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게도 맞았다" 주장..CCTV 확인하려 했더니
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뀐 클럽 폭행 사건. 어제 보도 이후 관련 검색어가 종일 포털사이트에 올랐는데요. 문제가 된 클럽은 서울 강남에 있는 '버닝썬'이라는 곳입니다. 클럽에 손님으로 갔다가 폭행을 당한 피해자는 연행 과정에서 경찰한테도 맞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피해자가 이걸 입증하려고 순찰차 블랙박스와 지구대 CCTV 영상을 경찰에 요구했는데요. 경찰이 어떤 영상을 내놨는지, 함께 보시죠. 이문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가수 승리 씨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클럽 '버닝썬' 앞에서 김상교 씨는 8차례 폭행을 당했습니다. 클럽 이사 장 모 씨가 다리를 걸어 넘어뜨린 직후에 얼굴을 한 대 맞았고, 이후 7번을 맞았습니다. 당시 영상을 보면, 김 씨는 머리와 몸통을 주로 맞았고, 얼굴을 정면을 맞은 건 처음 한 번 뿐입니다. 장 씨에게 폭행 당하고 나서 20여분 뒤 이번에 김 씨는 경찰에게 제압을 당했습니다. 뒷수갑을 채우는 과정에서 바닥에 비스듬히 엎어졌고, 경찰관 3명이 위에서 눌렀습니다. 김 씨는 그 후 순찰차로 6분 거리에 있는 역삼지구대에 도착합니다. 지구대에서 촬영한 김상교 씨의 모습입니다. 코와 입술에서 피가 나오고, 옷에도 피가 묻어 있습니다. 뒷수갑을 채운 상태에서 김씨를 의자에 묶은 경찰. 1분 뒤, 대걸래를 가지고 김 씨가 지나간 자리를 닦습니다. 김 씨가 흘린 핏자국을 지우고 있는 겁니다. 김씨는 얼굴에 난 상처는 클럽 이사한테 맞아서가 아니라, 경찰 때문에 생긴 거라고 주장합니다. [김상교/폭행 피해자] "그때 계단 딱 올라가면서 이 사람이 다리를 걸면서, 뒤에서 다리를 걸면서 몸을 확 밀쳤어요. 확 밀쳐서 제가 수갑을 찬 채로 쭉 밀렸어요. 쭉 밀려서 넘어졌죠." 계단을 올라와 지구대 출입문으로 들어설 때, 경찰관이 자신을 넘어뜨리고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