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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빅뉴스] "제발 이번 주말은 집콕을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라고 정은경 본부장은 왜 호소를 했을까? 이미 답은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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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지난 3월 신천지 사태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코로나 2차 대유행의 위기가 오고 있습니다. 정은경 본부장부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정세균 국무총리까지 방역에 협조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해달라는 호소를 연일 이어가고 있는데요. 약 일주일만의 급격하게 악화된 상황을 [엠빅뉴스]가 정리해봤습니다. #정은경 #2차대유행 #집콕 #확진자 [제작: 심지은·백다혜, 도움: 최유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폭증에 이어 사랑제일교회 신도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8월 15일 광화문광장 집회의 참여자들이 증세가 발현되기 시작하면서 확진자는 폭증중이죠.. 그래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주말에 어딜 가지말고 집에만 있어달라 요청했습니다.. 최소한의 사람들간 접촉을 잠시라도 막기 위함입니다.. 사랑제일교회에선 자신들의 신도 명단을 방역당국에 제공했다 하지만 일부 누락된게 드러났죠.. 이후 직접 가서 명단받을려 했는데 교회와 신도들이 막는 모습도 많은 이들이 방송등을 통해 봤습니다.. 그리고 8월 15일 광화문광장 집회 참여자의 경우 명단을 구할 수 없었죠.. 더욱이 교통편을 제공한 사랑제일교회는 그 교통편 내용이 담긴 글을 지워버리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감염확산을 막을 수 있는 건 결국 아예 안나가는것... 단 2일이라도 접촉을 막는 것이 감염확산을 막는 방법이라 생각했을 것이고 그게 맞긴 할겁니다.. 물론 완벽한 대처법은 아니지만요.. 가장 좋은건.. 그 집회에 참여했다면.. 사랑제일교회 신도라면 자발적으로 선별진료소에 가 검사를 받고 역학조사에 성실히 응하는 것이 근본적 대책일 겁니다. 그게 안되니.. 결국 많은 이들이 스스로 감염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나가는 것... 그 방법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정은경 본부장의 고뇌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새 개인 방역수칙을 등한시 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죠.. 특히 마스크를 잘 착용하지 않는 이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부동산 '가짜매물' 올리면 최대 500만원 과태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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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21일부터 개정안 시행.. 한 달간 계도기간, 한국인터넷광고재단 홈페이지서 신고 가능 오늘(21일)부터 부동산 중개대상물 허위·과장 광고에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법이 시행됐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으로 개정된 '공인중개사법' 및 '동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시행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업공인중개사가 의뢰받은 중개대상물에 대해 일반적인 표시·광고하는 경우 중개보조원에 관한 사항을 명시하면 안 된다. 중개사무소의 등록번호도 반드시 추가해 명시해야 한다. 위반시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공인중개사가 아닌 컨설팅업자, 중개보조원 등의 중개대상물에 대한 광고행위는 여전히 금지된다. 위반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 공인중개사는 인터넷상에 중개대상물별로 소재지, 면적, 가격, 중개대상물 종류, 거래 형태를 명시해야 한다. 건축물은 총 층수, 사용승인일, 방향, 방 및 욕실의 개수, 입주가능일, 주차대수, 관리비 등도 밝혀야 한다. 소재지의 경우 토지, 건축물 등 중개대상물의 종류별로 표시해야 하는 범주에 차이가 있다. 토지는 토지대장에 기재된 소재지를 표시하되 읍·면·동·리까지, 건축물 중 단독주택은 건축물대장의 소재지를 표시하되 지번을 포함해야 한다. 의뢰인이 원하지 않는 경우에 읍·면·동·리까지 표시할 수 있다. 단독주택을 제외한 주택(공동주택 등)은 건축물대장의 지번과 동, 층수를 포함해야 하며 의뢰인이 원치 않는 경우 층수를 저·중·고로 대체할 수 있다. 근린생활시설 등 상가건물은 읍·면·동·리까지 표시할 수 있고, 층수는 포함해야 한다. 면적은 전용면적을 ㎡로 표시해야 한다. 아파트는 공급면적,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단독주택은 대지면적을 함께 표시할 수 있다. 세대 수가 적은 다세대·다가구주택(원룸, 투룸 등)은 관리비(청소비, 승강기 유지비 등)와 사용료(전기요금, 수도요금 등)가 혼재돼 이를 분리 표기해야 한다. 부존재·허위광고, 거짓

엄지 거꾸로..의대생들 '덕분이라며 챌린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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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의대협, 정부 의료정책에 반발해 '덕분이라며 챌린지' 진행 "정부의 이중적 모습에 대한 성찰과 정책 철회 촉구 메시지 담아" "'덕분에 챌린지' 비하하나" 비판 목소리도 정부의 의료 정책에 반발해 동맹휴학·국가고시 거부 등 집단행동에 들어간 전국 의과대학 학생들이 '덕분에 챌린지'를 비튼 '덕분이라며 챌린지'를 펼쳐 나가고 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덕분이라며챌린지'를 시작한다"며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린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를 패러디한 것이다. 이들은 "정부는 '덕분에 챌린지'를 통해 코로나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인을 치켜세웠다"며 "그러나 정작 의료 정책 추진 과정에서 의료계의 목소리는 배제하고 의료 시스템의 몰락으로 이어질 정책을 독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덕분이라며 챌린지'는 정부의 이중적인 모습에 대한 성찰과 정책 철회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덕분이라며 챌린지'의 의미를 설명했다. 의대협이 공개한 포스터에는 '대책없이 늘리면 된다? 껍데기 공공의료', '앞에선 '덕분에', 뒤에선 '입맛대로'', '생색내기용 정책에 포기당한 공공의료의 꿈'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들은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에서 진행한 릴레이 '덕분이라며 챌린지'를 공개하며 다른 의대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방식은 SNS를 통해 챌린지에 참여한 의대생이 다른 의대생 3~4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숙박할인권 발급·여행 할인 예약 잠정 중단..문체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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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방역 안정시 사업 재추진"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숙박 할인권 발급과 여행 할인상품 예약·시행을 잠정 중단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또 지역 간 감염 확산 가능성과 할인 혜택의 지역 간 형평성을 고려해 이 같은 조치를 서울·경기·인천 뿐 아니라 전국으로 일괄 적용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당초 숙박 할인권은 예약시기(8월 14일부터)와 실제 사용시기(9∼10월)가 달라 예약은 예정대로 진행하되 향후 코로나 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실제 사용 기간 연기를 검토하기로 한 바 있다. 그러나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대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9일부터 시행되면서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 사업참여 온라인 여행사 등과 긴급회의를 열어 20일 오전 7시부터 숙박 할인권 발급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현재까지 배포된 숙박 할인권은 사용 지역과 시기가 분산된 점을 고려해 철저한 방역 속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경우에도 예약자는 개별적으로 예약을 취소할 수는 있다. 호텔 등 숙박시설은 업체별로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투숙 10일 전 예약을 취소할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온라인 여행사에서 예약자에게 이를 알릴 계획이다. 국내여행 할인상품 지원사업의 경우 현재까지 343개 여행사가 참여해 1천468개 상품을 대상으로 선정·심사 과정을 진행됐으나 마찬가지로 예약과 시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변동사항은 참여 업체와 신청자가 혼란스럽지 않도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안내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향후 방역 상황이 안정화될 경우 사업을 재추진할 방침이다. eddie@yna.co.kr 문체부에서 숙박할인권 발급·여행 할인 예약을 잠정 중단한다 밝혔습니다.. 해당 할인권은 사용시기가 9월 ~ 10월로 코로나19가 안정되면 내수 관광산업의 회복을 위해 준비했던 것입니다.. 현재

정은경 "주말 고비..확산세 지속되면 3단계 격상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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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2단계 강화된 거리두기 이행 제대로 해야 주말 동안 거리두기 지키고 협조해야 확산세 지속되면 3단계 격상 검토해야 하는 고비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2단계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확산세가 지속되면 3단계 격상을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봤다. 특히 이번 주말에 2단계 실행 효과가 나타나야 하는 고비라고 판단했다. 정 본부장은 21일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역학조사와 검사, 또 격리조치와 같은 그런 방역조치를 통해서 유행을 억제해 왔다”며 “그러나 지금의 유행규모로는 그 속도를 따라잡기가 어렵고, 또 발병 전에 이미 감염력을 갖기 때문에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지 않고서는 현재 유행을 통제하기에는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정 본부장은 “우선순위는 2단계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이행되고 실천될 수 있게끔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그 부분에 대한 게 이행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산세가 유지가 된다고 하면 3단계 격상도 검토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그러한 상황이 언제가 될지, 2단계의 실행의 효과가 언제쯤 나타날지에 대해서는 주말이 가장 고비라고 생각하고 주말 동안 국민들의 협조와 또 여러 시설에서의 협조가 전제되지 않으면 좀 더 강력한 조치들이 필요할 거고 그런 조치까지 가지 않도록 이번 주말에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함정선 (mint@edaily.co.kr) 방역당국이 경고했습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확산세가 지속되면 3단계 격상도 검토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3단계로 상향되면 상당수 업소는 문을 닫아야 할 겁니다.. 현재는 2단계로 고위험시설에 대해 영업중지 조치를 취했지만 격상되면 10인 이상 집합, 모임, 행사가 금지가 되고 스포츠경기는 아예 중지가 됩니다.. 공공다중시설도 문을 닫고요... 공연도 연극도 다 중단되죠..

광화문집회 참가 문경시민 22일 또 집회.."자가격리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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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경찰, 집회 신고증 발급..문경시 "집합금지 명령 못 한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집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문경=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광화문집회에 참가한 경북 문경 시민 중 일부가 22일 문경에서 집회를 열기로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21일 문경경찰서에 따르면 보수단체인 국민투쟁본부가 22일 오후 2∼7시 점촌역 광장에서 집회를 연다며 신고했다. 이에 대해 일부 문경 시민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집회에 참가한 시민은 자가격리해야 할 텐데 집회를 열기로 해 불안하다"고 우려했다. 경찰과 문경시는 집회를 막을 방안이 없다며 소극적인 자세를 보인다. 문경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상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접수증을 발급해야 한다"며 "코로나19 확산 우려는 집시법의 특별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신고증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집합금지 명령을 할 수 있지만, 이 같은 조치를 하지는 않았다. 유시일 문경시 보건소장은 "집시법에 의해 허락된 집회를 감염병예방관리법으로 막기 어렵다"며 "집회 참석자들의 발열을 점검하는 등 방역에 충분한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집회 주최 측은 참가자를 300명으로 신고했으나 실제 참가 인원은 50∼150명에 이를 것으로 경찰은 내다봤다. 또 광화문집회에 참가한 문경시민은 20여명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집회 주최 측과 접촉해 행사를 미룰 것을 설득하고 있다. 유 소장은 "경북 도내 영천 등 두 곳에서 준비된 집회가 경찰 설득으로 취소됐다"며 "문경경찰서도 집회 주최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박재구 문경부시장은 "주최 측이 야외행사, 방역수칙 준수, 소규모 인원 등 3개 사항을 내세우며 집회를 열겠다고 한다"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했다가

'전광훈 세력' 선 긋지만..대형교단 목사들도 집회 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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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앵커] 개신교는 "이번 광화문 집회 역시 전광훈 목사나 특정 교회와 관련된 문제"라고 선을 그어 왔습니다. 저희 취재진은 앞서 전해드린 것보다 더욱 확대된 인솔자 명단에서도 목사들을 여럿 확인할 수 있었는데, 상당수가 흔히 아는 정통 대형 교단 소속이었습니다. 계속해서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광화문 집회를 주최한 단체가 내세운 인솔자 명단입니다. 총 110여 명 중 목사나 전도사 등 목회자는 40여 명에 이르는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대신, 통합이나 기독교한국침례회 등 소위 '정통' 교단에 속해 있습니다. 인솔자로 나선 목사들은 집회 참석은 문제가 없었다 강조합니다. [A목사/예장합동 소속 (음성변조) : 마음속에 분노가 있는 사람은 코로나보다 그 분노가 더 앞설 수도 있죠.] 이번 광화문 집회가 집단 감염의 주요 장소로 꼽히는 게 부당하다고도 주장했습니다. [B목사/예장통합 소속 (음성변조) : 8월 15일에 코로나가 돌았는지 안 돌았는지 어떻게 알아요?] 집회 참가자에게 코로나 검사를 강요하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C목사/예장개혁 소속 (음성변조) : 태극기 사람들에게 무조건 양성(결과를) 주려고 정부가 의도한 게 다 나타나버렸어요.] 집회를 주도한 전광훈 목사에 대해선 억울하게 마녀사냥을 당한다며 옹호했습니다. [D목사/예장대신 소속 (음성변조) :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 생명까지도 내놓을 각오를 가지고 투쟁을 하시는 분이다.] 개신교에서 사랑제일교회와 거리를 두고 있나 봅니다.. 자신들과 상관 없는 이들이라 주장하는 거 아닐까 싶은데... 뉴스에선 관련이 있다고 하네요.. 앞에선 선을 긋는 행동을 보여도 뒤에선 지지한다는 거 아닐까 싶네요.. 단 일부만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 믿고 싶네요.. 그런데 8월 15일 광화문 광장 집회를 위해 각 지방에 있는 인원들의 교통편을 제공하면서 인솔자를 두었는데.. 그 인솔자들 총 110여 명 중 목사나

[팩트의 무게] 둘다 안쓰면 100%, 둘다 쓰면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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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사실은, 무겁습니다. 팩트의 무게. 오늘의 주제는 이 그림입니다. (저도, 인터넷카페랑 SNS에서 많이 봤어요.) 네, 마스크가 코로나19 전파를 막는 데 얼마나 효과적인지 한눈에 보여주는데요. 오늘은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이 그림은 거짓말이긴한데, 착한 거짓말입니다. 무슨 소린지 궁금하시죠. 진실의 방으로. 좀 더 자세히 볼게요. 왼쪽이 코로나 감염자, 오른쪽이 건강한 사람인데 모두 마스크를 안 쓰면 감염률이 100%입니다. 그런데 한쪽만 쓰더라도 감염률은 줄고요. 두 명 다 쓰면 1.5%, 거의 O에 가깝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했다니 믿음이 가죠. 그런데, 질병관리본부는 이런 자료를 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질병관리본부]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희 질본에서 나간 자료가 아니고요." 질병관리본부도 왜 이런 그림이 나도는지 찾아봤대요. 지난 5월 미국 치과협회가 주최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비슷한 그림이 나왔다는데요. 이겁니다. 오늘 우리나라 신문에도 실렸더라고요. 세미나에서 한 대학교수가 본인 발표자료에 이 그림을 넣었는데, 출처는 친구라고 밝힙니다. "(마스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훌륭한 그림인데요, 중환자 전담의사인 제 친구가 보내줬습니다." 올해 4월부터 비슷한 그림이 온라인 곳곳을 돌아다녔는데, 그러다 학술자료인 것처럼 소개까지 된 거죠.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여러나라 말로 퍼졌고요. 얼마나 많이 나돌았던지 저보다 먼저 검증을 한 언론도 있더라고요. 4월엔 로이터, 5월엔 AFP 등 해외 언론은 "이 수치는 근거가 없다"고 결론내렸습니다. 저희의 결론도 이 그림은 허위입니다. (파보자) 그렇다고 마스크 쓰지 말자는 얘기는 절대, 절대 아니니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과학적 근거는 분명 있습니다. WHO가 지원한 연구결과가 최근 한 권위있는 학술지에 실렸는데요. 마스크를 착용하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무려 85%나 줄어들고요. 1

[앵커의 눈] "저희가 이겼습니다"..사랑제일교회 교인이 검사 거부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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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앵커] 이렇게 사랑제일교회 관련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교회 측은 오히려 정부의 방역을 비난하는 입장문을 내놨습니다. "정부가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참여 단체 등을 상대로 무한대로 검사를 강요해 확진자 수를 확대하고 있다." 또 "검사와 격리를 강요하는 행위는 직권남용과 불법 감금"이라고까지 주장합니다. 방역 시스템을 전면 부정하는 이런 입장은 실제 방역이 절실한 현장에서 교인들에게 일종의 지침이 되고 있습니다. KBS는 사랑제일교회 교인과 보건소 직원과의 전화통화 파일을 입수했습니다. 직접 듣고 판단해보시죠. 김혜주 기잡니다. [리포트] 사랑제일교회 교인이 포함된 SNS 단체 대화방입니다. 한 교인이 '저희가 이겼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올린 녹음 파일. 들어 보니 보건소 직원과의 전화 통화였습니다. [보건소 직원/음성변조 : "보건소인데요."] [사랑제일교회 교인/음성변조 : "네."] [보건소 직원/음성변조 : "검사 확실히 병원 가셔서 받으셨어요?"] [사랑제일교회 교인/음성변조 : "네."] [보건소 직원/음성변조 : "선생님이 검사를 안 받으셨는데 받았다고 하시거나, 자가격리를 설명 드렸는데 다른 곳에 가시게 되면, 징역이나 벌금에 처해지실 수 있어요."] [사랑제일교회 교인/음성변조 : "근데 지금 역전되고 있어요. (전광훈 목사가) 보건소에서 양성으로 나왔는데요. 병원 가서 되니까(검사하니까) 음성으로 떴어요. 그래서 사랑제일교회 측에서 음성으로 나왔는데 왜 보건소에서 이런 식으로 대한 사람, 국가에서(상대로) 소송 들어가기로 했어요."] [보건소 직원/음성변조 : "선생님, 전광훈 목사가 어떻게 됐든, 선생님은 지금 검사 대상자이신 거잖아요."] [사랑제일교회 교인/음성변조 : "나도 보건소는 못 믿겠다 이거죠. 보건소는 못

[팩트체크] 코로나 진단검사 조작? 불가능한 3가지 이유

다음   네이버   수도권 중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하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연일 진단검사의 신뢰도를 지적했다. 이들은 방역당국이 검사 결과를 조작한다며 확진자 수가 아닌 확진자 비율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방역당국은 20일 “검사 조작은 불가능하고 검사 건수와 양성률은 상관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크게 세 가지 이유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조작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우선 검사를 하는 선별진료소가 전국적으로 600여개에 달하고 이 중 상당수가 민간 의료기관이라는 점이다. 이곳에 종사하는 의료인에게 일일이 조작을 지시하는 건 있을 수 없다는 얘기다. 두 번째는 검체 채취 과정이다.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담당하는 의료진과 검체를 채취하는 의료진은 분리돼있다. 검체 채취 의료진은 환자의 개인정보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환자를 대응한다. 검체 채취 도구도 이미 무균밀봉 돼있어 채취 전 조작을 한다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 방역당국은 검사의 모든 과정이 실시간으로 기록된다는 측면에서도 조작이 안 된다고 했다. 이상원 방대본 진단분석총괄팀장은 “민간 기관에서 검체 대부분을 검사하고 있고, 검사의 전 과정은 PCR 기기에 실시간 기록돼 조작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랑제일교회 측이 의문을 제기한 양성률에 대해서도 방대본은 통계를 제시하며 일축했다. 이 교회는 대국민 입장문을 통해 “검사를 많이 하면 확진자 수도 많아지므로 (확진자) 숫자가 아닌 비율로 발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확진 비율 자체는 이전과 큰 변화가 없을 것이란 얘기다. 그러나 방대본이 이날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5월 이후 하루 평균 9948건의 검사가 진행됐고 일일 평균 양성률은 0.55%를 기록했다. 그러다 이달 들어 확진자가 늘면서 최근 1주일(14~20일) 일일 평균 검사 건수는 1만1312건으로 늘었고 양성률도 2.27%로 상승했다. 확진자의 숫자 뿐만 아니라 양성률도 상승한 것이다. 그러나 검사 건수가 증가한다고 해서 양성률

전수조사 하루만에..'광화문 집회 투입' 경찰관 4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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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보수단체 회원들이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2020.8.15/뉴스1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투입됐던 병력인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난 15일 광복절 집회에 투입된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 소속 경찰관 4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집회에 투입된 이후 이날까지 자가격리 상태에 있었다. 경찰은 방역당국과 함께 해당 경찰관들 소속부대 등을 방역 조치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5일 총 14개 지방청 소속 90여개 중대 7613명의 경력을 광화문역과 경복궁역 주변 도로와 지하철역 입구 등에 배치해 집회를 관리했다. 경찰은 전날부터 광화문 집회에 투입된 경찰관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전수 조사하고 있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8월 15일 광화문광장 집회에 투입된 경찰들.. 이제 5일이 지났으니 감염이 되었다면 바이러스가 활성화가 되었겠죠.. 그동안 따로 격리되었을텐데 투입한 경찰들을 전수조사하는 동안 결국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일단 4명이네요.. 광화문광장에 투입된 경찰들중 절반 이상 음성으로 판정을 받았으나 결국 확진자가 나오고 말았습니다. 더욱이 당시 경찰들과 집회참여자간 격렬한 충돌이 있었기도 했기에 감염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도 큽니다.. 방심하지 말아야 하겠죠.. 경찰들은 뭔 죄인가 싶네요.. 모두 후유증 없이 완쾌되길 바랍니다.

"나 김문수야" '인권침해'라는 그의 주장 사실일까[팩트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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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김문수 전 경기도 도지사가 지인 서모씨에게 경찰이 자가격리 위반으로 동행을 요구하자 이를 거부하며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김 전 도지사는 "경찰의 위치추적과 강제연행은 인권침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법조계에서는 이를 인권침해로 보기는 어렵다는 반응이 나온다. "나 김문수야"...경찰관 동행 요구 거부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 17일 김 전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찰관들과 실랑이 벌이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경찰관들이 서씨에게 다가와 역학조사를 하러 가자는 모습이 찍혔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들은 서씨와 함께 있었던 김 전 지사에게도 동행해 조사를 받자고 했다. 그러자 김 전 지사는 동행을 거부하며 "왜 강제로 조사를 받게 하려 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영상에는 김 전 지사가 경찰관들의 동행 요구를 거절하며 자신의 신분증을 보여주고 "나 김문수야"라고 수차례 말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에 갑질논란이 일자 김 전 지사는 19일 페이스북에 "경찰이 서씨를 휴대폰으로 위치추적한 것과 자신에게 동행하자고 말한 것 등은 심각한 인권침해"라며 "음성판정 나고 무증상인데도 자가격리하고 팔찌 채우고 하는 짓이 직권남용·강제감금·인권침해 아니냐"고 썼다. 경찰, 방역당국 공조 차원에서 간 것...서씨는 자가격리 대상 영상에 등장하는 경찰관들은 서울영등포경찰서 소속으로 방역당국의 공조요청에 의해 출동했다. 인천보건소에서 70대 여성 자가격리 위반 이탈자가 있다고 인천서부경찰서에 신고했고, 위치값을 찾아보니 여의도로 나와 영등포서에서 경찰관들이 나간 것이라는 설명이다. 서씨는 최근 집단감염을 일으킨 사랑제일교회 예배 참석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등포서 관계자는 "결국 서씨만 따로 데리고 올라가 발열체크를 진행했고 증상을 체크한 뒤 함께한 인천서부서 관계자에게 신병을 넘겼다"면서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해 보건

광화문 집회 간 극우 유튜버들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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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뉴스 : '신의 한수' 신혜식 확진.."방송 못하게 해봐 자해라도 할 것" 유튜버 '신의 한수' 신혜식 대표, 코로나19 확진 판정 "정부 지침 따라 병원 왔는데 방송 못하게 해" "코로나19 걸리면 범죄자냐?" 분노 유튜브 '신의 한수' 신혜식 대표 /사진=유튜브 캡쳐 보수 성향 유튜버 '신의 한수' 진행자인 신혜식 민초 커뮤니케이션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상에서 유튜브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신의 한수' 채널을 통해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 보라매병원에 있다"며 "병실에 두 분 더 계시느넫 양해를 부탁드리고 방송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사무실에서 저만 확진을 받았고 나머지 직원 10명은 음성을 받아 현재 격리 중"이라고 했다. 신 대표는 코로나19 검사와 병실 입원 생활과 관련해 불만을 제기했고 "(긴급방송) 전광훈을 잡아라 정치방역 특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또다시 게재했다. 신혜식 대표는 "밤 10시다. 병원 측과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왜 방송을 하냐는 것이다. 내가 여기 들어온게 아파서 들어왔는데, 아픈게 죄냐고 물었다. 아픈게 죄면 병원이 교도소인가? 입원하면 감옥이냐"라고 분노했다. 그는 "자가검진을 받고 코로나19 양성이라고 해서 병원에서 격리조치를 하고 있는거다. 정부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고 있는거다. 제가 죄를 지었다면  인터넷도 못하고 전화도 못해야겠지만 전 죄를 지은게 없다.인간이 누려야 할 권리는 누려야 하지 않겠나"라고 주장했다. 신 대표는 "저를 가두겠다고 하면 코로나19에 걸린게 죄다. 제가 걸리고 싶어 걸렸나. 정부 때문에 걸렸다. 간호사 왈, 아파서 들어왔으면 인터넷 방송 하지

"너도 걸려봐" 보건소 여직원 껴안고 침뱉은 사랑제일교회 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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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검사 요구에 불응, 부부 운영 식당에 찾아가자 난동 15일 광화문집회 참석..부부와 접촉 4명 추가 확진 (포천=뉴스1) 이상휼 기자 =  지난 광복절 광화문집회에 참석했던 사랑제일교회 신도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거부하다가 자택으로 찾아온 보건소 여성 직원들을 껴안고 침뱉는 등 난동을 부렸다. 경기 포천시 일동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포천 42번)는 17일 보건소 직원들을 상대로 난동을 부리다 경찰이 출동한 뒤에야 선별진료소로 이동, 남편 B씨(포천 41번)와 함께 검사 받은 뒤 확진됐다. 이후 B씨와 접촉한 포천 이동의 모 교회 신도 4명도 확진됐다. 2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0시30분께 포천시 일동면의 이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보건소 역학조사팀 직원들이 검체를 채취하려고 찾아갔다. 부부는 성북 사랑제일교회 신도 리스트에 포함돼 있었고 지난 15일 광화문집회에도 참석한 사실이 확인된 상태였다. 때문에 방역당국은 16일부터 부부에게 검사 받으러 오라고 요구했지만 응하지 않자 하루 뒤 보건소 직원들이 이들의 식당으로 찾아간 것이다. 보건소 여성 직원 2명이 "왜 검사 받으러 안 나오셨냐. 자차로 빨리 선별진료소로 가셔야 한다"고 말하자, 손님들을 상대로 영업중이던 부인 A씨는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나는 증상이 없는데 왜 검사 받아야 하나. 내 차를 너희들이 타고 가서 너희들이나 검사 받으라"면서 돌연 보건소 직원들을 껴안고 팔을 만졌다. 그러면서 A씨는 "너네도 (코로나19) 걸려봐라. 내가 너네를 만졌으니까 검사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A씨는 주변에 침을 뱉기도 했다. 남편 B씨는 기침 등 증상이 있었지만 A씨는 무증상이었다. 이날 난동은 A씨 혼자 부렸던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소측은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 이 부부를 선별진료소로 이동시켜 검사했으며, 부부는 하루 뒤인 18일 확진 판정을 받고 안산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