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버닝썬, 성폭력·마약·납치감금까지 1년 새 122건 신고
다음 네이버 이재정 의원실, 112 신고내역 전체 현황 공개 각종 형사 사건 총망라..현행범 체포는 8건 전직 경찰 "클럽 감안해도 신고 많은 편" 폭행사건에 이어 고객에게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져 경찰 수사를 받는 ‘버닝썬’이 영업을 중단했다. 사진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간판이 사라진 버닝썬 입구. 연합뉴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강남클럽 ‘버닝썬’과 경찰 간의 부적절한 유착 정황을 포착해 강남경찰서 경찰관 등을 뇌물 혐의로 수사 중인 가운데, 그간 버닝썬에서 접수된 112 신고내역을 전수조사해보니 이 클럽에서 1년 사이에 납치감금과 성폭력, 마약 등 각종 형사 사건이 총망라돼 벌어진 사실이 확인됐다. 22일 <한겨레>가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클럽 버닝썬 개장 이후 현재까지 접수된 112 신고현황’ 자료를 보면, 버닝썬은 지난해 2월 개장부터 지금까지 폭행, 마약, 성추행, 납치감금과 같은 형사사건에 꾸준히 연루되면서도 아무런 제재없이 운영돼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2월 이후 강남경찰서 역삼지구대로 접수된 112 신고사건 가운데 ‘버닝썬’과 버닝썬이 위치한 호텔 이름인 ‘르메르디앙’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나오는 건수는 모두 122건이다. 이 가운데 신고 대상자가 현행범으로 체포된 사건은 모두 8건이다. 신고 내용으로는 납치감금 1건, 마약 1건, 성추행 피해 및 목격 5건, 폭행 피해 및 목격 33건, 미성년자 의심 3건 등이 주를 이뤘다. 납치감금 신고는 지난해 4월 8월 들어온 것으로 경찰은 이 사건 신고 대상자를 ‘현행범 체포’로 사건 종결한 것으로 나온다. 마약 신고는 지난해 9월16일 접수돼 역시 체포로 처리됐다. 성추행 피해·목격 등 성폭력 신고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접수된 것으로 1건은 현행범 체포, 2건은 임의동행, 1건은 오인 신고, 다른 1건은 발생 보고 등으로 처리됐다. 폭행 피해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