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 2020의 게시물 표시

모낭 갖춘 피부조직 배양 성공, 탈모 치료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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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모낭은 무제한 만들 수 있다".. 문제는 '비용과 시간' 미 보스턴 아동병원 연구진, 저널 '네이처'에 논문 배양한 피부 오르가노이드 유도만능줄기세포로 배양한 피부 오르가노이드. 돌기처럼 머리를 내민 모낭과 뿌리를 내린 신경(적색)이 보인다. [보스턴 아동병원 제공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기천 기자 = 피부 세포를 실험실에서 배양하는 건 매우 어렵다. 전 세계의 과학자와 제약회사가 40년 넘게 이 일에 매달렸지만, 모낭과 신경, 지방 등을 모두 갖춘 피부세포를 배양하는 덴 실패했다. 이런 소기관이 없으면 정상적인 피부라고 할 수 없다. 체온 조절, 촉각 등 기능에 장애가 생기고 외모도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미국 보스턴 아동병원 과학자들이 마침내 털이 나는 온전한 피부 조직을 오르가노이드(organoids)에서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  오르가노이드는 유도만능줄기세포에서 배양한 소형 유사 장기나 조직을 말한다. 관련 논문은 6일 권위 있는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 실렸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카를...

접경지 김포 주민들 "대북전단 처벌 법령 만들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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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김포=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접경지역인 경기도 김포 주민들이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법령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김포시 접경지역 주민 일동은 6일 정하영 김포시장을 통해 전달한 성명서에서 "앞으로 접경지역에서 대북전단 살포 등 북한을 자극하는 행위가 벌어진다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접경지역 주민들은 지금까지 이중 삼중 규제로 인한 불편을 고스란히 감내해왔다"며 "민간인 2명이 숨진 연평도 포격과 2014년 김포 애기봉 성탄트리 조준 사격 등으로 겪은 위협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탈북민단체가 접경지역의 특수한 상황을 무시하고 대북전단을 계속 살포할 것이라는 사실에 분노한다"며 "정부는 대북전단 살포를 근절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와 이를 위반할 시 처벌할 수 있는 법령 등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 김포시는 이 같은 주민 건의를...

'리치웨이' 확진자 아산병원에.."자가격리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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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그런데 리치 웨이 관련 60대 확진자 한 명이 오늘 오전 확진 통보를 받을, 그 시간에 대형 병원인 서울 아산 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던 중이었습니다. 원래는 집에서 격리를 해야 하는데 이걸 어기고 나온 겁니다. 김건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낮, 서울 아산병원. 병원으로 들어가는 출입문이 닫혀있습니다. 오늘 오전, 외래진료를 받기 위해 이 병원을 방문한 69살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보건소로부터 확진자가 진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전달받은 병원 측은 이 남성을 곧바로 음압병실로 격리했습니다. 검사를 받았던 신관 1층 채혈실과 동관 2층 심전도실 등 병원 시설도 폐쇄됐습니다. 이 확진자는 리치웨이 직원이었는데, 어제 자가격리 통보를 받고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했습니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 밖으로 나오면 안되는데 서울 강북지역의 집에서 송파구에 아산 병원까지...

"지원금 빨리 달라" 40대 구청서 주먹질..공무원 뇌진탕 기절

다음 네이버 공무원들 경찰에 구속 탄원서 제출..경찰 "구속 영장 신청 검토"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긴급생계지원금을 받기 위해 구청을 찾은 민원인이 응대하는 공무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 경남 창원시 공무원노조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1시께 창원시 마산합포구청 사회복지과를 찾은 A(45·남) 씨가 50대 여성 공무원 B씨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A씨는 긴급생계지원금이 입금되지 않는다며 항의하다가 이같이 행동했다. 주먹에 맞은 B씨는 뒤로 넘어지면서 탁자에 머리를 부딪쳐 뇌진탕으로 기절했다. A씨가 받는 지원금은 긴급재난지원금과는 다른 종류다. 해당 구청 공무원들은 "일터에서 성실히 일하는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맞아 기절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공무원노조는 A씨가 다시 구청을 찾아올 수도 있다며 경찰에 구속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경찰은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 영장 신청을 검...

치과의사 7000명 집결 강행..서울시 "환자 발생시 구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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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5~7일 코엑스서 치과기자재전시회 '시덱스' 행사 市, 긴급 집합제한명령 이어 강남구 합동 현장점검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서울시는 집합제한명령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치과의사회가 5일 '제17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20)' 행사를 강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발생시 모든 책임을 묻겠다"며 "구상권을 청구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현장점검을 나가 서울시가 제시한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지 점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집합제한명령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치과의사회가 행사를 강행할 경우 Δ출입자 명부 관리(성명, 전화번호, 신분증확인, 4주 보관후 폐기) Δ출입자 및 종사자 증상확인 및 최근 2주 사이 해외 여행력 있는 사람, 유증상자 출입금지(대장 작성) Δ이용자, 종사자 마스크 착용 Δ방역관리자 지정 Δ1일 최소 2회이상 시설소독 및 환기 Δ외부 줄서는...

군, '밀입국 보트' 13번 포착하고도 몰랐다..해상경계 '구멍'

다음   네이버   레이더·열상감시장비 등에 찍혔지만 "낚싯배로 오판"..사단장 등 징계 예정 4월 밀입국도 한 달 넘게 몰라..합참 "감시경계 체계 보완"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최근 충남 태안으로 밀입국한 소형 모터보트는 군 당국이 해안경계를 위해 운용 중인 여러 감시 장비에 10여차례 포착됐지만, 낚싯배 등으로 오판해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6월 북한 소형목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 당시 경계에 실패했던 군이 또다시 해상경계에 허점을 드러낸 것으로, 군은 지휘 책임이 있는 사단장 등 과오가 드러난 군 관계자들을 징계하는 한편 전반적인 해상 감시 체계를 보완하기로 했다. 5일 합동참모본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인 밀입국자 8명이 탄 1.5t급 레저보트는 지난달 20일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를 출발해 다음 날인 21일 오전 11시 23분께 의항리 방파제에 도착했다. 보트가...

인천 학원강사 처럼 안양 확진자도 '거짓말' 했다

다음   네이버   안양 37번 "제주고기국수집 갔다" 조사관에 거짓말 현재 진술 거부..새로운 동선 밝혀지면 파문클듯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지역에서 지난 3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7번 확진자 A(61) 씨의 감염경로는 역학조사 결과가 당초 A 씨의 진술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시에 따르면 확진 판정 당일 날 A 씨는 감염 경로를 묻는 역학조사관에게 앞서 발생한 31번 확진자 가족이 지난 달 29일 정오께 방문한 만안구 안양로 제주고기국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제주고기국수’는 안양 31번 확진자인 일심비전교회(만안구 소곡로) 목사 B(61)씨와 35번 확진자인 B씨의 손녀(8)가 지난달 29일 정오 12시30분∼1시30분 사이 방문해 식사를 한 곳이다. 하지만 A씨는 역학조사관의 GPS 조사 결과 제주고기국수집을 방문한 사실이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당 주인도 ...

[취재후] 강제징용 재판서류, 일본 가면 '깜깜 무소식'인 이유(헤이그 조약)

다음   네이버   대법원이 "일본제철(구 신일철주금)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을 하라"고 판결한 지도 벌써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지금도 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본래 금전을 다투는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피고가 돈을 주지 않는 경우, 원고가 판결문을 근거로 강제집행를 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번에 문제가 된 건 외국, 일본에 있는 기업이 상대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공시송달 절차 밟는 국내 법원…왜? 이춘식 할아버지를 비롯한 강제징용 피해자들은 2018년 대법원의 승소 확정판결에 근거해 일본제철이 포스코와 합작해 국내에 설립한 주식회사 PNR의 주식 8만 1075주(액면가 5000원 기준 약 4억여 원) 등 전범기업들의 국내 자산을 압류했습니다. 또 이를 매각해달라는 신청을 법원에 냈습니다. 법원은 압류를 거쳐 당사자 자산을 매각하는 경우, 재산을 가진 당사자에게 이를 통보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이에...

다단계식 건강용품업체 '리치웨이' 관련 최소 12명 확진

다음   네이버   70대 男 판매자 확진 후 업체 직원·가족 연쇄 감염   [아시아경제 김수완 기자]  다단계식 건강용품 판매업체 '리치웨이' 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일 오전까지 최소 12명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업체는 노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고위험군 고령 확진자들의 확산이 우려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일 관악구 리치웨이 판매자인 구로구 70대 남성이 최초 확진된 후 업체직원 2명, 판매 활동자 4명과 그 가족 1명 등 총 10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중 서울지역 확진자는 7명이다. 해당업체는 지난달 33일과 30일 판매교육과 세미나를 개최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어 나 국장은 "세미나 참석자들의 명부는 모두 파악했다. 대부분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라며 "현재 업체 직원 11명, 지난달 21...

[팩트체크K] 싸이월드 폐업? 알고보니 '직권 폐업'.."서비스 폐지 신고·접수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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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수차례 사이트 폐지 논란이 있었던 싸이월드가 이번에는 진짜로 폐업했다는 소식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한때 2천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했던만큼 이용자들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사진 등 데이터가 사라지는 것 아닌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싸이월드가 사라지지 않게 해달라,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게 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도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4차례나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KBS 취재결과 싸이월드의 폐업은 사업자가 신고한 폐업이 아니라 관할 세무서의 직권 폐업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싸이월드의 사업자등록번호(105-87-96554)를 국세청 홈택스(www.honetax.go.kr)에서 조회하면 지난달 26일에 폐업한 사업자로 조회됩니다. 그러나 IT업계 관계자는 "싸이워드 측이 자진 폐업한 것이 아닌 국세청의 직권으로 사업자 등록이 말소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업자가 사실상 사업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관할 세무서장이 직권으로 사업자 등록말소를 할 수...

[팩트체크K] 6월 10일부터 카톡 보낼 때 돈 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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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6월 10일부터 카카오톡이 30원 유료화된다! 주변 형제자매, 친지 친구들에게 알려주세요. 이제야 속내를 드러내네요." 어제오늘 오픈 채팅방 등 카카오톡에서 갑자기 공유되고 있는 글입니다. 유료화되면 사용하지 말자는 취지의 주장도 곁들여졌습니다. 전체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카톡 이용자는 국내에서만 4,400만 명이 넘습니다.(2019년 4분기 기준) 위 내용이 사실이라면 카카오는 정말 엄청난 수익을 올리겠죠? 정말일까요? 잊을만하면 떠돌아다니는 허위정보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 카카오 측에 문의한 결과 "아무런 근거가 없는 허위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해당 글은 이미 수년 전부터 반복해서 등장했습니다. 2012년에도 같은 내용이 유포된 걸로 확인됩니다. 카톡방뿐 아니라 인터넷 커뮤니티와 블로그 등 다양한 경로로 퍼졌습니다. 2016년에는 카카오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카카오톡 유료화 관련...

법원, 日전범기업에 압류명령 공시송달..자산처분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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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강제징용 피해자 이춘식 할아버지가 지난해 10월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대회의실에서 열린 '10·30 일제 강제동원 배상판결 1년' 강제동원 피해자의 인권 피해회복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일본 전범 기업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손해배상 관련 소송서류들을 거부하자, 국내 법원이 '공시송달' 방식으로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기업에 대한 국내 자산 매각절차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은 지난 1일 일본제철(당시 신일철주금) 주식회사에 대해 채권압류명령결정정본, 국내송달장소 영수인 신고명령 등을 해당 법원에서 보관 중이니 찾아가라는 공시송달 결정을 내렸다. 일본 전범기업 매각과 관련해 공시송달 결정이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시송달이란 통상의 방법으로 당사자에게 서류를 송달할 수 없는 경우 법원이 그 서류를 보관해두고 송달받을 사람이 나타났을 때 이를 내어주는 것을 말한다. 정해진 송달기간이 지나면 채무자가 관련 서류 등을 송달받은 것으로 간주된다. 이 사건...

[팩트체크] 길 막은 황당주차..지자체가 확 강제견인 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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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기자] 엊그제(1일) 한 아파트 단지에서 입주민이 자신의 차로 주차장 입구를 막고 그냥 떠나버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거 관할관청이 강제로 견인 못 하냐?' '어떻게 처리해야 되는 거냐?' 확인해 달라는 요청이 많았습니다. [앵커] 이가혁 기자, 애초에 주차스티커 문제로 시비가 있었던 걸로 파악이 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평택경찰서가 오늘 오전에 차주를 불러서 조사를 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지난 1일은, 이 아파트가 5월 한 달 동안 입주민 대상으로 주차스티커 발급을 마치고 이제부터는 스티커가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제도를 시행한 첫날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의 차는 스티커를 발급받지 않은 상태로 주차장에 들어가려고 했고 아파트관리직원과 차주 사이에 옥신각신이 있었다고 합니다. 화가 난 차주가 그냥 이렇게 차를 두고 가버린 겁니다. 또 분노한 다른 주민들이 차 앞뒤를 이렇게 막아버린 모습입니다. [앵커] 네 14시간이 지나서야 차주가 나타났다고 하잖아요. 이런 경우에 불법주차를 단속하는 지자체가 강제로 견인해 가거나 할 수는 없는 겁니까? [기자] ...

잠자다 붙잡힌 서울역 묻지마 폭행범..경찰서에서도 '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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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평일 대낮에 서울역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갑자기 때린 남성이 경찰에 검거 됐습니다. 폭행의 앞 뒤 과정을 봐도 제 정신 맞나 싶은 장면들이 나오는데요. 집에서 검거될 땐 경찰이 문을 부수고 들어 가도 몰랐습니다. 손하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평일 대낮 서울역 앞, 버스에서 내린 한 남성이 갑자기 길 가는 여성을 들이받습니다. 여성의 항의에 주춤하더니, 이번에는 지하철역 안에서 마주 오는 남성을 강하게 부딪칩니다. 지난달 26일 서울역에서 모르는 여성을 묻지마 폭행한 30대 이 모 씨의 범행 직전 모습입니다. 이 씨는 에스컬레이터를 내린 직후 앞서 가던 피해자의 어깨를 밀쳤고, 피해자가 항의하자 주먹으로 얼굴을 강하게 때렸습니다. 광대뼈가 함몰된 여성은 수술을 받고 입원 중입니다. [피해자 가족] "뼈 수술이다 보니까, 지금 통증이 심해서 말도 잘 못 하고요. 정말 대낮에...

비대면 시험에 잇따르는 부정행위..고심 깊은 대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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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일부 대학 기말고사 대면시험으로 전환 비대면 시험 유지 대학도 별도 대책 고심중 인하대, 서강대, 서울대 등 대학가에서 비대면 시험의 약점을 이용한 부정행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대학들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3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대부분 대학들은 최근 비대면 중간고사 부정행위 사례가 드러나며 이달 말로 예정된 기말고사 부정행위 방지 대책을 고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의대생들의 부정행위가 적발된 인하대는 기말고사를 대면시험으로 치를 예정이다. 관리 감독이 가능한 대면시험이 가장 강력한 부정행위 방지 대책이란 판단이다. 고려대, 경희대, 한양대 등도 대면시험을 원칙으로 정했고, 서울대, 한국외대 등은 교수의 재량에 따라 대면·비대면 시험을 결정할 수 있게 했다. 비대면 시험 원칙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는 대학도 대책 마련에 분주한 건 마찬가지다. 성균관대는 그대로 온라인 시험을 진행하면서 화상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