고위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aayyss@yna.co.kr 5.18 관련 망언을 한 김순례의원과 청문회를 마련했던 김진태의원에게 각각 당원권 정지와 경고처분이 내려졌습니다. 문제의 시발점은 5.18 공청회... 김진태의원이 주최를 하고 이 자리에 지만원씨가 와서 발표를 하여 논란이 되었었고 이 자리에 김순례의원이 망언을 하여 5.18유족을 포함 광주시민들의 분노가 있었습니다. 관련뉴스 :  5·18 공청회에 지만원 등장..유족 "광주 원혼 모욕" 논란이 커지자 당사자인 김순례의원과 주최자인 김진태의원은 유감을 표하며 해명에 나섰죠.. 관련뉴스 :  김진태·김순례 '5·18 발언' 논란 커지자 뒤늦은 해명 물론 이런 상황에 대해 나경원의원은 공식입장은 아니라면서 선긋는 발언을 했었지만 역사적 사실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필요하다 발언하면서 김순례의원의 발언을 포함한 공청회 발언등에 대해 옹호하는 발언을 해서 논란을 부추기기도 했습니다. 관련뉴스 :  나경원 "역사적 사실에 다양한 해석 존재"..논란 불지핀 수습 원래는 이종명의원도 있었지만 이미 징계가 결정되어 표결만 남은 상태였고 김진태의원와 김순례의원은 각각 당대표와

신상공개 결정 뒤 처음 모습 드러낸 '무차별 칼부림' 안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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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rgumentinkor.tistory.com/1816 취재진 질문에 차분한 어조로 대답..가벼운 옷차림으로 병원 치료 경찰서 나오는 안인득 (진주=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혐의로 구속된 안인득(42)이 병원을 가기 위해 19일 오후 경남 진주경찰서에서 이동하고 있다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공분을 산 안인득(42)이 신상공개 결정 이후 처음으로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안 씨는 19일 진주시내 한 병원에서 다친 손을 치료받기 위해 진주경찰서를 나섰다. 전날 경남지방경찰청 신상공개심의위원회가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하면서 안 씨가 진주경찰서를 빠져나가는 동안 마스크나 모자 없는 그의 얼굴이 언론에 고스란히 노출됐다. 그간 언론에 노출될 때면 그는 마스크를 쓰거나 후드를 깊게 눌러썼다. 안 씨는 줄무늬 티셔츠에 짙은 남색 카디건과 트레이닝복 바지를 입고 슬리퍼를 신는 등 가벼운 옷차림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포승줄에 묶인 양손은 상처 치료를 위한 흰색 붕대로 둘둘 감겨 있었다. 취재진 질문이 쏟아지자 안 씨는 무덤덤한 표정에 차분한 어조로 또박또박 답을 이어갔다. [##_Image|kage@bnqB43/btquFeu5p7e/TfEdaNXENMwT6BgKAEKos1/img.jpg|alignCenter|data-filename="20190419144113529aizz.jpg"|답변하는 안인득 (진주=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혐의로 구속된 안인득(42)이 병원을 가기 위해 19일 오후 경남 진주경찰서에서 이동하고 있다._##] 유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죄송하지만, 저도 10년 동안 불이익을 당해 하소연을 했다"며 "하소연을 해도 경찰이나 국가로부터 제대로 도움을 받지 못해 화가 날 대로 났다&quo

文대통령, 문형배·이미선 임명 재가..우즈벡서 전자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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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rgumentinkor.tistory.com/1815 전자결제로 임명된 문형배 헌법재판관과 이미선 헌법재판관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후 전자결재로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재가했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19일 낮 12시40분(한국시간)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은 헌법재판관의 공백이 하루라도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빈방문 중인 우즈베키스탄에서 전자결재를 통해 두 헌법재판관의 임명을 결재했다"고 설명했다. silverpaper@news1.kr 문형배 후보자와 이미선 후보자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우즈벡 방문중에 전자결재로 임명을 하였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이로서 문형배, 이미선 후보자는 오늘부터 임기가 들어가게 됩니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당장 내일..20일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장외 집행을 할 예정입니다. 관련뉴스 :  한국당, 내일 광화문 대규모 장외집회.."文정권 인사실패 규탄" 황교안 취임 후 첫 장외투쟁..총 1만여명 당원·지지자 동원 계획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은 주말인 오는 2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당원과 지지자 1만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문재인 정권의 국정 운영을 규탄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 방침이다. 황교안 대표 취임 후 첫 장외집회로, 19일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전자결재로 주식 투자 논란에 휩싸인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알려진 데 따른 것이다. 한국당은 이 후보자가 자신이 관여한 재판 관련 주식을 거래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 후보자의 자진사퇴 또는 지명철회를 요구하며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해왔다. 당 관계자는 1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

국과수 "고성·속초 산불 원인은 끊어진 고압선 아크 불티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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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rgumentinkor.tistory.com/1813 원대연 기자 ye on72@donga.com 14일 발생한 강원 고성 속초 산불은 특고압 전선이 끊어진 뒤 생긴 아크(arc) 불티가 원인이라는 감정결과가 나왔다. 아크는 방전(放電)으로 불꽃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강원지방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결과 당시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인근 전신주에서 발생한 불은 아크 불티가 주변의 마른 낙엽과 풀 등에 옮겨 붙어 일어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18일 밝혔다. 국과수에 따르면 전신주 개폐기 리드선과 연결된 특고압 전선의 절단면이 전류가 흐르는 상태에서 전신주와 접촉해 아크가 발생했고 이때 불티가 주변에 떨어지며 불이 붙었다는 것이다. 이 특고압 전선은 바람에 의한 진동 등으로 굽혔다 펴졌다 현상을 반복하다 끊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결과를 토대로 한전의 전신주 설치 및 관리상의 과실 여부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다. 앞서 14일 오후 발생한 불로 고성과 속초에서 산림 700㏊가 불에 탔다. 또 18일 현재 주택 547채가 피해를 입었고 이재민 1139명이 발생했다. 피해 주민들은 산불 원인이 한전이 관리하는 전신주에서 발생한 만큼 한전이 피해 복구와 보상에 나서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성=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강원도에 사망자와 부상자.. 그리고 많은 재산피해를 준 산불의 원인이 되었던 전신주에 발생한 초기 발화원인은 특고압 전선이 끊어진 뒤 생긴 아크불티가 원인이라는 국과수 감정결과가 나왔습니다. 예상을 한 사람들은 많았을 겁니다. 다만 아크라는 용어가 생소하게 들릴것 같네요.. 아크 불티라는 말에 대해 용접을 해보거나 관련업계에 있었다면 알았을 것입니다. 아크방전을 통해 용접봉을 녹여 금속과 금속을 붙이는 작업이 아크용접이니까요.. 관련링크 : 용접(나무위키 아크방전은 고압의 전류가 흐르는 전도체가 근접했을 때 발생합니다. 고성의 산불은 강풍에 고압선

저작권 메일...하지만 결국 그럴듯한 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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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나 사이트를 운영하다보면 여러 사진과 동영상들을 가져와 쓰기도 합니다. 그런 사진들 일부는 저작권이 걸려 문제가 발생되기도 하죠.. 따라서 원작자의 요청에 따라 해당 사진을 삭제하거나 모자이크처리를 하는등.. 나중에는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을 역 이용하여 피싱메일을 보내 감염시킬려 하는 의도도 있습니다. 저작권을 언급하며 해당 이미지를 보냈으니 그 이미지를 쓴 게시글을 삭제하라 요구하면서 첨부파일을 보냅니다. 그리고 본문의 내용도 뭔가 좀 이상하군요.. 이미지라면서 압축파일을 보냈죠.. 이렇게 되면 해당 이미지를 확인하기 위해 결국 압축파일을 열어 확인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 결과.. 첨부파일은 결국 Avast에 의해 밀웨어로 밝혀진 모습 멜웨어 프로그램이 심어져 있던 겁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많은 이들이 이런 공격에 노출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 강남 동서 잇는 서리풀터널 22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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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rgumentinkor.tistory.com/1811 [앵커] 서울 강남 서리풀 터널이 개통됩니다, 강남의 동서축이 42년 만에 막힘없이 연결되면서 교통뿐 아니라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류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완공을 앞둔 서리풀 터널에서 막바지 정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서울 서초대로 내방역에서 서초역 사이 터널 4백m를 포함해 옹벽 구간 등 1,280m가 왕복 6~8차로로 시원하게 뚫렸습니다. 지난 2015년 10월 첫 삽을 뜬지 3년 반 만입니다. 사업비 천5백억 원은 서울시가 모두 내서 통행료는 없습니다.  터널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을 동서로 잇는 서초대로가 42년 만에 막힘 없이 연결됩니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는 등 차량 통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성만 / 서울시 치수시설과정 : 주변 도로로 우회하면서 교통이 체증되었고 약 25분 정도 시간이 지연됐습니다. 이번 도로가 개통됨으로써 5분에서 10분 정도면 통과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업무지구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박원갑 /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개발 재료가 그동안 계속해서 매매가격에 먼저 반영된 측면이 있어서 매매보다는 전세시장에 더 많은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합니다.] 터널 내부에는 폭 2.4m의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가 설치됐습니다. 여기엔 매연과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투명방음벽이 세워졌습니다. 터널 상부에는 서리풀공원과 연계한 녹지공간이 조성됐습니다. 오는 일요일 개통식을 거쳐 시민들은 서울 강남을 동서로 연결하는 서리풀 터널을 다음 주 월요일 새벽 5시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YTN 류충섭[csryu@ytn.co.kr]입니다. 서울의 서초대로가 연결됩니다. 일요일에는 개통식을 열고 22일부터 본격적으로 개통.. 이용할 수 있습니다. [##_Image|kage@s2BWw/btquC0

감사원, '대기업 특혜' 산업용 전기요금 개편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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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rgumentinkor.tistory.com/1810 소수 대기업에 값싼 전기료 집중" 심야 전기요금제 문제점 지적 한국전력이 대기업에 싸게 전기를 공급해 입은 손실을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기업에 전기를 팔아 얻은 수익으로 보전해왔다며, 감사원이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권고했다.  감사원은 또 여름철 에어컨 전력사용량이 주택용 누진제 요금의 ‘1단계 구간’(가장 사용량이 적은 단계) 용량 산정의 기준인 ‘필수 사용량’에 적절히 반영돼 있지 않다며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대규모 사업자에게 싸게 주고 중소사업장에서 벌충  감사원은 18일 공개한 ‘전기요금제도 운영실태에 대한 감사보고서’에서  “전기를 많이 쓰는 고압B·C 사용자 때문에 발생하는 전기 판매손실(2017년 기준 3845억원)을 중소규모 전기사용자인 고압A 사용자에 대한 판매수익(2017년 기준 4707억원)으로 보전하고 있어 형평성이 저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압A보다 더 높은 전압으로 전기를 공급받는 고압B·C는 공장 규모가 더 큰 대기업 소비자들이다. 감사원은 특히 심야 전기요금제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산업용 전력 사용자 가운데 1.5%에 불과한 고압B·C 사용자가 경부하 시간대(밤 11시~오전 9시) 산업용 전력의 63%를 사용”한다며 값싼 요금 혜택이 소수 초대형 공장에 집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사용자 비중이 98.5%인 고압A 사용자(4만1162곳)가 경부하 시간대 사용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7%에 불과했다. 경부하 요금제는 24시간 발전을 해야 하는 원자력발전소 특성상 한밤에 전기가 남아돌자 산업계에 원가 이하로 전기를 공급하면서 만들어졌는데, 대기업들이 설비자동화를 통해 심야에 조업활동을 집중하는 등의 방식으로 제도를 이용하면서 대-중소기업 간 전기요금 불균형이 커진 셈이다. 감사원은 발전원가가 가장 높은 시간대(오전 11~12시)와 가장 낮은 시간대(새벽 4~5시)의 격차가 2001년 2.8배에서 2017년 1.1배

전 '새누리당' 김희정·김영선 의원도 KT 부정채용 '청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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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rgumentinkor.tistory.com/1809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을 포함해 모두 9명의 KT 부정채용이 이뤄진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난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 전직 국회의원들도 KT 측에 채용 청탁을 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채용 청탁 의혹이 제기된 두 의원은 박근혜 정부 당시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김희정 전 의원과 김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으로, 이들이 2012년 KT 고졸 공채 과정에서 당시 서유열 전 KT 사장에게 지인 자녀의 채용을 청탁했다는 것입니다. 앞서 서 전 사장은 김성태 의원의 딸을 포함해 KT 2012년 하반기 공개채용에서 2건, 같은 해 별도로 진행된 KT 고졸 공채에서 4건 등 모두 6건의 부정채용을 지시한 혐의로 지난 15일 구속 기소됐습니다. KT측은 채용 과정에서 이들이 청탁한 지인의 자녀를 이른바 '관심대상자'라는 이름으로 따로 분류하고, '관심대상자'들의 인적사항 옆에는 채용을 청탁한 사람의 이름과 직함이 적어 특혜를 줄 수 있게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렇게 관심대상자로 분류된 이들은 당시 서류 심사와 적성 검사, 그리고 실무 면접과 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된 고졸 공채 채용 과정에서 서류 검사와 적성 검사를 건너 뛴 채로 곧장 실무 면접부터 볼 수 있는 특혜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채용 청탁 대상자들이 실무 면접에서 불합격하자 당시 채용 실무 책임자가 "불합격이라고 하지 말고 불합격권이라고 표시하라"고 말해 채용은 계속 진행됐고, 이들은 결국 최종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는 김 전 장관과 김 전 의원측에 이같은 채용 청탁 의혹에 대해 각각 물었지만, 두 사람 모두 자신과 무관한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김 전 장관 등을 소환해 채용 청탁 의혹에 대해 확인할 방침입니다. 또 서 전 사장과 함께 이석채 전 KT 회장 비서실 관계자들이 이른바 '관심대상자'들의 이름을 인사부서 담

'마약풍선' 첫 법적 철퇴.."방치할 수 없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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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rgumentinkor.tistory.com/1808 [뉴스데스크] ◀ 앵커 ▶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이른바 '해피벌룬'을 불고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30대 여성 사건, 지난달에 보도해드렸죠. 수사기관이 이례적으로 이 여성을 구속 했습니다. 해피벌룬 흡입 혐의로 구속된 첫 사례인데, 상습 투약으로 인한 위험성이, 그만큼 커졌기 때문입니다. 이지수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 2월, 서울 동작구의 한 도로에서 34살 권 모 씨가 사고를 낸 뒤 갑자기 횡설수설합니다. [권 모 씨] "오늘만 여섯번째 (사고)라고요. 오늘까지 일곱 번째. 본인은 상관할 필요 없잖아요." 실제로 사고 일주일 전에도 권 씨는 마주오던 차량을 들이받았지만 사고 처리도 없이 현장을 떠나버렸습니다. [피해차량 운전자] "눈이 풀려 있었다니까. 말도 어눌했고 (경찰한테) 약 먹은 것 같으니까 한 번 불러서 얘기를 해보시라고 그랬죠." 수사 결과, 권 씨는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아산화질소, 이른바 '해피벌룬'을 흡입하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혐의를 부인하던 권 씨의 차량과 집에서 '해피벌룬'을 만들 때 쓰는 풍선과 가스통 7천 8백여 개를 구입한 내역을 확인했습니다. 권 씨는 수사를 받는 기간에도 해피벌룬을 흡입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장현우/동작서 강력1팀] "임의동행돼서 조사받은 이후 또 추가적인 조사 전후 해서 상당량을 구입하거나 주거지 등을 수색한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흡입)했다가…" 법원은 어제 권 씨에 대해 이례적으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2년 전 해피벌룬 흡입을 처벌하기 시작한 이래 상습 흡입 혐의 만으로 구속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환각물질인 해피벌룬의 오남용이 심해지면서 심각한 피해를 끼칠 위험도 커졌다고 보고 마약사범 수준으로 엄하게 처벌하겠다는 겁니다. 권 씨의 흡입횟수는 확인된 것만 해도 780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