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 2019의 게시물 표시

서울 동작구서 카페로 승용차 돌진..3명 다쳐

이미지
다음 네이버 오늘(28일) 오전 10시 30분쯤 서울 동작구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인근의 도로에서 69살 박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건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건물 1층 카페의 전면창과 주차되어 있던 차 한 대가 파손됐고 지나가던 79살 이 모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박 씨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박 씨의 차량이 주차돼 있던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카페 내부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서울 동작소방서] 조혜진 기자 (jin2@kbs.co.kr) 서울 동작구... 이수역 인근도로에서 승용차가 건물을 들이받았습니다. 기사내용에는 승용차 운전자가 주차되어 있던 다른 차량을 들이 받고 카페 내부로 돌진했다고 언급했는데... 그게 실제와는 다른 내용인가 봅니다.. 해당 기사의 댓글에는 목격자로 보이는 이가 어떻게 사고가 났는지 언급했습니다. 댓글주소 : 다음 "바로 옆에서 사고 나는거 봤는데 레미콘 트럭이 모닝 뒤를 추돌하고 모닝이 가만히 서있던...

"빨갱이 아닌 동네 주민"..맹학교 학부모들 2주째 보수 집회 막아서

이미지
다음 네이버 국본 등 보수집회, 원색 비난 여전.."이북 가서 살아라" "음악이라도 꺼달라" 요청했지만..소리 더 높여 진행 맹학교학부모회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효자주민센터 인근에서 시각장애인 학습권 및 주민안정권 확보를 위해 광화문광장에서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하는 보수단체를 막아서고 있다. 2019.12.2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문성대 기자 = 서울맹학교 학부모들과 서울 청운효자동 주민들이 매주 토요일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을 시도하고 있는 보수 집회 참가자들을 2주 연속 막아섰다. 이들은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에서 수개월째 매일같이 집회가 열리고 있는 것과 관련해 상생을 호소하기 위해 지난주 토요일부터 거리로 나서고 있다. 서울맹학교 학부모회와 한국시각장애인가족협회는 28일 오후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하는 보수단체들을 막기 위해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사이 신한은행 사거리로 집결했다. 오후 2시에 나와 청와대 인근 집회금지 서명을 받은 맹학교 학부모들 및 인근 주민들은 오후 3시가 넘자 본격적으로 보수단체...

공수처법 필리버스터 자정 종료..여야 '이탈표' 신경전(종합)

이미지
다음 네이버 김재경 시작으로 여야 팽팽한 토론..30일 본회의 표결 전망 무제한 토론 나선 백혜련 의원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28일 새벽 국회 본회의장에서 공수처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19.12.28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방현덕 이동환 홍규빈 기자 =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신청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가 29일 0시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면서 자동 종료된다. 이에 따라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의 공조로 마련된 공수처 법안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8개월 만에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목전에 두게 됐다. 민주당이 소집을 요구한 새 임시국회의 회기는 30일 오전 10시부터다. 국회법에 따라 새 임시국회 첫 본회의가 열리면 공수처 법안은 필리버스터 없이 바로 표결 절차에 들어간다. 27일 오후 9시 26분 시작된 공수처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는 날을 바꾼...

불법 '길바닥 승하차' 횡포..음성 무극터미널 영업정지

이미지
다음 네이버 음성군, 승차권 대금 1억6천만원 미지급 사업자에 행정처분 3개 버스업체, 임시 정류소 이용 외면..도로서 승객 태우며 현금만 받아 (음성=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승차권 대금을 체불, '현금 탑승' 사태가 발생한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 공용 버스터미널 사업자가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일부 버스업체들은 음성군이 마련한 임시 정류소를 이용하지 않고 불법으로 도로에서 승객들을 승하차시키며 현금만 받는 횡포를 부리고 있다. 음성군은 무극 터미널 사업자에 대해 28일 15일간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영업 정지 처분받은 무극 터미널 무극 터미널은 이날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영업이 정지된다. 음성군은 버스업체에 지급해야 할 승차권 대금 1억6천만원을 체불한 무극 터미널 사업자에게 밀린 대금을 정산하라는 개선 명령을 3차례 내렸으나 이행하지 않자 이날 영업 정지 처분을 내렸다. 터미널 사업자 측은 "터미널 운영 정상화를 위해...

文의장 가격하며 '성희롱 말라' 외친 이은재..與 "고발 검토"

이미지
다음 네이버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제373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위해 의장석으로 향하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막아서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의 의장석 진입을 가로막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국회법 위반으로 고발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더 이상 국회에서 불법이 난무하는 후진적 행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당 차원의 고발 등 필요한 조치를 적극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전날 오후 3시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것을 막기 위해 문 의장이 본회의장 의장석 진입을 시도하자, 의장석 주변에 '인간 띠'를 둘러 막았다. 이은재 한국당 의원의 경우 문 의장을 팔꿈치로 가격한 뒤 '성희롱 하지 마라', '내 얼굴 만지지 마라'고 외치기도 했다. 민주당은 한국당의 이 같은 행위가 이른바 '국회선진화법'으로 불리는 국회법...

'포항지진특별법' 국회 통과..내년 하반기 피해구제 '본격화'

이미지
다음 네이버 지진 발생 2년 1개월 만에 국회 통과 진상조사위 및 피해구제심의위원회 설치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3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수정안이 가결되고 있다. 박종민기자 '포항지진특별법'이 지진 발생 2년 1개월 만에 국회를 통과했다. 촉발지진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와 피해구제 절차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포항지진 특별법'을 재석 171인 중 찬성 170인, 반대 0인, 기권 1인으로 의결했다. 이 법안은 당초 자유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신청했지만, 한국당이 전날 신청을 철회하면서 이날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졌다. 특별법은 지열발전에 의한 '촉발지진'으로 밝혀진 포항지진의 발생 원인에 대한 진상조사와 피해 구제를 위해 '포항지진 진상조사위원회'와 '포항지진 피해구제심의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법안 통과에 따라 포항지진 발생원인과 책임소재 등에 관한 진상 규명을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가 구성된다. 조사위는 위...

[국회방송 생중계] 제373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19.12.27)

이미지
국회TV(해당 유튜브 계정으로 이동) MBC(바로 시청가능) 2번째 임시국회입니다.. 필리버스터를 할 예정인데 관련법안은 공수처법입니다. 자유한국당은 공수처법에 대한 전원위원회 소집을 요구했는데 개회 합의가 불발되어 필리버스터가 실시됩니다. 이전 사례를 생각하면 29일 자정에 필리버스터가 종료가 되고 30일 임시국회 개회 후 처리될 예정입니다.

선거법 통과에 아수라장, 구급차 실려가기도..재현된 '동물국회'(종합)

이미지
다음 네이버 한국당, 단상 주위 '인간띠'..심재철, 의장실 항의 방문 '회기 결정 건'보다 선거법 앞서 상정.."의장 역적" 반발 文의장, 질서유지권 발동, 방호 인력 대동해 무력 진입 넘어지고 쓰러지고 고성·비명까지..이은재, 병원 이송 한국당 격렬 항의에 "문희상 죽고 허깨비만 남아" 탄식 [서울=뉴시스] 이종철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투표를 진행하는 동안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끌려나가고 있다. 2019.12.27.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주 윤해리 문광호 최서진 김남희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27일 격렬하게 저지하는 자유한국당 의원 무리를 온몸으로 뚫고 의장석에 앉아 선거법을 기어코 통과시켰다. 그 과정에서 의장 및 방호 직원들과 한국당 의원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국회는 아수라장이 됐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본회의가 예정된 3시께부터 국회 본회의장 내 의장석 진입 통로를 겹겹이 막아섰다. 70여명 의원들이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연동형 비례대표제 절대...

'징병 셧다운' 위기 넘었다..대체복무 병역법 국회통과

이미지
다음 네이버 [the300]가까스로 연내 입법 완료, 법적 공백 우려 해소 선거제 개편안과 검찰개혁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극한 대치로 인해 한 달이 가까이 발목 잡혀있던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역 신설 관련 병역법이 27일 국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병역법 개정안과 대체역의 편입 및 복무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처리했다. 병역종류에 '대체역'을 추가하고 교도소 등 교정시설에서 36개월 동안 합숙 복무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대체복무제 관련 입법은 헌법재판소가 지난해 6월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 방안을 규정하지 않은 현행 병역법 5조 1항(병역종류 조항)과 관련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정부와 국회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당시 헌재는 관련 입법 작업을 오는 31일까지 마무리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2020년 1월 1일부터는 병역법 5조 1항이 효력을 잃는다. 연내...

헌재, '한·일 위안부 합의' 각하 결정.."구두합의는 심판대상 아냐"

이미지
다음 네이버 [파이낸셜뉴스]  2015년 박근혜 정부가 체결한 한·일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합의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 심판 대상이 아니라며 각하 결정을 내렸다. 각하는 본안 판단 이전에 소송 당사자가 재판을 청구할 자격이 없을 때 내리는 처분이다. 헌재는 27일 강일출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 할머니 29명과 유족 12명이 한국 정부의 위안부 합의 발표가 위헌임을 확인해 달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각하 결정했다. 헌재는  “일반적인 조약이 서면 형식으로 체결되는 것과 달리 당시 합의는 구두 형식의 합의이고, 표제로 대한민국은 ‘기자회견’, 일본은 ‘기자발표’라는 용어를 사용, 일반적 조약의 표제와는 다른 명칭을 붙였으며, 구두 발표의 표현과 홈페이지에 게재된 발표문의 표현조차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존재했다”며 “당시 합의는 국무회의 심의나 국회의 동의 등  헌법상의 조약체결절차를 거치지도...

'구속갈림길'서 돌아온 조국 15시간반 만에 자택으로

이미지
다음 네이버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에 대한 감찰무마 혐의(직권남용)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문정동 동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출석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법정에 선 26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서울 문정동 서울동부지법 정문 포토라인에는 긴장감이 흘렀다. 본인과 가족 비리, 청와대 민정수석실 감찰무마 의혹 등 동시다발적인 수사에도 비공개 출석을 고수하던 조 전장관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날이기 때문이다. 비공개로 검찰 조사받던 조국 전 장관, 수사 이후 처음으로 모습드러내 조 전장관의 모습을 담고 직접 입장을 듣기 위해 모인 취재진은 물론, 조 전장관의 지지자와 반대 측 사람들이 가랑비가 내리는 날씨를 무릅쓰고 진을 쳤다. 경찰은 혹시 모를 법원 청사내 소란과 충돌을 막기 위해 15개 중대 1200여명을 법원 안팎에 배치했다. 조 전장관이 도착하기 전부터 '조국수호 검찰개혁', '조국사랑'...

스페인서 유학생 사고사..유가족 "도와주세요"

이미지
다음 네이버 [앵커] 지난주 스페인에 몰아친 태풍으로 30대 한국인 유학생이 숨진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는데요. 사건 발생 일주일이 다 되도록 스페인 당국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데다 시신 수습마저 어려워 유가족들이 도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일부터 몰아친 태풍 '엘사'의 영향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는 8명이 숨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태풍 피해로 인한 사망자 가운데 한국인 유학생 한 명이 포함됐습니다. 유학생 32살 이 모 씨는 스페인 마드리드 관광청 건물 외벽에서 떨어진 자재에 맞아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 씨 부모가 현지로 떠났지만, 스페인 당국의 비협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마드리드 법의학 연구소에 안치된 딸 얼굴만 겨우 봤을 뿐 시신을 넘겨받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장례업체부터 선정하라는 당국의 요구 때문입니다. 또 사고 현장이 이미 정리된 데다 현지 경찰...

닭강정 거짓 주문, 왕따 아닌 '작업대출 사기'였다

이미지
다음 네이버 20대 청년들이 수십만원어치의 닭강정을 거짓 주문한 ‘왕따’ 사건이 사실은 불법대출 사기단의 협박 사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최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산 ‘33만원 닭강정 거짓 주문’ 사건 피해자 ㄱ씨(20)의 집에 닭강정을 배달시킨 20대 2명은 ‘작업대출’ 사기단이었다.  작업대출은 정상적인 대출을 할 수 없는 이들에게 브로커가 접근해 대출이 가능하도록 서류를 조작해주고 중개수수료를 떼어가는 걸  일컫는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최근 인터넷을 통해 ‘대출할 수 있습니다’라는 글을 보고 작업대출 일당에게 연락했다. ㄱ씨는 약 일주일간 모텔과 찜질방에서 재직증명서 위조와 은행 직원 앞에서의 행동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까지 간 ㄱ씨는 문서위조 등 죄의식을 느껴 사기단이 앞문을 지키고 있는 것을 확인한 뒤, 은행 뒷문으로 달아났다.  그러자 일당은 ㄱ씨를 협박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