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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 장군 별세 6·25 전쟁 영웅인가 친일파인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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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1920년 평남 강서에서 출생한 백선엽 장군은 6·25 전쟁 당시 낙동강 전투와 38선 돌파 작전 등 결정적인 전투를 지휘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53년 한국군 최초로 대장으로 진급했다. 사진은 2013년 8월 경기 파주시 뉴멕시코 사격장에서 열린 백선엽 장군 미8군 명예사령관 임명식에서 미군 야전상의를 입은 뒤 경례하는 백 장군. 연합뉴스 국군 창군 원로인 백선엽 예비역 대장이 10일 향년 100세로 별세했다. 그는 ‘친일파’로, ‘6·25 전쟁영웅’으로도 불린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당시 각각 정반대의 길을 걸었기 때문이다. ① 한국군 최초의 4성 장군…6.25 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은 6.25 전쟁 초기 국군 1사단장으로 다부동 전투 승리를 이끌며 북한의 남침에서 조국을 구한 ‘전쟁 영웅’으로 평가받는다. 당시 전투에서 백 장군이 패퇴 직전인 아군을 향해 “내가 선두에 서서 돌격하겠다.내가 후퇴하면 너희들이 나를 쏴라”고 말한 일화가 유명하다. 이 전투 승리로 국군은 낙동강 방어선을 사수할 수 있었고, 백 장군이 이끄는 1사단은 인천상륙작전으로 전세가 뒤집히자 평양 진군의 선봉에 나섰다. 1951년엔 중공군의 춘계 공세를 저지했고, 같은 해 겨울에는 지리산 일대의 빨치산 토벌작전을 벌였다. 백 장군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53년 불과 33살의 나이로 한국군 최초로 대장으로 진급했다. 육군참모총장, 휴전회담 한국 대표, 합참의장 등을 지낸 뒤 1960년 예편했다. ② 간도특설대 복무 이력…친일반민족행위자 분류 사진은 휴전회담 한국대표를 역임한 백 장군이 육군에 기증한 군 역사 관련 기록물 중 1951년 7월 10일 유엔 대표들이 휴전회담을 위해 개성으로 가기에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는 모습. 휴전협정 당시 계급으로 왼쪽부터 버크 제독, 크레이기 공군 소장, 백선엽 소장, 조이 해군 중장, 리지웨이 유엔군사령관, 호디스 육군 소장. 연합뉴스 백 장군에게 ‘친일파’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이유는 해방 이전에

전남 고흥 병원 화재로 2명 사망 등 30명 사상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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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1층서 발화하며 대피로 막혀 스프링클러 없어 피해 확산 전남소방본부 119구조대원들이 이날 새벽 불이 난 전남 고흥군 윤호21병원 주변을 정리하고 있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10일 오후 전남 고흥군 고흥읍 윤호21병원 주변은 탄 냄새와 함께 깨진 유리창 조각이 널브러져 있어 급박했던 화재 상황을 보여주고 있었다. 병원 입구는 노란색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었고 주변에는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한 사다리차와 구급차량들로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이날 새벽 3시42분께 이 병원에서 난 불로 유아무개(70·여)씨와 정아무개(70·여)씨 등 환자 2명이 숨지고 28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불은 병원 1층에 자리한 내과와 정형외과 진료실 사이에서 처음 목격됐으며 전기적 요인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병원 1층에 있던 직원은 화재를 목격하고 119 신고와 함께 비상벨을 눌러 비교적 신속하게 환자들이 대피할 수 있었다.  병원 3∼7층에는 환자 69명과 보호자 10명, 직원 7명 등 86명이 있었다. 하지만 1층에서 시작된 불로 인해 연기가 위로 퍼졌고 내부에 있던 사람들은 현관으로 향하지 못한 채 우왕좌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들도 6층 입원해 있었지만 옥상이 아닌 1층으로 대피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됐다. 국립과학수사원 관계자들이 전남 고흥군 윤호21병원 1층 현관에서 이날 새벽 발생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고흥소방서는 대응2단계(인접 소방서 동원)를 발령하고 자체보유 1대, 순천·보성소방서 각 1대, 고흥읍 이사업체 소유 2대 등 모두 5대의 사다리차를 투입해 구조에 나섰다. 고흥소방서는 새벽 4시48분까지 스스로 빠져나온 환자 20명을 제외한 66명 중 47명을 사다리차로 대피시켰고, 나머지는 구조대가 병실을 돌며 구조했다. 화재는 아침 6시1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번 사고는 환자들이 깊이 잠든 새벽시간에 발생했고 병원에 스

김종인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선거, 대선 버금가는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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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박원순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 부재로 내년 4월 보궐선거 통합당 의원들에게 당부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정강정책개정특위 세미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관련해 “갑작스러운 사태”라며 “내년 4월 선거는 대선에 버금가는 선거를 해야 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강·정책개정특위 세미나에 참석해 통합당 의원들에게 이렇게 밝혔다. 김 위원장은 “내년 4월에 큰 선거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또 경우에 따라 다른 선거를 전제한다면 대선에 버금가는 선거를 해야 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국민께 확신을 줘야 우리가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때를 위해 정강·정책에 대한 열띤 토론을 통해 좋은 정강·정책을 만드는 노력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정강·정책이 있는지도 모르고 뭘 지향하는지도 모르면서 정치를 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당도 정강·정책이 따로 있지만 각 당원들의 행태는 영 다르게 가는 모습을 보인다”고 하기도 했다. 미래통합당은 사람이 죽은지 하루도 안되었어도 고인이 있던 그자리 어떻게 자기 당으로 가져올건지 그게 중요한가 봅니다.. 오세돈 전 부산시장의 사퇴에 이어 박원순시장의 극단적 선택 후 보궐선거 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누굴 내보낼 건지 검토에 들어가겠죠... 옆집에선 초상집인데.. 이 집에선 비워진 자리를 어떻게 차지할지를 고민하고 있으니... 딱히 뭐라 하기도 그렇네요.. 언급할 가치가 있는 것인지.. 혹시 속으론 환호를 지르는 거 아닌가도 싶고... 서울시장을 거친 후보 상당수는 대통령도 했었으니... 네이버 댓글보니 가관이네요..

박원순 18년 전 쓴 유언장 속 가족에게 전한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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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자녀에 "유산 없어 미안, 돈·지위 이상 가치 깨닫길" 아내에겐 "변호사 부인이지만 고생,  용서하길" "장례는 조용히, 부고내지 말고 조의금 받지말라" 실종됐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숨진 채 발견되면서 18년 전 그가 과거 자녀와 아내, 지인들에게 남겼던 유언장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박 시장이 2002년 펴낸 책 '성공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습관…나눔'에는 그가 살아있을 때 쓴 유언장이 담겼다. 이 유언장은 '내 딸과 아들에게', '내 아내에게', '모든 가족과 지인들에게' 3장의 편지로 구성돼있다. 박 시장의 유언장에는 가족에 대한 미안함과 감사함이 담겨 있었다. 박 시장의 편지는 먼저 딸과 아들에 대한 사과로 시작한다. 박 시장은 "유산은 커녕 생전에도 너희의 양육과 교육에서 남들만큼 못한 점에 오히려 용서를 구한다"고 썼다. 이어 "그토록 원하는 걸 못 해준 경우도 적지 않았고 함께 가족 여행을 떠나거나 함께 모여 따뜻한 대화 한번 제대로 나누지 못한 점에서 이 세상 어느 부모보다 역할을 제대로 못한 점을 실토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생 농촌에서 땅을 파서 농사를 짓고 소를 키워 나를 뒷바라지 해주신 내 부모님은 내게 정직함과 성실함을 무엇보다 큰 유산으로 남겨주셨다"며 "하지만 나는 너희에게 제대로 시간을 내지도 못 했고, 무언가 큰 가르침도 남기지 못 했으니 그저 미안하게 생각할 뿐"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만 그래도 아빠가 세상 사람들에게 크게 죄를 짓거나 욕먹을 짓을 한 것은 아니니 그것으로나마 작은 위안을 삼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이어 "내 부모님의 선한 심성과 행동들이 아빠의 삶의 기반이 됐듯 내가 인생에서 이룬 작은 성취들과 그것을 가능하게 한 바른 생각

박원순 서울시장 북악산 숙정문 인근서 숨진 채 발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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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극단 선택 추정..최근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 피소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지난 9일 공관을 나와 연락이 두절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박 시장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북악산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은 이날 오전 0시께 숙정문 인근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 박 시장은 극단적 선택을 한 모습으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 시장 딸은 전날 오후 5시 17분께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박 시장은 전날 오전 10시 44분께 검은 모자를 쓰고 어두운 색 점퍼, 검은 바지, 회색 신발을 착용하고 검은 배낭을 멘 채 종로구 가회동 소재 시장공관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성북구 와룡공원에 같은 날 오전 10시53분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동대·소방관 등 770여명과 야간 열 감지기가 장착된 드론 6대, 수색견 9마리 등을 동원해 이 일대를 집중 수색한 끝에 실종신고 접수 약 7시간 만에 박 시장을 발견했다. 박 시장은 최근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실에서 근무했던 전직 비서 A씨는 과거 박 시장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이 있다며 최근 박 시장을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8일 경찰에 출석해 고소장을 제출하고 고소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에는 박 시장으로부터 여러 차례 신체접촉을 당했고, 메신저로 부적절한 내용을 전송받았다는 주장이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고소 여부 등 관련 사실에 대해 확인을 거부하고 있다. 경찰은 박 시장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xing@yna.co.kr 서울시장인 박원순 시장이 북악산에서 숨진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극단적 선택을 한 모습으로 발견되었다고 하니 스스로 목숨을 끊는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박원순

미래통합당 김성원 의원..'국회의원 현충원 안장법' 대표발의..특권 내려놓기 역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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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통합당 김성원 의원 대표발의 같은 당 배현진 의원 등 참여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국회의원을 현충원에 안장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법안은 지난 6월 24일 발의됐다. 해당 법안을 발의한 김성원 의원실 관계자는 6일 <한경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일부에서 비판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필요한 법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행법은 국립묘지 안장 대상에 국가나 사회에 현저하게 공헌한 사람 중 사망한 사람으로서 일정 요건을 갖춘 사람이 포함된다고 정하고 있다.  통합당은 이에 더해 대한민국의 헌정발전에 공헌한 전직·현직 국회의원 중 일정 요건을 갖춘 사람은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에 해당함을 명확히 하고, 평화·민주·통일을 위해 헌신한 정치원로는 국립연천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이는 그동안 국회가 진행해온 특권 내려놓기 흐름에 역행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그동안 국회는 국회의원의 겸직을 금지하고 연금을 없애는 등 특권 내려놓기 작업을 해왔다. 이에 대해 김성원 의원실 관계자는 "해당 내용은 보훈 패키지법 내용 중 극히 일부에 해당된다"면서 "모든 국회의원을 현충원에 안장하자는 것이 아니라 평화·민주·통일을 위해 헌신한 일부 의원만 엄격히 심사해 현충원에 안장하자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법안에는 배현진, 추경호, 최승재 등 통합당 의원 10명과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여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미래통합당 의원이 6월 24일 발의한 법안이 뒤늦게 논란입니다.. 보도는 7월 6일에 보도된 내용이네요.. 미래통합당 김성원 의원이 국회의원 출신도 국립묘지(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도록 법안을 발의했다 합니다.. 관련링크 : 대한민국 국회 의안정보시스템 대부분 미래통합당 의원들인데 1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1명이 눈에 띄네요.

마스크 쓰라는 말에 역무원 무차별 폭행 뒤 도주..용의자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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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앵커] 코로나19 사태로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는데요. 한 남성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 지하철 역무원을 무차별 폭행하고 도주하는 영상을 YTN 단독 입수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준명 기자! 네,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우선 저희가 확보한 당시 상황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사건은 서울 지하철 4호선 수유역 역무실 안에서 발생했는데요. 의자에 앉아있는 역무원을 쳐다보던 한 남성이 다짜고짜 주먹을 휘두릅니다. 주먹을 피한 역무원이 남성을 밀쳐내지만, 다시 달려듭니다. 역무원은 남성을 의자로 막아냅니다. 그런데 이 남성 다시 달려들어 주먹을 휘두릅니다. 역무원은 시비를 피하고자 계속해서 피해 보지만, 남성은 끈질기게 역무원을 쫓아갑니다. 사건이 일어난 건 오늘 오전 10시 15분쯤입니다. 남성은 전철을 타려던 승객입니다. 이 남성은 잔액이 부족한 카드로 지하철을 이용하려고 했고, 역무원은 남성을 역무실로 안내했습니다. 역무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당시 남성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어서 역무원이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승차할 수 없다고 설명하자 남성이 폭행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피해 역무원 : 그분이 마스크를 안 쓰고 있었거든요. "마스크를 쓰셔야 합니다" 그 말을 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뒤에서 "제가 한 대 때려도 됩니까?" 이러는 거예요.] 역무원은 남성의 무차별 폭행에 뒤통수를 수차례 맞아 어지러움을 호소하고 있고,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입니다. 당시 사건 현장에 있었던 다른 역무원이 바로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피해 역무원을 1분 가까이 무차별 폭행한 남성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도망쳤습니다. 남성은 아직 체포되지 않았는데요, 경찰은 도주 경로를 수색하며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5월 26일부터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는데요. 마스크 착

"박원순 서울시장 실종" 딸이 신고..경찰 소재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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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9일 경찰에 들어와 경찰이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 딸은 이날 오후 5시17분께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경력 2개 중대와 드론, 경찰견 등을 투입해 박 시장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 이게 뭘까 싶네요.. 이 내용대로라면 박원순 시장의 딸인 박다인씨가 박원순 시장이 유언같은 말을 남기고 이후 전화기가 꺼져있어 경찰에 신고를 한 것인데...왜 전화기를 꺼놓고 연락도 안되는지 그 이유는 알 수 없고 말이죠.. 일단 경찰이 수색하고 있다 하는데 결과가 나올때까지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유명 갈비 체인점서 폐기해야 할 고기 '빨아서' 판매..체인점 본사 사과, 양주시 현장점검 후 처분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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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해당 체인점 잘못 인정하고 사과..양주시, 현장 점검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에 있는 한 유명 갈비 체인점이 위생수칙을 지키지 않아 폐기처분 해야 할 고기를 씻어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9일 양주시와 S 갈비 체인점에 따르면 S 갈비 체인점 양주지역 한 지점은 지난 2월까지 따뜻한 물로 고기를 급하게 해동한 뒤 상온에 보관하는 과정에서 일부 상할 우려가 있어 폐기처분 해야 할 고기를 소주로 씻어 정상적인 고기와 섞어 판매했다. 냉동한 고기는 냉장 또는 유수에 해동해 사용해야 한다. 온수에 해동한 뒤 상온에 보관하면 세균이 증식하는 등 상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위생수칙이 지켜지지 않은 고기 등 음식 재료는 판매하면 안 되고 폐기해야 한다. 이에 대해 S 갈비 체인점은 잘못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S 갈비 체인점 관계자는 "2월 직원이 퇴직하면서 문제를 제기해 위생관리 지침을 내려 시정하도록 하는 등 시스템을 개선하고 교육도 했다"며 "신뢰를 보내준 고객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곧 회사 차원의 공식 입장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시는 이날 현장 점검을 벌여 문제가 드러나면 '모범 음식점' 지정을 취소하고 시정명령이나 과태료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처분한다는 방침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오늘 현장 점검을 나가 해당 업소의 위생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라며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적절한 처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경기도 양주시에 있던 갈비 체인점에서 폐기처분해야 할 고기를 소주로 세척해 정상적이 고기와 섞어 판매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에 해당 체인점 본사에서 사과문을 내고 재발방지를 약속했습니다.. 해당 체인점은 송추가마골입니다.. 덕정점에서 발생한 것이라 하네요.. 관련링크 : 송추가마골 해당 업소의 본사에서 조치를 취했

'정치자금법 위반' 은수미, 시장직 유지..대법 "원심판단 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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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검사의 적법하지 않은 항소이유에도 1심보다 무거운 형 선고한 원심은 위법" 파기환송심 열려도 1심보다 무거운 형 선고 못해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조직폭력배 출신이 대표인 기업으로부터 차량 편의를 불법으로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당선 무효 위기에 놓였던 은수미 성남시장이 대법원 판결로 시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은 시장의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에서 검사가 항소 이유로 단순히 '양형 부당'이라고만 적고 구체적인 이유를 기재하지 않았음에도 원심이 1심보다 더 무거운 형을 선고한 것은 위법이라고 판단했다. 검사의 항소 주장이 적법하지 않았고 그럼에도 원심이 벌금액을 높인 것은 피고인만 항소한 재판에서 불리한 선고를 하지 못하도록 한 불이익변경금지 원칙에 반한다는 것이다. 검사의 양형부당 항소 사유는 판사의 직권 심판 대상에 해당하지도 않는 점도 파기환송 판결의 근거가 됐다. 이로써 당선 무효 위기에 놓였던 은 시장은 시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대법원이 검사가 이미 제출한 항소 이유 기재가 적법하지 않았다고 명시했기 때문에 파기환송심도 1심에서 선고한 벌금 90만원보다 무거운 형을 판결할 수 없다. 선출직 공무원은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이 무효가 된다. 은 시장은 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성남지역 조직폭력배 출신인 이 모 씨가 대표로 있는 코마트레이드측으로부터 95차례에 걸쳐 차량 편의를 불법으로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은 시장이 코마트레이드로부터 차량이 제공됐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보기에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봤다. 그러면서 은 시장이 불법으로 정치자금을 기부받는다고 인식했다는 점은 인정해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2심은 은 시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행위가 "정치

"환자 개인 정보까지"..영업사원 5백 명의 일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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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대형 병원 의사들에게 뒷돈을 주고 자사 약품을 쓰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중외제약 수사 속보 전해 드리겠습니다. 경찰이 압수수색을 통해서 이 회사 영업사원 5백여 명의 업무일지를 확보했습니다. 특히 돈을 받은 일부 의사들이 환자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처방전까지 중외제약에 제공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홍의표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경찰은 9시간 넘는 중외제약 압수수색을 통해 각종 회계 장부와 함께 영업사원들이 작성한 업무 일지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업 사원별로 담당한 병원과 함께 세부적인 로비 내역이 담긴 자료들입니다. 앞서 경찰은 중외제약이 2016년 한 해에만 1백억 원가량의 '뒷돈'을 의사들에게 건넸다는 내부 제보를 확보한 상태. 경찰은 새로 확보한 자료와 대조작업을 통해 혐의를 입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부터 4년간 중외제약에서 영업을 맡은 직원은 5백여 명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영업 사원들은 가짜 영수증을 만들어 회사로부터 현금을 돌려받거나, 인센티브 명목으로 로비 자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강병수/변호사] "리베이트가 있었고, 상당히 많은 병원들이 연루되어 있다고 기재돼 있었는데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뒷돈'을 받은 일부 의사들이 중외제약 영업사원들에 환자들의 정보를 넘겼다는 의혹도 집중 수사 대상입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병원 내부 프로그램인 '의사랑' 자료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환자의 병명과 이들에게 처방한 의약품 정보가 담겨있는 자료인데,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들이 중외제약에 대가성으로 넘긴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환자들의 정보를 담당 의사가 넘겼다면 명백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입니다. 중외제약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제보자는 "처방 자료를 뽑아주는 병원이 상당수이며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병원 직

한 석도 안 준다..미래통합당계 강릉시의회 의장단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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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의장, 부의장, 행정·산업·운영위원장 등 독차지 (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미래통합당 의원과 통합당 복당을 희망하는 무소속 의원들(이하 통합당계)이 강원 강릉시의회 의장단을 독식했다. 8일 오전 강릉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통합당계 시의원들이 산업위원장 선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촬영 이해용] 통합당계 의원 10명은 8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정규민 의원을 산업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운영위원장으로 허병관 의원을 선출했다. 앞서 통합당계 의원들은 지난 7일 부의장에 신재걸 의원을, 행정위원장에는 최익순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또 지난 1일 오후 9시께는 민주당 의원들이 없는 상태에서 개원해 10여분 만에 강희문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통합당계는 11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 5석을 모두 차지했고, 시 의회는 향후 파행 운영이 우려된다. 통합당계 의원들은 8일 오후 2시 민주당 의원들이 출석하지 않은 가운데 제11대 후반기 개원식을 열었다. 강 의장은 "의원 모두가 소통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우리 스스로 품격을 잃지 않고 절제된 행동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강릉시의회는 무소속 9명, 민주당 8명, 미래통합당 1명(비례대표)으로 구성돼 있다. 통합당 소속의 시의원 9명은 지난 총선을 앞두고 강릉지역구에서 권성동 국회의원이 공천 배제된 것에 항의하며 동반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이지만, 권 의원의 복당이 허용되면 바로 복당한다는 태세다. 당시 통합당 소속 비례대표 시의원은 탈당하면 의원직을 상실하기 때문에 탈당계를 제출하지 않았었다. dmz@yna.co.kr 강원도 강릉시의회가 논란입니다.. 시의회에서 미래통합당계 의원들이 의장단을 독식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되었는가 하면 의장단에 대해 국회처럼 시의원 투표로 선출해야 합니다... 의장.. 부의장.. 행정위원장.. 산업위원장.. 운영위원장 모두를 말이죠.. 그래서

"바람폈나" 농담 한마디가..손석희 불륜설로 둔갑했다..법원 김웅 프리랜서 기자 실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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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손석희 JTBC 사장, '여성 동승자 있었다' 작년 의혹 "왜 그냥 갔지? 바람피웠나?" 농담 한 마디 와전 돼 김웅, 사실확인 없이 5개월 협박..정규직 채용 요구 법원 "죄질 극히 불량"..징역 6개월 선고 법정구속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폭행과 협박 의혹을 받고 있는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지난해 2월17일 새벽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귀가 중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02.17.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지난해 불거졌던 '손석희 JTBC 사장 불륜설'은 손 사장 차량 접촉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견인차 기사가 동료와 주고받았던 농담이 부풀려져 퍼진 풍문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사실은 8일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용근 판사 심리로 열린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다. 이날 법원은 거짓 불륜설을 근거로 손 사장을 공갈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 김씨에게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에 따르면 손 사장 불륜설은 지난해 초 그가 탔던 차량 사고가 알려지며 함께 제기됐다. 손 사장이 지난 2017년 4월 경기 과천의 한 교회 주차장에서 견인차량과 접촉사고를 낸 뒤 후처리 없이 자리를 떴는데 이는 당시 젊은 여성 동승자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하지만 '여성 동승자'에 대한 의혹은 수사기관에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에 대한 판결문에 따르면 사고가 났던 견인차 기사 A씨와 그의 지인인 다른 견인차 기사 B씨는 "피해자 운전 차량에서 동승자는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다만 합의 등 사고 상황이 종료된 후 자기들끼리  "(손 사장이) 왜 도망갔지? 바람이라도 피웠나?"라고 농담 한 것으로 조사됐다. 손 사장은 "동승자는 없었으며 가벼운 사고라 

수요집회 대신 수요 '기자회견' 연 정의연.. 옆에서 맞불 기자회견을 한 보수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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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표현의 자유 성역화하는 언론, 뉴스 가장한 유언비어 쏟아내" 종로구청의 집회·시위 전면 금지에 ‘기자회견’ 형식으로 수요집회를 연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이 “한국 언론이 제대로 된 시민들의 감시를 받지 않고 뉴스를 가장한 유언비어를 쏟아내고 있다”고 했다. 위 사진은 지난 1일 수요시위를 반대하는 단체에 밀려 소녀상 오른편 연합뉴스 사옥 앞에서 진행된 수요시위 모습과 아래 사진은 7월 8일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8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1447차 수요집회에서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8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47차 수요집회에서 “(언론이) 당사자 발언을 선별적으로 편집하거나 왜곡해 30년 역사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칼날로 쓰고 있다”면서도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독립성을 스스로 저해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며 한국 사회 전반의 위협 요소가 되는 기자들이 아주 일부임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제대로 된 시민의 감시나 세무조사조차 받지 않는 언론사는 최소한의 균형감각마저 잃은 채 뉴스를 가장한 유언비어를 마구 쏟아내며, 자신들만의 표현의 자유를 성역화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 이사장은 이날 집회에서 언론중재위원회에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8개 언론사의 기사 13개 기사에 대해 정정보도와 손해배상 등을 요구하는 조정 신청을 내 이 중 5건이 기사 삭제 등의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기가 막힌 것은 조정 대상 중 하나인 기자에게 한 대학 동문회가 주관하는 의혈언론인상 수상자라는 것”이라고도 했다. 이는 지난 5월 정의연의 부실 회계 의혹을 보도한 한국경제신문의 양모 기자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 이사장은 “국세청 서식에 따라 제출한 내용을 ‘하룻밤 3300만원 술값’, 정당한 모금사업비 지출을 ‘수상한 기부’로 둔갑시킨 악의적 허위·왜곡 보도의 전형”이라며 “(동문회가) 한국언론퇴행상, 한국언

공적마스크제 11일 종료.. 비말용은 생산 확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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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당국, 수급 안정에 시장공급 전환 / 수술용 마스크는 공적 판매 유지 / "대란 일어나면 다시 구매 제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스크 생산량이 증가해 수급이 안정됨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공적 공급을 폐지하는 내용의 긴급수정조치를 마련해 오는 12일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7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약국에 공적 마스크 판매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는 모습. 뉴스1 ‘공적 마스크’제도가 11일 종료됨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시장 공급 체계로 전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마스크 수급이 안정됨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공적 공급을 폐지하는 ‘긴급수정조치’를 마련해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마스크 생산역량이 증가해 6월 첫 주부터 일주일에 약 1억장 이상의 마스크가 생산되고 있다”며 “생산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수급상황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공적 마스크제도가 폐지되면 보건용 마스크는 약국과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당국은 제도 종료에 앞서 8∼11일까지 나흘간 현행 공적 마스크 판매처에서 중복구매 확인이나 수량 제한 없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수술용 마스크에 대해서는 현행 공적 공급체계를 유지하고 공적 출고 비율도 기존 60%에서 80%로 올리기로 했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공적 마스크가 아닌 시장공급체계로 공급된다. 대신 정부는 구매 편의성 확보를 위해 신속허가, 판로개척 지원 등을 통해 마스크의 생산, 공급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비말차단용 마스크 생산량은 6월 첫째주 37만개에서 7월 첫째주 3474만장으로 늘어난 상태다. 당국은 보건용 마스크의 공적 공급 중단 이후 ‘마스크 대란’과 같은 비상상황이 다시 발생하는 경우 구매수량 제한, 구매 요일제 등 공적 개입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마스크 가격과 품절률, 하루

서울지하철 9호선 2·3단계 노조, 10일부터 사흘간 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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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서울교통공사 "일단 정상운행 노력..파업 장기화시 수송대책 시행" "9호선도 공영화하라" (서울=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9호선 안전과 공영화를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 회원들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별관 앞에서 9호선 공영화를 요구하며 9호선 2·3단계의 민간 위탁 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2020.6.22 kw@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지하철 9호선 2·3단계(언주역∼중앙보훈병원역 구간)의 노동조합인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서울메트로9호선지부가 10일 파업 돌입을 예고했다고 서울시 등이 7일 전했다. 노조가 예고한 파업 기간은 12일까지 사흘간이다. 다만 전례를 보아 실제 파업 돌입 여부나 기간은 단체교섭 진행 상황에 따라 유동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 9호선 운행편수 중 19%만 영향 이번 파업으로 9호선 열차 전체의 운행이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며, 평일 기준 운행 편수 445회 중 85회만 영향을 받는다. 이는 9호선 열차의 운행을 민자 회사인 서울시메트로9호선㈜와 '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이 나눠서 하고 있고 이번 파업을 하는 것은 후자의 노조뿐이기 때문이다. 즉 9호선 열차 운행 편수 중 360회는 이번 파업으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 서울지하철 9호선은 민간투자사업으로 1단계 구간(개화역∼신논현역)이,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2·3단계 구간(언주역∼종합운동장역, 삼전역∼중앙보훈병원역)이 각각 건설됐다. 9호선 열차 운행은 1단계의 민간 시행사인 '서울시메트로9호선'이 편수의 81%를, 지방공기업인 서울교통공사의 사내독립기업(CIC)인 9호선운영부문이 19%를 각각 맡고 있다. 최기범 전국공공운수노조 서울메트로9호선지부 사무국장은 "9호선운영부문 직원들에게도 서울교통공사의 다른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취업규칙과 호봉제를 적용해 달라는 등 요구로 단체교섭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