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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재 "자백하면 경찰 곤란한 거 아니냐" ..경찰 "진실이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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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지난달 1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관에서 열린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 재심청구 기자회견에서 재심 조력자인 박준영 변호사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 뉴스1 연쇄살인사건 피의자 이춘재(56)의 자백 과정에서 경찰 프로파일러가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춘재 8차 연쇄살인' 사건 재심을 맡은 박준영 변호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춘재 자백 과정을 공개했다. 박 변호사는 "(이춘재가) 종이와 펜을 달라고 해 '살인 12+2, 강간 19, 미수 15'라고 작성해 프로파일러에게 건네자 다들 놀라는 분위기였다"며 "10건 중 범인이 잡힌 8차 사건을 제외한 9건을 인정해야 하는데 순간 다들 난감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춘재는 '다 내가 한 것으로 밝혀지면 경찰들이 곤란한 것 아니냐'며 '곤란하면 안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며 "공은경 팀장은 '그런 것은 상관없고 진실을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고 말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소속 공은경 경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