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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집단폭행 가해학생, 숨진 피해자 점퍼 입고 법원 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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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17224138563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0474398 경찰 "긴급체포 당시 입었던 옷, 구속될 때까지 갈아입지 못해"  인천 중학생 집단폭행 추락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 중학생 집단폭행 추락사 사건의 가해자 중 1명이 구속될 당시 입은 패딩점퍼는 피해 학생으로부터 뺏은 점퍼인 것으로 확인됐다 . 17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A(14)군은 친구 3명과 함께 지난 13일 오전 2시께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B(14)군에게 패딩점퍼를 벗으라고 한 후 B군을 폭행했고, B군은 폭행을 피해 달아났다. A군 일당의 폭행은 당일 오후에도 이어졌다. A군은 "전자담배를 돌려주겠다"며 오후 5시 20분께 B군을 연수구의 15층짜리 아파트 옥상으로 유인한 뒤 또다시 집단폭행을 가한 것이다. B군은 사건 당일인 13일 오후 6시 40분께 폭행을 피해 달아나다가 바닥으로 떨어져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군의 시신 부검을 의뢰한 결과 "추락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소견을 전달받았다. A군 등 4명은 상해치사 혐의로 16일 모두 구속됐다. 그런데 16일 오후 1시께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인천지법으로 이동하기 전 남동경찰서에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낼 당시 A군이 입고 있던 베이지색 패딩점퍼는, 숨진 B군의 옷인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은 13일 새벽 공원에서 뺏은 B군의 점퍼를 같은 날 오후 아파트 옥상으로 갈 때도 입었고, 이후 구속될 때까지 쭉 이 점퍼를 입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13일 옥상에서 B군이 추락사했을 때 A군 일당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이수역 폭행사건' 여성일행 추가 영상 공개.."계단에서 밀지 말라" 수차례 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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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17211939900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6&aid=0001465933 이수역 폭행 사건 여성 일행 측이 추가로 공개한 동영상 캡처. -여성 계단에서 떨어지기 직전 상황 담겨 [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 남성 일행과 여성 일행 간 쌍방 폭행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이수역 주점 폭행사건’에 연루된 여성 일행 측이 자신이 촬영한 추가 영상을 헤럴드경제에 단독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싸움을 말리는 여성이 “계단에서 밀지 말라”고 수차례 소리를 지르는 장면이 담겨있다. 17일 헤럴드경제가 입수한 동영상에는 사건 당시 여성일행 중 1명이 남성 2~3명과 계단 위에서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 찍혀있다. 영상은 계단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친 여성의 일행인 A씨가 촬영한 것으로, 영상에서 A 씨는 남성 측에 “계단에서 밀지 말라 했다”고 계속해서 외쳤다.  당시 상황에 대해 A 씨는 “여성 B가 계단에서 떨어지기 직전 영상이다. B가 너무 위태로워 보여서 이를 말리느라 영상이 심하게 흔들렸지만, 계속해서 밀지 말라고 외쳤던 것은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B 씨는 계단에서 떨어져 머리 뒤통수를 꿰매는 수술을 하고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여성 일행 측은 지난 15일 방송 뉴스를 통해 당시 상황을 촬영한 다른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도 여성 측은 남성일행과 몸싸움을 벌였고 “밀지 말라”고 소리치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일행 측은 경찰조사에서 “여성들이 시끄럽게 떠들어 조용히 해달라고 했다가 시비가 붙었고 몸싸움 도중 계단에서 여성 혼자 넘어졌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여성 일행 측은 "경찰 출동 당시 남성 일행 측 중 한 명이 '내가 (발로) 찼다, 왜&

이수역 폭행사건 여성일행 인터뷰.."7대 2로 싸우다가 남성이 계단서 밀쳤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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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1718400929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6&aid=0001465918 이수역 폭행 사건 여성 일행 측이 공개한 사진. 계단 위에서 남성일행 중 한명이 여성 일행의 손목부분을 잡고 있다. [여성 일행 측 제공] -본지 인터뷰…“커플이 먼저 ‘메갈X’ 등 시비 걸었다” 주장 -사태 커지자 경찰에 먼저 신고… “계단서 밀치지 말라고 수차례 경고” -“모욕죄와 폭행건 별개로 봐야… 경찰 조사 성실하게 임할 것” [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남성들에게 계단에서 밀지 말라고 여러 번 말렸지만 소용없었다. 욕설과 성적 비하발언을 갑자기 우리가 먼저 한 게 아니다. 커플 측에서 먼저 ‘메갈X(남자 혐오 인터넷 커뮤니티 ‘메갈리아’ 회원)’이라고 공격했고 이후 남성일행이 합세해 싸움은 커질 대로 커진 상황이었다.” 남성 일행과 여성 일행 간 쌍방 폭행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이수역 주점 폭행사건’에 연루된 여성 일행이 직접 입을 열었다. 이번 폭행 사건에 연루된 여성일행 A씨는 17일 헤럴드경제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싸움이 생기게 된 경위, 신고 과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혔다. 사건에 대해 여성 일행 측이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세간에 알려진 사실은 사실과 다르거나 왜곡된 부분이 많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동작경찰서은 주점 내 CCTV 영상과 주점 관계자 참고인 조사를 토대로 사건 발생 경위를 이같이 파악해 여성이 말다툼하던 상대 남성에게 다가가 손을 치는 행위에서 촉발됐다고 밝힌 상태다. ▶커플들과의 다툼에 남성일행이 합세…“메갈이라고 비아냥거려”= 사건은 지난 13일 새벽 3시께 서울 동작구 이수역 인근 술집에서 발생했다. 술집에는 여성 2명, 남녀 커플이 있었고 이후 남성 5명 무리가 들어왔다. 처음 싸움은

'이수역 폭행' 남성측이 새로 공개한 영상 / 연합뉴스 (Yonhapnews)

남성측이 새로 공개한 영상이 연합뉴스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동영상에는 욕설이..;;;;  초중반 이후부턴 삐소리가 더 많이 나는..;; 거기다 여성의 소리.. "왜 사세요..눈 코 입 뭐하나 잘생긴게 없죠.. 왜 살죠?  자살하는게 답이죠.. 왜 살죠..왜 사세요.,." 거참..;;

갑의 나라, 시민의 분노 두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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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17150115087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906177 [경향신문] ‘갑질’은 시대가 낳은 단어다. 2013년 포스코 임원의 승무원 폭행사건으로 본격 등장한 신조어다. 이후 감춰져온 기상천외한 갑질 사례가 사회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상무의 ‘땅콩 갑질’,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의 운전기사 폭행,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폭행과 엽기적인 행각 등이 대표적이다. 신조어였던 갑질도 이제는 보통명사가 됐다. 갑질이 폭로될 때마다 한국 사회는 들끓었다. 이때마다 ‘갑’들은 고개를 숙이고 자리를 떠났지만 잠시뿐이었다. 세간의 관심에서 멀어지면 언제 그랬냐는듯 본래 자리로 돌아왔다. 갑들도 갑질에 대한 대중들의 분노에 적응하고 내성을 기른 것이다. 이 때문인지 갑들이 갑질 사태에 대응하는 방법 역시 판박이처럼 닮았다. 과정은 다음과 같다. 일단 서둘러 대국민 사과를 한다. 각종 위법 논란이 솜방망이 처분으로 마무리되는 동안 숨어지내다 슬그머니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불매운동이 벌어질 경우 우선 경영 악화를 빌미로 구조조정을 벌여 손해를 메운다. 안 되겠다 싶으면 회사 이름은 숨기고 새 브랜드를 출시해 이미지를 ‘세탁’한다. 잃어버린 시장점유율은 나중에 할인행사를 벌여 되찾으면 된다. 갑이 가진 돈은 그 어떤 사과보다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갑의 나라’인 대한민국에서 갑은 잠시 잊혀질 뿐 결코 반성하지 않는다. 갑질 대응의 ‘교본’이 된 피죤 1978년 창사 이래 피죤은 30년 넘게 업계 1위 기업이었다. 2011년 이윤재 회장(84)의 청부폭행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빨래엔 피죤’이었다. 이 회장은 지역 폭력조직에 3억원을 주고 자신의 비리의혹을 제기한 이은욱 전 피죤 사장을 폭행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징역 10월을 선

"자유한국당, 비리 유치원 비호하는 물타기식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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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17143602834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432749 정치하는 엄마들 등 39개 시민사회단체 17일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 "'박용진 3법' 당장 통과시켜라" 요구 [한겨레]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 당사 문패가 ‘비리유치원 비호세력 자유한국당 규탄’ 긴급 기자회견 참가자들이 붙인 ‘레드카드’로 뒤덮여 있다. 사진 김민제 기자 자유한국당 문패가 퇴장카드(레드카드)로 뒤덮였다. ‘아이들의 미래 무시하면 당신들 미래는 없다’는 엄중한 경고를 담은 카드들이다. 17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비리유치원 비호세력 자유한국당 규탄’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다. 참여연대, 동탄유치원사태 비상대책위원회, 정치하는 엄마들 등 39개 시민사회단체와 노동조합이 주최한 이날 기자회견에는 단체 회원 50명이 스무 명 남짓의 자녀들과 함께 나섰다.   17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비리유치원 비호세력 자유한국당 규탄’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진 양선아 기자 anmadang@hani.co.kr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자유한국당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마련한 토론회를 함께 주최하며 노골적으로 한유총을 비호하고 나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14일 한유총과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 공동주최로 열린 ‘사립유치원 이대로 지속가능한가?’ 정책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 정부가 여러분에게 박해를 가한 것은 우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놨더니 동냥자루 내주쇼 하는 격”(김순례 의원)이라거나 “덕을 많이 쌓은 이덕선 (한유총 비대위) 위원장님은 박수를 많이 받는 것 보니까 회원들의 의지를 모아서 답답해하는 상황을 잘 풀어주실 것

"혜경궁 김씨=김혜경" 스모킹건은 휴대전화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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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17100104968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0473914 핸드폰 기기 교체 시점 일치..개인사진 사실상 동시 업로드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최종호 방현덕 기자 = 경찰이 '혜경궁 김씨'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라고 결론 내린 스모킹건, 즉 결정적 증거는 무엇이었을까. 이재명 지사 부인 김혜경씨 [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실 카운터 펀치는 없었다. 미국 트위터 본사에서 회원의 개인정보 보호를 내세워 로그 기록 정보를 경찰에 제공하지 않겠다고 했을 때 이미 카운터 펀치를 날릴 기회는 사라졌다. 하지만 잽으로도 상대 선수를 때려눕힐 수 있듯이, 우연이 반복되는 틈새에서 경찰은 '필연적'인 단서를 찾아냈다. 올 4월 전해철 전 경기지사 예비후보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트위터 본사의 정보 제공 거부로 수사의 어려움을 겪자 원점에서 다시 시작했다. '혜경궁 김씨' 계정이 2013년부터 5년여간 사용됐으니 무언가 증거를 남겼을 거란 바늘 같은 희망으로 무려 4만건이 넘는 업로드 글의 모래밭을 뒤졌다. 이 과정에서 이상한 점이 하나둘 나타나기 시작했다. 먼저 계정 소유주의 정보. 성남에 거주하고 여성이며 군대에 간 아들이 있고, S대에서 음악을 전공했다. 이런 파편적인 정보들이 퍼즐 맞추듯 들어맞기란 매우 힘든 일인데, 공교롭게도 김 씨의 개인 정보와 일치했다.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가 '44'이고, 이메일 아이디도 비슷했지만, 이것만으론 턱없이 부족했다. 경찰은 트위터 글 아래에 '안드로이드폰에서 작성된 글'이라고 찍히던 부분이 2016년 7월 중순부턴 '아이폰에서 작성된 글'로 바뀌어 있다는 점을 찾아냈다.

진에어 조종사 비행직전 음주적발..징계없이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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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1622150568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2&aid=0001217526 [앵커] 대한항공 계열 저비용 항공사인 진에어 소속 조종사가 비행에 나서기 직전 음주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조종사도 음주 사실을 인정했지만, 어찌 된 일인지 단속했던 국토교통부는 징계절차 없이 사건을 마무리했습니다. 김태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4일 새벽 6시 반쯤, 청주공항에서 비행을 앞둔 조종사들을 상대로 불시 음주 단속이 벌어졌습니다. 진에어 소속 부기장 A 씨는 운항금지 기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2%를 넘겨 적발됐습니다. 측정만 세 번, 같은 결과가 거듭되자 A 씨는 전날 저녁에 술을 마셨다고 털어놨습니다. [청주공항 관계자 : 2차 측정을 하고 이런 과정에서 나중에 조종사가 음주 사실을 인정해서…인정을 했으니까 일단 다른 조종사로 교체를 한 거죠.] 조종사가 교체됐고 승객 190여 명을 태운 비행기의 출발이 50분 정도 지연됐습니다. 문제는 그 뒤에도 이어집니다. 국토부 측은 3시간 반이 지나서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를 다시 쟀습니다. 규정은 20분 이내입니다. 규정 시간을 어긴 재측정 결과는 혈중알코올농도 0%. [국토교통부 관계자 : (음주 측정) 작동기가 오류가 나고 이래서 그렇게 됐다고… 다른 항공사도 옆에 있어서 그쪽 측정하고 오고 그런 과정에서 시간이 좀 지체된 거 같습니다.] 조종사가 음주단속에 적발되면 본인은 물론이고 항공사에 대해서도 과태료 처분이 내려집니다. 하지만 조종사가 음주를 인정했는데도 국토부 측은 재측정 결과를 근거로 징계 없이 사건을 종결 처리했습니다. 진에어 측도 문제 될 게 없다는 말만 반복합니다. [진에어 관계자 : 원인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FAIL(음주 적발)이 나

'유치원 3법' 국회 논의 중단..학부모만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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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16215009465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641153 [앵커]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유치원 3법 논의가 사립유치원 측의 거센 반발 속에 지지부진합니다. 내년 원아 모집이 이미 진행 중인데, 제도 개선의 방향과 일정이 불투명해 학부모들의 불안과 혼란이 큽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립유치원 관계자들이 밤새 교육청 복도를 점거했습니다. 온라인 입학 시스템인 처음학교로에 참여하지 않으면 학급운영비 전액 삭감 등 강한 제재를 하겠다는 방침에 항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유치원 관계자 : "이 서류보다 이렇게 강압적인 게 있나요? 저희 이러면 정말 우리 교사들 다 와 있기 때문에 내일 아침 문을 못 열 수도 있어요."] 사립유치원 단체들의 거센 압박 속에, 유치원 정상화 3법은 국회 논의가 중단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독자 법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어제 : " 전국 유치원 아이들의 75%가 사립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상황에 사립유치원 전체를 비리집단으로 매도하려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 정부 여당은 국공립 확대를 거듭 천명하며 압박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는 박용진 의원, 조희연 서울 교육감과 함께 사립유치원의 대안으로 꼽히는 공영형 사립유치원을 찾았습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우리 아이들이 우리 모두의 아이들인 것처럼 양질의 유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부에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여야정, 유치원 단체까지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는 모양새입니다. 학부모들만 애가 탑니다. 내년도 신입 원아 모집이 이미 진행 중인데, 폐원을 신청하는 사립유치원은 점점 늘고

브레이크 밟으려다 '쾅'..고령자 면허 반납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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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1620543882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7&aid=0001301870 【 앵커멘트 】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고령 운전자의 운전 미숙에 따른 사고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인지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인데, 고령자 면허반납 정책을 도입한 부산시에선 사고가 크게 줄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노태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할머니를 넘어뜨린 SUV 차량이 마트를 향해 돌진하고, 헛도는 앞바퀴에선 연기가 납니다. 골목에서 승용차가 갑자기 속도를 내더니 주차된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집니다. 모두 고령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서 발생한 사고입니다. ▶ 스탠딩 : 노태현 / 기자 - "고령 운전자 수가 늘면서 사고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고령운전자 사고는 2만 6,700여 건으로 5년 사이 50% 넘게 늘었습니다." ▶ 인터뷰 : 김길호 / 경기 일산 대화동 (78세) - "젊었을 때는 다른 운전자를 싹싹 피해가고 그랬는데…이제는 (반응이) 늦으니까…." 부산시는 올들어 고령 운전자 사고를 막기 위해 아예 면허를 반납하는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면허를 반납하면 교통 카드와 지역 내 상점 할인 카드를 제공한 건데, 이 덕분에 지난해 대비 12배나 많은 3천7백여 건의 면허 반납이 이뤄졌습니다. 같은 기간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도 47%나 줄었습니다. ▶ 인터뷰 : 노유진 / 부산 남부면허시험장 민원부장 - "(면허 반납 인센티브 도입 이후) 운전하는 고령자들이 면허 반납에 대해 자신감 있게, 그리고 떳떳하고 좋게 생각을…." 정부도 내년부터 고령 운전자 적성검사 주기를 단축하고 적성검사 시 인지능력을 스스로

구두 닦고 자녀 학원 등원까지..'폭언' 항의하자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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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16203107491 http://imnews.imbc.com/replay/2018/nwdesk/article/4935881_22663.html [뉴스데스크] ◀ 앵커 ▶ 조선일보 사주일가에서 일하다 최근 해고당한 운전기사가 MBC에 제보를 해왔습니다. 자신은 운전기사가 아니라 머슴이었다는 겁니다. 온갖 허드렛일을 한 것은 물론이고 치욕스러운 폭언과 폭행까지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장인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57살 김 모 씨는 7월 말부터 TV조선 방정오 대표의 집에서 운전기사로 일했습니다. 자녀들의 등하교, 사모 수행 담당이었습니다. [김 모 씨/57세·전 자택 운전기사] "아침 7시 반쯤 출근해 가지고 아이 등교시키고 하교시키고 학원 보내고 사모님 이제 심부름 좀 하고" 방 대표의 아내 이 모 씨가 적어준 초등학생 딸의 일정표입니다. 하교 시간, 국영수 과외 시간, 발레, 성악, 수영, 싱크로나이즈, 주짓수, 테니스 등 학원 시간이 빽빽이 적혀 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데 (사모한테) 느닷없이 전화 와 가지고 '아직도 거기 가냐 참 기가 막힌다'" 운전만 한 게 아닙니다. 구두도 닦았고 마트 가서 장도 보고 세탁소 가서 옷도 찾아오고 여기저기 송금할 때는 먼저 김 씨가 자기 돈으로 부친 뒤 나중에 받는 일도 많았습니다. [전 자택 기사-김 씨 통화녹음] "구두 닦으라고 그러지 않아요? (구두 닦으라고 그러던데) 자기 구두 닦으라고 막 그러잖아. (예) 골프 갔다 오면 골프화 닦아 놓으라고 그러고." 그래도 이런 건 참을 만했습니다. 하지만, 초등학생 딸한테 당한 수모는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김 모 씨/57세·전 자택 운전기사] "때리기도 하고 막 귀에 대고 고함을 지르기도 하고 (교통사고가 날까) 불안하더라고요.

런던거리서 한인 여자 유학생 집단폭행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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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16163742769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2&aid=0000347781 [앵커] 영국 길거리에서 우리 유학생이 영국인으로 추정되는 청소년들에게 둘러싸여 집단폭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인종차별 범죄 가능성이 의심되는데도 우리 대사관 측은 사실상 도울수 있는 부분이 없다는 식으로 대응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1일 오후 6시 런던 중심가인 옥스퍼드 서커스거리. 현지 대학에 유학 중인 A양은 친구와 함께 거리를 걷던 중 생각치도 못한 봉변을 당했습니다. 10명 가량의 청소년 무리가 자신을 졸졸 따라오며 계속 쓰레기를 던지며 시비를 건 것입니다. 화가 난 A씨가 이에 대응해 쓰레기를 던지자 집단폭행이 시작됐습니다. A양은 SNS를 통해 집단폭행이 6~7분 간 이어졌지만 많은 행인 중 한두 명 정도만 나섰을 뿐 대부분은 휴대전화로 촬영만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신고를 받고서도 한시간 동안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A양은 다음날 쇼크 증상과 호흡 곤란 등에 시달리다 구급차까지 불러야했습니다. 더 기가 막힌건 우리 대사관의 대응이었습니다. 영국 주재 한국대사관은 도움 요청에도 민사사건은 직접 해줄 수 있는 일이 없고 본인 스스로 영국 경찰에 신고를 하고 답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답변했다고 A씨는 전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대사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영국경찰을 상대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요청을 해놓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영국 브라이턴 중심가에서도 10대 영국인 2명이 우리 유학생의 얼굴을 병으로 가격하는 인종차별 범죄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준삼입니

서울택시 기본요금 3천800원 인상안 확정..시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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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16184034997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0473578 요금 인상 절차 본격화..심야할증 기본요금 5천400원 택시요금 인상(PG) [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가 현재 3천원인 택시 기본요금을 3천8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확정하고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택시요금 인상 절차가 본격화된 셈이다. 현재 서울 택시는 기본요금 3천원과 시간요금(100원당 35초), 거리요금(100원당 142m)으로 구성돼 있다.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는 심야 할증요금(3천600원)이 적용된다. 서울시는 기본요금을 3천800원으로 인상하고 시간요금을 100원당 31초, 거리요금을 100원당 132m로 올리는 방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심야할증 기본요금은 3천600원에서 5천4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단거리 승차거부 방지를 위해 심야 기본요금 거리를 2㎞에서 3㎞로 연장하고, 심야할증 적용 시간은 기존의 자정∼새벽 4시에서 밤 11시∼새벽 4시로 한 시간 앞당겨 적용한다. 이렇게 하면 기존 택시요금을 17.1% 인상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택시요금 인상은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 물가대책심의위원회·택시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빠르면 올해 안에 시행된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 인상은 2013년 10월 2천400원에서 3천원으로 인상된 후 5년 만이다. 서울시는 택시요금 인상과 함께 택시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고질적 불만이던 승차거부와 부당요금이 근절되도록 대책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chopark@yna.co.kr ---------------------------------------------- https://argumentinkor

'자궁적출에 성노예문신까지'..北 위안부피해자 219명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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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1618365094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3696756 재일동포 르포작가 김영, 정대협 28주년 맞아 방한 조대위도 축전.."日행위 용납 못 해..南과 연대할 것"   재일동포 르포작가인 김영씨가16일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정대협 창립 28주년 심포지엄'에 참석해 '북한 '위안부' 피해자의 사연과 북한에 남아있는 '위안소'의 조사기록을 설명하고 있다.2018.11.16/뉴스1© News1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 12살, '공장에서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경남 창원의 한 군수공장으로 끌려갔다. 16살에 임신을 하자 일본군은 태아를 꺼낸 뒤 자궁을 들어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북한 최초로 증언한 리경생 할머니의 사연이다. 1929년 위안부로 끌려간 리 할머니는 2평 남짓 좁은 방 안에서 무려 4년간이나 일본군으로부터 강간을 당해야 했다. 재일동포 르포작가인 김영씨는 16일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정대협 창립 28주년 심포지엄'에 참석해 그가 만난 북한 '위안부' 피해자의 사연과 북한에 남아있는 '위안소'의 조사기록을 전했다. 김씨에 따르면 현재 북한에서 '위안부'로 신고한 피해자는 총 219명이다. 이 중 리 할머니와 김영실 할머니 등 52명이 피해를 공개증언했지만 현재는 모두 사망했다. '조선 경흥위안소와 북측 위안부 피해자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씨는 2003년부터 올해까지 5차례에 걸쳐 북한 함흥·나진·청진·방진·회령·라남·웅기·경흥을 방문해 과거 위안소로 쓰였던

방탄소년단 소속사, 티셔츠 논란에 원폭 피해자 찾아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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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ntertain.v.daum.net/v/20181116144237978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0472905 원폭 피해자협회 "日, 전범 가해자로서 사죄는커녕 적반하장" 방탄소년단 소속사 "티셔츠 논란에 상처입은 분들께 사죄" (합천=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16일 오후 경남 합천군 원폭 자료관에서 방탄소년단 소속사 관계자(오른쪽)가 이규열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멤버 지민이 지난해 착용한 티셔츠로 인해 불거진 최근 논란과 관련, "상처입으신 분들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ksk@yna.co.kr (합천=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6일 경남 합천의 원폭 피해자들을 찾아 멤버 지민이 과거 착용한 티셔츠를 두고 불거진 최근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합천은 한국 원폭 피해자 70%의 출신지여서 '한국의 히로시마'라고 불리는 곳이다. 빅히트에서 운영총괄을 맡은 이진형씨는 이날 오후 1시께 합천 원폭 자료관에서 한국원폭피해자협회 관계자들 10여명을 만나 비공개 간담회를 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티셔츠 논란에 상처입은 분들께 사죄" (합천=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방탄소년단 소속사 관계자가 16일 오후 경남 합천군 원폭 자료관에서 한국원폭피해자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발언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멤버 지민이 지난해 착용한 티셔츠로 인해 불거진 최근 논란과 관련, "상처입으신 분들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ksk@yna.co.kr 이씨는 20여분간 진행된 간담회에서 "피해자분들 마음에 상

만취해 경비원 폭행·뇌사..40대 주민 '살인미수' 혐의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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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16163338637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8916331 새벽에 아파트 70대 경비원 마구 폭행  당초 '중상해'→'살인미수'로 혐의 변경 경찰 "살인 의도 있었던 것으로 판단돼"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하고 뇌사 상태에 빠뜨린 40대 남성이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서대문구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을 폭행해 구속된 이 아파트 주민 최모(45)씨를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지난 7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전했다. 경찰은 당초 최씨를 중상해 혐의로 입건했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내용을 종합한 결과 최씨 폭행에 살인 의도가 있었다고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시46분께 자신이 사는 아파트 경비원 A씨(71)를 주먹, 발 등으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사건 이후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범행 당시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신고 후 의식을 잃은 A씨를 위치 추적으로 찾아 병원으로 이송했고,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집에서 자고 있던 최씨를 체포했다. 최씨가 조사 초반 "술에 취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음주 상태를 핑계로 한 주취감형에 대한 논란이 커지기도 했다. A씨 가족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이 같은 사건의 대부분 가해자는 만취 상태였다는 이유를 대며 주취감형을 주장하고 실제로 감형되는 사례도 많았다"며 "이번에도 가해자가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을 내세워 법망을 빠져 나가려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진에어 조종사 '음주 상태' 이륙 직전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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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1616090583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2&aid=0001217376 [앵커] 대한항공 계열 저비용 항공사인 진에어 소속 조종사가 술을 마신 뒤 조종대를 잡으려다가 음주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다행히 항공기에 탑승하기 전 해당 조종사는 교체됐지만, 승객들의 안전을 외면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 14일 청주공항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아침 7시 반쯤 청주에서 출발해 제주도로 향할 예정이던 진에어 소속 LJ551편 항공기의 조종사가 음주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이륙 전 항공사 사무실에서 조종사와 승무원들을 상대로 벌어지는 국토교통부의 불시 단속에 걸린 겁니다. 이 때문에 다른 조종사로 교체되면서 항공기 출발도 50분 정도 지연됐습니다. 이에 대해 진에어 측은 당시 측정 결과 문제가 있어 해당 조종사를 교체한 건 맞지만, 재측정한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진에어는 지난해 9월 괌 공항에 도착한 항공기의 왼쪽 엔진에서 유증기가 발생했는데도, 매뉴얼에 따른 조치를 하지 않고 비행기를 계속 운항해 60억 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습니다. 또 미국 국적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를 등기이사에 불법으로 올려 면허취소 위기에 몰렸다가 가까스로 모면하기도 했습니다. 이 사태 이후 앞으로 승객 안전을 담보하겠다는 다짐을 발표했지만, 이번에 조종사의 음주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다시 한 번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

신지예 "여성 혐오 범죄"vs이준석 "가해자는 여성" '이수혁 폭행'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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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16115006882 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5423353581414750016 신지예 이준석 이수역 폭행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신지예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과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이 일명 ‘이수역 폭행 사건’을 두고 치열한 설전을 펼쳤다. 16일 방송된 MBC FM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는 이준석 위원과 신지예 위원장이 출연했다. 이준석 의원과 신지예 위원장은 지난 13일 서울 이수역 한 맥줏집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에 대해 서로 대립되는 의견을 내놓아 맞붙었다. 신지예 위원장은 이날 방송에서 “이수역 폭행 사건은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명확하게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여성 측이 호소하는 대로 머리가 짧고 노메이크업을 했기 때문에 맞았다고 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증오 범죄라고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지예 위원장은 이수역 폭행 사건과 관련해 공개된 말싸움과 몸싸움 영상에 대해 “2차 가해로 이어지는 양상들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위와 상관없이 터져 나오고 있는 여성 집단에 대한 공격 같은 것들이 우리가 지양해야 하는 것 아닐까 싶다. 동기가 어떻게 됐든 폭행이 일어난 것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위원은 “이수역 폭행 사건이 양쪽에서 성대결이라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성 갈등을 촉발한다고 본다”고 맞섰다. 그는 “여성들이 했던 말 안에 보면 한국 남성과 사귀는 여성에 대해서 비하적 표현을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진정한 페미니스트라고 하면 여성이 자유연애를 한다는 이유만으로 어디선가 욕설을 들었다고 하면 오히려 페미니스트가 공격해야 할 사람은 그 욕설을 한 사람들이다”고 말했다. 신지예 위원장은 욕설을 했다 하더라도 폭행을 당한 것과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고 맞받아쳤다. 이에 이준석 위원은 “폭행을 누가 했냐. 주어

단속반 피하려던 불법체류자 건물서 추락해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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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116145142253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0472935 출입국외국인청 "다른 불법체류자 단속 과정에서 생긴 사고"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단속반을 피해 달아나던 외국인 노동자가 건물 4층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다산인권센터(이하 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다세대주택 4층에서 태국인 불법체류자 A(23·여) 씨가 창문 밖으로 떨어졌다. 수원 출입국외국인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A씨는 좌측 허벅지 골절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당시 A씨는 주택 내부로 들어온 단속반을 피해 전선 케이블을 타고 아래로 내려가려다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산인권센터는 출입국외국인청의 과잉 단속이 사고의 원인이 됐다며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센터 관계자는 "출입국외국인청은 노동자의 인권과 안전을 외면한 채 실적 올리기에만 급급한 강제단속의 현주소를 드러내고 있다"며 "지난 8월에는 김포에서 단속을 피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기까지 했는데도 비인도적 강제단속은 계속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오는 19일 수원 출입국외국인청 앞에서 강제단속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 것을 예고했다. 출입국외국인청 측은 단속반을 피해 달아나던 노동자가 추락사고를 당한 것은 맞지만, 강제적인 단속 과정에서 벌어진 일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또 다른 불법체류자 B씨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단속반이 B씨의 주거지를 방문하자 안에 있던 A씨가 우발적으로 탈출을 시도하다 벌어진 일이라는 것이다. 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는 "B씨를 불심검문으로 단속한 뒤 여권을 찾기 위해 주거지로 갔는데,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