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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군함도 강제노역' 또 숨겼다..정부 "강한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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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앵커] 일본 나가사키의 인공섬 하시마. 군함을 닮았다고 해서 우리에겐 군함도로 더 잘 알려져 있죠. 일제 강점기에 조선인 강제 노역이 이뤄졌던 곳입니다. 2015년 일본은 ​이 군함도 등 ​강제징용 시설 7곳을 ​포함해 23곳을 ​산업혁명 유산이라며 세계유산에 등재합니다. 당연히 반발이 거셌죠. 결국 일본은 강제 징용을 인정하면서 희생자를 기리는 시설 건립까지 ​약속했습니다. 4년이 지났는데, 어떨까요? 어제(2일) 일본이 보고서를 냈는데, 약속 이행은 커녕, 앞으로도 지킬 계획이 없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류란 기자입니다. ​ [리포트] 일본이 '군함도'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한 2015년, 미국 하원 의원들까지 나서 "일본은 전쟁포로를 노예 노동자로 부린 역사를 공식 인정해야 한다"며 등재를 반대했습니다. 그러자 세계유산위원회는 시설의 전체 역사를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했고, 이 문구를 등재 결정문 주석으로 달았습니다. 당시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