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은 태극기 물결" 보수단체, 9일 광화문 집회 개최
다음 네이버 '공수처 설치 반대' 등 현정권 규탄 목소리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며 태극기와 손팻말을 흔들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북한 김정은이 우선인 남쪽나라 대통령 문재인, 자폭하라!" 보수단체들이 9일 오후 12시30분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현 정권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이하 범투본)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는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진행됐다. 집회 참가자들은 "문재인-조국, 당신들부터 개혁하라!" "공수처 설치 반대한다"는 구호를 외쳤다. 광화문 일대는 일부 외국인 관광객들을 제외하고는 집회에 참가하는 시민들과 태극기로 가득찼다. 교보문고 앞 전 차로를 비롯해 광화문 광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모여드는 시민들로 발 디딜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집회에 참가한 가족 단위 시민들도 눈에 띄었지만 집회 참가자들 대부분은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주를 이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