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부르고 주식 사"‥이불말이는 주가 올리는 '제물'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계엄령 놀이를 한다며 환경미화원들을 폭행하고 가혹행위를 한 공무원 소식, 어제 MBC가 단독으로 전해드렸는데요. 해당 공무원의 엽기적인 행각과 구체적인 피해 내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 공무원은 환경미화원들에게 자신을 교주라고 부르게 하고, 자신이 투자한 주식을 사라고 강요하기도 했다는데요. 피해자들은 죽고 싶을 만큼 고통스러웠다고 토로했습니다. 김형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강원 양양군의 한 환경미화원 숙소. 남성 3명이 이불 안에 또 다른 남성을 넣어놓고, 밟기 시작합니다. 덩치 큰 남성이 양양군 7급 공무원 A씨, 이걸 계엄이라고 불렀습니다. [피해 환경미화원 동료 (음성변조)] "안 밟을 경우나 약하게 밟을 경우 똑같이 저희도 이불 안에 넣어서 똑같이 하겠다고…" 그런데 단순한 괴롭힘이 아니었습니다. A씨에게 이 이불말이 폭행은 하나의 의식이었습니다. [김 모 씨/피해 환경미화원 (음성변조)] "본인의 주식이 내려가니까 저희를 밟아도 안 올라간다, 이렇게 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