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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우한폐렴 중국인 치료비는? 한국 정부가 생활비까지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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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치료비에 유급휴가..우한폐렴 환자, 정부가 치료비 부담한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내국인·외국인 동일하게 적용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국내 최초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려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음압격리병실·공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설계한 병실)에 입원한 35세 중국인 여성의 치료비는 누가 부담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부가 부담한다. 감염병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걸 막기 위해 강제로 입원한 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내용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감염병예방법) 41조1항에 따른 조치다.  인도주의적 차원이기도 하지만,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막는 게 사회경제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어서다. 이는 전세계 주요 국가들도 마찬가지다. 치료비 지원 대상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입원시킨 경우, 입원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전염력이 강한 감염병 환자를 입원환자와 격리해 치료한 경우, 강제적인 진단을 위해 입원시킨 경우이다. 25일 정부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음압격리병실에 입원한 환자들은 원칙적으로 정부에서 치료비를 부담한다"며 "이는 내국인이나 외국인이나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첫 확진자는 법정감염병에 준해 정부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 때 1만명이 넘는 자가 격리자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경제활동을 하지 못한 격리자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고, 같은 해 12월29일 감염병예방법을 개정하면서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생겼다. 복지부가 마련한 감염병예방법 하위법령을 보면 2016년 6월부터 감염병 전파를 막기 위해 입원치료를 받거나 격리 강제처분을 받은 사람은 유급휴가를 받을 수 있다. 또 치료비와 생활지원 등 재정적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비용은 정부가 부담한다. 정부가 치료비를 지원하는 감염병은 제1

"긴급 용무 아닌 한 '철수 권고'"..中 후베이성 여행경보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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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우한시 포함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외교부는가 중국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성 전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 '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우한시 여행경보는 기존 2단계 '여행자제'에서 후베이성(우한시 제외) 여행경보는 기존 1단계 '여행유의'에서 3단계로 상향 조정됐다. 이번 조정은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후베이성 전역에서 확산되고 있음에 따른 조치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한시 및 주변지역에 대한 대중교통 이용이 전면 통제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우리 국민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급속한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우리 국민의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중국 후베이성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긴급 용무가 아닌 한 철수하고, 해당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행경보단계는 1단계 여행유의 '남색경보', 2단계 여행자제 '황색경보', 3단계 철수권고 '적색경보', 4단계 여행금지 '흑색경보' 등 4개 단계로 구성돼 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국 지역의 보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외교부의 중국 우한시에 대한 여행등급이 변경되었습니다. 철수 권고로 상향되었습니다. 철수 권고 안하더라도 아마 한국인중에는 누구도 가고 싶지도 않고 체류하고 있다면 나가고 싶을 겁니다. 왠지 죽으러 가거나 남아 있으면 살아서는 못 나갈 것 같으니.. 관련링크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 3단계(적색경보) : (체류자)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 (여행예정자) 여행 취소․연기 현재는 후베이성만 철수권고가 떨어졌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박쥐 바이러스와 96%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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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바이러스 게놈 상세 분석 결과 발표 18년 전 유행 사스와는 79.5% 일치 폐 침투하는 수용체는 사스와 똑같아 전자현미경으로 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바이오알카이브에서 인용 중국 우한에서 시작해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nCoV-2019, 일명 우한폐렴)에 대한 상세한 게놈 분석 결과가 처음으로 나왔다. 중국과학원 산하 우한바이러스학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연구진은 23일 이 바이러스가 2003년 유행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와 같은 종이며, 박쥐에서 발견된 코로나바이러스와 거의 일치한다는 내용의 연구논문을 생물학 분야 온라인 공개논문집 <바이오알카이브>(bioRxiv)에 공개했다. 사스는 2002년 중국에서 시작해 이듬해까지 전 세계에서 8천여명을 감염시키고 774명을 죽음에 이르게 한 호흡기 질환이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확산 초기 단계의 환자 5명에서 채취한 바이러스의 전체 게놈 서열을 분석한 결과, 사스 코로나바이러스와 79.5%, 박쥐에서 발견되는 코로나바이러스와 96% 일치했다고 밝혔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고열과 마른기침, 두통,호흡곤란, 폐렴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치사율이 높지는 않지만 폐포 손상에 따른 호흡 부전으로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연구진은 또 인간 폐 세포에 침투하는 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수용체는 사스 바이러스와 똑같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를 근거로 사스 치료제가 우한 폐렴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지 시험해볼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또다른 중국 연구진은 이 바이러스가 뱀을 중간 숙주로 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논문을 국제학술지 <의료바이러스학저널>에 게재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오류인 것으로 보인다고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지적했다. 지난해 12월 우한의 수산물도매시장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바이러스의 감염 환자는 지금까지 500명, 사망자는 17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논문을 

"유통기한 경과 제품 섞어"..믿고 찾은 간장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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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앵커] 60년 넘게 지역에서 전통 장을 제조해온 업체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섞어 재판매했다는 내부 고발이 제기됐습니다. 오랫동안 제품을 믿고 찾은 소비자들을 속였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선형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의 한 장류 전문 제조업체입니다. 직원들이 모여 간장을 한데 들이붓고 있습니다. 박스에 적힌 유통기한은 2016년 5월. 영상이 촬영된 것은 같은 해 12월인데 유통기한이 지난 간장을 뜯어 모은 뒤, 새 제품에 섞어 판매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 업체 전현직 종사자들이 반품된 제품을 재가공한 뒤 새 제품으로 만들어 유통했다고 고발에 나선 겁니다. 반품된 제품에는 온갖 이물질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 A 식품업체 전 직원> "못, 나사, 플라스틱, 비닐, 천조각이요." 고발 영상에는 재료 속에 바퀴벌레가 돌아다니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새롭게 만든 완제품에는 구더기가 들어있는 모습은 두 눈을 의심케 합니다. < A 식품업체 전 직원> "밖에 나가서는 심지어 삼겹살 집에 가서 춘장을 고추를 찍어 먹을 때 춘장을 안찍게 된다는 거죠. 왜냐하면 대구쪽에는 00식품이 상당히 많다고 보는 거죠." 하지만 업체 측은 신선제품과 달리 장류는 반품율이 낮다며 재사용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 A 식품 관계자> "그걸 굳이 일부러 반품 그걸(제품을) 재사용해가면서 그런 저희들 그런 회사는 아닙니다." 불량 먹거리와 관련해 노조는 공동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유재곤 / 한국노총 미조직비정규사업단 대구지역노동교육상담소장> "된장, 간장, 고추장은 우리 한국인들이 매일 섭취하는 식품이기도 한데 그런 기본적인 식재료에 대해서 믿을 수 없는 행위들을 했다는 것 자체가…" 식약처는 최근 해당 업체 단속에 전혀 이상을 감지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관계자들에게서 진술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봉쇄된 중국 우한시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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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천 여성 목격자 과잉진압 논란에 "정당한 법집행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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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마스크 벗겼다고 공무집행방해 체포..유튜브서 동영상 퍼져 (이천=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식당에서 싸움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사건 목격자인 40대 여성을 넘어뜨려 수갑을 채우는 동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퍼지자 경찰이 사실관계가 일부 다르다며 해명하고 나섰다. 24일 경기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2시께 이천시의 한 식당에서 싸움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천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 경사 등 4명은 곧 현장에 출동해 식당 내 CCTV를 확인하고 목격자 진술을 받는 등 조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던 A 경사는 식당 안에 있던 목격자 중 여성인 B(42) 씨로부터 "마스크를 벗고 말하라"는 요구를 받았으나 이를 거절했다. B 씨는 그러나 A 경사의 마스크를 벗기려고 시도했고, A 경사가 다시 거절하자 마스크를 강제로 벗겨냈다. 이에 A 경사는 B 씨에게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하겠다고 말한 뒤 의자에서 끌어내 바닥에 엎드리게 하고 수갑을 채워 체포했다. 사건 발생 닷새가 지난 이 날 A 경사가 B 씨를 체포하는 동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비판이 일자 이천 경찰은 출동 경찰관의 보디캠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사실은 이렇습니다'라는 제목의 자료를 냈다. 경찰은 "B 씨는 A 경사가 마스크를 쓰고 있다는 이유로 '야 입 열고 얘기하세요'라고 했고, '기관지가 안 좋다'라고 설명했는데도 마스크를 벗기려고 시도했다"며 "B 씨는 A 경사가 건드리지 말라며 1차 경고를 했지만, 반말로 마스크를 벗으라고 계속 요구했고, 결국 마스크를 강제로 벗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은 정당한 법 집행을 하는 경찰관을 방해하고, 2회에 걸쳐 물리력을 써서 콧등에 찰과상을 입힌 여성을 체포한 것"이라며 "다만 공권력 행사에 최대한 인내를 해야 함에도 단순 목격자인 여성에게 필

설날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대체공휴일 27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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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설날 명절 연휴 특별교통대책 차원에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설날 명절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대상은 24일 0시부터 26일 24시 사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다. 설 연휴 첫날인 2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 서울톨게이트에서 귀성길에 오르는 차량들이 통행권을 발부받고 있다. /성남=임세준 기자 설날 명절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대상은 24일 0시부터 26일 24시까지 [더팩트│성강현 기자] 설날 명절 연휴(24~26일) 동안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차원에서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그러나 대체공휴일인 27일에는 통행료를 내야 한다. 설날 명절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대상은 24일 0시부터 26일 24시 사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18개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하는 모든 고속도로에서 통행료가 무료다. 단, 제3경인, 서수원~의왕 등 지자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는 지자체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설날 명절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방법은 간단해 평소처럼 이용하면 된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은 후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버스전용차로제 시간대는 늘어난다. 27일까지 고속도로 경부선·영동선 버스전용차로제가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4시간 연장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설 연휴간 1일 평균 고속버스 1221회, 열차 33회, 연안여객선 104회를 추가 투입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증대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설 연휴 예상 이동 인원은 총 3279만 명이라고 밝혔다. 1일 평균 이동인원은 656만 명으로 내다봤다. danke@tf.co.kr 설명절에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기간은 24일부터 26일까지.. 27일 대체연휴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국내 '우한 폐렴' 확진환자 두 번째 발생..50대 한국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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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질본 "중국 우한시 근무 55세 남성, 22일 귀국 후 능동감시 중 확진"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인 '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 22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호흡기센터에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연합뉴스 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가 2번째로 발생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55세 한국인 남자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하던 중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목감기 증상으로 19일께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이후 우한에서 출발해 상하이를 경유해서 22일 저녁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던 중 검역 과정에서 발열과 인후통이 확인돼 능동감시를 받았다. 이 환자는 23일 보건소 선별 진료를 통해 검사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이 환자를 대상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성(35)이 우한 폐렴으로 확인돼 공항서 격리검사를 받았다. 첫 확진자인 35세 중국 여성은 국가 지정 격리병상(인천의료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현재 정상체온보다는 약간 높은 상태의 발열 증상을 보이지만 안정적이다. 이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확진자는 2명으로 늘었다. 또 23일 추가된 4명을 포함해 국내에서 우한 폐렴 유증상자로 분류된 25명 전원도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돼 격리에서 해제됐다. 검사받은 유증상자 절반은 계절 인플루엔자로 확인됐다. 보건소의 능동감시를 받는 밀접접촉자는 모두 31명인데 특이사항은 없다. WHO는 지난 23일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긴급위원회를 열어 "아직 국제 공중보건위기상황이라고 발표하긴 이르다"라고 결론을 내

경찰 오피스텔 성매매 '급습'..현직 검사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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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현직 검사가 서울에서 성매매를 하다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채팅앱을 통해 성매매 여성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해당 검사는 서울에 파견해 근무중인 지방 검찰청의 간부급 검사였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마포경찰서 바로 건너편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 경찰이 들이닥쳤습니다. 채팅 앱을 이용해 성 매수 남성을 구한다는 글을 추적한 경찰이 현장을 급습한 겁니다. 그런데 오피스텔 안에 있던 성 매수 남성, 다름 아닌 현직 검사였습니다. 술에 취한 상태로 성매매 여성과 함께 있다가 경찰에 적발된 겁니다. 경찰은 해당 검사와 여성을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두 사람을 경찰서로 데려가 조사한 경찰은 여성으로부터 성매매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사를 불구속 입건한 뒤 집으로 돌려보낸 경찰은 오늘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검사는 출석 요구에 불응해 경찰서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 검사는 순천지청 소속 간부급 검사로 서울에 있는 다른 기관에 파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사실 공표 때문에 당시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지만, "이른 시일 내로 해당 검사에게 다시 출석요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해당 검사가 채팅 앱을 이용해 과거에도 다른 성매매를 한 적이 있는지 또, 동행한 사람이 있는지 등을 함께 확인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영상편집 : 정소민) 김민찬 기자 (mckim@mbc.co.kr) 현직 검사가 성매매하다 경찰에게 적발되었습니다. 경찰은 여성으로부터 성매매를 했다는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그럼 성매수한 검사는? 순천지청 소속 간부급 검사인데.. 서울에 있는 다른 기관에 파견된 것으로 확인되었고.. 경찰의 출석에 불응하고 있다

'배민', 노사교섭 앞두고 배달 수수료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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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ㆍ날씨 등 고려 추가 지급비용 ㆍ매일 액수 변경 ‘근거 불명확’ ㆍ라이더들 반발하자 일방 삭감 ㆍ1개월 전 변경 통지 방침 어겨 ㆍ“일방 통보 반복…노조 힘빼기” ‘배달의민족’ 소속의 한 배달 노동자가 음식 배달을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서울 종로거리를 달리고 있다. 김창길 기자 지난달 초 4조8000억원에 외국계 기업으로 매각된 ‘배달의민족’이 기본 배달료 이외에 배달노동자(라이더)들에게 지급해오던 추가 수수료를 일방 삭감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말부터 라이더들의 근무조건을 지속적으로 변경해왔다. 라이더들은 “단체교섭을 앞두고 노조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야 할 노동조건을 사측이 일방적으로 변경해 노조의 힘을 빼고 있다”며 반발했다. 23일 배달노조인 라이더유니온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지난 22일 “기본 수수료 3000원에 더해 거리 등에 따라 라이더에게 지급하던 추가 수수료 프로그램(프로모션 프로그램)을 오는 31일부로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11월 주문 수, 라이더 수,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 추가 수수료를 다르게 책정하겠다며 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하지만 추가 수수료가 적게는 500원에서 많게는 2000원까지 매일 변동되면서 문제가 됐다. 라이더들은 “사측이 추가 수수료 책정 근거를 밝히지 않은 채 매일 오후 9시에 추가 수수료를 공개해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라이더유니온은 “배달료가 매일 바뀌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없으니 기본료를 인상하고 추가 요금을 체계적으로 만들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사측은 일방적인 프로그램 종료로 답한 것이다. 라이더유니온은 계약 위반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올해부터 새로 적용된 배달의민족과 라이더 간의 계약서에는 배달료 체계를 변경할 경우 1개월 전에 라이더에게 고지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프로모션 종료는 시행이 1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통보됐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프로모션 도입 때부터 한시적 도입임을 공지한 바 있다”

설 연휴 '일본불매' '우한폐렴'.."日·中 여행 모두 감소" / 일본 안 가기 시들?..김해공항 설 연휴 탑승률 70%대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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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설 연휴 '일본불매' '우한폐렴'.."日·中 여행 모두 감소" 설 연휴를 앞둔 21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카운터가 붐비고 있다. /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짧은 설 연휴에 가까운 해외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선택의 폭은 오히려 줄어든 모양새다. '일본 불매 운동'의 여파가 아직 남아 있는 가운데, 중국발 '우한 폐렴' 우려가 커지면서 연휴 기간 중국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도 줄어들 전망이다. ■해외여행객은 늘었지만... 2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103만명이 넘는 여행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전망이다. 지난해 설에 비해 2.8% 늘어난 규모다. 그러나  '일본 불매 운동'의 여파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 등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국내 대형 여행사의 일본 여행 상품 예약률이 지난해 설 연휴 기간(2/3~2/6)에 비해 70% 이상 감소했다.  지난해 설 연휴가 최고 일주일까지 쉴 수 있는 긴 연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감소 폭은 더욱 크다는 게 업계 입장이다. 연휴가 짧을 수록 일본과 같은 가까운 해외 여행 상품의 수요가 늘어나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지난해 연휴에 비해 일본 여행 상품 수요가 대폭 줄었다"며 "보통 연휴 기간이 짧으면 일본 여행 상품이 인기가 많은데 이렇게까지 줄어든 건 일본 불매 운동의 여파가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일본 불매 운동으로 반사이익을 누렸던 중국 여행 상품도 '우한 폐렴' 우려로 이번 설 연휴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지 못했다. 특히 설 연휴를 목전에 두고 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 때문에 여행 상품 취소율이 급등했다. 설 연휴 기간 상하이로 가족 여행을 가기로 했던 심모씨(30)는 "어린 두 딸과 함께 떠나기로 계획했던 여행이라 수수료를 좀 물더라도 중국 

집단폭행 여중생 2명 입건..구타 또 있었다(경남 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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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집단폭행 여중생 2명 입건..추가 범행 확인 폭행 현장에 또래 남학생들 휴대전화로 영상 촬영 가해 여학생들 "남학생들이 시켰다" 진술 [앵커] 경남 김해에서 여중생들이 후배를 집단 폭행하는 영상이 SNS를 통해 퍼져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 가해 여학생들을 입건한 경찰은 이들이 다른 학생도 때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후배에게 물을 끼얹고 수차례 뺨을 때려 공분을 산 '김해 여중생 집단 폭행사건'. 경찰에 입건된 중학교 2학년 A 양 등 2명은 피해 학생이 자기 친구 집인 아파트에 허락 없이 들어갔고 이에 화가 나 폭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범행 장소인 A 양 친구 집은 부모가 일 때문에 자주 비우는 곳이었습니다. 지난 19일 폭행 현장에는 또래 남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폭행에는 직접 가담하지 않았지만, 이를 묵인하거나 폭행 모습을 휴대전화로 찍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해 여학생들은 남학생들이 구타를 시켰다고 진술했지만 남학생들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박병준 / 경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장 : 두 명의 가해 학생 외에 추가로 범행을 교사했다든지 범행을 주도적으로 한 사람이 밝혀지면 추가 입건해서 수사할 예정입니다.] 폭행당한 여학생이 입원 중인 가운데 사건 동영상이 SNS를 통해 퍼져나가면서 공분도 커지고 있습니다. 피해자 지인은 국민청원에 사건을 알렸고 하루도 안 돼 만3천 명이 넘게 동의했습니다. [피해 학생 지인 : 일단 상처가 다 빨리 아물었으면 좋겠고요. 그다음에 두 번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 안 됐으면 좋겠어요. 그런 마음에 그냥 널리 퍼트린 거고 얘네 억울함 조금 풀어주려고….] 경찰 조사 결과 A 양 등이 이번 폭행 며칠 전에도 김해 시내 상가에서 다른 여중생을 때린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자신들 흉을 본다는 이유였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도 고소장이 접수됨

너무 늦은 '우한 봉쇄'..'우한 폐렴' 해외 확진자 6명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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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우한 출국자들 '우한 폐렴' 퍼트려..필리핀 등 의심환자 11명 중국 내 확진자 571명..홍콩·마카오·대만도 1명씩 발생 마스크 착용한 마카오 행인들 (마카오 AFP=연합뉴스) 마카오에서도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22일 행인들이 마스크를 쓴 채 마카오 거리를 걸어가고 있다. leekm@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의 급속한 확산으로 중국 정부가 급기야 발병지인 우한(武漢) 봉쇄에 나섰으나 이미 해외 확진자가 6명이 나왔고 의심 환자도 10여명에 달해 너무 늦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한 폐렴'이 지난해 12월 31일 발생했는데 거의 한 달이 돼서야 진원지인 우한의 교통 차단에 나서 그동안에 보균자들이 중국 전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퍼트린 바이러스에 대해선 속수무책이기 때문이다. 23일 인민일보(人民日報)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2일 24시 기준 '우한 폐렴' 확진자는 중국 본토에서 571명이며 이 가운데 95명은 중태며 17명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허베이(河北) 등 13개 성에서 393명의 의심 환자가 보고됐고 현재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5천897명을 추적해 969명은 관찰 해제했으나 4천928명은 의학적 관찰을 계속하고 있다. 22일 하루에만 중국 24개 성에서 131명이 새로 확진됐고 8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남성이 5명, 여성이 3명으로 대부분 60세 이상의 고령자였으며 고혈압과 당뇨병 등 지병을 갖고 있었다. 중화권인 홍콩과 마카오, 대만에서도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의 경우 한국과 일본, 미국에서 1명, 태국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필리핀에서 4명, 싱가포르에서 7명의 의심 환자가 보고됐다. 중국 우한 기차역 방역작업 (베이징 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히 확

'靑수사지휘' 차장검사 모두 지방행..윤석열 요청 일부 수용(종합) / "靑수사팀 해체용 아냐..대부분 유임"..법무부 적극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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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靑수사지휘' 차장검사 모두 지방행..윤석열 요청 일부 수용(종합) 신봉수·송경호·홍승욱·신자용 지청장 발령..부장·부부장 유지 '상갓집 항의' 양석조 좌천..법무부 "현안수사팀 대부분 유임" 이성윤 신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이 지난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린 ‘제61대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취임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경호 3차장, 신자용 1차장, 이 지검장, 신봉수 2차장, 한석리 4차장. 2020.1.1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박승희 기자,손인해 기자 =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감찰무마 의혹,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의혹 수사팀을 이끌던 차장검사들이 결국 모두 교체돼 지방으로 발령났다. 법무부는 23일 고검검사급 검사 257명과 일반검사 502명 등 759명에 대한 인사를 다음달 3일자로 단행했다. 청와대 관련 수사팀을 이끌었던 차장검사들은 모두 교체됐다. 다만 수사팀의 부장검사들은 상당수 유임됐고, 부부장검사 및 평검사들은 대부분 남는다.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는 평택지청장으로 보임됐다. 김태은 공공수사2부장은 유임됐다. 청와대 감찰무마 의혹을 수사한 홍승욱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는 천안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 사건을 수사한 이정섭 형사6부장은 동부지검에 남는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의혹을 수사했고,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기소 여부를 결정할 송경호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여주지청장으로 발령났다. 고형곤 반부패수사2부장은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장으로 이동한다. 신자용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는 부산동부지청장, 한석리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는 대구서부지청장 등 지난해 7월 윤석열 검찰총장 취임 후 임명된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들은 모두 지방으로 자리를 옮긴다. 신 차장검사는 일각에서 현 정부실세

설 연휴 갑자기 아프면 전국 13개 軍 병원 24시간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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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헬기·구급차·소방차 등 730여대, 병력 3690여명 투입 전국 13개 군병원, 명절 연휴 기간 중 24시간 진료 119에 신고하면 군 의무후송헬기 지원 받을 수 있어 [서울=뉴시스] 긴급구조 및 응급진료 지원 상황실 운영. 2020.01.23. (표=국방부 제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부는 설 연휴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 기간(23~27일) 긴급구조와 응급진료 지원태세를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헬기·구급차·소방차 등 구조 장비 730여대와 소방·의료·구조 지원 병력 3690여명이 연휴기간에도 지원 태세를 유지한다. 전국 13개 군병원은 명절 연휴 기간 중 24시간 응급진료를 제공한다.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은 언제든지 인근 군병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설·추석 연휴에 일반인 50여명이 군병원에서 응급진료를 받았다. 올해부터는 응급의료헬기가 필요한 긴급상황에서 119에 신고하면 국군의무사령부 의료종합상황 센터를 통해 군 의무후송헬기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군 장병들은 연휴기간 동안 휴대전화 '군 응급환자 신고 앱'을 활용해 응급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국방부에서 설 연휴동안 긴급구조와 응급진료를 지원한다 밝혔습니다. 전국 13개 군병원에서 24시간 응급진료를 함에 따라 일반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위급한 상황일 경우 군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응급헬기가 필요한 지역에는 군 의무후송헬기도 지원해주니 섬지역이나 산간등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응급환자 발생시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단 장난전화는 하지 맙시다... 참고링크 : 국군의무사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