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vs 코레일유통..동네슈퍼 놓고 '이권다툼'
다음 네이버 코레일유통, 'B2B 납품계약 위반' 여부 논란 서울우유 "계약위반" vs 코레일유통 "정당" 서울우유 "나들가게 납품도 중단해야" 요구 중기청 등 납품업체 '부실심사'도 도마에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코레일유통이 서울우유를 저렴한 공급가에 납품해왔는데 어느 순간 중단됐다. 공급가가 더 비싼 서울우유 지역대리점에서 공급받거나 대형마트에서 사서 팔아야 할 처지가 됐다.”(서울의 한 동네슈퍼 점주)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코레일유통이 골목상권 내에서 이권 다툼을 하면서 동네슈퍼(나들가게 및 개인편의점)에 들어가는 서울우유 납품에 차질이 생겼다. 코레일유통이 개인편의점에 들어가는 서울우유 납품을 지난 1일부터 전면중단했기 때문이다. 서울우유대리점연합회는 코레일유통의 나들가게 납품도 인정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나들가게는 동네 슈퍼마켓이 스스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에서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지원 정책이다. ‘정이 있어 내집 같이 편하고 나들이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고 싶은 가게’라는 뜻으로 현재 전국에 약 8000여 곳이 있다. ◇코레일유통, 서울우유 B2B계약 어겼나 코레일유통은 지난 2015년3월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하는 골목슈퍼 브랜드 ‘나들가게’의 공식 상품공급사로 선정되면서 서울우유를 지역 대리점보다 싼값(200㎖ 기준 550원, 지역 대리점은 800원)에 납품해 왔지만 서울우유대리점연합회가 우유 값이 리터당 90원 오른 직후인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이의제기하면서 갈등이 거세졌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우리 입장에서는 서울우유 지역 대리점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똑같은 우유를 골목상권에 납품한 것인데 서울우유 측이 일방적으로 납품을 중단하라고 계속 요구해 왔다”며 “그래서 올해 1월1일부터 나들가게를 제외한 전국 500여 개 동네 개인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