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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개혁 촉구"..서초역 사거리 가득 메운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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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앵커] 지난 주말에 이어 오늘(5일)도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서울 서초동에서 열렸습니다. 지금 상황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숙 기자, 본집회가 끝났을 시간인 것 같은데 아직도 참가자들이 많이 남아있군요? [기자] 네, 맞습니다. 준비된 일정이 이제 곧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 것 같은데요, 하지만 지금도 많은 시민들이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찰청 사이, 서초역에서 강남고속터미널 방면 왕복 8차로가 시민들로 꽉 찼는데요. 이 곳뿐 아니라 교대역 방면, 예술의 전당 방면 등 서초역 사거리 모든 방향이 집회에 참가자들로 가득 찼습니다. 지금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행진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집회는 시민과 초청 연사 발언, 공연 순으로 큰 충돌 없이 진행됐는데요. 다만 저녁 6시쯤 보수단체 측 집회 현수막이 촛불 집회 한가운데에서 펼쳐져 양측 참가자들 사이에 한때 실랑이가 일기도 했습니다. [앵커] 오늘(5일) 집회가 지난번보다 규모가 훨씬 더 큰 것 같군요? [기자] 네, 주최측은 집회 참가 인원을 추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참가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도 확실히 지난 주말 집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지난주 축제가 열렸던 예술의 전당 인근까지 집회 참석자들로 가득 찼고, 서초대로도 교대역 사거리 너머까지 집회 인파가 이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들 가운데는 가족 단위 참가자도 있었고, 친구 손을 잡고 나온 학생들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시민들은 이번에도 '검찰 개혁'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또 조국 법무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이 조 장관에 대한 수사를 편파적으로 하는 게 아니냐고 비판한 참가자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언론을 개혁해야 한다는 구호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주최 측은 궁극적으로 검찰 개혁이 이뤄질 때까지 집회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

2년 만에 '돼지열병 박멸'..체코의 성공 비결은?

다음 네이버 <앵커> 야생 멧돼지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게 확인되면서 그동안 멧돼지는 신경을 크게 쓰지 않았던 당국에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멧돼지를 잡아서 열병을 잘 막아낸 동유럽 체코의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관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월 북한 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하자 환경부는 접경지 돼지 농가 주변에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차단 방역에 적극 나섰습니다. 하지만 정작 국내 첫 확진 사례가 나온 후 환경부는 멧돼지에 대해 소극적 대응으로 일관했습니다. 집돼지 잡기에만 집중하는 동안 뒤늦게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을 확인했습니다. 전문가들은 DMZ 내부에 이미 바이러스가 퍼졌을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새, 파리, 고양이, 진드기 등이 감염된 멧돼지 사체나 배설물에 접촉했을 때도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습니다. [우희종 교수/서울대 수의학과 : 북측과 남측 경계선 사이의 DMZ에는 당연히 남에도 발생하고 북에도 발생했는데 거기가 없다고 말하는 건 우습죠.] 검역본부는 최근 체코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사례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체코에 병이 유입된 건 지난 2017년, 이후 2년간 230여 건이 발병했는데 올해는 단 한 건의 확진도 없습니다. 때문에 최근 3년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52개국 가운데, 체코는 가장 짧은 기간에 바이러스 박멸에 성공한 국가가 됐습니다. 초기 집중적으로 야생멧돼지를 포획, 사살한 대책이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경찰과 군대를 동원해 멧돼지 개체 수 관리에 나섰고 사냥 보상금을 크게 늘려 체코의 야산에는 야생멧돼지를 사살하는 수렵인들이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정현규/양돈수의사협회장 : (체코에서는) 멧돼지를 일정지역에서는 아예 절멸시키는 작업, 그런 작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대책을 세우고 철저하게 하지 않으면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관리가 어려운 멧돼지에 바이러스가 만연할 경우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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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 나뉜 서초동.."검찰개혁·조국수호" vs "조국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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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5일 오후3시 서울 서초동 반포대로에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참가자 수천명이 모여있다.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이정윤 기자] 5일 제8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가 대검찰청과 중앙지검이 있는 서울 서초동에서 열린다. 본 집회를 앞두고 우리공화당 주최의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촛불문화제 집회 장소에 침입하는 등 크고 작은 소란이 벌어지며 집회 시작전부터 서초동은 양측의 팽팽한 기싸움이 벌어졌다. 이날 오후 3시 대검찰청과 중앙지법 일대에 촛불 문화제 참가자 수천명이 운집했다. 본 집회를 3시간여 앞둔 시간이었지만 참가자들은 서초동을 찾아 "검찰개혁" "조국수호"를 외쳤다. 참가자들은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집회를 찾은 부모부터, 대학생, 중·장년층까지 다양했다. 미국에서 거주하다 잠시 한국을 찾았다는 헨리 킴(88) 씨는 "통일의 길이 눈 앞에 있는데 자유한국당은 이를 막고 있다"라며 "검찰개혁 역시 남북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 집회를 참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후 6시부터 시작하는 이번 촛불문화제는 지난달 21일, 28일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주말 집회로, 참가자들은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검찰 개혁을 촉구하고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는 구호를 재차 외칠 예정이다. 우리공화당 주최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을 향해 욕설을 내뱉고 있다. 한편 촛불문화제가 집회 무대와 불과 500m 떨어진 서초경찰서 부근에서 우리공화당이 낮 12시30분부터 '태극기 집회'를 열며 양측 집회 참가자간 설전이 오가기도 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손에 든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 수십여명이 촛불문화제 집회 장소를 지나며 "빨갱이는 북한으로 가라"거나 욕설을 내뱉으며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을 자극했다. 이에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은 "연행해라

노예제조약(Slavery Convention)

관련링크 : 노예제조약(Slavery Convention) 노예제조약  Slavery Convention entry into force 9 March 1927, in accordance with article 12 Whereas the signatories of the General Act of the Brussels Conference of 1889-90 declared that they were equally animated by the firm intention of putting an end to the traffic in African slaves,  1889-90년 브뤼셀 회의의 결의서 서명자들은 아프라카 노예무역을 종식하겠다는 강한 의지에 똑같이 고무되었다고 선언했으므로, Whereas the signatories of the Convention of Saint-Germain-en-Laye of 1919, to revise the General Act of Berlin of 1885 and the General Act and Declaration of Brussels of 1890, affirmed their intention of securing the complete suppression of slavery in all its forrns and of the slave trade by land and sea,  1919년의 Saint-Germain-en-Laye조약의 서명자들은, 1885년의 베를린 결의와 1890년 브뤼셀 결의와 선언을 수정하고, 노예제의 모든 형태와 육로와 해상에 의한 노예무역을 완전하게 억제하겠다는 의도를 재확인했으므로, Taking into consideration the report of the Temporary Slavery Commission appointed by the Council of the League of Nations on June 12th, 1924,  1924년 6월 12일 국제연맹이 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