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기에 "헌금 많이" "다닥다닥 예배"..같이 먹고 잤다
다음 네이버 집합제한 명령 나몰라라..함께 숙식한 간 큰 기도원 <앵커> 저희한테 또 이런 제보도 들어왔습니다. 경기도가 종교단체 사람들 모이지 말라고 집합 제한 명령을 내렸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한 기도원에 사람들이 모여서 같이 잠자고 밥 먹고 노래한다는 겁니다. 여기는 이현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오늘(15일) 낮 경기도 가평의 한 기도원입니다. 광복절 휴일을 맞아 한 목사의 설교가 한창입니다. [목사 : 하나님의 은혜로 기적같이 우리가 해방이 됐어요. 광복절이 왔어요.] 코로나 확산이 한창이던 지난 3월 신도들에게 천국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라며 마스크를 벗으라고 말해 논란이 됐던 곳입니다. 코로나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면서 경기도는 3달 여만인 오늘(15일)부터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 제한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예배를 제외한 음식 제공과 대면 모임 같은 종교적인 단체 활동을 사실상 금지하는 조치입니다. 그런데 광복절에서 임시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