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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적한 조성길 부부 딸 북송..강제송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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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 앵커멘트 】 지난해 11월 잠적한 조성길 전 주이탈리아 북한 대사대리의 미성년 딸이 평양으로 송환됐다고 이탈리아 외교부가 발표했습니다. 강제송환인지 아닌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이탈리아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조성길 전 북한 대사대리의 미성년 딸이 북한으로 되돌아간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외교부는 "북한이 지난해 12월, 조성길 부부가 대사관을 떠났고, 나흘 뒤 그의 딸이 북한으로 돌아갔다고 보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가 이같은 사실을 알린 지 하루 만에 나온 발표입니다. 외교부는 또 조성길의 딸이 조부모와 함께 있길 원해 대사관의 여성 직원들과 동행해 북한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탈리아 내에서는 강제송환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만리오 디 스테파노 이탈리아 외교차관은 "조성길의 딸이 북한 정보기관에 의해 강제송환됐다는 일부 보도가 사실이라면 관련자들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성년자가 자신의 의사와 달리 북송됐다면 심각한 인권 침해라는 겁니다. 하지만, 북한 사정에 밝은 안토니오 라치 전 상원의원은 "조성길 부부가 장애가 있는 딸을 혼자 버려두고 잠적해 새 대사대리가 딸을 조부모가 있는 평양으로 돌려보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내막을 알고 있을 조성길 부부는 이탈리아의 보호를 받으면서 서방 국가로 망명을 타진하거나 이미 망명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송현주 --------------------------------------- 이탈리아에서 잠적한 조성길 전 대사대리의 딸이 북한으로 송환되었다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송환이라 생각하지 않죠. 아마도 북한에 의해 체포되어 압송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로서 조성길 대사대리의 한국행은 무산...

美 국무부 "조성길 망명 신청, 답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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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신변 안전·국가 안보 관련 사항" 지난해 말 망명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된 조성길 주이탈리아 북한대사관 대사대리(줄리아 폼필리 트위터) 2019.01.04./뉴스1© News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미국 국무부가 조성길 대사대리의 미국 망명 신청 희망과 관련해 "내부 지침에 따라 답변할 수 없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미국 국무부는 RFA의 관련 논평 요청에 "신변 안전이나 재산 보호,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되는 사건과 쟁점에 대한 언론과의 소통을 제한하는 내부 지침에 따라 답변을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는 이날 현지 외교 소식통을 인용, 조 대사대리가 미국 망명을 원하고 있으며 현재 이탈리아 정보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 크리스토퍼 힐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조 대사대리의 미국 망명 신청과 관련해 망명 문제는 인권 문제인 만큼 미 정부가 조 대리대사의 망명 신청을 거부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고 RFA는 전했다. 다 만 일반 탈북민이 아닌데다 북한 정권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관리라는 점 때문에 조 대리대사에 대한 심사는 더욱더 까다로울 것이며 망명을 위한 인터뷰를 하기까지만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힐 전 차관보는 예상했다. 힐 전 차관보는 조 대리대사의 잠적·망명설이 남북·북미회담에 직접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남북미 간 회담이 조율되는 과정에서 민감한 사안으로 떠오를 수는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정보원 등에 따르면 조 대사대리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작년 11월 초 부인과 함께 잠적했으며 아직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일각에선 그가 이탈리아 당국의 협조를 얻어 제3국으로 망명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조 대사대리는 지난 2015년 5월 부인과 함께 이탈리아 로마에 부임했으며, 이탈리아 정부가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