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특별법 시행 임박, 과거 실패 넘어설 정교한 하위법령 짜야

다음   네이버   반도체로 지방 살리고 경쟁력 확보도…'수도권 배제' 논란은 여전   정부가 지방 반도체 클러스터에 혜택을 집중하는 이유는 지방 일자리 창출과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방안으로 보기 때문이다. 수도권에 있는 반도체 산단을 강제로 분산하기 보다 지방에 대한 집중 지원으로 기업의 투자 유인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반도체 기업에 대한 주요 지원 근거를 담은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2월 제정돼 오는 8월 시행될 예정이다. 반도체 패권 확보를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정부 차원에서 반도체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오는 8월 법 시행에 맞춰 시행령·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제정 작업이 진행 중이다. 시행령은 법에서 위임한 세부 지원 내용 등을...

[MS 빌드 2026] 커지고 있는 '비서'의 능력, 성능 찬사보다 '인간의 통제력'이 먼저다

다음   네이버   "챗GPT식 인식은 이미 낡았다"…MS 미래학자가 본 AI의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인공지능(AI) 미래학자' 직함을 달고 있는 마코 카살라이나 부사장이 챗봇을 넘어선 에이전트 AI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살라이나 부사장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챗GPT식 챗봇에 머물러 있는 AI 인식이 이미 낡은 것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MS 캠퍼스에서 "많은 사람이 아직 AI를 챗GPT 방식으로 생각한다"며 "AI란 자판을 치면 답이 나오는 단순한 챗봇에 불과하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MS에서 'AI 미래학자'라는 직함으로 AI 기술의 흐름을 발굴하는 카살라이나 부사장은 "AI의 변화 속도가 너무나 빠르다"며 "많은 사람이 2∼3년 전의 AI 인식에 머물러 있다"고 짚었다. '챗봇에서 벗어나 AI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물음에 그는 "책만 봐서는 말 타는 법을 배울 수 없다"며 "무엇보다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했다. 코파일럿이나 코워크 등 새로운 AI 도구를 직접 써봐야 활용법을 익힐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이 현재 AI를 활용하는 영역만 해도 "일정...

카카오 노사 갈등 및 파업 분석 : 사측의 업보와 자충수

[카카오 노사간 갈등과 상황 정리] 1. 파업의 원인 및 최종 협상 결렬  근본적 원인: 단순한 임금 인상 투쟁이 아님. 과거 최고경영진의 스톡옵션 먹튀, 시세조종 혐의 사법 리스크로 인한 주가 폭락(우리사주 손실) 등 '누적된 경영진 리스크'에 대한 일반 크루들의 폭발적인 상대적 박탈감과 불신 이 본질입니다. 여기에 계열사의 밀실 구조조정(고용 불안)과 사측의 성과급 꼼수가 불을 붙인 결과가 되었습니다. 최종 협상 결렬 (다른 노사간 협상 사례와는 비교되는 초고속 파행): 2026년 5월 27일 수원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 2차 조정 회의에서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 정확히 8시간 만에 결렬(조정 중지)되었습니다.. 타 업종(제조업, 금융업 등)이 밤을 새우며 15~30시간씩 철야 마라톤협상을 벌이는 것에 비하면 매우 빠르게 끝난 '기획된 파행'으로 의심될 법한 파행입니다. 다만 카카오 사측이 보여준 8시간의 졸속 협상과 조정 결렬은 단순히 준비 부족이나 안일함의 산물이 아닐 수 있습니다. 오히려 '전략적 태만(Strategic Negligence)'에 가깝고 보여지긴 합니다. 사측은 파업의 실질적 파장을 저평가하거나, 혹은 노조를 '강성 프레임'에 가두기 위해 의도적으로 협상 테이블을 엎고 정부 개입을 유도하려 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플랫폼의 고도화된 자동화 시스템이라는 '기술적 변수'를 전혀 고려하지 못한, 사측 스스로 판을 망친 자충수라고 판단합니다.  노조는 합법적 파업권(티켓) 확보라는 실리를 위해 빠르게 판을 깼고, 사측은 안일하게 대응하다 외통수에 걸린 모양세입니다. 쟁의권 획득: 경기지방노동위원회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고,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공식 확보했습니다.   앞서 진행된 조합원 찬반투표도 2026.5.29 기준으로 이미 가결된 상태입니다. 5개 법인 공동 파업 가능성: 이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