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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지시 거부' 지하철 승객 4명 과태료 25만원씩 부과

다음   네이버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시는 지하철 내 마스크 착용 지시를 거부한 승객 4명에게 철도안전법을 적용해 각 2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26일부터 전국 버스·지하철·택시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지하철 승객이 마스크 착용 지시를 어겨 과태료가 부과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또타지하철' 앱이나 전화 등으로 마스크 미착용 승객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오면 위치정보를 확인한 후 '지하철보안관'이 출동해 조치토록 하고 있다. 철도안전법상 승객은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철도종사자의 지시에 따라야 할 의무가 있으며, 이를 어기거나 방해하면 행위 유형과 경중에 따라 징역형, 벌금형, 과태료 등을 받는다.   limhwasop@yna.co.kr   서울시에서 지하철내 마스크 착용 지시를 거부한 승객에게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합니다..   25만원이네요..   이를 본 이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불만입니다.. 과태료가 너무 적다는 것이네요..   하지만 과태료가 부과된 것 자체만으로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처벌을 받는다는걸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니까요..   과태료 부과가 일상화가 된다면.. 이후 빈도수가 늘어나면 그때는 과태료를 올리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간다면 점차 마스크 거부사례는 줄어들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물론 이후에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코로나19가 종식이 된다면.. 그때는 무용지물이 되겠지만 그때까지라도 계속 과태료 부과가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야 조금이나마 경각심을 가질테니까요..   25만원.. 적은 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기는 의사가 없어요"..31년 차 '지역 의사'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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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youtu.be/AUk3b8WeLXo [뉴스데스크] ◀ 앵커 ▶ 이렇게 의료계의 집단휴진 사태는 논란을 빚고 있는데요. 지역의 한 31년차 의사가 '의사가 부족한 게 맞다. 지역에서 일할의사를 늘려야 한다'며 지역 의료의 어려움과 함께 파업에 대한 의견을 전했습니다. 김광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인구 31만, 충남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아산의 한 병원. 25년째 병원을 운영하는 올해 57살 박현서 원장은 며칠째 집에 못들어가고 있습니다. 외래 진료는 물론, 밤낮을 가리지 않는 응급환자를 살피느라 끼니도 거르기 일쑤. 여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고, 전공의에 이어 동네 병원까지 집단으로 휴진해 말 그대로 쉴 틈이 없습니다. [박현서/현대병원 원장] "응급의학과 의사가 4명이나 5명은 필요한 건데 어떨 때는 3명, 어떨 때는 2명. 그러다 보니까 원장인 저까지 같이 스케줄에 들어가서 응급실 야간이나 주말 당직을 같이 해줘야 하니까…" 인력 부족으로 발을 동동 구른 게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아산과 바로 옆 천안엔 의대가 2곳이나 있지만 입학생 대다수가 수도권 출신이라, 졸업하면 으레 수도권 병원으로 향합니다. 사명감에 호소해선 어림도 없고, 연봉을 서울의 두 배 가까이는 줘야 간신히 붙잡을 수 있을 정도로 의사 구하기가 어렵다고 토로합니다. [박현서/현대병원 원장] "'도저히 여기는 못 오겠다. 부인 얘기가 돈을 조금 덜 받더라도 서울에서 근무하자' 이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마음이 아프죠." 이처럼 지역에선 의사를 구할 수 없어 발을 동동 구르는데, 의대 정원을 늘릴 필요가 없다며 집단행동에 나선 후배 의사들을 보면 매우 안타깝다고 박 원장은 털어놨습니다. [박현서/현대병원 원장] "정부에서의 수가 측면도 있지만 지역 의사를 길러서 지역 의사가 오래 봉사할 수 있게, 제 생각은 한 20년 이상은 (의무 복무를) 해야 할 것 같아요.&qu

마스크 구매할 때 ‘의약외품’ 표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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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링크 : 식약처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스크를 선택할 때 주의할 사항에 대해 추가로 안내하였습니다.  ○ 마스크를 구매할 때는 식약처에서 허가한 ‘의약외품’인지 확인*하고, ‘의약외품’ 또는 ‘KF’ 표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식약처 허가 마스크 : 의약품안전나라(nedrug.mfds.go.kr)접속 ① 제품명 검색 ② 고시/공고/알림 > 보건용마스크·수술용마스크·비말차단용마스크 허가현황    - ‘KF’는 Korea Filter의 약자로 ‘보건용 마스크’의 경우 입자 차단율을 나타내는 KF 등급(KF94, KF80 등)이 표시되어 있고,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경우 ‘KF-AD’(Anti-Droplet)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 ‘의약외품’ 마스크는 미세입자나 비말 등의 차단 성능과 안전성을 확인하여 식약처에서 허가한 제품입니다.      * 미세입자 차단은 KF94 > KF80 > KF-AD·수술용 순으로 성능이 있고, 호흡은 KF-AD·수술용 > KF80 > KF94 순으로 용이함  ○ 호흡기 보호를 목적으로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 중 배기 밸브가 있어 숨을 쉬는 데 불편함을 덜어주는 ‘밸브형 마스크’가 있으나, - 들숨은 막고 날숨은 편하게 하는 밸브의 작동원리와 밸브를 통해 감염원이 배출될 우려가 있다는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할 때,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는 ‘밸브형 마스크’를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드립니다.  ○ 특히, 의약외품 표시가 없는 ‘나노 필터 마스크’, ‘망사 마스크’, ‘일회용 마스크’, 마스크에 덧대어 사용하는 ‘마스크 공기 배출기’, ‘서큘레이터’ 등은 현재까지 식약처에서 허가한 제품은 없습니다.    - 이러한 공산품은 성능과 안전성이 공식적으로 입증되지 않았으므로, 마스크 구매 시 식약처에서 허가한 마스크를 확인하거나 제품 포장에서 ‘의약외품’ 또는 ‘KF’ 표시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참고&

[팩트체크] 코로나19 확진자 중 99%는 환자가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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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유태우 원장 유튜브서 주장.."1%만 중환자·사망..99%는 무증상·경증" 이달중순 확진자 급증해 중환자비율 일시급락한것..7일엔 2.7% 계산법도 문제..중증환자였다가 호전된 격리환자 '분자'에 산입안해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김예림 인턴기자 =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 34만여명을 보유한 중견 의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99%는 환자가 아니다"는 주장을 제기해 논란이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유태우 원장은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며 "(확진자 중) 1%만이 중환자가 되거나 사망하고 99%는 무증상이거나 경미한 증상일 뿐"이라고 말했다. 유 원장은 이어 질병관리본부의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을 토대로 "24일 현재 코로나19로 확진돼 격리 중인 사람이 3천137명이고, 위·중증 치료를 받는 사람은 32명으로 1%에 불과하다"며 정부와 언론이 지나치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원장의 방송 내용이 회자되자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선 "정부가 코로나19 봉쇄를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증세를 부풀리고 있다"라거나 "정부가 성과를 위해 과잉대응하고 있다"는 반응이 나왔다. 유태우 원장이 계산해 공개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현황 [유 원장 유튜브 방송 캡처] ◇ 확진자 급증하면 일시적으로 위·중증 비율 낮아져…1% 수치에 '맹점' [표] 최근 한 달 간 코로나19 확진자 및 위·중증 환자 발생 현황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자료 인용] 김예림 인턴기자 일단 유 원장이 코로나19 확진자 중 위·중증 환자 비율이 1%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며 인용한 수치 자체는 사실에 부합한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24일 발표한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24일 현재 코로나19 확

슬그머니 사라진 '조국 딸' 기사..오보? 혹시 가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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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늘 일부 지역에 배포된 '조선일보' 초판에 실린 기삽니다. 조국 전 법무 장관의 딸이 "서울의 한 대학병원 간부를 찾아가서 인턴 전공의 과정에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보시는 것처럼 서울 지역에 배달된 신문과 온라인상 에서는 모두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해당 기사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조 전 장관은 완벽한 가짜 뉴스라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박소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오늘 부산 강원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 배달된 조선일보의 기사입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이 최근 사전 조율도 없이 일방적으로 세브란스병원을 찾아가 피부과의 간부 교수를 만났다는 내용입니다. 면담 전부터 자신을 '조국 딸'이라고 소개했고 '이 병원의 인턴전공의 과정에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의료원 관계자로부터 기자가 직접 들은 것처럼 조씨의 일방적인 방문에 담당 의사도 당황해했다는 생생한 분위기를 묘사했습니다. 하지만 이 기사는 서울지역 배달판에서는 빠졌고, 온라인판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 기사는 의대 정원 확대 문제로 부산대 의전원생 대부분이 국가고시를 거부한 상황에서 이 대학에 다니는 조 전 장관의 딸은 시험을 보기로 했다는 내용과 함께 보수 유투버들과 의대생 사이에서 급속히 퍼졌습니다 조국 전 장관은 "이 기사가 의사와 의대생 단톡방을 통해 대거 회람되고 있다면서 이는 완벽한 허위기사"라고 정면 반박했습니다. 또 MBC와의 통화에서 "관련 기사를 쓴 조선일보 기자들에 대해 곧 법적 대응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대 세브란스측은 피부과 전 직원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조국 전 장관의 딸이 병원을 찾아온 적도 병원 직원을 만난 적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공식입장을 밝

의협 "정책 철회않으면 9월 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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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대화 가능성은 열어둬.."정부 측 제안 있을 시 진정성 있는 협상할 예정"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계승현 기자 = 대한의사협회가 9월 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28일 용산 임시 의협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날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 회의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보건복지부의 전공의 10명에 대한 고발 조치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고발은 부당한 공권력의 폭거"라며 "전문변호인단을 조속히 구성하는 등 가용한 모든 방법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수도권 소재 수련기관에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는데도 이에 불응하고 복귀하지 않은 3개 병원 응급실 전공의 10명을 이날 경찰에 고발했다. 최 회장은 "정부의 조속한 태도 변화를 촉구한다"며 "우리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때는 9월 7일부로 제3차 전국의사 총파업을 무기한 일정으로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의협은 정부에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 등 네 가지 정책을 전면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다만 정부와의 대화 가능성은 열어뒀다. 최 회장은 "제3차 총파업 이전에 정부의 제안이 오면 진정성 있게 협상하겠다"며 "범투위 내에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의 협의체를 구성할 때 의료인이 아닌 비전문가를 포함해 원점에서 논의해야 하는 방안에 대한 질의에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최 회장은 "보건의료에 대한 전문성이 취약한 단체가 논의에 참여해서 불합리하게 진행되는 걸 경험했다"며 "의료정책을 논하는 협의체에 비전문가가 참여하는 건 반대한다"고 말했다. 긴급 기자회견 연 의협회장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8일 오

21대 국회 최고 부자는 통합당 전봉민 '914억'.. 김은혜는 부동산 신고가 1위 '16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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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통합당 백종헌 의원은 30채로 최다주택 보유 (왼쪽부터) 21대 신규등록 국회의원 신규 재산 등록자 중 자산 1∼3위에 랭크된 미래통합당 정봉민(914억원), 한무경(452억원), 백종헌(282억원) 의원. 연합뉴스 21대 국회에 새로 재산을 등록한 의원 175명 중 미래통합당 전봉민 의원이 ‘최고의 부자’에 등극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1대 국회의원 신규 재산등록 내역에 따르면 914억1400만원을 신고한 전 의원이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 대상은 초선의원과 4·15총선에서 재입성한 재선 이상 의원이다. 주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의원은 통합당 백종헌 의원으로 30채를 소유하고 있다. 신고 가액으론 169억5500만원을 신고한 김은혜 통합당 의원이 1위다. 전봉민 의원의 자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건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이진주택, 동수토건의 비상장 주식 각각 1만주와 5만8300주다. 현재 가액은 858억7300만원에 달한다. 부동산으로는 부산 수영구의 아파트(58억원)와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분양권 등 73억원어치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한무경(452억900만원), 백종헌(282억700만원) 의원이 뒤를 이어 통합당 소속 의원이 재산 상위 1∼3위를 모두 차지했다. 한무경 의원은 서울 서초구의 77억원 상당 근린생활시설과 17억원 상당의 대구 아파트를 소유했다. 백종헌 의원은 부산 금정구에 29채의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으며, 총 재산은 282억742만원이다. 부동산이 절반 이상으로, 본인 명의로 된 부산에 오피스텔, 공장, 근린생활시설, 아파트 등을 소유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은 212억6700만원을 신고해 여당 의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당 대변인이기도 한 김은혜(사진) 의원은 총 자산 210억3300만원을 신고했다. 그는 배우자 명의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건물지분(3275㎡, 990평)을

"마스크 써달라" 열차 승무원에 욕설..침 뱉은 승객은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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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앵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쓰도록 한 지 3개월이 넘었습니다만 여전히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로 버스나 지하철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이번에는 열차 내에서 마스크를 써달라는 승무원에게 욕을 하거나 침을 뱉는 일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신지수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일요일 오전, 부산에서 서울로 향하는 SRT 열차 안. 40대 남성 승객이 주먹을 불끈 쥔 채 승무원에게 고함을 지릅니다. [남성 승객 : "아 XX, 전화 와가지고 받았다고 했어 안 했어?"] 승무원은 마스크 착용을 권하지만. [승무원 : "고객님 마스크 꼭 끼세요."] 승객은 고래고래 소리만 지릅니다. [남성 승객 : "나 항상 끼고 다녀!"] 욕설도 내뱉습니다. [남성 승객 : "야 이 XX 진짜, 장난치나..."] 승무원이 거듭 마스크를 제대로 쓰라고 하자 다시 고함을 칩니다. [남성 승객 : "마스크 잠깐 내린 거 가지고 XX XX 범죄자처럼 만드네 이게..."] 비하 발언도 쏟아냅니다. [남성 승객 : "무슨 여자가... XX 무슨 SRT 직원이 뭐 잘났다고 XX 꼴값 떨고 있어?"] 결국 다른 승무원들이 이 남성을 진정시켜 상황이 마무리됐지만, 나머지 승객들은 한참 불안에 떨어야만 했습니다. [백○○/목격자 : "SRT 안에는 밀폐된 공간인데 잠깐이라도 마스크 벗는 것 자체가 약간... (난동 후에) 마스크를 손으로 꾹 눌러 썼죠."] 같은 날 밤 역시 부산에서 서울로 가던 SRT 열차에서도 한 남성 승객이 마스크를 벗은 채 열차 곳곳에 침을 뱉고 행패를 부렸습니다. 마스크를 쓰라는 승무원의 말은 전혀 듣지 않았습니다. [SRT 객실장 : "마스크를 빼고 사방팔방 창문이나 의자나 복도 이런 데 침을 다 뱉어 놓으셨더라고요."] 결국 승무원들은 이 남성을 대전역에서 강제로

이 시국에 "1조 더 달라"..한국GM 노조, 또 파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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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 부평구 한국 지엠(GM)공장이 멈춰서 있다. 한국GM 노동조합이 1조원이 넘는 임단협(임금·단체협상) 요구안 관철을 위해 쟁의(파업)권 확보에 나선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전날(27일) 확대간부합동회의를 열어 중앙쟁의대책위원회 구성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노조가 지난달 22일 사측과 상견례를 가진 이후 6차례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지만 진척이 없자 압박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노조는 다음달 초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권 확보를 위한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노조는 이번주 교섭을 분기점으로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쟁의조정신청과 함께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파업권을 확보하면서 교섭 협상력을 높이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중노위가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고 조합원들이 50% 이상 쟁의행위에 찬성할 경우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이 가능해진다. 앞서 한국GM 노조는 △기본급 월 12만304원 인상(정기·호봉승급분 제외) △통상임금 400%+600만원 성과급 지급(1인당 2200만원 수준) △조립라인 TC수당 500% 인상 △생산장려수당 지급범위 확대 △사무직 승진 예산 확보 등 1조원이 넘는 임금 협상안을 사측에 제시했다. 사측은 코로나19로 경영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상황에서 올해 손익분기점 달성이라는 경영 목표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며 요구안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한국GM의 올 상반기(1~6월) 판매량은 16만6038대(내수 4만1092대+수출 12만4946대)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28.2% 감소했다.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4% 늘었지만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수출이 36.1% 줄었다. 이와 관련해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도 "노조의 요구안은 2018년 회사를 정상화하기 위해 시행한 조치들을 원래대로 백지화하자는 것"이라며 "노사는 함께 협력해야 하며 희생을

[청와대 청원글] 8.15 광화문 시위 참가자 중 코로나 확진자는 자비로 치료케 할 것를 청원합니다

관련링크 : 8.15 광화문 시위 참가자 중 코로나 확진자는 자비로 치료케 할 것를 청원합니다(청와대 청원) 이번 8월 15일 광화문 시위에서 실제 허가 된 것은 동화면세점 일대에 100명 규모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허가를 받지 못하거나 취소 된 다른 단체 등이 불법적으로 참여하였다고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이 시위에는 많은 확진자를 내고 있던 ****교회측이 참가한다고 언론과 SNS 및 기타 여러 경로를 통해 기정사실화 되어 있었으며 실제로 전**목사의 주도하에 실제로 참가를 강행하였습니다 물론 ****교회측의 참가여부와 상관 없이 집회 참가자들은 집회 참가시 감염 확률이 높다는 것을 모를 수 없었습니다 아무튼 시위는 허가된 100명을 초과하였고 초과한 수많은 사람들은 불법 참가자인 셈 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불법적 시위 참가도 모자라 좁은 공간에서 거리두기를 실천하지 않고 마스크를 착용하지도 않거나 벗고 대화, 취식 등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감염병예방법을 무시하고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를 실천하지 않는 등 스스로 위험을 자초한 사람들이 이후 코로나에 걸렸다고 해서 국가에서 국민의 세금으로 치료를 해 준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들은 감염병예방법과 집시법을 지키지 않은 범법자들인데 이를 국가에서 치료해 준다면 앞으로 누가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불편한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겠습니까? 따라서 이번에 나오는 확진자들을 자비로 치료하게 하지 않으면 이후에는 감염병을 통제하기 어려운 방종을 초래 할 수 밖에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많은 국민들은 이번 참가자들에게 자비 치료 외에도 그들로 인한 국가, 사회적 피해의 구상권 청구를 바라고 있으며 이번 시위로 파생된 지역 감염 확산 및 그로인한 전국민적 경제적 손실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까지 지우길 바라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 이 청원에서는 이번 시위 참가자에서 나온 확진자의 치료는 자비로 하게 하여주시길 우선적으로 청원합니다. 첨부링크 1 :  https://www.news1.kr/art

식당, 밤~새벽엔 매장영업 못한다..가맹형 커피점은 종일 불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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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수도권, 내달 6일까지 강화된 방역조치 적용 음식점, 오후 9시~새벽 5시 포장·배달만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종일 매장 못써 실내체육시설·학원 집합금지..요양시설 면회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26일 서울 중구 스타벅스 매장에 탁자와 의자가 구석에 쌓여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oam@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다음 달 6일까지 수도권 일대 음식점은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새벽 5시까지 매장 내 손님을 받지 못하고 포장ㆍ배달만 가능해진다. 카페 가운데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의 경우 특정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매장 내 음식ㆍ음료섭취를 금지, 포장ㆍ배달만 허용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방안을 28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확정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데 따른 것으로, 현재 2단계 거리두기를 유지하되 일부 취약한 분야를 찾아 강화된 조치를 추가했다. 음식점의 경우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이 해당된다. 시간대를 정해 매장을 못 쓰게 하는 집합제한으로 마스크착용, 출입자명부관리, 시설 내 테이블간 2m 유지 등 기존 핵심방역수칙도 유지된다. 이 같은 조치는 오는 30일 오전 0시부터 내달 6일 밤 12시까지 8일간 적용된다. 16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스타벅스 야당역점에 휴점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이미지:연합뉴스> 수도권 음식점 38만·학원 6만여곳 영향 "지자체 점검 강화…위반시 운영중단·벌금" 카페의 경우 형태가 다양한 만큼, 일괄적으로 집합제한ㆍ금지를 내리지 않고 방역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는 점을 감안해 집합제한 조치를 내렸다.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카페는 업종 분류체계을 하나로 잡기 힘들어 포괄적으로 행정명령을 내릴 경우 너무 많은 영업장이 피해를 볼 가능성이 있다&quo

"광화문 간 적 없다" 딱 잡아뗀 창원 확진자..자녀까지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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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에 사는 40대 여성이 서울 광화문 집회에 간 적이 없다고 딱 잡아떼다 결국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설상 가상으로 이 여성의 고교생 자녀까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학교 감염 우려가 커졌다. 창원시는 의창구 거주 40대 여성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창원시 51번째 확진자인 이 여성은 전날 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6일 광화문 기지국 정보 2차 명단을 지자체로 통보했다. 창원시가 받은 명단에 이 여성이 들어있었다. 창원시는 이 자료를 근거로 곧바로 이 여성에게 코로나19 검사를 권유했다. 그러나 이 여성은 "광화문을 방문한 적이 없다"며 검사를 거부했다. 보건소의 검사 권유가 계속되자 이 여성은 "다음 주 검사를 받겠다"고 고집을 피우다 결국 27일 오후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창원시는 이 여성이 지난 20일 증상이 처음 나타나기 시작한 후 바리스타 수업 참여, 경남00 1층 로컬푸드 매장 등을 방문한 것을 확인하고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 이 여성의 대학생 아들, 고등학생 딸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의 딸이 다니는 00고는 28일 아침에 학생들 등교를 중지했다.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은 학교 내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에 들어갔다. 대학생 아들은 며칠 동안 집에 계속 머물려 확산 우려는 없다고 창원시는 설명했다. 최영철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법률 검토 후 (광화문 방문 사실을 속인) 창원 51번 확진자에게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eaman@yna.co.kr 광화문집회에 참여해놓고 안갔다 잡아떼며 버티다 결국 자신의 가족까지 감염시킨 사례입니다.. 본인만 감염되어 고생하면 그나마 혼자 피해를 보는 것이니 다행이지만.. 가족까지 감염되었고 가족중 일부가 다닌 학교는.. 그리고 그

심장마비 30대 男 사망..병원마다 '의사없다' 입원 거부

다음 네이버 의정부서 응급실 못 구해 양주로 이송했으나 결국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28일 심장마비로 쓰러진 30대 남성이 의사 집단파업에 따른 의료진 부족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가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39)가 심정지를 일으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의 아내 B씨(34)가 119에 신고해 A씨를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하려 했지만 '의사가 없어 입원이 불가능하다'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구조대와 B씨는 의정부시내 여러 병원에 연락해 '응급환자 치료가 가능한지'를 문의했지만 모두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어야 했다. 우여곡절 끝에 양주시 덕정동에 위치한 '양주예쓰병원'에서 입원치료가 가능하다고 해 오전 5시43분께 양주예쓰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는 숨졌다. 의정부시 장암동에서 양주시 덕정동 예쓰병원까지는 30분이 넘는 거리다. A씨의 시신은 다시 의정부시의 한 병원 영안실로 이송됐다. 남편이 황망히 숨져가는 모습을 지켜본 B씨는 현재 양주경찰서에서 A씨의 사망경위에 대해 조사받고 있다. 유가족 C씨는 "아침에 조카가 심장마비로 숨졌다는 비보를 접했다. 의사들의 집단휴진 때문에 의정부시내에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 없었다는 말이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양주경찰서 관계자는 "위급한 환자인데 어째서 의정부에서 양주까지 이송됐는지 등 유가족 진술을 토대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 병원에 담당 의료진이 없어 환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이전 다른 사례에선 음독을 한 환자가 응급실에 의료진이 없어 응급처치가 늦어지는 바람에 중태에 빠졌다 사망한 사례도 있었는데 이번엔 심장마비로 인해 쓰러진 환자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한 사례네요.. [세상논란거리/사회] - 집단휴진 속 치료가능 병원 찾아 3시간

집단휴진 속 치료가능 병원 찾아 3시간 헤맨 40대男 중태 결국 사망

다음 네이버 [경향신문] 전공의들의 집단휴진 속에 약물을 마신 40대 남성이 치료받을 병원을 찾지 못해 3시간 가량을 배회하다가 중태에 빠졌다고 연합뉴스가 27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1시23분쯤 부산 북구에서 A씨가 약물을 마셔 위독하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 위세척 등을 해줄 병원을 찾았지만 대부분 해당 전문의가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치료가 늦어지면서 A씨는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고, 부산 북구의 한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아 겨우 심장박동을 회복했다. 하지만 119구급대는 약물 중독 증세를 보이던 A씨를 치료할 병원을 찾을 수는 없었다. 구급대는 1시간20여분간 부산·경남지역 대학병원 6곳과 2차 의료기관 7곳에 20여차례 환자 치료가능 여부를 물었지만, 전문인력이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 구급대는 결국 27일 오전 1시쯤 소방방재청을 통해 A씨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확인했다. A씨는 119구급차에 실려 부산이 아닌 울산대병원 응급실에 도착해서야 치료를 받을 수 있었지만, 신속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시간을 낭비한 탓에 중태에 빠졌고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관련뉴스 :  부산서 응급실 찾아 떠돌던 40代 결국 숨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에 의사협회의 집단휴진까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 40대 남성이 응급처치를 받을 병원을 찾지 못해 3시간을 헤매다 다른 지역 병원에서 겨우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현재 의사들의 파업으로 종합병원등에선 그로인해 환자들의 치료를 못하거나 미뤄지거나 응급상황에 대처를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데.. 결국 피해가 발생했다는 뉴스 같네요.. 보도내용을 보면.. 약물을 마셔 위독한 상태인데.. 위세척을 해줄 병원중엔 전문의가 없어 위험한 상태까지 갔다 현재는 중태에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이라 하네요.. 아마 환자는 극단적 선택을

"마스크 써달라" 말에..출근길 공포의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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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앵커> 씁쓸한 단독보도 하나 전해드리겠습니다. 버스와 지하철에서 마스크 안 쓰고 행패 부리는 사람들 여전하다는 이야기 계속 전해드리고 있는데, 오늘(27일) 또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출근길에 있었던 일인데 영상으로도 찍혔습니다. 한소희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아침 출근 시간 서울 지하철 2호선 안. 한 남성이 슬리퍼로 앉아 있는 승객의 얼굴을 사정없이 후려칩니다. [(네 할 일 하면 됐지. 무슨 상관이야.) 위법행위가 맞잖아.] 근처 다른 승객을 향해서도, [너 왜 그러는 거야 XX야. XX놈아.] 욕설을 내뱉더니 밀치고 목까지 조릅니다. 폭행을 당한 승객도 참지 않으면서 주먹다짐으로 번지고 승객들이 말려보지만, [(놔봐!) 이러지 마요.] 폭행을 먼저 시작한 남성은 바닥의 우산을 집어 들어 내던지기까지 합니다. 분을 못 이기고 지하철 안을 이리저리 뛰어다닙니다. 난동은 지하철이 다음 역에 멈춰 역무원과 경찰이 오고 나서야 끝났습니다. 폭행은 마스크 착용을 놓고 벌어진 말다툼에서 비롯됐습니다. [목격자 : 마스크를 안 쓴 두 명 승객이 큰소리로 대화를 하고 있어서. 맞은편에 있는 승객분이 마스크 착용해달라 말씀하셨는데. 뛰어가서 구타를….] 경찰은 승객들을 폭행한 5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말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뒤 경찰에는 350건 정도의 관련 사건이 접수됐습니다. 주로 중장년층이 많았습니다. 60대 이상이 115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83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또다시 지하철 마스크 착용 관련 사건입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이네요... 마스크 착용하지 않는 채 큰소리로 대화하는 남성에게 맞은편 승객이 마스크 써달라 요구했는데 공격한 겁니다.. 한명은 슬리퍼로 공격은 했고 또한명에 대해선 몸싸움

"밥먹고 빼줄게" 어린이집 앞 불법주차 목포시의회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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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통학차량 막고 불법주차 도로까지 나와서 원생들 탑승 전남도 목포시의회 의원 2명이 어린이집 앞에 1시간 이상 불법주차를 해 원생들이 차도로 나와 통원 차량을 탔다. 어린이집 측은 어린이집 교사가 시의원들에게 차량 이동을 요청했지만 “점심을 먹고 있다”는 이유로 거부했다고 했다. 목포시 산정동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김모 이사장은 26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어처구니 없는 사진 한 장 올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 아래엔 두 대의 흰색, 은색 승용차가 어린이집 통학 차량을 막고 불법주차돼 있어 교사와 원생들이 도로까지 나와 차량에 탑승하고 있는 장면을 찍은 사진이 함께 올라왔다. 김 이사장은 “(제8호) 태풍 ('바비'의) 상륙으로 인해 조기 하원을 결정하고 이날 오후 1시 도토리들(아이들) 하원 차량을 운행하려고 나왔더니 승용차 두 대가 어린이집 출입문 앞과 주차금지 구역에 버젓이 주차돼 있었다”며 “한 교사가 (차량 앞유리에 부착된 번호로) 전화해보니 '목포시의회 의원들인데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으니 밥 다 먹고 빼준다'고 했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다시 전화를 걸어 사정을 얘기했으나 요지부동이었다"며 "결국 사진처럼 도로 중간에 아이들이 나와 차를 타고 집에 갔다"고 했다. 그는 "더 화가 나는 건 아이들을 (가정에) 내려주고 다시 돌아왔더니 (목포시의원들의 차량) 두 대가 그대로 서 있었다"며 "기초의원 벼슬이 얼마나 대단한지 모르나 이건 아니지 않나 싶다"고 했다. 현행법상 어린이집 등 교육기관 앞의 일정 구간은 주정차 금지구역이다. 특히 작년 12월 국회에서 통과된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를 가중처벌하는 이른바 '민식이법'의 도입으로 어린이집 앞 교통사고는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다. 김 이사장은 두 시의원의 실명을 따로 밝히진

"간호사들 '불법 진료'까지 떠맡아".. 간협, 의사 파업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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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나이팅게일 선서' 들어 "간호사, 환자에 해로운 일은 못해" 전공의 총파업 이틀째인 27일 오전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로비에 의료진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간호협회(간협)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상황에서도 총파업에 나선 의사들을 향해 진료거부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27일 간협은 성명서를 내고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의료현장을 떠난 것은 윤리적 의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의사들을 비판했다. 이들은 “전공의들이 떠난 진료현장에 남은 건 간호사들의 근무환경 악화와 업무부담 가중”이라며 “위계적 업무 관계에 놓인 간호사들은 일부 불법적인 진료 업무까지 떠맡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일부 의사들이 간호사들에게 대정부 투쟁 협조를 구하고 있지만, 우리들은 ‘나이팅게일 선서’에서 환자의 생명에 해로운 일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지 않고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의 방침대로 의대 정원 증원은 당연하다며 국가 책임하에 공공의료기관을 만들어야한다고 주장했다. 간협은 “우리나라 의료 이용량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두 배인데, 의사 수는 OECD 국가 중 꼴찌라는 사실을 의료계는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정부가 의료인 배치를 시장에 맡겨놨다가 지역의사 부족, 특정 과목 전문가 부족 등을 자초했다”며 “국가 책임 아래에 경쟁력 있는 지역 공공의료기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파업 이틀째를 맞은 27일에도 여전히 정부와 의료계는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등에 따르면 정부의 업무개시 명령에 대한 반발로 중앙대병원 전공의 170명, 고려대 안산병원 전공의 149명, 신촌 세브란스 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 29명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사직서 제출 역시 의료법 위반이며 업무 개시를 거부한 기관에는 업무정지 처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