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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님께 전송해놓겠다"..'저상버스 예약제' 직접 이용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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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휠체어·유모차 탑승 미리 버스기사에게 알리는 서울시 '저상시내버스 예약시스템' 4월 도입 앱으로 운수회사에 예약하면 기사에 대기알림 정확한 위치에 오래 정차해 안전한 탑승 가능 휠체어 장애인이 저상버스에 탑승하는 모습.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시스템 이용하고 싶어 전화드렸어요.”(기자) “네. 지금 어디십니까?”(운수회사 직원) “‘을지로 입구’ 정류장이요.”(기자) “몇 번 버스 노선 이용하십니까?”(운수회사 직원) “500번이요.”(기자) “지금 정류장에 계신 거죠? 지금 500번 버스 6774호가 ‘롯데영플라자 정류장’(직전 정류장)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버스 기사님께 메시지를 전송해 놓겠습니다.”(운수회사 직원) “친절한 안내 고맙습니다. 저상버스 예약 시스템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려고 전화를 드린 것이니 양해를 구합니다. 메시지는 전송 안 해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기자) “네, 알겠습니다.”(운수회사 직원) 28일 낮 서울 중구 을지로 입구에서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하는 ‘저상 시내버스 예약시스템’을 이용해봤다. 정류장에 도착해 휴대전화에 네이버지도앱을 깔고 몇 번의 클릭을 거쳐 ‘저상버스 예약’란에 표기된 운수회사로 전화를 걸었다. 제도 시행 3일 전이었지만 운수회사 직원의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서울시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저상버스를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전화로 버스를 예약하는 ‘저상시내버스 예약시스템’을 4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이용자가 정류장에서 버스 운수회사에 전화를 걸어 탑승 희망 버스를 예약하면, 버스 기사가 교통약자가 대기한 정류장을 미리 인식해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오래 정차하는 방식이다. 이용 순서를 보면, 교통약자가 정류장에서 네이버지도앱을 통해 도착 예정버스를 확인한 뒤 운행정보란의 ‘저상버스 예약’ 버튼을 누르면 버스회사 직원이 전화를 받는다. 예약을 받은 직원은 해당 정류장에 도착 예정인 버스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