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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파견 코로나19 의료진 수당·여비 "아직도 미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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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카드 대금 연체 피해..대구시 정산방식 바꾸고 전달 안 해 '코로나19' 병동 향하는 의료진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입원 병동으로 교대 근무를 위해 들어가는 모습. 2020.4.19 mtkht@yna.co.kr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수도권 개인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던 A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지난 3월 대구 근무를 자원했다. A씨는 코로나19 전담 병원에 배치돼 3월 13일부터 4월 12일까지 근무한 뒤 2주간 자가격리를 마쳤다. 그는 40여 일 동안 비즈니스호텔에 묵으며 신용카드로 숙박비를 결제했다. 그러나 대구시가 파견 의료진에게 줘야 할 수당·여비 지급이 지연되면서 최근 카드 사용 대금 미납으로 곤욕을 치렀다. 시는 지난달 초 민간 파견 의료진에 일괄 배부한 급여 지급 기준 공문에서 코로나19로 한 달 이상 근무한 사람에 대해 매달 두차례로 나눠 여비,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15일에 전월 수당을 지급하고 25일에 여비를 지급하겠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A씨와 같은 시기, 같은 병원에서 근무한 의료진 30명은 이런 약속을 믿고 지급일을 기다렸으나 파견 근무와 자가격리를 모두 마친 지금까지 수당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시는 지난달 27일 '병원 근무 수당은 한 달 단위로 정산해 지급하기 때문에 5월 초 이후에 지급할 예정'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의료진에 보냈다. A씨는 "코로나19 확산 당시 현장 의료진에게 찬사가 쏟아졌지만, 지금까지 수당을 받지 못해 생계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 담당 부서는 "의료진 수당 지급은 각 병원 근무상황부를 제출받아 검증 후 지급한다"며 "최대한 빨리 지급하려고 노력하지만 여러 가지 상황으로 늦게 지급한 게 맞다"고 인정했다. 또 "지난 4월 1일 이

잔류농약 기준 초과한 시래기(건조) 회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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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링크 : 식약처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농업회사법인(주)설악산그린푸드(강원 양양군 소재)가 포장‧판매한 ‘우리것 건 무시래기’에서 잔류농약 다이아지논(diazinon)*이 기준치(0.06mg/kg)를 초과(1.14mg/kg)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합니다.     * 다이아지논(diazinon): 겨자채, 배추 등 농작물에 대한 병해충 방지 목적의 살충제  ○ 회수 대상은 생산일자가 2019년 12월 11일, 2020년 1월 6일, 2020년 1월 23일, 2020년 1월 30일, 2020년 2월 21일, 2020년 3월 18일 제품입니다. □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 참고로 식약처는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로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 스마트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하여 전국 어디서나 신고 가능 식약처가 건조 시레기 제품을 회수조치했다 합니다. (주) 설악산 그린푸드에서 판매하는 우리것 건 무시레기 입니다.. 해당 제품에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었기 회수조치를 한 만큼 해당 제품을 구입한 분들은 반품을 하시길 바랍니다.. 생산일자가 2019년 12월 11일, 2020년 1월 6일, 2020년 1월 23일, 2020년 1월 30일, 2020년 2월 21일, 2020년 3월 18일...6종류네요.. 해당 생산일자가 아닌 제품은 문제가 없으니 조리해 드시면 됩니다.

고성산불 12시간 만에 주불진화 완료..잔불진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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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잔불진화 5099명 투입 산림 85㏊ 면적 잿더미로 [고성(강원)=뉴시스]김경목 기자 = 육군 제22보병사단 장병들이 2일 오전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에서 잔불을진화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22보병사단 제공). 2020.05.02. photo@newsis.com [고성(강원)=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도 고성산불은 발생 12시간 만인 2일 오전 8시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강원도 동해안산불방지센터에 따르면불은 지난 1일 오후 8시4분께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의 불똥이 산으로 튀면서 시작됐다. 불이 나자 4701명의 인력이 938대의 장비를 이용해 밤새 도원리, 학야리, 도학초등학교 등 3개 지점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불길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불은 3㎞ 가량의 북쪽으로 전진하다 운봉산 앞에서 잡히면서 산림당국 관계자들과 주민들의 마음에 안도감을 안겼다. 주불은 이날 오전 5시26분부터 순차적으로 이륙한 공중진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시간30분 만에 성공에 이르렀다. 산림청을 비롯해 헬기 동원 가능한 국가기관에서 총 39대의 헬기가 투입되기로 돼 있었다. 잔불 진화 작전에는 5099명이 투입됐다. 기관별로는 공무원 524명, 진화대 456명, 소방청 1220명, 의용소방대 200명, 강원지방경찰청 524명, 군부대 2115명, 국립공원 60명 등이다. [고성(강원)=뉴시스]김경목 기자 = 육군 제22보병사단 장병들이 2일 오전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 도원저수지에서 잔불 진화 작전에 투입되고 있다. (사진=육군 제22보병사단 제공). 2020.05.02. photo@newsis.com 이 불로 주택 1채와 창고, 비닐하우스 등 6동이 소실되는 피해가 났고 85.0㏊ 면적의 산림이 잿더미가 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대피소 6곳으로 대피했던 주민·군인 등 2205명은 모두 귀가했다. 주민들은 아야진초등학교 90명, 천진초등학교 195명, 천진2리 마

사망설로 세계를 흔든 김정은, '보란 듯' 함박웃음으로 건재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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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북한 공개 사진서 준공 테이프도 혼자 직접 절단..각종 이상설 일축 의도 '2인자' 최룡해 불참 속 김여정, 김정은 오른편 착석..핵심실세 재확인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사망설까지 퍼지며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박웃음과 함께 20일 만에 재등장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2일 김 위원장이 전날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직접 준공 테이프를 절단했다며 관련 사진 20여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은 검은색 인민복 차림과 헤어무스로 머리를 뒤로 고정한 모습으로 준공식에 참석했다. 김정은, 20일 만에 공개활동…어제 비료공장 준공식 참석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사망설에 휩싸였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활동을 재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 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지난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2020.5.2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photo@yna.co.kr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의 사망설은 물론 '혼자 일어서거나 걷지 못하는 상태는 분명하다'는 주장도 제기했지만, 그는 이날 수많은 인파 앞에 서서 혼자서 준공테이프를 절단했다. 준공식 참석 뒤 공장을 둘러보는 사진에서도 김 위원장은 김재룡 내각 총리 등 수행 간부들과 함께 서서 뒷짐을 지거나 팔짱을 낀 모습 등으로 시종일관 환하게 웃고 있다. 그동안 국내외에서 쏟아진 각종 이상설에 대해 침묵했던 북한이 이날 준공식 참석 보도와 여러 장의 사진으로 '억측'을 사실상 한 방에 일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로 그가 마지막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지난달 11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보도 날짜는 4월 12일) 사진과 비교해 보더라도 이날 복장은 물론 외

강원 고성 산불 확산..주민 30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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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강원 고성에서 주택 화재가 산불로 번져 산림 당국, 인근에 사는 주민 30여 명 대피 진화 인력 80여 명 투입..강풍 탓에 진화 어려워 날이 어두워 산불진화헬기 출동하지 못하는 상황 [앵커] 강원도 고성에 있는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면서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과 소방당국은 우선 인근에 사는 주민 30여 명을 대피시키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조주의보와 강풍 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황이라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종규 기자!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에서 난 산불이 학야리까지 확산하고 있다고요? [기자]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저녁 8시 10분쯤입니다. 산비탈에 있는 주택에서 난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번진 건데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산림 당국은 우선 인근에 사는 주민 30여 명을 대피시키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진화에 투입된 인력은 산불진화대와 공무원, 소방 등 모두 80여 명인데,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날이 어두워 산불진화헬기가 출동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진화대가 불을 끄고 있는데요. 불도 강풍으로 계속 번지고 있는데,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에서 난 불이 학야리까지 확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 불이 난 곳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강풍 주의보까지 내려져 초속 6.3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고성군은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할 것에 대비해 전 직원 소집령을 내리고 불이 더 번지면 인력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백종규[jongkyu87@ytn.co.kr]입니다. 강원도 고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합니다.. 원인은 주택에서 불이 났는데 이게 야산으로 번진 경우네요.. 저녁에 발생한 산불이라 헬기가 못뜨는 상황에서 강풍을 타고 번지고 있는 상황.. 이전 고성 산불처럼 또다시 많은 피해를 줄까 걱

네팔 실종교사 4명 시신 모두 수습..마지막 여교사 시신 발견(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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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네팔인 가이드 시신도 함께..트레킹 도중 눈사태로 실종 105일 만 정부·충남교육청 "유가족과 협의해 장례 진행" (뉴델리·홍성=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조성민 기자 = 지난 1월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와 네팔인 시신 2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이로써 당시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 교사 4명과 일행인 네팔인 가이드 2명의 시신이 모두 발견됐다. 지난 1월 17일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산장 인근에서 눈사태로 실종된 지 105일 만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시간 1일 오전 11시 45분께 사고 현장을 수색하던 네팔 군경 및 주민수색대가 시신 2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수색대는 시신에서 발견된 여권을 통해 시신 2구 가운데 1명이 실종 상태로 남은 여교사임을 확인했다. 현지의 한 산악인은 수색대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시신 2구를 발견했고 곧바로 수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은 지난 1월 17일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산장(해발 3천230m)에서 하산하던 도중 네팔인 가이드 3명(다른 그룹 소속 1명 포함)과 함께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다른 그룹 소속 네팔인 가이드의 시신은 지난 2월 말 발견됐고, 한국인과 동행한 네팔인의 시신은 지난 22일 발견됐다. 이어 남은 이들 가운데 남녀 2명의 시신은 25일, 남자 교사의 시신은 27일 각각 발견됐으며 이번에 남은 실종자 시신이 모두 확인됐다. 당시 사고 직후 한국 구조팀과 네팔 군경은 대규모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기상악화로 1월 24일 현장에서 철수했다. 이후 네팔 민간구조전문가, KT 정보통신기술(ICT) 구조대 소속 네팔 요원 등이 수색을 시도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하다가 최근 눈이 녹기 시작하면서 실종자들이 차례로 발견됐다. 네팔 카트만두 티칭 병원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한국인 실종 교사 시신 3구가 안치된 네팔 카트만두 티칭 병원. 2020.4.29.

외교부, 손 내민 아베에 "일본과 협력해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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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아베 발언 인지하고 있어 방역물품 지원 요청 없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달 16일 오후 총리관저에서 의료 물자 증산을 요청하는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외교부는 아베 신조 총리가 “한국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협력하고 싶다”고 한 데 대해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등 필요한 분야에서 일본과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아베 총리의 발언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29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한국은 우리나라의 이웃 나라이고 중요한 나라”라며 “한국과 계속 코로나 감염증 대응에 협력하고 싶다”고 했다. 방역물품 지원 여부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에 대한 우리 정부 차원의 방역물품 지원은 현재로서는 타진하거나 요청받은 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현재 ‘코로나 19 방역물품 해외 진출 지원 범부처 TF’를 구성해 방역물품 지원 문의 및 요청에 대응하고 있어 국내 사정에 여유가 생기는 대로 요청국의 상황 등을 감안하면서 코로나19 방역 물품의 수출 및 인도적 지원을 적극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일본과 역사·영토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되 코로나19 대응을 포함한 경제·사회·문화·스포츠 등 실질 협력은 강화하는 투트랙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결국 일본 아베총리가 한국에 손을 내밀었습니다..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낸 것입니다. 이에 한국에선 일본과 협력해 나가겠다 밝혔습니다.. 아직 정부차원의 방역물품 지원은 하진 않은 상황.... 하지만 많은 이들은 일본에 코로나19 정보제공 및 방역물품지원이나 인력파견등.. 이러한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주장합니다.. 한국내 코로나19가 대구에서 확산되기 시작할 때... 일본은 한국에 대해 입국금지를 했습니다. 한국이 코로나19로 고통을 받

지리산 천왕봉 부근 헬기 추락..2명 중상..추락 당시 화면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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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지리산 추락 소방헬기에 7명 탑승..2명 중상 호이스트로 부상자 옮기는 과정에서 사고 기장과 구조대원 등 승무원 5명 큰 부상 없어 지리산 천왕봉 인근에서 추락..2명 중상 [앵커] 지리산 정상 천왕봉 인근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했습니다. 심정지 환자를 구조해 헬기로 끌어올리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종혁 기자 헬기에 7명이 타고 있었다고 하는데 인명 피해가 가장 걱정인데요? [기자] 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정확하게 확인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2명이 중상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고 순간을 찍은 시청자 제보 영상을 보면, 경남 산청군 지리산 천왕봉 인근입니다. 소방헬기가 산악 사고가 난 환자를 구조하기 위해 낮게 떠 있습니다. 헬기에는 기장 등 소방대원 5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심정지 환자 1명을 구조하기 위해 호이스트로 끌어올리던 중이었습니다. 갑자기 헬기가 무언가에 걸린 듯 균형을 잃고 아래로 떨어집니다. 사고 현장 주변에 등반객들이 있다가 놀라 뒤로 물러납니다. 헬기에는 모두 7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이 가운데 2명이 심정지 상태로 진주경상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두 명은 애초에 심정지 상태에서 구조된 부상자와 그 보호자입니다. 보호자는 추락 과정에서 충격으로 심정지가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5명은 헬기 기장과 부기장 그리고 정비사와 구조대원 2명입니다. 이 5명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소방당국이 밝혔습니다. 추락한 헬기는 소방헬기입니다. 소방당국에 추락 신고가 된 건 12시 6분쯤입니다. 추락 장소는 지리산 천왕봉 인근으로 파악됩니다. 사고 헬기는 낮 11시 반쯤 지리산 천왕봉 인근에서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를 위해 출동했습니다. 그 뒤 심정지 상태의 부상자를 구조하고 이동하려다 사고가 났습니다. 앞서 영상에서 보여드린 것처럼 헬기는 완전히 부서지진 않은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추락한 헬기에서 폭발은 없었던 

개헌론 속으로 민주당 떠미는 조중동, 의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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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取중眞담] 오마이뉴스 '이용선 인터뷰' 인용해 맹폭.."보수 언론의 희망 섞인 프레임" [오마이뉴스 김성욱 기자] "개헌 관련 기사를 쓴다고? 나 같으면 안 써. 어차피 개헌은 안 될 테니." 지난 2018년 3월 초순 무렵이었다. 정치 쪽 경험이 많은 한 선배 기자가 내게 말했다. 과연 그렇게 흘러가는 듯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는 2018년 3월 26일 개헌안을 공식 발의했지만, 이 개헌안은 미래통합당의 전신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국회에서 논의 한 번 제대로 되지 못한 채 2018년 5월 24일 폐기처분 됐다. 단 2개월만이었다. 개헌 관련 기사 쏟아낸 조중동... "보수 언론, 프레임을 짜는 것 같다" 그리고 2년이 지난 2020년 4월 30일, 개헌이 다시 찾아왔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동아일보>는 약속이라도 한 듯 이날 각각 '180석+α 로 '토지공개념 개헌' 밀어붙이나', '이해찬 함구령에도, 개헌론 끊이지 않는 190석 범여권', '[김순덕 칼럼] '우리 이니'를 위한 대통령 중임제 개헌인가' 란 제하의 기사를 일제히 지면에 실었다.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번 4.15총선에서 180석을 확보한 민주당이 자기 입맛에 맞는 개헌을 밀어붙일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 세 기사는 모두 전날인 29일 <오마이뉴스>가 보도한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을 당선자 인터뷰를 출처도 제대로 밝히지 않고 인용하면서 마치 개헌이 곧 추진될 것처럼 기사를 내보냈다. 문재인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출신인 이 당선자는 해당 인터뷰에서 토지공개념을 포함한 개헌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관련 기사 :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지낸 이용선 "토지공개념 개헌하자" http://omn.kr/1nghk). 30일 아침, 이 당선자에게 

정부 "5월 4일 임시공휴일 지정하려 했는데.." 결국 지정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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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4월 30일~5월 5일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는 양날의 칼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가라앉은 내수 경기를 살릴 단초를 보여줄 수도 있고, 반대로 집단 야외활동이 일어나면서 10명 안팎으로 내려간 일일 확진자 발생을 대거 늘릴 기폭제가 될 수도 있다. 29일 각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월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초기에 내수 진작 방안으로 5월 4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했으나 이달 초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이를 포기했다. 현재 한국은 신규 확진자가 2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는 등 최악의 위기단계를 지나 조금씩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양새다. 하지만 소규모 집단감염 지속, 제2차 확진 사례 발생, 해외유입 감염자 등으로 아직 경계의 끈을 놓기엔 이른 편이다. 이 때문에 정부는 방심하지 않고 특히 5월초 연휴를 예의주시하는 중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역시 연일 "방심은 금물"이라며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강조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지난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유행의 위험은 미래의 위험이 아니라 오늘도 현장에서 계속되는 현재 진행형"이라며 "만약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진다면 언제든 코로나19 유행은 용수철처럼 튀어 오를 수 있고, 언제든 재발하거나 폭발할 수 있는 재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나 사회적 봉쇄를 해제하고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통제한 나라가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더군다나  정부가 강조한 '2차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5월 5일까지 이어진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하는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임시공휴일을 지정할 수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국내에서의 방역이 안정세에 들어서고 있지만 여전히 원인을 알 수 없는 감염자의 비율이 상당하다"며 "연휴기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해야 

'장롱 속 할머니·손자 시신' 용의자 아들 검거..혐의 시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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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서울시내 한 모텔서 잡혀..살인 및 존속살해 혐의 국과수 질식가능성 의견..감정서 1~2주 소요 예상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한 빌라에서 할머니와 손주 관계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서울 동작경찰서가 28일 현장감식을 벌였다. 해당 시신이 발견된 곳에 경찰 출입통제선이 설치돼 있다. 2020.4.28/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이상학 기자 = 서울 동작구의 한 빌라 장롱에서 70대 여성 노인과 10대 남자 아동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아이의 아버지를 유력한 용의자로 검거해 조사 중이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A씨(40대)를 살인 및 존속살해 혐의로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 범행 직후 잠적한 A씨는 이날 서울 시내 모텔에 은신해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모친과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7일 경찰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한 빌라에서 할머니 B씨(70)와 초등학생 손자 C군(12)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발견해 수사에 나섰다. 집에 살던 며느리가 최근 "시어머니와 조카가 연락이 끊겼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강제로 빌라 장롱 문을 열었을 때 시신은 비닐에 덮여있었으며 사망한지 두 달 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상태였다. 이웃들은 당시 경찰이 강제로 현장을 개방할 때까지 시신의 부패 냄새 등을 느끼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당시 시신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부검 결과 경찰은 국과수로부터 외상이 없고 질식 가능성이 높다는 구두 의견을 받았다. 국과수의 정확한 감정서는 1~2주 후에 나올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전과 유무 등은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1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suhhyerim777@news1.kr 어머니와 아들을 살해.. 사체를

이천 화재 목격자 "안전관리자 없이 불꽃작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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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순식간에 불 붙었다. 유도등·창문 없이 어떻게 나오냐" 잠깐 다른 건물 이동해 '화' 면해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30일 경기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당국,국과수 등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0.04.30.semail3778@naver.com [이천=뉴시스] 이병희 기자 = 29일 발생한 경기도 이천 화재참사 현장에서 다른 건물로 잠깐 이동했다가 목숨을 건진 목격자 이모(46)씨는 "순식간에 불이 붙었다. 유도등도, 창문도 없는 그 건물에서 어떻게 빠져나오냐"며  "안전관리자나 불꽃 작업하면서 화기 관리하는 사람도 없는 공사현장이었다" 고 분통을 터트렸다. 30일 오후 3시 경기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 인근에 마련된 유족 휴게시설 모가체육관에서 만난 이씨는 격한 목소리로 이같이 말했다. 물류창고 신축 공사 현장에서 단열 작업을 했던 이씨는 불이 나기 직전 잠깐 다른 건물로 이동해 화를 피했다. 하지만 이씨와 같이 일했던 다른 동료 2명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씨는 이날 오후 1시55분께 시공사 ㈜건우 L대표이사와 임원 등이 유족들에게 사죄하기 위해 모가체육관을 찾았을 당시 무책임한 태도에 화가 나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이씨는 "도대체 저 사람들이 뭘 해준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살려달라고 부르짖는데 불(유도등)도 꺼져 버리고, 내 동생(동료)들 다 죽였다. 자기들 직원은 안 죽었다고 하는 말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 대책도, 아무것도 없다"며 화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동료들이랑 오전부터 일하다 잠깐 옆 동에 다른 작업자를 만나러 갔다. 그런데 순식간에 불이 붙었다"며 "안전관리자도 없었다. 안전관리자나 불꽃 작업하면서 화기 관리하는 사람도 없는 공사현장이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한 기억을 더듬었다. 이어 "

문답으로 푼 재난지원금..신청부터 수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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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5월11일 온라인 신청 시작..2일 후 신용·체크카드에 포인트 충전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37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되고 있다. 2020.4.3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전국 2171만 가구에 총 14조3000억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이 내달 4일부터 지급된다. 긴급재난지원금 재원을 쓰일 12조2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도 30일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모든 준비도 끝마쳤다. 전 국민에게 가구별로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내달 4일 기초생활수급대상 270여만가구를 시작으로 지원금 지급이 시작된다. 기초생활수급대상 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일반 가구의 경우 오는 5월11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다. 이어 이틀 뒤인 13일부터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정부가 밝힌 내용을 토대로 재난지원금 신청과 지급에 대한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풀어봤다. -가구별 지급 금액은 ▶긴급재난지원금은 4인 가구 이상 100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3인 가구 80만원, 2인 가구 60만원, 1인 가구 40만원이다.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지자체 선물카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어디서 확인해볼 수 있나 ▶5월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에서 세대주와 가구원 수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신청은 언제부터 하나 ▶일반 가구는 11일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시작하면 13일부터 지급 받는다. 18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읍면동 주민센터와 지역 금고은행의 경우 5월18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불가피할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개시일로부터 최대 4개월까지 신청을 받을 수 있다. -신청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 있다면 ▶기초생활보장수급(생계급여), 기초연금 및 장애인연금 수급 대상인 270만 가구는 기존 복지전달체계와 계좌정보를 활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