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 2020의 게시물 표시

대통령 등 장차관급 이상, 4개월간 급여 30% 반납.."고통 분담"(종합2보)

이미지
다음 네이버 이달부터 적용..국고 반납 후 코로나19 관련 재원으로 활용 비상 국무위원 워크숍서 결정..공직사회로 확산 주목 정총리 "국민 어려움 덜어야..내각, 비상한 각오로 대응"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서 발언하는 정세균 총리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0.3.21 kims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장·차관급 이상 공무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의 고통 분담을 위해 앞으로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정부는 주말인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 국무위원 워크숍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정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 금융위원회·방송통신위원회·식품의약품안전처·인사혁신처·경찰청 등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참여하는 기관의 기관장들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국민과 고통을 함께한다'는 차원에서 정 총리 주도로 장·차관급 이상 공무원의 급여 반납에 의견을 모았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도 급여 반납 참여 대상에 포함되며, 바로 이달 급여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급여는 국고로 반납되며, 기획재정부가 이를 전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는 재원으로 활용한다. 이 같은 급여 반납 운동이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산할지 주목된다. 정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일단 오늘은 장·차관급 이상 고위 공무원들이 급여를 반납하기로 했지만, 모든 공직사회가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며 "관련 방안을 신속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한 추진 중인 각종 정부사업도 위기상황에 맞춰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한편, 코로나19 극복 이후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미리 준비해

북한 발사체 비행거리 410km..합참 "코로나19 상황서 부적절"

다음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21일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 45분께, 6시 50분께 북한 평안북도 선천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번에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약 410㎞, 고도는 약 50㎞로 탐지됐다"고 설명했다. 한미 정보 당국은 발사체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 합참은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세계적 대유행'을 선포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이러한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지난 9일 '초대형 방사포'를 쏜 지 12일 만이다. 지난 2일과 9일에 이어 올해 3번째 발사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서부전선대연합부대의 포사격대항경기를 지도했다고 전한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고려했을 때 이번 발사가 훈련의 일환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합참은 지난 9일 초대형 방사포 발사를 동계훈련의 일환으로 평가한 바 있다. pc@yna.co.kr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 했습니다.. 오전6시 45분쯤에 발사를 했네요..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근데.. 반응이 영 별로네요.. 북한의 미사일도.. 코로나19보단 못하나 봅니다.. 더욱이 전세계가 코로나19에 집중하고 있으니... 북한이 나 좀 보라고 쏜거라면 실패한 것이기에 더 쏠지는 의문이고.. 미사일 개발을 하던 거라면 이참에 몇번 더 쏠 것 같습니다.. 비난할 이들이 내부 방역때문에 신경쓸 여력이 없는 상황이니까요..

경주 주점서 10명 무더기 확진..세무서 직원 등 줄줄이 감염

이미지
다음 네이버 경북 경주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생 현황.(경주시청 홈페이지 갈무리) 2020.3.21/© 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의 한 주점에서 주인과 손님 등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주점 업주인 50대 여성 A씨가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손님 등 9명이 줄줄이 확진으로 판명됐다. 역학조사 결과 이 주점을 찾았던 손님 중 경주세무서 직원 4명이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여주인이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13일 남자 손님 1명이 감염된 것을 확인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남자 손님의 부인은 집에서 감염됐다. 또 다른 확진자 2명도 이 주점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금까지 이 주점에서 나온 확진자는 10명이며, 일부는 이 주점에서 감염됐는지, 다른 곳에서 감염됐는지 파악 중"이라며 "업주 A씨에 대한 감염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1일 오전 현재 경주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0명이다. choi119@news1.kr 이런 뉴스를 서울에서 주점이나 클럽에 가는 이들이 보고 경각심 좀 얻었으면 좋겠군요.. 경주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업주와 손님들이 코로나19에 감염.. 확진판정을 받았다 합니다. 초기 감염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감염된 손님이 업소를 방문해서 업주를 감염시키고 업주를 통해 손님이 감염된 것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주점에 방문한 이들과 생계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영업을 한 업주는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가 되었네요.. 이들은 격리 수용되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그와중에 감염된 손님중엔 경주 세무서 직원도 있어서 이들에 대해 비난이 있는 상황입니다.. 아마 대구, 경북지역에 코로나19가 아직 근절되지

신천지 댓글부대 '자진 삭제' 시작됐다

이미지
다음 네이버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댓글 부대가 네이버의 ‘댓글 이력 공개’ 정책에 따라 과거에 달아놓았던 댓글 삭제 작업에 돌입한 정황이 포착됐다. 온라인에서 한국교회를 비방하고 신천지를 옹호하는 댓글 부대원으로 자기 신분을 감추기 위해서다. 네이버는 19일부터 뉴스 기사에 댓글을 단 작성자의 닉네임과 과거 작성했던 모든 댓글을 공개하고 있다. 댓글 삭제의 대표적 사례는 세계일보가 온라인에 2018년 11월 21일자로 보도한 ‘교세 불어난 신천지예수교회… 2018년 1만8000명 입교’ 기사다. 신천지가 SNS에서 '좌표'로 찍은 ‘교세 불어난 신천지예수교회… 2018년 1만8000명 입교’ 기사. 네이버 캡처 이 기사는 신천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대화방에서 “인터넷 전쟁 승리, http://scj.so/news01, 1.순공감순 정렬-비방 댓글 비추천 누르기, 좋은 댓글 추천 누르기, 2. 댓글 달기”라는 지령이 내려진 기사다. 속칭 ‘좌표 찍기’로 해당 기사에 들어가 댓글을 달고 긍정적 댓글은 추천을, 부정적 댓글은 비추천을 누르라는 것이다. 여기에 그치지 말고 신천지를 미화하고 한국교회는 경멸하는 취지의 댓글을 쓰라는 지시도 들어있다. 이 기사에서 댓글은 7950개였지만 현재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은 1972개다. 삭제 비율이 24.8%로 타 기사에 비해 높다. 일례로 아이디 mo*****는 2018년 11월 “요즘 청년들은 (신천지에) 편견 없이 용감하군요”라는 신천지 옹호 글을 올려놓고 순공감순 최상위권에 있었지만 지난 17일 돌연 삭제됐다. k***와 y***, z***, e***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2~3월 댓글을 삭제했다. 기사가 게재된 지 15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댓글을 모두 삭제한 것이다. 신천지를 옹호하는 기사에서 최근 댓글이 자진 삭제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기사가 게재된 지 1년 5개월만에 벌어진 일이다. 네이버 캡처 신천지가 두 번째 ‘좌표’로 찍었던 세계일

日 입국제한 국가, 전세계 209곳..韓 입국제한 국가 넘어섰다

다음 네이버 한국 대상 입국제한 국가·지역은 174곳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세계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입국제한 조치를 취하는 가운데 일본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 및 지역의 수가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 및 지역의 수보다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현지시간)를 기준으로 일본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하는 국가·지역은 총 209 곳이다. 입국·입역 제한 국가·지역이 131개, 입국 후 행동제한 국가·지역은 78개 등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수치다. 반면 20일 현재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지역의 수는 총 174개다. 입국을 금지하는 곳이 123곳, 이 가운데 4개국은 한국 일부지역에 한해서만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격리조치를 하는 곳은 18곳, 검역강화·권고 조치를 취하는 곳는 33곳 등이다. 일본에 대한 입국제한 국가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늘어나는 데에는 확진자의 수가 한국보다 적긴 하지만 검진 숫자 자체가 적다는 점, 검진 건수에 비해 확진율이 높다는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청와대 홈페이지 집계를 보면 20일 현재 한국의 검사 건수는 31만6천664건이며 확진율은 2.73%다. 일본은 검사 건수는 한국보다 현저히 적은 1만4천72건에 그치고 있으며, 확진율은 2배 이상인 6.75%를 기록하고 있다. hysup@yna.co.kr  전세계에 일본에 대한 입국 제한을 하는 국가가 209곳이라 합니다.. 한국에 대한 입국제한을 하는 국가는 174곳으로 한국보다 많네요.. 한국보다 일본의 잠재적 감염우려가 크다는 걸 각국이 알고 있기에 한 조치가 아닐까 합니다.. 한국의 누적확진자는 8652명, 사망자는 94명.. 반면에 일본은 누적확진자 950명, 사망자는 33명... 한국보다 훨씬 적죠.. 그럼에도 일본이 한국보다 위험하다 생각한건 일본의 코로

韓 "한국근로자 임금 우리가 부담" 양해각서 제안..美 끝내 거부

이미지
다음 네이버 우리측, 무급휴직 사태 막기 위해 인건비 우선타결 집중..미국 합의안해 내달 1일 무급휴직 우려 커져..한국인 근로자 노조 "한미동맹 정신 훼손" 비판 정은 보 한미방위비분담금협상대사, SMA 회의 마치고 귀국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정은보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대사가 19일(현지시간) 제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7차 회의를 마치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귀국길에 오르고 있다. jamin74@yna.co.kr (서울·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임형섭 기자 = 한국 정부가 지난 17∼1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 7차 협상에서 '한국인 근로자들의 월급을 한국 정부에서 부담하겠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안을 집요하게 제안했으나 미국이 끝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위비 협상 난항으로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들이 대거 무급휴직에 처하는 사태를 막고자 한국 측의 인건비 부담 원칙을 명문화하는 것까지 감수하겠다고 밝혔음에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한국인 근로자들의 무급휴직을 막기 위한 해법 마련이 점점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대사와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는 17∼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7차 회의를 했지만, 분담금 총액 등에서 입장차를 드러내며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정 대사는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을 막기 위한 '인건비 우선 타결'에 협상력을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정 대사는 '한국인 근로자의 월급은 한국 정부에서 내겠다'는 취지의 양해각서를 제안하는 등 끈질기게 접점 찾기를 모색했으나 끝내 미국 측에서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대사 역시 

'지오영' 마스크 수십만장 미신고 불법 판매, 경찰 수사 착수

이미지
다음 네이버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 식약처에 지오영 고발 의뢰 판매량 신고 의무 어기고 마스크 60만장 유통 정황 식약처도 미신고 판매 일부 확인..경찰에 정식 고발 공적 마스크를 공급하고 있는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GEO-YOUNG)이 판매량 신고를 의무화한 정부의 지침을 어긴 채 마스크 수십만장을 거래한 것으로 파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CBS 노컷뉴스 취재 결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지오영의 미신고 마스크 판매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물가안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을 의뢰했다. 식약처도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거래 내용 가운데 미신고 판매 부분을 일부 확인하고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식약처의 고발에 따라 경찰 수사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달 12일부터 마스크 품귀 현상을 해소하고 시장교란 행위를 차단하려는 목적에서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시행했다. 조치에 따르면 판매업체는 특정 거래처에 하루 1만장 이상의 마스크를 판매한 경우 다음날 낮 12시까지 식약처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하지만 지오영은 이같은 지침을 지키지 않은 채 상당수 마스크를 시중에 유통했다. 긴급조치가 시행된 지난달 12일부터 지오영이 당국에 제대로 신고하지 않고 판매한 마스크는 60만장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마스크 거래가 이뤄지는 SNS 오픈 채팅방을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일부 업자들이 지오영으로부터 물량을 떼온 사실을 파악했다. 또한, 지오영이 이들 업자들에게 1만장 이상의 마스크를 유통하면서 당국에 신고해야 하는 일일 판매량을 누락한 부분을 확인했다. 경찰이 포착한 미신고 판매는 지오영이 공적 마스크 공급업체로 지정된 지난달 26일 이전까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마스크 수급 안정 차원에서 내놓은 정부의 조치를 어긴 업체가 정부의 공적판매처로 선정

잔류농약 기준 초과 국산 농산물(시래기) 회수 조치

이미지
관련링크 : 식약처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산들(경북 고령군 소재)이 포장‧판매한 국내산 ‘펀치볼 건시래기’에서 잔류농약(비펜트린*)이 기준치(0.52mg/kg)를 초과(1.31mg/kg)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합니다.     * 비펜트린 : 마늘, 밤, 배추 등 농작물에 대한 병해충 방지 목적의 살충제  ○ 회수 대상은 포장일이 2020년 3월 6일 제품입니다. □ 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해당 제품에 대해 회수 등 행정 조치를 하도록 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 참고로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하여 전국 어디서나 신고 가능 식약처에서 잔류농약성분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건조 시레기 제품에 대해 회수조치를 취했다고 합니다..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처 혹은 구입처등에서 반품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잔류농약성분은 비펜트린으로 병해충 살충제로 쓰이는 농약입니다.. C급 발암물질이지만 피부에 노출될 경우 따끔거림 등 경미한 불편을 제외하고 거의 위험한 느낌이 없긴 하지만 섭취나 피부에 흡수가 되면  피부와 눈의 자극, 소리에 과민성, 비정상적인 얼굴의 느낌, 뾰루지, 따끔거림, 피부 위에 뭔가 기어다니는 느낌, 감각마비, 두통, 구토, 설사, 타액분비 및 피로감, 고농도 노출에는 근육의 경란과 폐에 체액이 축적되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관련링크 : 비펜트린

여행사가 밀어붙여 떠났다가 '호텔 격리'..돌아올 길도 막혔다

이미지
다음 네이버 남미 여행 준비해 온 중년 부부 코로나로 취소·연기 요청했지만 "아무 문제 없는데 왜 그러느냐 1인당 위약금 900만원" 대답만 페루 도착 4일만에 "국경 폐쇄" 에콰도르·필리핀·이탈리아·호주.. 한국인들 항공권 못구해 발 동동 외교부, 임시항공편 투입 등 검토 16일(페루 현지 시간 기준) 자가격리 대상 여행객들이 기차를 타러 이동하고 있다. 김씨 부부 제공. 김아무개(61)씨는 오랫동안 부인(55)과 함께 남미 여행을 꿈꿨다. 자녀들이 사회에 자리를 잡으면서 김씨 부부는 들뜬 마음으로 지난 1년 가까이 남미 관련 책이나 유튜브 영상으로 남미를 공부했다. 그러다 지난해 9월 한 여행사에서 진행한 남미여행 설명회를 듣게 됐고, 올 3월11일 출발로 예정된 페루와 칠레, 아르헨티나 등 남미 5개국 완전일주 여행 패키지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 계약금 300만원을 납부했다. 여행 일정은 23일, 전체 여행 비용은 2090만원이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이들의 불안감이 증폭하기 시작했다.  김씨 부부는 이달 초부터 여행 연기와 취소를 요청했지만 여행사는 “현재 두 팀이나 남미에 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 다들 괜찮다는데 왜 그러느냐”고만 했다. 여행사 쪽은 이어서 취소나 연기를 원할 경우 “한 사람당 900만원(기본 비용 1690만원 기준)의 ‘페널티’를 물어야 한다”고 고지했다.  김씨 부부는 물어야 할 금액이 생각보다 커 불안한 마음을 안고 지난 11일 인솔자 1명을 포함한 패키지팀 일행 8명과 함께 비행기에 올랐다. 하지만 페루에 도착한 지 나흘만인 지난 15일 저녁 8시(현지 시간) 페루 정부는 “익일 자정부터 페루 내에 있는 외국인, 내국인은 무조건 15일 동안 자가격리한다”는 내용의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 때문에 김씨 부부 등 패키지팀 10명은 페루 쿠스코에 있는 호텔에 자가격리하게 되면서 발이 묶였다. 페루에는 이 패키지팀 외에도 한국인 약 140여명이 발이 묶인 상

부천생명수교회 확진자 무더기 발생..교회들 예배 '강행' 예고

이미지
다음 네이버 "관내 교회 1113개소 가운데 주말예배 553개소 진행" [부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교인 3명이 추가로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모두 7명으로 늘어난 13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생명수 교회가 굳게 문을 닫고 있다. 2020.03.13. jc4321@newsis.com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에서 생명수교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무더기로 나온 가운데 부천 관내 교회들이 주말 예배를 예고해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19일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지역에는 모두 1113개소의 크고 작은 교회들이 있으며 이 가운데 553개소의 교회들이 주말에도 정상적인 예배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상적인 예배를 보는 교회는 347개소, 소규모 예배를 진행하는 교회는 206개소이다. 생명수교회는 이 교회 목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중인 상태여서 예배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부천지역 553개소의 크고 작은 교회들은 이번 주말인 20~22일에도 정상적인 예배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부천시의 한 관계자는 "부천시가 종교집회 자제를 당부하면서 '지역감염'을 막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정작 기독교의 자체 노력없이는 제2, 제3의 생명수교회와 성남 은혜의강 교회 사태를 막을 수 없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시민은 "코로나19 사태로 불교나 천주교의 경우 스스로 종교집회를 하지 않고 있으나 유독 기독교는 종교집회를 지속적으로 강행하고 있어 코로나 확진자가 또 다시 무더기로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정부와 지자체도 명령보다 대화를 통해 교회가 자발적으로 예배당 예배 중단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권고하고 있다. 이들 교회는  ▲입장 전 발열·기침·인후염 등 증상유무 확인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예배 시 신도 간 2m 거리 유지 ▲예배 전·후

개신교계 담화문 발표 "집단감염 송구..정부는 명령 대신 대화해야"

다음 네이버 교단 협의체 NCCK·UCCK 공동 담화문 발표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개신교계가 최근 성남 은혜의강 교회를 비롯해 수도권 일부 교회에서 일어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개신교 교단 협의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교회총연합(UCCK)은 19일 발표한 공동 담화문에서 "몇몇 교회에서 교인과 지역 주민 안전을 해치며, 한국교회 사회적 신뢰를 손상하는 사건이 일어났다"며 "이 같은 사건이 일어난 데 대해 방역 당국과 국민 앞에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두 단체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은 개별 교회가 아닌 국민의 문제"라며 "교회 집단감염은 교회의 사명을 다하는 데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므로, 모든 교회는 책임 있게 행동해 집단감염이 재발하지 않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단체는 경기도가 지난 17일 발동한 '주일예배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 내용 7가지를 시행해야 한다고 교회들에 부탁했다. 이어 개신교 신도들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교제하기, 작은 교회 어려움 살피기, 경제적 약자와 이웃 아픔 돌보기, 교회 배식과 골목식당 이용하기,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하기, 마스크 구매 양보하기, 헌혈하기에 동참하자고 호소했다. 다만 정부와 지자체가 법적 권한을 사용할 때 명령 대신 대화와 협력을 우선시해 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많은 교회가 주일 예배 방식을 전환해 감염병 확산을 위해 노력했지만, 앞으로도 다음 달 6일로 예정된 학교 개학에 맞춰 지자체와 협력해 방역 환경을 점검해 달라고 교회에 요구했다. psh59@yna.co.kr 한국 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교회총연합에서 공동 담화문을 발표했네요..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교회총연합의 각자의 홈페이지에는 담화문이 있진 않네요.. 현재 한국내 코로나19 지역감염사례중에 교회 종교행사에 참여했다 감염된 사례가

회식에 격리지침 위반..해수부등 관가 '사회적 거리두기' 외면

다음 네이버 정부세종청사 무더기 확진에 장·차관급 격리 신세까지 회식·격리지침 위반 논란..총리 이례적 질타도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코로나19 대응 컨트롤타워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김강립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자가격리 신세가 됐다. 중대본 주요 간부 7명도 보건당국으로부터 격리 통보를 받아 국가 방역에 구멍이 뚫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들은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영상 분당제생병원장과 닷새 전 정부 주최의 한 간담회에서 만났다. 정부가 수도권에 있는 병원장들에게 코로나19 방역 관련 협조를 구하는 자리로 서울 중구의 한식당에서 비공개 오찬 간담회 형식으로 만남이 이뤄졌다. 앞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도 16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해수부 직원 28명이 코로나19에 무더기 감염되는 과정 에서 접촉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해수부 직원들도 여러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가 확진 전에 단체로 회식한 사실이 알려졌고, 또 코로나19 유증상에 따라 검체 검사를 한 이후 식당, 편의점을 방문한 사실까지 드러나 세종 관가 안팎으로 거센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지만 솔선수범해야 할 공직사회가 이를 외면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보다 강화된 복무관리 지침에 따라 3교대식 유연근무 시행, 도시락으로 끼니 때우기, 24시간 비상근무 체제 등으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일부 관료들의 안전불감증이 사태를 더욱 키우고 있다는 비판은 면하기 어렵게 됐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공직자가 앞장서서 정부 정책과 규칙을 준수해야 국민 지지와 이해를 구할 수 있다"며 이를 문제 삼기도 했다. 정 총리는 "최근 해수부 확진자가 자가 격리 수칙을 지키지 않은 일이 발생했

"무증상이면 검사 안 할래요" 'PC방 집단감염'에 숨은 중고생.. 지역감염 확산 우려

이미지
다음 쿠키뉴스 [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대문구 세븐PC방 이용객을 찾는 일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고등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 자체를 꺼려 숨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18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세븐PC방을 방문한 손님은 973명(중복방문 포함)이다. 구청은 이 가운데 80여명의 연락처를 확보하지 못했다. 80여명 중 39명은 ‘비회원’으로 PC방을 이용한 이들이다. 이용객의 대다수는 이름과 핸드폰 번호 등을 입력해 회원가입을 한 후 PC방을 이용했다. 나머지 40여명은 개인정보 유출 등을 우려해 거짓 정보로 회원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은 80여명의 연락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PC방 인근 대로에는 “PC방 이용객 중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에 방문해달라”는 현수막이 붙었다. 경찰의 협조를 통해 CCTV 등을 추적, 이용객 파악에 나섰다. 게임회사 등에도 정보를 지속 요청하고 있는 상태다.  해당 PC방의 주 이용객은 누구였을까.  PC방에서 직선거리로 300m 내에는 휘경중학교와 삼육보건대학교가 위치해 있다. 반경 500m에는 휘경초등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가 있다. 주이용객은 해당 학교에 다니는 10~20대 학생으로 추정된다.  휘경동에서 만난 학생들은 해당 PC방을 이용하는 연령대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실제 세븐PC방 이용 후 확진 판정을 받은 8명 중 6명은 22세~28세다. 나머지는 54세와 14세로 알려졌다. 인근에서 대학을 다니는 윤모(25)씨는 “주변의 다른 PC방에 비해 세븐PC방은 대학생 비율이 좀 더 높았던 것으로 안다”고 이야기했다. 특정 학년이 선호하는 PC방이라는 주장도 있다. 인근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임모(16)군은 “중학생과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이 자주 가는 PC방”이라며 “저희 학년은 그 PC방은 잘 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학생도 “고등학교 3학년과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