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에 이런 끔찍한 짓을”…태극기 담긴 쓰레기 더미 발견, 경찰 조사
다음 네이버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현충일인 6일 태극기를 담은 다량의 쓰레기봉투 더미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0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청주농업고등학교 인근 도로에 다량의 태극기를 담은 쓰레기봉투 더미가 무단 투기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해당 쓰레기봉투를 수거해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인계했다. 국기법 10조3항에 따르면 국기가 훼손된 때에는 지체 없이 소각 등 적절한 방법으로 폐기햐야 한다. 만약 국가 모독을 목적으로 국기를 훼손한 경우 형법 105조(국기, 국장의 모독)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다. 경찰은 투기자를 찾는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투기한 이는 처벌대상입니다. 아무래도 무슨 행사를 하면서 태극기를 사용했고.. 이후 태극기를 어찌할 수 없어서 저리 폐기한거 아닐까 싶네요. 그냥 버린 것.. 즉 투기라면 저렇게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버리진 않았겠죠.. 안보이도록 색이 있는 봉투에 넣어서 무단투기를 했을테니 말이죠. 혹은 그냥 길가나 안보이는 골목길등에 버릴 수도 있고요.. 일단.. 태극기는 그냥 버리면 안됩니다. 보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