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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도 안중에 없는 일본 우익..야스쿠니신사 최고직, 일왕 비판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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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01116034857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32&aid=0002898507 [경향신문] 일본 패전(종전)일인 지난 8월15일 도쿄 지요다구 야스쿠니신사 앞에서 일본 제국주의 군복을 입을 이들이 행진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 우익의 ‘성지’로 꼽히는 도쿄 야스쿠니(靖國)신사의 최고위직이 일왕을 비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임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천황제 군국주의 국가 부활을 위해선 일왕마저 비판하는 일본 우익들의 도착(倒錯)적 인식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야스쿠니신사의 고호리 구니오(小堀邦夫·68) 구지(宮司)는 전날 신사 측에 퇴임할 뜻을 표했다. 구지는 신사의 제사를 맡은 최고위 신관이다. 신사 측은 “고호리 구지가 회의에서 극히 온당치 못한 단어를 사용한 녹음 내용이 (일부 주간지에) 유출됐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앞서 주간지 <슈칸(週刊) 포스트>는 지난달 30일 발매호에서 고호리가 지난 6월20일 신사 회의에서 “폐하(일왕)가 열심히 위령(慰靈)의 여행을 하면 할수록 야스쿠니는 멀어져간다” “확실히 말하면 지금 폐하는 야스쿠니를 부수려 하고 있다” 등의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고호리는 “(지금 일왕이) 재임 중에 한 번도 (야스쿠니를) 참배하지 않았는데 지금 왕세자가 새 일왕에 취임하면 참배하겠나. 새 왕비가 될 그녀는 신사와 신도(神道)를 엄청 싫어한다” 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호리는 <슈칸 포스트> 취재에 “아무 것도 모른다”고 했으나, 당시 발언 내용이 포함된 음성 녹음이 인터넷 상에 공개되면서 파문이 확산됐다. 고호리는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궁내청을 방문해 사죄하고 퇴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취임한지 7개월만에 물러났다. 야스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