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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국힘 입주 건물 가봤더니.. 신도들이 본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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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신천지 3·4·5층 사용, 청년들 발길 이어져..국힘 당협위원장 "쟁탈 심한 곳, 민주당도 있었다" [김종훈 기자] "▲  서울 노원구 신천지예수교 서울야고보지파와 국민의힘 노원을 당협위원회가 자리한 중계역 인근 건물 모습.ⓒ 김종훈 ▲  서울 노원구 신천지예수교 서울야고보지파와 국민의힘 노원을 당협위원회가 자리한 중계역 인근 건물 모습.ⓒ 김종훈 "무슨 일로 찾아왔냐?""할 이야기 없다" 지난 17일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 노원구 신천지예수교 서울야고보지파(신천지)와 국민의힘 노원을 당협위원회가 함께 있는 서울 중계역 인근 건물을 찾아 신천지 신도들에게 말을 걸었을 때 나오는 반응은 싸늘했다. 눈에 띄는 점은 이 건물에 20대 청년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는 점이다.  기자가 이날 1층 엘리베이터 앞에 서서 점심께 약 한 시간 정도 신천지를 오가는 사람들을 직접 확인한 결과, 수십 명 이상의 청년들이 신천지가 위치한 3층과 5층을 수시로 오갔다.  그러다 해당 건물 주변 공원에서 십 수년째 신천지에서 활동한다는 60대 여성 2명을 만났다. 그들은 기자라는 신분을 밝히자 경계의 눈빛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논란이 되고 있는 '국민의힘에 대한 신천지의 조직적인 지원'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자 "그런 거 없다. 신천지는 정치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속내를 일부 털어놨다. 문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때문'에 생긴다는 거였다.  "이재명이가, 지가 도지사로 있을 때 대구사건(2020년 초 신천지로 인해 대구에 코로나가 폭증했던 사건) 신천지 포함해 우리를 얼마나 못살게 굴었나. 그런데 지금 와서는 신천지가 윤석열과 한 패로 움직인다고 말하고 다닌다. 그게 말이 되나. (경기도지사일 때 신천지를) 압수수색해서 제대로 활동을 못하게 하더니, 2019년 신천지가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세계의 신도를 불렀지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