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신고 받고도 그냥 돌아간 경찰, 피해자 항의에 적반하장
https://news.v.daum.net/v/2018103011160242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430375 신림동의 한 주점서 손님이 지배인과 시비붙어 폭행 피해 손님 신고로 경찰 출동했으나 "화해했다" 주인 말 듣고 돌아가 문제 제기에 경찰 "잘못 있으면 청문에 전화하라" 적반하장 [한겨레] 서울 관악경찰서 당곡지구대 모습. 구글맵 갈무리. 경찰이 폭행 신고를 받고도 현장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신고자가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5주의 부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사건 이틀 뒤 신고자는 출동한 경찰관에게 문제 제기를 했으나 경찰의 반응은 오히려 ‘적반하장’이었다. 경찰과 신고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1월11일 새벽 5시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한 주점에서 손님 오아무개(49)씨와 지배인 이아무개(50)씨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다. 주점의 방 안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이들은 “나이가 몇 살이냐” 등 언쟁을 주고받았고, 결국 오씨는 이씨에게 폭행을 당해 갈비뼈 골절 등 전치 5주의 부상을 입었다. 문제는 경찰의 대응이었다. 오씨는 새벽 4시56분께 경찰에 폭행 신고를 했으나, 현장에 도착한 서울 관악경찰서 당곡지구대 소속 이아무개(44) 경위 등은 주점 업주 강아무개(56)씨에게 “내가 신고했으며 잘 화해해 마무리했다”는 말만 듣고 돌아갔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강씨와 신고자가 동일 인물인지 확인하지 않았다. 경 찰 이 현장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돌아간 사이, 오씨는 이씨에 의해 쓰러진 채로 무릎에 가슴을 찍히는 등 여러 차례 폭행을 당했다. 이후 오전 5시15분께 오씨는 “왜 오지 않느냐”며 다시 경찰에 신고했고, 그때야 경찰은 다시 출동해 5시30분이 다 돼서야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