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 2021의 게시물 표시

숙박 시설이라던 엘시티, 불법 실거주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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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앵커> 최근 특혜 분양 의혹이 일었던 부산 해운대 엘시티가 이번에는 '불법 사용'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엘시티 건물 세 동 가운데 하나는 호텔과 레지던스라고 불리는 생활형 숙박시설로 지어졌는데요. 투숙객을 받아야 할 숙박 시설을 아파트처럼 주거 용도로 불법 사용하면서, 부가세 환급에 각종 세금 감면 혜택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송성준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101층짜리 엘시티 레지던스동 로비가 소란스럽습니다. [입주민 : 왜 여기서 장사를 해요? 올라가서 하지.] 이곳에 거주하는 사람과 숙박 손님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진 겁니다. 엘시티 레지던스동은 19층까지는 5성급 호텔이고, 그 위로는 생활형 숙박시설 560여 세대가 들어서 있습니다. 그러나 숙박업을 하는 곳은 180여 세대에 불과하고, 나머지 380여 세대는 주거용이나 전·월세 아파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건축법상 주거 용도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한 규정을 어긴 겁니다. 투숙객보다...

사람 친 음주 차량 본 시민들, 곧바로 둘러쌌다 / 편의점에 음주운전 차량이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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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앵커> 서울 송파구에서 행인을 친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 직후 운전자가 차를 움직이는 듯하자 시민들이 막아섰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박재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거리에서 시민들이 승용차를 둘러싸 움직이지 못하게 합니다. 승용차는 위협적으로 움직이다 곧 멈춰 섭니다. 어젯(7일)밤 9시 10분쯤 서울 방이동 먹자골목 거리에서 승용차가 행인을 친 뒤 움직이려 하자 시민들이 이를 막아섰습니다. [목격자 : 사람을 살짝 부딪쳤는데 가만히 계시더라고요 차 안에. 이상하다 싶어서 사람들이 다가갔는데 출발하려고….]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부근에서 회식을 마치고 10m 정도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차에 치인 행인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치상 혐의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SUV가 편의점을 들이받은 채 멈춰 서 있고, 물품들은 여기저기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인천 부평구의 한 편의점에 SU...

"이중주차 했다가 당했다"..견인하듯 앞차 밀어버린 이웃[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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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피해 차주, 베란다서 황당 광경 목격..경찰에 신고 한 누리꾼이 촬영한 영상. (보배드림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주차된 차를 이동시키기 위해 차주에게 연락하지 않고 자동차로 밀어버린 아파트 주민의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7일 자동차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무개념 차주에게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아파트 주차 공간이 협소해 N 상태로 놓고 이중, 삼중 주차를 하고 있다"며 "이때 차를 이동시켜야 하면 차주에게 연락하거나 조심스럽게 손으로 밀어내는 것이 상식 아니냐"며 운을 뗐다. 한 누리꾼이 촬영한 영상. (보배드림 갈무리) © 뉴스1 작성자는 지난달 12일 오전 9시쯤 집에서 충격적인 모습을 목격했다. 작성자가 공개한 영상에는 한 차주가 작성자의 차를 운전해서 밀어내고 있었다. 심지어 해당 차량은 한 차량을 밀다가 나중에는 두 대의 차량을 동시에 밀어냈다. 작성자는 "저희 차를 운전해서 미는 것을 목격하고 붙잡았지만,...

도로 위 쓰러진 택시기사..마구 때리는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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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가해 남성 엄벌에 처해달라"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앵커> 한 젊은 남성이 택시기사를 마구 때리는 모습이 담긴 이런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공분이 커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가해 남성을 엄벌에 처해달라는 국민청원까지 올라왔습니다. 전연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택시기사가 도로 위에 쓰러져있고, 한 젊은 남성이 다가와 얼굴 부위를 주먹으로 마구 때리기 시작합니다. 택시기사가 이리저리 몸부림을 치며 고통스러워하는데도 폭행은 계속됩니다. 주변에는 이들을 말리는 사람조차 없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가 현장에 도착하면서 영상은 끝이 납니다. 이 영상 속 사건은 지난 5일 밤 서울 신림동 난곡터널 앞에서 벌어졌습니다. 폭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은 밤사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확산돼 네티즌들의 공분을 자아냈고, 급기야 가해 남성을 엄벌에 처해달라는 청와대 청원까지 등장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지나가던 시민이 신고해 출동했으며 택시기사를 폭행하던...

북한군 김명국 "5·18 광주침투설은 내가 지어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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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북 특수군 출신 '김명국'..석 달 추적 끝 '진실 고백' 김명국 "5·18 광주 간 적 없다..논란 커져 겁났다" [앵커] 직접 광주에 갔다는 북한 특수군 출신, 김명국은 2013년 방송에 등장한 이후에 사라졌습니다. 취재진은 석 달에 걸친 추적 끝에 김씨를 어렵게 만났습니다. 처음엔 광주에 갔던 북한 특수군이 맞다고 주장하더니, 이후 계속된 만남에서 그동안의 말을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5.18 당시 광주에 간 적이 없다고 말한 겁니다. 그동안 논란이 너무 커져서 뒤늦게 말을 바꾸기가 겁이 났다고 했습니다. 봉지욱 기자입니다. [기자] 탈북 군인 김명국의 실명과 인상 착의부터 파악한 취재진, 수소문 끝에 김씨를 찾았습니다. [김명국 선생님이시죠?] 김씨는 자신이 5·18 때 광주에 갔던 북한특수군이 맞다고 말합니다. 당시 19살로 북한군 대장을 호위했다고 합니다. [김명국/북한군 출신 탈북민 : (전남도청)지하에다가 큰 전투를 벌일 수 있는...

국시 거부 의대생 구제시험서 불합격 하자 행정소송..복지부 "세 번째 기회 달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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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구제받은 올해 1월 응시 불합격자 내년 하반기 재시험 지난해 의사 국가시험(국시)을 집단 거부한 후  정부가 올해 초 다시 마련해준 시험 에서 불합격한 의대생 33명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6일 “재시험에서 불합격한 의대생들이 복지부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며 “이미 두 번의 기회를 줬는데, 세 번째 기회도 달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하반기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등 정책에 반대해 의사 국시 실기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의대생들에게 올해 1월 재응시 기회를 열어줬다. 2709명이 응시한 재시험에는 97.6%가 합격했다. 불합격자는 66명이다. 정부는 재응시 기회를 열어줄 당시 올해 1월에 응시한 학생은 9월 하반기 시험에 응시할 수 없고, 불합격 시 내년 9월 시험을 봐야 한다고 못 박았다. 이번에 행정소송을 제기한 의대생들은 합격한 제85회 필기시험과 동일 회차인...

"교사 단체가 페미니즘 세뇌" 靑청원 파문..교육부 진위 파악 나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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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사상 주입 안 통하는 학생, 교사가 따돌림 유도" 주장 교육부 "게시글이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할 방법 모색" [서울=뉴시스]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조직적으로 학생들을 세뇌하려 하고 있는 사건에 대해 수사, 처벌, 신상 공개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사 모임으로 추정되는 단체가 학생들에게 특정 사상을 주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4년 이상 비밀리에 활동하고 있다는 주장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 같은 의혹이 제기되자 교육부로도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민원이 쏟아졌다. 이에 교육부도 진위 여부 파악에 나섰다. 교육부 관계자는 6일 "일단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일단 청원인 게시글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지난 5일 게시된 '조직적으로 학생들을 세뇌하려 하고 있는 사건에 대해 수사, 처벌 신상공개를 청원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20만명이 넘게 동의해 게재 만...

오세훈 서울시장, '右성향 취준생 유튜버' 비서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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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문재인 대통령 관련 '문씨의 몰락' 동영상 제작 별정직 공무원 채용..'메시지 비서'로 근무 "균형적인 시정 메시지 전달 한계 우려"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이 ‘극우 성향’의 취업준비생 유튜버를 비서로 영입했다. 이 유튜버는 문재인 대통령을 ‘문씨’라고 부르면서 ‘문씨의 몰락’ 등의 동영상 콘텐츠를 만든 인물로 확인됐다. 서울시정 메시지가 특정 정치 성향으로 쏠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최근 유튜버 A씨를 ‘메시지 비서’라는 이름의 별정직 공무원으로 채용했다. 서울시장 메시지 비서는 시장이 대내외 발표하는 연설문 등의 초안 작성을 담당한다. 평소 시장의 공약이나 정치철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주요 홍보매체의 문안을 쓰기도 한다. 사실상 오 시장과 시민의 소통을 잇는 ‘메신저’ 역할이다. 오 시장이 A씨를 메신저 비서로 채용한 것은 ‘파격적인 실험’이란 분석이 나온다. 업무 경력을 인정하기...

"이번주 문재앙 업적은 쳐자기".. 문 대통령 노골적으로 비판한 카페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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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한 문구를 내세운 한 카페가 이슈가 되고 있다. /사진=커뮤니티 캡처 문재인 대통령을 노골적으로 비판하는 코멘트를 적은 한 카페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슈다. 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카페를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엔 카페 앞에 세워 놓는 홍보대가 찍혀있었다. 홍보대엔 "이번 주 문재앙 업적"이라며 "1. 일반 청년 모욕죄로 직접 고소 2. 화이자? AZ? 백신 2차 접종 국민 누구보다 빠르게 3. 쳐자기"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누리꾼들은 사업자가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는 것에 놀라워했다. 과거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지난해 국내 한 대형 여행사 대리점이 "문재앙 코로나로 인해 당분간 재택근무 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안내문을 붙여 논란이 일었다. 당시 해당 여행사 본사는 해당 대리점과 계약을 해지하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mt.co.kr   뭐 그려려니 해야겠죠.. 문대통령도 이를 인지했다 한들.. 이전 논란도 있었기에 별말 없이 넘어갈 겁니다.. 그...

'1억원 작품' 올라탄 아이들..영문 모른 아빠는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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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앵커] 이 영상을 한 번 보시죠, 미술관에 온 아이가 작품에 올라탔습니다. 그리고 무릎으로 문지릅니다. 아버지는 말리지 않고 되레 카메라를 꺼냅니다. 전시물은 한국화의 거장인 박대성 화백의 작품이었습니다. 작품 하나에 1억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박 화백 입장에선 단단히 화가 났을 것 같은데, 어떻게 정리됐는지 백민경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기자] 열 살 남짓한 남자 아이가 전시실에 들어옵니다. 길게 늘어뜨린 작품이 신기한지 다가와 작품에 올라탑니다. 손으로 까만 글자를 만지기도 하고 마법의 양탄자인 양 무릎을 찧기도 합니다. 그러다 못해 작품 위에 벌렁 눕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뒤늦게 따라 들어온 아이들의 아버지, 아이를 말리기는커녕 사진을 찍어줍니다. 영상 속 아이들이 올라탄 작품입니다. 약 20m가량의 두루마리 형태인데, 자세히 보면 아이들 손자국과 발자국이 그대로 남았습니다. 한국화 거장이라고 불리는 박대성 화백의 작품입니다. 통일신라의 명필인 김생의...

美 한인 자매 벽돌로 쳤다.. 문닫는 가게 침입해 증오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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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미국 메릴랜드주(州) 볼티모어의 한인 운영 주류매장에 2일 괴한이 침입해 주인에게 공격을 가하는 상황을 담은 CCTV 영상/볼티모어 지역방송 'WJZ' 미국에서 한인 여성들이 운영하는 주류(酒類)매장에 괴한이 침입해 벽돌로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CBS방송 산하 볼티모어 지역방송 WJZ는 3일(현지 시각) 볼티모어 펜실베이니아 애비뉴의 ‘원더랜드 주류매장’에 지난 2일 밤 10시 50분쯤 한 남성이 들어와 가게 주인인 한인 자매를 공격했다고 전했다. 미국 애틀랜타 총격 사건 이후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 범죄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지만 아시아계에 대한 무차별 증오 범죄의 수위는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 메릴랜드주(州) 볼티모어에서 한인 여성들이 운영하는 주류매장에 괴한이 침입해 공격하는 순간을 담은 CCTV 영상. 이후 괴한이 한인 여성들에게 벽돌로 공격하는 장면이 나온다./볼티모어 지역방송 'WJZ' 자매가 2분 40초 동안 공격 당하는 모습은 가게 내 CCTV에 고스란히 녹화돼 유튜브 등에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사건은 A씨가 가게 문을 닫으려는 순간 발생했다. 갑자기 나타난 남성은 가게 문을 붙잡고 밀고 들어오려고 했고, A씨가 격렬하게 막아서자 그를 끌고 가게 안으로 들어온 뒤 바닥에 내팽개쳤다. 남성은 A씨의 저항이 계속되자 손에 든 시멘트 벽돌로 A씨의 머리를 사정없이 내리찍었다. 자매인 B씨가 이를 보고 급하게 뛰어나와 말렸지만 남성은 B씨 머리도 벽돌로 가격했다. 자매는 공격을 받으면서도 끝끝내 남성을 밀어냈고 가게에서 쫓아낸 뒤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다. 2일 미국 메릴랜드주(州) 볼티모어의 한인 운영 주류매장에 괴한이 침입해 주인에게 공격을 가하는 상황을 담은 CCTV 영상/볼티모어 지역방송 'WJZ' 이날 자매를 공격한 괴한은 데일 도릴스(50)라는 남성으로, 가게를 처음 방문한 사람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한인매체 만나24가 전했다. 이 매체는 도릴스가 자매를 공...

하동군민 50만 명이 이재용 사면 청원?..알고 보니 "명의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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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앵커] 지난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특별사면을 요청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경남 하동군수와 군의회 의장 등 약 50만 명의 하동 군민이 함께 명의를 올렸는데, ​ 알고 보니 하동군수와 의장이 군민들의 동의도 받지 않고 올린 글이었습니다. 김효경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달 23일, 국민청원 게시판입니다. 외교 안보와 백신 확보를 위해 이재용 삼성 부회장을 석방시켜야 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을 쓴 사람은 경남 하동군수와 하동군의회 의장, 50만 내외 하동 군민 일동입니다. 하지만 확인 결과 군수와 군의장 등 일부 인사들의 일방적인 글이었습니다. 시민단체는 이 부회장의 사면을 마치 하동군민의 숙원처럼 표현했다며 '명의 도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서동선/하동시민단체연대 공동대표 : "50만 내외 군민들의 이름으로 강력하게 요구한다는 내용은 전혀 하동군민들의 정서와 맞지 않는 윤 군수와 박성곤 의장의 독단적 행동입니다."] 하동군은 '50만...

월 230만원 인터넷 상품 해지했더니 위약금이 1억6700만원?

다음 네이버 국내 중소기업 A사 임원은 얼마전 황당한 고지서 하나를 받았다. 한 달 요금이 230만원인 기업용 인터넷 서비스(500Mbps)를 해지하겠다고 했더니 위약금이 1억6731만원 청구된 것이다. 3년 약정 기간이 10개월 남은 시점에 해지하는 것이라 위약금이 어느 정도 나오리라 예상은 했다. 하지만 금액이 커도 너무 커 충격을 받았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일까. 위약금은 원래 내야 하는 정가요금에서 할인 받은 금액을 일부 정산해 반환하는 게 기본. 그런데 A사는 2019년 1월 인터넷 가입 계약을 할 때 할인 혜택 폭이 얼마인지 안내받지 못했다. 알고 보니 원래 냈어야 하는 요금인 이용약관상 기본요금은 6435만원이었다. 약관 요금과 납부 요금의 차이, 즉 할인 금액이 큰 만큼 위약금도 크게 나온 것이다. A사 관계자는 “가입 계약을 맺을 때 약관 요금이 얼마고 위약금이 얼마 나오는지...

친구父 경찰서장? 경찰차 6대 출동?..'한강 대학생 사건' 팩트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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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세브란스 교수부터 버닝썬 사태까지 끌어온 가짜뉴스 확산 인근차량 블랙박스·CCTV 분석·손씨 휴대폰 포렌식 지켜봐야 한밤중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잠들었던 대학생 손 씨가 실종된 지 엿새째인 30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에 손 씨를 찾는 현수막이 걸려있다.2021.4.3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시고 잠들었다가 실종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씨(22)를 둘러싼 가짜뉴스가 확산하고 있다. 손씨가 실종되기 전 함께 술을 마신 친구 A씨의 아버지가 전 경찰서장이거나 대형 로펌 변호사라는 말부터 실종 시간대에 경찰차가 한강에 출동했다는 등의 소문이 돌고 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경찰과 뉴스1 취재 등을 종합하면 A씨의 아버지는 경찰 또는 변호사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2년 전 '버닝썬 사태' 당시 대기발령조치된 뒤 최근 명예퇴직을 하고 대형 로펌으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진 전 서울 강남경찰서장이 A씨의 아버지 또는 외삼촌이라는...

렌터카 반납 1시간 늦자 "45만원 더 내"..뿔난 제주 여행객

다음 네이버 다음 예약자 차량 업그레이드 요금 44만원까지 추가 결제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의 한 렌터카업체가 소형 승용차를 1시간 늦게 반납했다고 45만원의 추가 요금을 받아 바가지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학생 A(23·여)씨는 지난 4월 29일 오후 5시부터 5월 1일 오전 8시까지 렌터카 예약대행업체를 통해 15만7천100원을 내고 B 렌터카에서 엑센트를 빌렸다. 계약서 상 대여 시간은 총 39시간. 반납 당일 오전 A씨는 서귀포시에서 출발해 제주시로 가는 도중 평화로에서 짙은 안개를 만났다. 안갯길에 당황한 A씨는 속도를 줄여 운전할 수밖에 없었고, 업체 측에 전화를 걸어 반납이 다소 늦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업체 측은 차량 인수 전 렌트 시간 연장 불가를 안내했고, 다음 예약 손님이 기다릴 경우 다른 차량으로 제공해야 하며 업그레이드 비용 역시 A씨가 부담해야 한다고 답했다. 업체...

"동네 꼬마 물었다고 안락사라니 어이없네요"[사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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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기사와 무관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페이스북 캡쳐 소방청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개 물림 사고로 병원에 이송된 환자는 8448명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개에게 물리는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네 꼬맹이가 우리 집 개한테 물렸다며 안락사를 시키라는데 어이가 없다”라는 글이 게재됐습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글쓴이는 “우리 집 댕댕이(개)는 예전에 멧돼지 사냥에 동원되던 사냥개 중 한 마리”라며 “집 마당에서 요양 겸 생활하고 있는 ‘도베르만’종으로 이름은 ‘나서스’”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개가) 입마개를 안 하거나 목줄 안 한 채 산책하다 사람을 물었으면 할 말이 없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사건은 오후 5시쯤 8살짜리 꼬마 아이의 장난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아이는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돌멩이를 주워 마당 한복판에 자고 있던 나서스에게 던진 것인데요. 잠에서 깨버린 나서스는 돌멩이 공격에 마당 구석으로 도망...

월급 200만원 계약, 입금은 40만원..'청년 디지털 일자리 ' 부정수급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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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법률사무소 근로계약서 이중 작성 통장 관리하며 정부 지원금 빼돌려 청년정의당, 4일 경찰에 고발키로 월급이 200만원으로 기재된 고용노동부 제출용 가짜 근로계약서(위 사진)와 월급이 40만원으로 기재된 실제 근로계약서 올해 1조원 넘는 예산이 책정된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의 부정수급 의혹 사례가 확인됐다. 해당 업체는 정부 지원금을 빼돌리기 위해 근로계약서를 이중으로 작성하고, 채용한 청년 명의의 통장을 만들어 관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청년정의당에 접수된 제보와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3월 20대 취업준비생 A씨는 B법률사무소와 2가지 형태의 근로계약서를 체결했다. 정부에 제출하기 위한 허위 근로계약서에는 6개월간 하루 8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월급 200만원을 지급한다고 기재됐다. 업무 내용은 ‘법률정보 기초자료 오프라인 수집 및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이다. 하지만 진짜 근로계약서는 따로 있었다. 진짜 계약서에는 근로시간은 주 1일 8시간이고, 재택근무를 하는 것으로 적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