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카톡속 '총장'은 총경급..당시 강남서장 "모르는일"(종합)
다음 네이버 14일 조사에서 '총경급 인사'라고 진술해 총경, 서울내 29개 경찰서에서 서장 맡아 '경찰총장' 언급 메시지 2016년 7월 작성 당시 강남서장 정태진 총경 "전혀 모른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왼쪽)과 투자자에게 성 접대 알선한 혐의를 받는 빅뱅 전(前)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가 15일 새벽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후 귀가하고 있다. 2019.03.1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남빛나라 최현호 기자, 김재환 수습기자 = 이른바 '승리 단체 카카오톡(카톡)방'에서 거론된 '경찰총장'은 경찰청장이나 검찰총장이 아니고 이보다 직급이 한참 아래인 총경급 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경은 일반적으로 일선서 서장으로 근무하거나 경찰청이나 지방경찰청에서 과장급 실무를 담당한다. '승리 카톡방'에서 '경찰총장'이라는 단어가 언급된 2016년 당시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을 관할구역으로 둔 강남경찰서의 서장이었던 정태진 총경은 이와 관련해 "전혀 모르는 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5일 사정기관에 따르면 승리와 정준영 및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씨 등은 전날 경찰 조사에서 "경찰총장이란 사람은 총경급 인사"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경우 총경은 31개 경찰서 중 인구가 많은 강서서와 송파서를 제외한 29개 경찰서의 서장을 맡는다. 강서서와 송파서의 서장은 총경보다 한 계급 높은 경무관이다. 일선서가 아니라 경찰청이나 지방경찰청에서 일한 총경일 가능성도 있다. 당시 일선 서장 가운데 가장 '경찰총장'일 가능성이 높은 인물은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강남경찰서장직을 맡았던 정태진 총경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