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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오면 전멸".. 곳곳서 표류하는 대학 기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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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한양대 등 신축 난항.. 지역주민 반발과 재정 부족 겹쳐 [오마이뉴스 글:신상호, 그래픽:고정미] ▲  한양대 기숙사 건립이 예정된 서울 성동구 사근동 일대 부지. ⓒ 신상호   지난 5일 오후 한양대학교 기숙사(제7생활관) 건립 예정지인 서울 성동구 사근동 223번지 일대. 한창 공사가 이뤄지고 있어야 할 부지는 수풀과 나무들로만 무성했다. 공사 장비는커녕 오가는 사람조차 찾기 어려웠다.     한양대가 이 부지에 기숙사를 짓기로 계획한 건 지난 2015년. 지난 2017년 12월 1400여 명 규모의 기숙사 건립계획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지만, 여전히 착공은 미뤄지고 있다. 한양대 관계자는 "착공을 놓고 구청(성동구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기숙사 짓게 되면 이 동네는 전멸한다고 봐야 돼요."     기숙사 착공이 몇 년째 미뤄지고 있는 것은 지역 주민 반발이 한 몫을 했다. 기숙사 건립 소식이 알려지자 이곳 주민들은 '한양대 기숙사 건립 반대 대책위원회'까지 결성해 기숙사 건립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원룸 임대 수입이 급감한다는 게 반대 이유다. 주민들은 왜?... "기숙사, 대형마트 들어와서 소상공인 잡는 격" 한양대 인근에서 공인중개업을 하는 김아무개씨는 "현재 있는 기숙사로도 원룸이나 임대사업을 하는 주민들은 타격이 심하다"며 "기숙사를 더 짓게 되면 이 동네는 전멸해야 한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숙사 건립은) 대형마트가 들어와서 주변 소상공인 때려잡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학교에서 기숙사를 지으려면, 10년 전에 지었어야지 이제 와서 짓겠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지역 주민도 "지금 현재도 원룸이나 자취방이 남아도는 상황"이라며 ...

인생 2막 꿈꾸다 '귀농 난민' 전락.. 눈물로 쓴 '전원일기' [귀농·귀촌 50만 시대의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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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0927070155839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3306438 정착 초기 마을주민과 갈등 일쑤 / 땅·집 매입비 사기 당해 빚더미에 / 도시로도 다시 못가고 '진퇴양난' / 지자체, 유치에만 사활.. 관리 뒷짐 / 귀농·귀촌인 45% "토박이 텃세 경험" / 원주민은 농민 보조금 혜택 줄어 불만 / 농산물 생산·판매도 경쟁 체제로 변화 / 최근 3년간 10명 중 1명 꼴 '역귀농' / "시골 편의시설은 십시일반 조성된 것 / 외지인은 경쟁자 아니라는 인식 줘야" “ 귀농 절대 반대합니다. 귀농·귀촌센터도 믿지 마세요 .” 귀농 2년 만에 빚더미에 오른 김모(45)씨는 지난 22일 귀농 얘기를 꺼내자 눈시울을 붉혔다. 서울에서 아로마 관련 자영업을 하던 김씨의 꿈은 시골에서 아로마 식물을 기르며 체험학교를 운영하는 것이다. 김씨는 지난 7년간 귀농학교를 다니면서 귀농할 곳을 물색하다가 2016년 6월 전북의 한 귀농·귀촌센터를 알게 됐다. 귀농·귀촌센터장 A씨는 “딱 맞는 체험휴양마을이 있다”며 김씨에게 귀농을 권유했다. 김씨는 센터장 말을 믿고 마을과 좀 떨어진 곳에 땅을 사고 집을 지었다. 김씨의 지인 6명도 함께 귀농했다. 그러나 김씨는 센터장이 땅과 주택 건립비를 시세보다 10배가량 비싸게 매겨 바가지를 씌웠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김씨가 산 땅은 원래 지방자치단체의 시책인 ‘소규모 삶터’ 조성사업 부지였다. 귀농·귀촌 4가구 이상이 부지를 확보하면 상하수도와 도로포장 등 공동기반시설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인데, 김씨는 아무런 정보를 얻지 못해 혜택을 보지 못했다. 김씨의 지인 2명은 중도에 귀농을 포기했다.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