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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박근혜 거부감 탓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없앤 듯"

https://news.v.daum.net/v/20181011214032423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898604 [경향신문]  ㆍ보훈처 위원회 진상조사…“청와대 지적” 문건 등 발견 ㆍ당시 보훈처, 5·18 기념식 합창 때 기립 저지 정황도 지난 보수정권에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때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거부감 때문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국가보훈처도 이 노래가 제창되고 공식기념곡으로 지정되는 것을 막으려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훈처 ‘위법·부당행위 재발방지위원회’는 국방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8월부터 진상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2009~2016년 5·18 기념식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은 제창되지 않았고, 이 때문에 5·18 단체와 유가족들이 반발해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는 사태가 벌어진 바 있다. 위원회는 “이 노래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어난 것은 이·박 전 대통령의 거부감이 큰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 전 대통령이 2008년 기념식에 참석한 이후, 노래 제창을 두고 “청와대 의전비서관실에서 노래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는 내용의 보훈처 내부 문건을 근거로 제시했다. 실제 2009년 기념식부터는 노래 제창이 공식 식순에서 제외됐다. 이 노래가 합창될 때 참석자들이 기립하거나 따라 부르는 것을 보훈처가 막으려 한 정황도 발견했다. 보훈처가 2011년 5월 작성한 ‘제31주년 5·18 기념식 님을 위한 행진곡 사용 관련 우리처 입장’ 문건에 “반정부 시위에 사용되고 있는 노래를 정부 기념식가로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정부 대표로 참석한 주빈이 참석자들과 함께 일어서서 노래를 부르게 하는 것도 곤란” 이라는 내용이 담긴 것이다. 2012년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