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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부의 우왕좌왕·뒷북·눈치보기가 신종 코로나 사태 키워

관련링크 : [사설] 정부의 우왕좌왕·뒷북·눈치보기가 신종 코로나 사태 키워 [중앙일보] 입력 2020.02.07 00:43 관련링크 :  [사설] 정부의 우왕좌왕·뒷북·눈치보기가 신종 코로나 사태 키워 개체 간의 바이러스 감염은 병리(病理) 현상이다. 그러나 감염이 확산되고 공포가 커지는 것은 인재(人災)다. 우한시의 초동 대응 실패로 걷잡을 수 없어진 중국처럼, 감염병 발생 시 사회적 대재난이 되는 것은 정부의 초기 대응 책임이다. 오락가락 정부 대응에 불신 커지고 방역망 구멍 확진자 느는데 ‘바이러스와 전쟁 승기’ 자찬 눈총 문재인 정부는 첫발부터 삐끗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세 번째 확진자가 나온 지난달 26일 문 대통령은 “과도한 불안을 갖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이에 앞서(22일) 세계보건기구(WHO) 올리비아 데이비스 대변인은 “몇 주 내에 한국에서도 더 많은 환자가 나올 것”이라고 경고한 상황이었다. 실제로 대통령 발언 나흘 뒤인 30일에 3명의 확진 판정이 나...

한-일 갈등 국면..'이른바 보수'의 정체성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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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정치 막전막후 275 자유한국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절반 수준 '이른바 보수' 세력 전체의 위기가 근본 원인 '분단 기득권 세력'이 이른바 보수의 정체성 문재인 정부에 "나라를 다시 빼앗겼다" 인식 한-일 갈등 국면에 문재인 정부 비판에 주력 '친일 유전자'-'토착 왜구'-'매국' 비난 자초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한국갤럽의 2019년 7월 셋째 주(16~18일)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자유한국당 20%, 정의당 9%,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 1%, 우리공화당 1% 순이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고)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자유한국당 지지도의 딱 두 배입니다. 두 정당의 지지도는 3월 이후 큰 변화가 없습니다. 4월 말 ‘35 대 24’까지 좁혀진 적도 있지만, 다시 벌어져 ‘두 배 차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여론조사에서 여당은 10%를 깎아서 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해도 더불어민주당은 30%, 자유한국당은 20%입니다. 이대로 선거를 치르면 자유한국당이 더불어민주당을 이길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평소 자유한국당에 애정이 깊은 <조선일보>도 더는 참을 수 없었던지 비판에 나섰습니다. 7월 18일 치 신문에 “총선 날만 기다린다는 ‘비호감’ 한국당의 착각”이라는 제목의 사설이 실렸습니다. “나라와 당이 어떻게 되든 자기 밥그릇만 지키면 된다는 한국당 의원들의 심산은 변하지 않았다.” “한국당이 최근 국가적 위기와 정권의 실정에 대해 제대로 된 대안을 제시하고 메시지를 내놓은 기억이 없다.” “대통령과 정권을 비판하는 것이 야당의 책무라지만 한국당 사람들은 거...

靑, 조선·중앙 일본판 기사 작심 비판..조선일보, 기사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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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앵커] 청와대가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일본어판 기사가 왜곡된 제목을 통해 일본 내 혐한 감정을 조장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청와대 대변인과 민정수석이 오보가 아닌 기사 제목의 문제를 지적한 것은 이례적인데, 조선일보는 해당 기사를 삭제했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의 무역 보복에 대한 정부 대응을 비판한 15일 자 조선일보 사설입니다. 일본어로는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반일감정에 불 붙이는 청와대'로 번역돼 많이 본 뉴스에 올랐습니다. 일본의 한국 투자가 줄었다는 기사는 '한국은 무슨 낯짝으로 일본의 투자를 기대하나' 라는 제목으로 번역됐습니다. 중앙일보의 경우 '닥치고 반일이라는 우민화 정책'이라는 칼럼을 일본어로 번역해 게재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렇게 조선일보와 중앙일보가 일본어로 번역해 올린 기사를 통해 일본인들이 한국의 여론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이게 우리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지혜를 모으려고 하는 이때에, 무엇이 한국과 우리 국민들을 위한 일인지 답해야 할 것입니다.] 앞서 조국 민정수석도 자신의 SNS에 같은 취지의 글을 올렸습니다. 조선·중앙일보 일본판 기사를 분석한 언론 보도를 인용해, 혐한 감정을 부추기는 매국적 제목을 쓰고 있다고 비판하고, 민정수석 이전에 한국인으로서 강력히 항의한다며 두 신문의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조선일보 일본어판에서는 문제로 지적된 일부 기사가 삭제됐습니다. 청와대가 오보에 대해 사실관계를 설명하거나 정정을 요구하는 일은 종종 있었지만, 제목을 놓고 민정수석까지 비판 대열에 나선 것은 상당히 이례적입니다. 앞서 '블랙리스트' 논란, 대북 정책이나 한미 공조에 대한 비판 기사로 논란이 일 때 청와대는 팩트 오류에 대해서는 정정보도를 요구하면서도, 생각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