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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金모씨 "손석희 접촉사고뒤 도주 제보 받아".. 손석희 사장 "사고난줄 몰랐고 150만원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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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손석희 폭행 의혹' 주요 쟁점 손석희 JTBC 사장이 24일 ‘뉴스룸’ 오프닝에서 프리랜서 기자 김모 씨 폭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손 사장은 사실과 주장은 엄연히 다르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고 말했다.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이 프리랜서 기자 김모 씨를 폭행했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나게 됐고, 왜 갈등을 빚었는지를 둘러싼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김 씨는 손 사장이 차량 접촉 사고 후 뺑소니를 쳤다는 제보를 입수한 뒤 손 사장을 취재했는데, 그가 제시한 채용 제안 회유를 받아들이지 않자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손 사장 측은 “김 씨가 손 사장에게 ‘뺑소니 사고를 기사화할 수 있다’며 불법 취업 청탁을 했고 거액을 요구하는 등 손 사장을 협박했다”고 반박했다. 차량 사고 당시 손 사장의 차량에 동승자가 있었는지 여부도 논란에 휩싸였다. ○ 손석희 “동승자 없었다”…보도 만류 사건의 발단은 2017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손 사장이 경기 과천의 한 주차장에서 뺑소니 사고를 낸 뒤 피해자들에게 150만 원을 배상했다”는 제보를 입수한 김 씨는 지난해 8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로 찾아가 손 사장을 직접 만났다고 한다. 김 씨는 이후 손 사장과 전화 통화를 하며 “당시 (피해자들이) 손 사장이 차를 받고 도망갔다고 하는데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김 씨가 본보에 제공한 당시 통화 녹취에 따르면 손 사장은 “난 (차를) 받은 줄도 몰랐다. 그래서 경찰을 부르자고 했는데 경찰이 오고 있는 상황에서 ‘보험으로 할 거냐, 현금으로 할 거냐’ 해서 난 그냥 ‘현금으로 해도 된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씨가 손 사장에게서 받은 손 사장 명의 계좌 내역엔 2017년 4월 17일 피해자 중 한 명으로 추정되는 A 씨에게 150만 원을 송금한 것으로 돼 있다. 김 씨는 당시 통화에서 “접촉사고 당시 손 사장 차량의 조수석에 동승자가

손혜원 올케 "창성장 매입, 알고 있었다 해라" 올케의 아들 "솔직히 말하면 몰랐는데..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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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손혜원 올케가 '차명' 부인하자 남동생이 카톡 공개하며 재반박 관련뉴스 : 손혜원 동생 "내 아들 위해 건물 매입? 누나가 거짓말" / 최초 인터뷰 "손혜원 올케 입 열다" 손혜원 의원이 목포 창성장 증여자라고 밝힌 조카 장훈씨의 어머니(손 의원의 올케) 문모씨가 25일 라디오 인터뷰에 나와 "창성장은 손 의원이 우리 아들 앞으로 증여한 것이지 손 의원 차명 재산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문씨 주장은 손 의원 동생인 남편 손모씨의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손씨는 지난 24일 본지 인터뷰에서 "누나가 차명 소유를 감추기 위해 '조카 증여'라고 거짓말을 하고 아내를 목포로 불러서 창성장을 실제 운영하는 것처럼 위장했다"고 했다. 아내 문씨는 이날 인터뷰에서 "목포는 12월 19일 제가 원해서 내려왔고, (차명 소유를 감추기 위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했다. 문씨는 '아들 장훈씨도 목포에 내려와 함께 살기로 합의가 다 됐느냐'는 물음에 "네"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남편 손씨는 이날 통화에서 "지난달 28일 해외에서 돌아와 아내에게 반지도 선물해줬는데 19일에 목포라니 말이 안 된다"며 "아들이 나와 함께 있고 목포 내려갈 생각이 없다는데 왜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손씨는 "아내가 아들에게 '창성장 존재를 매입 때부터 알고 있었다고 (주변에) 말하라'고 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사진〉도 갖고 있다"며 "아내 인터뷰를 보니 누나가 인터뷰 배후에 있는 것이 느껴졌다"고 했다.  장훈씨는 카카오톡 대화에서 문씨가 "증여한 거 맞잖아"라고 하자 "내가 부동산 투자를 했다고? 군대에 있는 23살짜리가? 증여? 나 군대에 가 있는 동안

점점 번지는 일본 독감 '경보' 수준..한국 여행객들 주의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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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서울경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인 일본에서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26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지난 14~20일 1주일간 보고된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의료기관 1곳당 53.91명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밝혔다.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수준을 의미하는 ‘경보’ 기준은 의료기관 1곳당 30명인데, 이를 크게 넘어선 것. 지금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독감 환자 수는 약 213만명으로 추산된다. 이전 주보다 49만5천명이 늘어났다.  이번 겨울 누적 환자 수는 총 541만명이다.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중 의료기관 1곳당 환자 수가 30명이 넘은 곳은 아오모리(靑森), 아키타(秋田), 시마네(島根)현을 제외한 44곳에 달했다.  지역별 의료기관당 환자 수는 아이치(愛知) 81.86명, 사이타마(埼玉) 70.03명, 시즈오카(靜岡) 69.42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쿄(東京)는 52.65명, 오사카(大阪)는 46.09명이었다. 독감이 유행함에 따라 보육시설과 유치원, 초중고가 휴교하거나 학년·학급 폐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국에서 휴교와 학년·학급 폐쇄를 한 사례는 6,274개 시설에 달한다. 후생노동성은 일반적 예방법으로 세심하게 손을 씻고 기침이 나올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의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예방접종을 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한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 일본에 출장이나 여행등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본의 인플루엔자가 수그러들 생각 없이 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왠만하면 가지 않는 것을 권고하며 가더라도 마스크등을 착용하여 외부의 감염에 대해 차단을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사람많은 곳에 가는

관광객 줄자 범죄도 줄어..제주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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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2017년 '사드 갈등' 중국 관광객 줄자 제주 범죄발생비 급감 사건사고 상당수는 '교통 범죄' 올해 제주 자치경찰 확대 예정 전국 도입 바로미터 될까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연 간 1500만명이 찾는 국내 최고의 관광지 ‘환상의 섬’ 제주도. 그러나 그 이면에는 범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는 오명도 갖고 있다.  각양각색 수많은 외지인들이 방문하면서 인구 대비 범죄 발생율이 높은 까닭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난민문제 등을 비롯해 실종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지역이 불안에 휩싸이기도 했다. 관광객이 줄면 그만큼 범죄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문제는 관광이 주 수입원인 제주로서는 관광객 유치를 포기할 수 없다는 점이다. 제주도만이 갖는 ‘딜레마’인 셈이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10만명당 범죄 건수를 나타내는 '전체 범죄 발생비'는 제주도가 4773.8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 지역 평균(3210.5건)은 물론이고 서울(3248.2건), 경기도(3239.6건)를 웃돌았다. 범죄 발생비 2위인 강원도(3430.1건)보다 1300여건 많다. 가장 큰 문제는 교통 범죄다.  2017년 한해만 1만3642건의 교통 관련 범죄가 발생해 전체 범죄의 43.4%를 차지했다.  관광객ㆍ외지인이 렌터카를 이용해 낯선 도로 환경에서 운전하다가 사고가 발생하는 게 가장 큰 요인이다.  다만 음주운전 사건이 5328건으로 인적ㆍ물적 교통사고보다 많고, 무면허운전도 1383건에 달한다는 것은 문제로 지적된다.  제주시 노형로터리 인근 인도에 세워둔 화물차에 '가짜 난민 추방' 등의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18.7.14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그런데 이 마저도 예전과 비교하면 대폭 낮아진 수치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제주지역의 범죄발생비는 지속적으로 5000건이 넘었다.  이에 대해 경찰대 치안정책

손혜원 동생 "내 아들 위해 건물 매입? 누나가 거짓말" / 최초 인터뷰 "손혜원 올케 입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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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차명 감추려는 누나 때문에 22살 내 아들만 투기꾼 돼  용돈 1만원도 안주던 사람이 1억원 증여라니 너무 뻔뻔" 손혜원 의원은 지난 23일 목포 기자간담회에서 '창성장 등 건물 매입은 조카에게 증여한 것'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하지만 손 의원의 동생인 손모(62)씨는 24일 본지 인터뷰에서 "차명 소유를 감추려는 뻔뻔한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창성장 공동 명의자 세 사람 중 한 명인 손장훈씨 아버지다. 손씨는 " 누나가 내 아들 미래를 위해서 증여했다고 하는데 정작 아들은 '한 번 보지도 못한 건물 때문에 22살에 부동산 투기꾼이 되어버렸다'며 억울해하고 있다"고 했다. 손씨는 "누나가 창성장 장사가 잘된다고 하던데 우리 가족은 수익금 한 푼 받은 일이 없다"며 "이게 차명이지 어떻게 증여냐"고 했다. 손 의원은 올케(동생 손씨의 아내)로부터 조카 명의 인감 도장을 넘겨받아 건물 매입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씨는 "아내에게 '왜 명의를 도용하도록 했느냐'고 따지니까 아내는 '내 입장도 이해해달라'고 했다"며 "아내가 작년까지 5년 넘게 누나 밑에서 일했고 (건물을 매입한) 2017년엔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손씨는 "이번 사건이 터지기 며칠 전 누나 쪽에서 아내에게 연락해 목포에 내려오게 했다"며 "아내는 목포에 단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데 건물 차명 소유 의혹이 터질 것 같으니까 이를 감추기 위해 목포로 불러서 마치 창성장을 실제 운영하는 것처럼 위장한 것"이라고 했다. 손 의원 측은 언론 인터뷰에서 '동생과는 10년째 교류가 없고, 동생이 도박에 빠져 별거하고 이혼했는데 그 아내와 아들을 위해 증여해서 창성장을 하게 했다'

홍역 신고했다가..시장 실수로 피해 본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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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서울에 있는 이비인후과 의원이 항의 전화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홍역 환자를 발견해 절차대로 신고를 했는데, 지자체장이 SNS에 병원 정보를 노출하면서 피해를 본 겁니다.  박건영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서울 도심의 이비인후과 의원입니다.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20대 여성이 고열과 발진 때문에 진료를 왔다 사흘 전 홍역 확진판정을 받은 병원입니다.  병원은 환자를 격리하고 보건 당국 지침에 따라 환자 거주지인 경기 부천시 보건소에 환자 발생을 알렸습니다.  병원을 소독하고 의료진에게서 홍역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자 이튿날 진료도 재개했습니다.  그런데 이날부터 병원에는 항의 전화가 폭주했습니다.  [김모 씨 / 이비인후과 원장]  "홍역(환자가) 나온 병원인데 진료하면 어떻게 하냐고 항의하시고. 무서워서 그 병원 못 가겠다."  부천시 보건소의 홍역 확진자 보고서를 장덕천 부천시장이 전날 밤 자신의 SNS에 그대로 올리면서 병원 이름 등 정보가 노출돼 생긴 일이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SNS 사진을 지웠지만, 인터넷에는 이미 병원 정보가 퍼진 뒤였습니다.  [장덕천 / 부천시장]  "개인 병원이긴 해서 저도 좀 걱정이 되죠. 그 부분을 (지적)받고 (게시글을) 내렸거든요."  채널A 취재가 시작되자, 송유면 부천 부시장이 병원을 찾아가 사과했지만, 과시 행정에 방역 절차를 지킨 병원만 피해를 봤다는 지적입니다.  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  change@donga.com  영상취재 : 한일웅 추진엽  영상편집 : 배시열 --------------------------------------- 잘못은 부천시장이 했는데 사과는 부시장이 했네요..  적법된 절차로 처리했는데 그게 부천시장의 과시 행정에 결국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봤고요... 사과를 사건 당사자인 시장이 아닌 부시장이 했으니..

'손석희 폭행' 주장한 김웅 실명 밝혀져..그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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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관련뉴스 : 손석희 협박 고소, '폭행사건'과 병합해 경찰이 수사 손석희 JTBC 대표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기자 출신 김웅 라이언앤폭스 대표에 관심이쏠리고 있다. 25일 JTBC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안을 둘러싼 모든 가짜 뉴스 작성자와 유포자, 이를 사실인 것처럼 전하는 매체에 대해선 추가 고소를 통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힌다. 아울러 문제의 당사자인 김웅씨가 손 사장에게 거액을 요구하는 내용 등이 담긴 구체적인 공갈 협박의 자료는 일일이 밝히는 대신 수사 기관에 모두 제출하겠다"고 경고했다. JTBC 측은 손 사장의 폭행 의혹 논란과 함께 전해진 2017년 접촉사고 당시 여자 동승자가 있었다는 보도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와 함께 김웅 대표의 실명을 거론했다.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한 김 대표는 로이터통신 재정경제부, 경향신문 사회부, KBS 정치부·사회부 등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그는 지난 2015년 7월에 미국으로 재산을 도피시킨 사람을 추적하거나, 영어 원어민 교사 신원 검증 등을 대행하는 민간회사  라이언앤폭스 를  설립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지난 2016년 6만여 명에 달하는 '강남 성매매 의심 리스트'를 폭로해 주목을 받았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 뚯하지 않게 손석희 JTBC 대표이사에게 폭행당했다 고소한 사람의 실명이 드러났습니다.. 이래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라이언앤폭스라는 회사는 특이한 회사입니다..;;  별의별 일은 다하네요..

박진성 시인, 손석희 비판.."좀 웃기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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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 박진성 시인이 폭행 혐의에 연루된 JTBC 손석희 대표이사에게 보내는 시를 공개했다. 제공|JTBC, 박진성 시인 트위터 [스포티비뉴스=박수정 이슈팀 기자] 박진성 시인이 폭행 혐의에 연루된 JTBC 손석희 대표이사에게 보내는 시를 공개했다. 박진성 시인은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손석희 앵커님께"라는 제목의 시를 게재했다. 해당 시는 "의혹만으로 / 진술만으로 그리고 / 눈물만으로 여럿 인생 / 파탄 내 놓고 / 그간 안녕하셨습니까"라며 손석희 앵커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과거의 자신과 싸우고 계시네요, 그거 / 참 힘든 일이지요?",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면 / 자신의 눈에선 피눈물이 난다던데", "옛말도 팩트 체크 직접해주시니 / 참언론인이십니다", "내가 하면 공론화 / 내가 당하면 법치주의로", "아, 좀 웃기지 않나요?"라고 손석희 대표이사를 신랄하게 비꼬았다. 박진성 시인은 성폭행 무고 사건의 피해자로, 지난 2016년 10월 습작생 등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SNS를 통해 제기돼 강간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2017년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박진성 시인은 지난해 2월 JTBC '뉴스룸'에서 문화예술계 미투운동 활동가 탁수정 씨의 인터뷰에 대해 비판한 바 있다. 당시 탁수정 씨는 해당 인터뷰에서 "5년 전 출판계 내 성폭력 피해자였고 또 폭로자였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박진성 시인은 '뉴스룸'의 보도 행태를 비판하며 "허위 사실 유포 행위 가해자를 허위 사실 유포 피해자로 둔갑시키지 말길 바란다"며 미투 활동가를 자처한 탁수정 씨를 허위 사실 유포의 가해자라고 폭로했다. 한편, 손석희 JTBC 대표 이사는 프리랜서 기자 A씨와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서울 마포경찰

'불닭볶음면' 신화 깨지나..전인장 삼양식품 회장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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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횡령 혐의로 징역 3년 선고·법정구속..부인 김정수 사장, 집행유예 선고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불닭볶음면' 인기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던 삼양식품이 오너인 전인장 회장이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성장세에 발목이 잡혔다. 전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가 인정됐기 때문이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성호 부장판사)는 25일 오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전인장 회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부인인 김정수 삼양식품 사장 역시 같은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김정수 삼양식품 사장 [사진=뉴시스] 검찰에 따르면 전인장 회장 부부는 지난 2008년부터 2017년 9월까지 삼양식품이 계열사로부터 납품받은 포장 박스와 식품 재료 중 일부를 자신들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로부터 납품받은 것처럼 꾸며 총 50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기소됐다. 전인장 회장 부부가 만든 페이퍼컴퍼니는 삼양식품에 포장 박스와 식품 재료를 납품하지 않고 대금을 받았다. 이 대금은 김 사장 급여 명목으로 매월 4천만 원씩(총 38억 원) 들어갔다. 이 외에 개인 주택 수리비 3억3천만 원, 전 회장 자택 수리비용, 신용카드 대금, 개인 자동차 리스비용 등에 총 50억 원이 사용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약 10년 동안 허위로 서류를 작성해 49억 원을 적극적으로 횡령했다"며 "개인 소유 주택 수리비용, 승용차 리스 비용, 카드 대금 등 회삿돈을 사적으로 사용한 만큼, 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크게 끼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인장 회장 부부는 계열사의 자회사인 외식업체에 29억5천만 원을 빌려줘 손해를 끼친 배임 혐의와 관련해선 무죄 판결을 받았다. 삼양식품은 판결문을 받아 본 후 항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일로 '불닭볶음면'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던 삼양식품의 이미

'전처 살해' 딸들 "엄마 한 풀려했는데..재범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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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사형 원했는데 징역 30년형 선고..판결 아쉬워" "조사에서 거짓으로 일관해..평생 용서 못 해"   이혼한 아내를 아파트 주차장에서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씨가 1일 오전 서울 양천경찰서에서 서울남부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 2018.11.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지난 6개월 동안 인터넷과 오프라인으로 서명운동 받고, 많은 분들 도움 받아서 탄원서도 제출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형량이 낮게 나왔어요. 엄마 한 풀어드리려고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다 찾아서 열심히 노력했는데. 지금이 제일 힘드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등촌동 전처 살인사건' 피고인 김모씨(48)에게 법원이 징역 30년을 선고한 25일, 허망한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선 큰딸은 이렇게 말했다. 큰딸 김씨는 "오늘 판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많이 아쉽다"고 답했다. 김씨는 "사형을 원했는데 무기징역이 구형됐고, 반성문을 제출한 게 인정이 되서 30년으로 형이 낮춰졌다"며 "가족들이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 재범에 관련된 부분이었는데 많이 두렵다"고 말을 이었다. 이어 "반성문을 제출했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김씨는 "처음에는 반성문 제출을 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사건번호를 조회해보고 제출한 걸 알았다"며 "뉘우쳐서 (쓴거라면 반성문을) 읽어볼 생각이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는 걸 느끼고 있기 때문에 읽어볼 생각도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아울러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가족들과 논의해볼 것"이라면서도 "얼마 전 사건기록을 열람해 조사 내용을 확인했는데 불리한 사실에 대해서는 기억이 안난다는 둥 거짓으로 일관하고 있더라"며

손석희 협박 고소, '폭행사건'과 병합해 경찰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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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서울서부지검, 마포경찰서에 수사지휘 서울 마포경찰서 로고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손석희(63) JTBC 대표로부터 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프리랜서 기자 김 모(49) 씨와 손 대표가 나란히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서부지검 관계자는 25일 "어제(24일) 저녁 늦게 손 대표 측이 김씨를 공갈미수·협박 혐의로 고소했다"며 "형사 1부에 배당하고, 경찰에 수사지휘를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씨가 손씨를 폭행 혐의로 신고한 사건을 수사 중인 마포경찰서에서 공갈미수 등 고소 사건을 병합해 수사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식 주점에서 손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손 대표를 피혐의자 신분으로 내사 중이다. 김씨는 "손 대표가 연루된 교통사고 제보를 취재하던 중 손 대표가 기사화를 막고 나를 회유하려고 JTBC 기자직 채용을 제안했다"며 "제안을 거절하자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김씨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김씨가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협박한 것이 이번 사안의 본질"이라고 반박했다. 손 대표는 전날 관련 보도가 나오자 즉각 "사실무근"이라며 입장문을 내고 김씨를 검찰에 고소했다. --------------------------------------------- 손석희 JTBC사장이 폭행혐의로 고소를 당한 상황에서 손석희 JTBC 사장이 해당 프리랜서 기자를 고소하였습니다. 검찰이 두 사건을 같이 수사한다 하니 수사결과를 지켜보면 될 듯 합니다. 프리랜서 기자는 녹취록과 텔레그램 메세지를 공개했고 검찰에도 제출하였습니다. 모든 증거를 검토하여 결과에 따라 누가

"라면 봉지 안에 장갑이"..행정당국 곧 시정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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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앵커] 라면 봉지 안에서 때 묻은 장갑이 나오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제조 업체는 오뚜기인데, 라면 공장에서 쓰는 작업용 장갑으로 확인됐습니다. 관할 지자체는 조만간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입니다. 부장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손 모 씨는 얼마 전 대형마트에서 오뚜기의 '진짜쫄면'을 샀다가 화들짝 놀랐습니다. 집에 돌아와 봉지를 뜯어보니 안에 흰 면장갑이 들어있던 겁니다. 여기저기 검은 때와 붉은색 얼룩이 묻어있습니다. [손 모 씨 / 라면 구매자 : 이 라면을 처음 먹었기 때문에 '이 장갑이 뭐지?'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일반적인 이물질이 아닌 거예요.] 어떻게 이렇게 큰 장갑이 봉지 안에 들어간 걸까? 손 씨가 오뚜기에 항의하자 상담 직원이 곧바로 찾아왔습니다. 선처를 호소한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 원인은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손 모 씨 / 라면 구매자 : 계속 신고하지 말라고 하면서 저를 설득하셨어요. 장갑이라는 건 크기가 크잖아요. 그것도 못 가려낸다면 식품회사에서 어떤 이물질을 가려낼 수 있을까 의문도 들었고….] 손 씨는 결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불량식품 신고를 했습니다. 현장 조사에 나선 지자체는 해당 장갑이 공장에서 쓰는 것과 똑같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 장갑이 함께 포장됐는지는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평택시 위생관리팀 관계자 : (이물질 검출 시스템이) 다른 물질이 들어가면 다 잡아내더라고요. 그럼에도 (공장에서) 장갑을 낀다는 것은 (과실이 있었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 오뚜기는 포장 과정에서 장갑이 들어갔을 가능성을 인정했습니다. [오뚜기 관계자 : 동일 유형의 장갑이 일부 공정에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이게 100% 아니라곤 할 수 없어요. 조사결과를 떠나서 제가 품질관리 책임자로서 정말로 사과드리고….] 지자체는 조사를 마치는 대로 오뚜기에 대해 시

국방부, 日 초계기 근접 위협비행 사진 공개..60m 초고도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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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the300]대조영함에서 촬영, 당초 영상 공개 검토했지만 사진 우선 공개하기로 국방부가 지난 23일 남해 이어도 인근 해상에서 일본 초계기가 우리 해군의 대조영함을 근접 위협비행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 5장을 24일 공개했다. 대조영함은 일본 초계기가 함정 상공을 선회비행하는 장면을 광학카메라와 캠코더에 담았다. 국방부는 당초 영상 공개를 검토했지만 사진을 먼저 공개했다. 앞서 일본 초계기는 23일 오후 2시 3분쯤 거리 약 540m, 고도 약 60m로 근접 위협비행을 했다. 이에 국방부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명백한 도발행위로 보고 되풀이될 경우 강력 대응하겠다고 일본에 경고했다. 아래 사진은 국방부가 공개한 사진(5장) 이다. 사진마다 장면에 대한 분류 번호가 찍혀 있고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이 첨부됐다. 서동욱 기자 sdw70@mt.co.kr --------------------------------------- 관련뉴스 :  일 초계기 한국 구축함에 또 근접 위협비행 국방부가 대조영함에 근접 비행한 초계기에 관련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레이더 시비에 이어 남해 이어도에서 근접비행을 해서 위협을 가했으니... 생각 같아선 그냥 쏴버리는게 좋을텐데 못하는게 아쉽긴 하네요.

문대통령, 野 반발 속 조해주 선관위원 임명(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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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靑 "문대통령, 기다렸으나 국회 합의 무산돼 안타까워해" 임명장 수여식..문대통령 "선거참여 제고 방안 검토해 달라" 문 대통령, 조해주 중앙 선관위원과 기념 촬영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9.1.24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후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을 임명했다. 조 후보자는 국회에서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채 임명된 첫 선관위원이 됐다. 조 후보자의 '정치 편향' 논란으로 국회 인사청문회가 제대로 열리지 않은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조 후보자 임명을 강행한 것을 두고 자유한국당은 국회일정 보이콧을 선언하며 강력히 반발했다.   임명장 수여식 참석한 조해주 중앙 선관위원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이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19.1.24 hkmpooh@yna.co.kr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를 준수하고 헌법기관인 선관위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 후보자를 선관위원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모든 절차가 완료된 후에도 국회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마지막까지 국회 합의를 기다렸으나, 이 또한 무산돼 안타까워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서도 "청와대로서는 청문회를 열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줬다고 생각한다"며 "청문회를 하지 않은 것은 결국 야당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2월 임시국회에서 중점법안을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생기는 것 아닌가'라는 물음에는 "산적한 과제들에 대해 야

후쿠시마 원전서 오염수 300톤 누수..2년 지나서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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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후쿠시마=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14일 방문한 후쿠시마 제1원전에는 수소폭발로 떨어져 나간 원자로 벽의 일부가 그대로 남아있는 등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상흔이 7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남아있다.사진은 공동취재단이 제공한 것이다. 2018.02.20.yuncho@newsis.com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폭발사고로 방사성 물질이 대거 유출된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에서 지난 2년 간 300t(톤)의 오염수가 누수 된 사실이 뒤늦게 파악됐다. 24일 NHK에 따르면, 원전 운용사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성 오염수를 보관하는 탱크에서 2년여 전부터 누수가 발생했던 것을 최근에서야 발견했다. 도쿄전력은 지난 10일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의 바다 쪽에 있는 터빈 건물의 배관 및 케이블이 설치된 지하터널에서 물웅덩이를 발견했다. 조사 결과, 인근 오염수 저장탱크의 수위가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저장탱크의 수위는 2016년 11월 당시보다 1.7m나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누수량은 총 300t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2년이 지나서야 오염수가 누수된 것을 확인한데 대해 도쿄전력은 "하루 4차례 탱크 내 오염수 수위를 측정해 기록해왔지만, 수치 변동이 적어 수위가 낮아지고 있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도쿄전력은 탱크 내 물에는 일반 원전에서 방출할 때 기준의 2배에 달하는 1리터(ℓ)당 12만 베크렐(Bq)의 트리튬(삼중수소)이 포함돼 있었지만, 지하터널에 고인 물은 이를 밑돌았다고 주장했다. 도쿄전력은 이어 탱크에서 새어 나온 물은 배관을 통해 4호기 터빈 건물 내로 흘러들어가는 것으로 보인다며, 주변 환경에 대한 영향은 없다고도 했다. 도쿄전력은 현재 누수 원인을 자세히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hkim@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