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 '타결'..숨막힌 '4년10개월'
다음 네이버 이용섭 광주시장이 30일 오전 북구 임동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에서 열린 2019년 정기대의원 대회에 참석해 행사를 마친 뒤 참석 내빈들과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의장, 이용섭 광주시장, 최상준 광주경총 회장.(광주시 제공)2019.1.30/뉴스1 © News1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노사상생형 일자리 창출 첫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 기반의 완성차공장 합작법인 설립사업 협상이 30일 극적으로 타결됐다. '노사민정 대타협'을 전제로 노동자 임금을 낮추는 대신 일자리를 늘리고 주택·교육·의료 등을 지원해 실질임금을 높여준다는 '광주형 일자리'는 숱한 난관을 거쳐야 했다. '자동차 도시'라는 광주의 미래 꿈을 되살린 '광주형 일자리'의 윤곽은 2014년 3월31일 태동했다. 윤장현 전 광주시장은 6·4지방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하며 광주에 '연봉 4000만원 일자리 1만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윤 전 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노사민정 대타협을 전제로 적정임금(연봉 4000만원선)의 고용 환경을 조성, 기업의 국내 투자를 이끌어내고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지역 고용 경제모델을 만들기 위한 광주형 일자리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적정임금'에 대한 반발이 우려됐던 기아차 광주공장 노조는 2014년 9월 '광주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을 위해 완성차와 부품사가 동반성장하는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제안을 하며 사업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현대자동차그룹이 광주시의 지속적인 '구애'에도 국내 생산설비 투자에 난색을 표명한데다 지난해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사업'의 예타 통과도 불투명해지면서 난관에 부딪히기도 했다. 이같은 난관에도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