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술 취한 여성 '머리채'..과잉대응 논란
https://news.v.daum.net/v/2018080317180014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2&aid=0001177277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간부가 술에 만취한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영상이 인터넷 SNS에 올라 부적절한 과잉대응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상에는 경찰관이 술에 취해 주저앉은 여성의 머리채를 쥐어 잡은 뒤 몇 차례 앞뒤로 흔드는 모습이 실렸습니다. YTN 취재 결과, 오늘 새벽 5시 반쯤, 서울 논현동의 유명 클럽 인근에서 성추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 강남경찰서 기동순찰대 소속 이 모 경위가 술에 취한 여성을 깨우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인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추행 신고와 별개로 출동 당시 술에 취한 여성이 쓰러져 있어, 최대한 신체 접촉을 하지 않으려는 과정에서 발생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했습니다. 이어 해당 경찰 간부가 당시 여성에게 모욕을 주거나 비하하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 했지만, 명백히 잘못된 대응으로 보고 엄정히 조사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경국[leekk0428@ytn.co.kr] ------------------------------------------------- 경찰관님.. 몸이 아닌 머리카락만 잡으면 성추행에서 자유로워질거란 짧은 생각을 하신건 아닐테죠? 하긴 성추행 신고로 출동을 했고 요새 여성 몸에 손만 대면 성추행으로 고소를 당하는 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