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 2019의 게시물 표시

日 "WTO 분쟁처리기능 부재"..패소 후 태도 돌변해 트집잡기

이미지
https://argumentinkor.tistory.com/1767 외무상 "기능 못 할까 우려" 시비..관방장관 "개혁 논의할 것" 日 언론들도 'WTO 때리기' 가세..산케이 "난폭한 판단" 성토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가 한국의 후쿠시마(福島) 주변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인정하는 판정을 내리자 돌연 태도를 바꿔 WTO에 대한 흠집 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판정이 나온 뒤 WTO 최고 심판기관인 상소기구의 위원 수가 적어 제 기능을 못 한다며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노 외무상은 12일 기자회견에서 "WTO 상소기구의 정원은 7명이지만, (심리에) 필요한 위원은 가까스로 3명뿐"이라며 "위원을 제대로 선임하지 않으면 상소기구가 기능을 하지 못한다. 상당히 다급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WTO의 규칙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인식은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 회의에서 공유된 것"이라며 "일본이 WTO의 현대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노 외무상의 지적대로 현재 WTO 상소기구의 상임 위원은 정원 7명 중 3명만 있지만, 규정상 3명의 위원만으로도 심리와 판정을 내리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위원 중 4명이 공석인 것은 미국이 위원의 임명과 재임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원의 임명과 재임에는 모든 가맹국이 동의를 해야 한다. 'WTO 개혁' 주장은 12일 일본 정부 대변인 격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의 입에서도 나왔다. 스가 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WTO 개혁에 관한 논의를 포함해 미국과 긴밀히 연대, 협력하면서 다각적 무역체제의 유지와 강화를 꾀해 가

14일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 우천으로 취소..차량 정상운행

이미지
https://argumentinkor.tistory.com/1766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서울시가 광화문 세종대로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 7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 시민들이 모여 볼거리를 즐기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부터 오후 7시까지 세종대로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9.04.07.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는 14일 개최예정이었던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우천관계로 취소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행사당일에는 강수확률 80%, 5~9㎜ 이상 강수량이 예상된다. 또 당초 예정됐던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의 차량통제가 취소됐다. 평상시대로 정상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우천으로 인해 안전상 문제로 불가피하게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mkbae@newsis.com 일요일...광화문 광장에 있을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가 취소되었습니다.. 일요일인데.. 아쉽기도 하겠죠.. 하지만 일요일 날씨가 비의 양은 적으나 바람이 태풍급이라 하니.. 어디 시설이 파손될까 걱정되긴 하네요..

'세월호 5주기' 주말 서울 도심 추모 물결..'朴석방 총투쟁' 집회도

이미지
https://argumentinkor.tistory.com/1765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기억·안전 전시공간 개관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및 유가족들이 촛불 혁명의 빛을 암시하는 16개의 추모의 봉이 전시된 빛의 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1] 세월호 참사 5주기(16일)를 앞둔 주말인 13일 희생자를 추모하고 당시 사건을 기억하는 행사가 서울 도심에서 열리고 있다. 인접한 장소에서 보수단체의 집회도 예정돼 있어 서울 도심은 북적이고 있다. 경찰은 이 외에도 20여개 단체 3만여명이 도심 곳곳에서 집회와 행진을 진행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와 서울시는 이날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세월호 참사 5주기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참사 희생자와 진상규명 과정을 기억하고 향후 해결 과제를 점검하는 취지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사흘 앞둔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참가자들이 노란우산으로 리본을 형상화하는 플래시몹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후 2시에는 광화문 광장 북단에서 공연, 시 낭송, 연극 등으로 꾸며지는 ‘국민참여 기억무대’ 행사가, 오후 3시30분에는 같은 장소에서 대학생대회와 ‘노란우산 플래시몹’ 행사가 열렸고, 오후 5시에는 세월호 참사 책임자 처벌과 5·18역사왜곡 등 적폐청산을 촉구하는 ‘자유한국당 해체, 적폐청산, 개혁 역행 저지, 사회 대개혁 시국회의’ 집회가 시민사회단체 주최로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다. 집회 후 행진이 예정돼 있다. 이어 오후 7시에는 광화문 광장 북단에서 본행사인 세월호 5주기 기억문화제 ‘기억, 오늘에 내일을 묻다’가 열린다. 세월호 활동가들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영화감독 변영주 등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4·16합창단과 가수 이승환, KBS 국악관현악단 등이 출연하는 공연,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를 주제로 한 참가자들의 점등 퍼포먼

'임실 치즈 개척자' 지정환 신부 별세..향년 88세

이미지
https://argumentinkor.tistory.com/1764 임실 치즈 역사 성가리 삼성마을 벽화와 지정환 신부 [임실군 제공]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임실 치즈의 개척자로 평가받는 지정환 신부가 13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벨기에 태생인 고인은 1960년부터 천주교 전주교구 소속 신부로 활동하며 국내 치즈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천주교 전주교구는 고인의 장례일정과 절차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jaya@yna.co.kr 관련링크 : 나무위키 1958년 벨기에에서 선교사로 온 천주교 전주교구 지정환(디디에 세스테벤스) 신부가 산양유를 이용해서 치즈를 만든 것이 시초다. 한국에서 낯선 산양유가 잘 팔리지 않자 공장을 세운 후 산양유로 치즈를 만들기 시작했으나, 제조기술이 떨어져 품질좋은 치즈가 생산되지 않았다. 이에 지정환 신부는 산양유가 아닌 우유로 치즈 생산에 들어가고, 3년간의 고생 끝에 해외에서 기술을 배워와 비로소 1969년 비로소 카망베르 치즈 생산에 성공하였다. 이는 미군부대에서 빼돌려져 불법유통되는 치즈가 전부였던 시절 한국 최초로 치즈 생산에 성공한 역사적 순간이었다. 이후 한국에서 사업을 벌이기 위해 직접 농림부 차관을 만나 하가를 요청했으나, 농림부 차관은 치즈 사업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단정하면서 허가하지 않았다. 결국, 지정환 신부는 허가 없이 공장을 운영하기에 이른다. 1970년 저장 기간이 짧고 보관이 힘든 카망베르 치즈 대신 체다 치즈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이렇게 만든 체다 치즈가 조선호텔[2]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대량 납품 계약을 맺으면서 임실치즈가 본격적으로 생산되게 되었다. 이후 1970년대 중반, 명동의 유네스코 회관에서 문을 연 한국 최초의 피자[3]가게에서 모차렐라 치즈의 국내 생산을 주문하면서 1976년, 한국 최초로 모차렐라 치즈를 생산하게 된다. 이후 임실치즈공장은 주민 협동조합으로 변경하였으며, 창립자인 지정환 

北김정은 위원장,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

이미지
https://argumentinkor.tistory.com/1762 김정은, 최고인민회의서 시정연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19.4.13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정성조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월 말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 자리에서 3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용의를 피력하면서도 '협상 시한'을 올해 연말로 못 박고 미국의 입장 전환을 촉구했다. 다음은 조선중앙통신이 13일 공개한 전날 김 위원장의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 회의 시정연설 '현 단계에서의 사회주의 건설과 공화국 정부의 대내외 정책에 대하여'의 전문이다. 『친애하는 대의원 동지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 회의는 자주의 길을 따라 전진하는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국력이 힘있게 과시되고 사회주의 건설이 매우 관건적인 시기에 들어선 시점에 소집되었습니다.   전체 인민의 높은 정치적 열의와 적극적인 참가 밑에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가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공화국 정부가 새로 조직됨으로써 우리 국가주권은 가일층 강화되고 당과 공화국 정부의 두리에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사회주의의 더 높은 단계를 향하여 확신성 있게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 진군은 더욱 속도를 내게 될 것입니다.   나는 모든 대의원 동지들이 전체 인민의 의사를 대표하여 나에게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또다시 국가의 전반사업을 이끌어나가도록 커다란 믿음을 표시하여준 데 대하여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리며 공화국의 발전, 번영과 우리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헌신분투할 것을 엄숙히 맹약합니다.   동지들!   온 사회

여의도 한강공원에 독립유공자 후손 운영 매점 2곳 오픈

이미지
https://argumentinkor.tistory.com/1761 서울시, 여의도 1·2호점 운영권 맡겨..박원순 "독립유공자 수의계약 확대" 여의도 한강공원에 독립유공자 후손 운영 편의점 2곳 오픈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12일 한강공원 여의도 2호점 편의점에서 열린 개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4.12 okko@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독립유공자 후손이 운영하는 매점이 문을 열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독립유공자 유가족이 운영하는 한강공원 매점 여의도 1호점과 2호점이 이달 초부터 영업에 들어갔다. 개점식은 이날 오후 5시 여의도 2호점에서 박원순 시장과 독립유공자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시는 올해 2월 수의계약을 통해 여의도 1·2호점의 3년 운영권을 독립유공자 유가족 측에 넘겼다. 독립유공자 후손이 한강공원 매점 운영권을 가져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은 공공시설에서 매점 설치를 허가 또는 위탁할 경우 독립유공자와 유족 등의 신청을 우선 반영토록 하고 있지만 독립유공자가 운영권을 얻은 적은 없었다. 서울시는 29개 한강공원 매점 사업자를 주로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선정해왔으며, 수의계약은 국가유공자단체법에 따라 상이군경회 등 '상이'를 입은 사람을 회원으로 하는 단체와 해왔다. 그러다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운영권 대상을 독립유공자로 확대해 계약이 만료된 한강공원 매점 11곳 중 두 곳의 운영권을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맡겼다. 독립유공자법상 대상이 단체가 아닌 개인이라 두 매점의 계약은 모두 후손 개인(차창규 독립유공자유가족복지조합 이사장)과 했지만, 실질적인 운영은 독립유공자유가족복지조합이 맡는다. 편의점 씨유(CU) 가맹점인 두 매점의 수익은 독립유공자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강공원 편의점의 월 매출은 최고 2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순 

김정숙 여사를 '김정은 여사'로 표기한 MBN.."제작진 실수"

이미지
https://argumentinkor.tistory.com/1760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종합편성채널 MBN의 한 프로그램에서 김정숙 여사를 '김정은 여사'로 오기하는 실수가 발생했다. MBN '백운기의 뉴스와이드'는 지난 11일 '핵 언급’ 피한 北 김정은…文, 북미 물꼬 트려면?'이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한미정상회담 전망을 분석하는 자료화면을 내보냈다. 해당 뉴스에서는 문 대통령 내외의 방미 기간 일정을 정리해 보도했는데, 이중 정상회담에 양국의 두 퍼스트 레이디가 함께 동석한다는 내용에서 이같은 오자가 발생했다. 자료 화면에서는 김정숙 여사를 '김정은 여사'라고 기재했다. 이에 대해 MBN은 이날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해 "제작진의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MBN은 "<뉴스와이드> 시간에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소식을 전하면서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이름을 잘못 기재한 참고 화면이 방송됐다. 참고 화면 제작 때 오타를 제대로 거르지 못했다"며 "김정숙 여사를 비롯한 관계자분은 물론 시청자 여러분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 연합뉴스TV도 한미정상회담 관련 뉴스에서 문재인 대통령 사진에 태극기 대신 인공기를 배치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연합뉴스TV는 이같은 방송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모 보도국장과 김모 뉴스총괄부장을 11일 보직해임했다. 향후 사내 징계위원회를 열어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해프닝이긴 한데...김정숙 여사를 김정은 여사라... 오타라 하기엔 뭔가 있는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방송사고를 낸 것인데.. 요샌 방송국이 컨텐츠에 대해 별 주의를 기울이지 않나 보네요.. 이러니 시청자가 줄고 그 줄어든 시청자들이 유튜브로 옮기는 것이겠죠..

'화이트리스트' 김기춘 2심도 실형..징역 1년6개월 유지

이미지
https://argumentinkor.tistory.com/1759 1심과 달리 직권남용 혐의 유죄 인정..조윤선 집행유예 보수단체 부당지원 등 '화이트리스트' 작성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관련 항소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9.4.12/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압박해 특정 보수단체를 지원하게 한 '화이트리스트'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80)에게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조용현)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실장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허현준 전 청와대 행정관은 징역 1년,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현기환 전 정무수석은 강요·국고손실 혐의에 대해선 징역 2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징역 10월이 선고됐다. 박준우 전 정무수석과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 정관주 전 문체부 제1차관, 오도성 전 국민소통비서관에겐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전 정무수석)에겐 무죄가 선고됐다. 김 전 실장 등은 허 전 행정관과 공모해 전경련이 2014년 2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어버이연합 등 특정 보수단체에 총 69억원가량 지원하게 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으로 기소됐다. 현 전 수석과 김 의원은 정무수석 재직 당시 이병호 전 국정원장 등과 공모해 국정원 특활비 5억원을 인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경선운동과 관련한 여론조사 비용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1심은 김 전 실장에게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 조 전 수석에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현 전 수석은 강요·국고손실 혐의에 대해 징역 2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유류세 '반토막' 인하 유지..기재부식 계산

이미지
https://argumentinkor.tistory.com/1756 만료기한 피서말 8월까지 연장..9월 원칙적 종료하지만 경제상황 급변 고려 (서울=뉴스1) 오장환 기자 = 기획재정부는 12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오는 내달 6일 종료 예정인 유류세율 인하 조치를 8월 31일까지 4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다만 인하율을 기존 15%에서 절반 수준인 7%로 축소하면서 소비자가 느끼는 유류세 부담은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2019.4.12/뉴스1  정부가 내달 6일에 끝낼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기한을 8월 말까지 연장한 이유는 뭘까. 만료 기한을 피서철이 끝나는 8월 말까지 연장하면서 인하 폭은 절반으로 깎은 셈법을 들여다보면 속내를 읽을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유류세 한시적 인하분 단계적 환원방안'을 발표했다. 유류세는 다음 달 6일까진 15%, 다음 달 7일부터 8월 31일까진 7% 할인율을 유지한다. 일단 기재부는 최근 국내외 유가동향, 서민·영세자영업자 유류비 부담 등을 고려해 유류세 인하 기간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제유가는 오름세다. 지난 10일 기준 두바이유는 배럴당 70.08달러로 지난해 12월(57.32달러)보다 13달러 가까이 올랐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7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지난 10일 기준 휘발유, 경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각각 1410원, 1306원으로 저점 대비 5.0%, 5.1% 뛰었다. 이에 더해 유류세 인하 조치를 종료할 경우 기름값이 급상승할 수 있는 점도 고려했다. 당초 예정대로 다음 달 6일 유류세 인하 조치가 끝나면 휘발유, 경유, LPG(액화석유가스)부탄은 다음 날부터 바로 123원, 87원, 30원 오른다. 정부가 당초 구상했던 인하 폭은 기존(15%)의 절반인 7.5%였다. 유류세를 15% 인하 조치를 발표했던 지난해 11월 초와 비교해 국제유가가 낮아지면서 인하 폭을 줄였다. 지난해 10

日, WTO 패소에도 "한국은 후쿠시마産 수입해야"

이미지
https://argumentinkor.tistory.com/1755 작년 1심 승소 땐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주장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일본 정부가 한국의 후쿠시마(福島)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가 타당하다는 세계무역기구(WTO)의 최종 판단에 대해 사실상 '불복' 의사를 밝혔다. NHK 등에 따르면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12일 오전 "(WTO에서) 일본의 주장이 인정되지 않아 실로 유감"이라며 "(WTO의) 보고서 내용을 분석해 향후 대응을 검토해가겠다"는 내용의 담화를 내놨다. 고노 외무상은 특히 "일본은 한국에 대해 (후쿠시마산 수산물) 규제 조치 전체의 철폐를 요구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서 "한국과의 협의를 통해 조치의 철폐를 요구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당시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 이후 인근 8개 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일본 정부는 2015년 5월 '한국의 조치는 부당하다'며 WTO에 제소했고, WTO에서 국가 간 제소사건의 '1심'을 담당하는 분쟁해결기구(DSB)는 작년 2월 '한국의 계속된 수입금지는 WTO 협정에 위배된다'며 일본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을 내렸었다. 일본 정부는 이 때까지만 해도 "한국은 WTO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사이토 겐(齋藤健) 당시 농림수산상)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후 한국 측의 항소를 거쳐 11일(현지시간) WTO 상소기구에서 1심 판결이 뒤집히자 자신들은 WTO 결정과 관계없이 기존 주장을 계속해가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고노 외무상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규제를 계속하고 있는 다른 나라·지역에 대해서도 철폐·완화를

[단독] '김학의 동영상' 고화질 원본 보니.."여성 24명 성범죄 동원"

이미지
https://argumentinkor.tistory.com/1754 [앵커] '김학의 사건'의 출발점이 됐던 이른바 '김학의 동영상'의 고화질 원본을 YTN이 언론사 최초로 입수했습니다. 기존의 저화질 화면과는 달리 김 전 차관 얼굴이 선명하게 드러났고, 윤중천 씨와의 관계를 읽을 수 있는 단서도 포착됐습니다. YTN은 국민의 알 권리, 또 검찰의 부실 수사 의혹을 폭로한다는 차원에서 일부를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먼저 한동오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한 남성이 노래를 부르며 여성을 껴안고 성관계를 시도하는 영상. 2013년 5월 경찰이 확보했다는 김학의 동영상의 고화질 원본입니다. [민갑룡 / 경찰청장 (지난달 14일) : 육안으로도 식별 가능할 정도로 명확하기 때문에 감정 의뢰 없이 이건 (김학의 前 차관과) 동일인이라는 것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합니다.] 카메라가 위를 향하자 얼굴은 물론 무테안경까지 선명하게 보입니다. 기존에 공개됐던 휴대전화 촬영본과 같은 내용이지만, 흐릿하지 않아서 얼굴을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YTN은 더 확실한 확인을 위해 전문기관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화면 속 인물이 김학의 전 차관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황민구 / 법영상분석연구소장 : 무테안경을 쓰고 있는 특징이 있고 헤어스타일도 한쪽 가르마를 타고 있고…. 귀가 좀 독특하게 생긴 편이죠. 크고 귓불이 돌출된 형태. 사진만 비교해봤을 때는 동일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파일 기록에 따르면 동영상이 제작된 건 2012년 10월 8일. 이른바 '김학의 사건'의 출발점인 윤중천 씨와 권 모 씨의 간통 고소 사건이 시작된 바로 그 시점입니다. 당시 윤 씨는 조카에게 시켜 특정 동영상 가운데, 김 전 차관이 나온 장면만 추출해 CD로 복사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와 관련해 당시 경찰 수사팀 관계자는 "윤 씨가 김 전 차관과의 사

美 의장대, 빛바랜 태극기 사용 논란

이미지
https://argumentinkor.tistory.com/1753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0일 오후(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 참석차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걸어나오고 있다. 미 의장대가 든 태극기의 태극 문양이 파란색이 아니라 색이 바랜 듯한 하늘색(원 안)이라 논란이 일었다. 우리 정부는 미국 측에 문제 제기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한 가운데 미국 의장대가 든 태극기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색바랜 태극기를 들었던 것인데 해당 태극기는 이전 정권인 박근혜 정권때도 미국방문 때 쓰여졌던 태극기입니다. 관련링크 : 박근혜 대통령, 워싱턴 도착...북핵 외교 시동 하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는 태극기가 멀쩡했기에 해당 태극기는 박근혜 정권때부터 저상태로 관리해왔었네요.. 관련링크 : "李대통령 국빈방미, 몇가지 아쉬운 대목있어"< WP> 이참에 미국이 타 국가의 국기를 좀 제대로 관리를 했으면 좋겠군요.. 얼마나 타 국가가 우습게 보였으면 국기를 저렇게 허술하게 관리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