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장남 김홍일 전 의원 별세(종합)
https://argumentinkor.tistory.com/1827 독재정권 맞서다 고문 후유증..파킨슨병으로 고통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한지훈 기자 =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이 20일 오후 5시께 별세했다. 향년 71세. 김홍일 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8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김 전 의원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김 전 의원은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5시 4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김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정치국민회의와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15·16·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최근 파킨슨병이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독재에 맞선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 사건 배후로 지목돼 고초를 겪었고,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당시 공안당국으로부터 모진 고문을 당하기도 했다. 이 때의 고문 후유증으로 건강에 이상이 생겨 목디스크 수술을 받는 등 고통을 받았고, 파킨슨병까지 얻게 됐다. 김 전 의원은 1996년 15대 총선에서 전남 목포·신안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으며, 재선 의원 시절 파킨슨병이 발병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09년 8월 김 전 대통령 서거 당시 휠체어에 탄 채로 영결식에 참석한 바 있다. hanjh@yna.co.kr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정희 정권시절 고문으로 인해 그 후유증으로 파킨슨병을 얻었고 결국 악화되어 세상을 떠나게 되었군요.. 고문의 여파가 그만큼 컸으니...더욱이 부자가 나란히 고문을 받은 전력은 흔하지 않은 전력일 겁니다. 관련링크 : 위키백과 김홍일은 1948년 1월 21일에 전라남도 목포에서 태어났다.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공군장교로 복무하였다. 이후 1975년에 같은 대학에서 정치외교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4년 8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