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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춘 교수, 일 우익잡지 기고.."징용, 돈 벌려 자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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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위안부 강제연행 아냐·징계 부당"..'한국의 식민지 평가 잘못' 반복 잡지 "한국사회의 이상한 실태"라며 한국어 소개도..혐한 조장에 악용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강의 중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매춘부가 '비슷하다'고 발언해 징계를 받은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우익 성향의 일본 잡지에 기고문을 싣고 징계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 잡지는 류 교수 기고문을 한국어로도 인터넷에 소개하고서 "한국사회의 이상한 실태를 한국 사람들도 읽으면 좋겠다"고 홍보하는 등 기고문이 일본 내 '혐한'(嫌韓) 기류를 부채질하는데 악용되는 분위기다. 류 교수는 월간지 '하나다'(hanada) 8월호 기고문에서 자신의 수업 내용을 소개하며 일제의 한반도 식민지 지배에 관한 한국 사회의 주된 평가가 잘못됐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예를 들면 "토지조사사업이 한국 사람들 소유 농지의 40%를 일본 사람이나 일본 국가에 약탈당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는 한국의 역사 교과서가 잘못된 것임을 설명했다. 토지조사사업은 기존의 소유권을 근대적인 방법으로 재확인하여 세금을 정확히 징수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고 썼다. 그는 "한국 쌀을 일본이 빼앗아 간 것이 아니라, 돈을 주고 사 갔을 뿐이라는 설명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류 교수는 또 "징용 간 사람들 대부분 역시 강제로 끌려간 것이 아니라, 돈 벌러 자원해 간 것임도 설명했다"며 일본 우익 세력과 닮은 주장을 내놓았다. 그는 "한국의 젊은 여자들이 위안부로 나서게 된 것도 강제로 연행당한 결과가 아니라, 민간의 매춘업자에게 취업 사기를 당해서였다는 설명도 했다"고 덧붙였다. 류 교수는 성폭력이라는 비판을 받은 '궁금하면 한번 해볼래요'라는 발언이 "절대 

"보수당=불량 정치인" 통합당 KBS 드라마 고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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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the300]통합당 "보수=악, 진보=선으로 구도" VS 제작진 "잘못된 비난" 미래통합당이 "보수정당 정치인은 부정적으로 진보당 정치인은 정의로운 캐릭터로 묘사했다"며 다음달 방영을 앞둔 KBS 드라마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통합당 관계자는 27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당 미디어국에서 KBS에 대한 고발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사표'라는 제목의 이 드라마는 취업준비생인 여주공인이 취업 대신 구의원에 도전하는 내용이다. 극중 '애국보수당'과 '다같이진보당'이라는 이름의 정당이 등장하는데 진보당 인물은 경찰 출신으로 지역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본회의 출석률도 좋은 인물로 묘사됐다. 반면 애국보수당 인물은 음주운전과 뺑소니, 도박과 성희롱을 일삼는 '불량 정치인'으로 묘사됐다. 다만 현재 홈페이지에서는 인물 소개가 수정됐다. 통합당 미디어국은 지난 25일 논평을 내고 "뒤가 구린 캐릭터는 보수정당 쪽에 배치하고 정의로운 캐릭터는 진보정당 쪽에 배치해 '진보는 선, 보수는 악'이라는 허황된 구도를 설정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어느 정당을 겨냥한 것인지 초등학생도 알법한 유치한 작명으로 사실상 여당 홍보와 야당 능멸의 속내를 부끄러움도 없이 드러냈다"고 했다. 이같은 논란에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내고 "드라마 내에서 당적을 가지고 나오는 인물들은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대부분 선한 인물로 설정돼 있지 않다"며 "오히려 정치적 성향을 전혀 갖고 있지 않은 무소속 등장인물 구세라를 전면에 내세워 진보·보수 양측의 비리들을 파헤치고 풍자하는 코미디를 추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잘못된 근거에서 비롯된 비난과 편견은 바로잡을

유명 편의점, 가짜 보건용 마스크 판매..검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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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편의점에서 KF94 마스크 판매.."납품한 적 없는 제품" 편의점 "우리도 피해자..제품이 가짜인 줄 모르고 계약" 편의점 납품업체 "유통 과정 복잡해 생산업체 몰라" [앵커] 한 유명 편의점에서 질 낮은 가짜 마스크를 팔았던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식약처 인증도 받지 않고 KF 수치도 엉터리인 제품인데, 편의점 본사 측은 자신들도 납품 업체에 속았다고 해명했습니다.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지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화성의 편의점을 한 마스크 제조업체가 찾았습니다. 자신들이 만든 KF94 마스크가 진열돼 있습니다. 그런데 업체 측은 이 편의점에 마스크를 납품한 적이 없습니다. [오원식 / 마스크 생산업체 이사 : 대부분 공적 마스크로 나가고 있어서 그 정도 유통됐을 리가 없다…. 매대에 저희 마스크가 한 30장 정도 걸려있었고 가격은 2천5백 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편의점에서 팔고 있던 이 마스크는 과연 정품이었을까요? 업체에서 실제로 만든 제품과 직접 비교해보겠습니다. 정품은 투과율이 2% 미만, 즉 미세먼지 차단 수치가 KF98이지만, 편의점에서 판 제품은 KF68 정도에 불과합니다. 같은 4중 구조이긴 한데 필터가 2장인 정품과 달리 편의점 제품은 1장뿐입니다. 나머지는 질 낮은 부직포로 덧대어 있습니다. 크기부터 재봉패턴, 머리끈 형태까지 모두 정품과 다릅니다. 당연히 식약처 인증도 받지 않았습니다. 포장만 같은 가짜 보건용 마스크가 한 유명 편의점에서 버젓이 팔린 겁니다. [오원식 / 마스크 생산업체 이사 : (안감은) 한지나 실오라기 뭉쳐 놓은 것처럼 돼 있는 얇은 재질을 쓰고 있습니다. (나머지 구성품도) 재질이 안 좋은, 품질이 안 좋은 것을 쓰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물량만 5만 장 이상. 이에 대해 편의점 측은 본인들도 피해

法 "류석춘 1개월 정직 처분, 절차에 중대한 하자..효력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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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강의 도중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해 정직 1개월 징계를 받은 류석춘(65) 연세대 교수가 학교 측을 상대로 징계 효력을 정지해 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이 일부 받아들여졌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박병태 부장판사)는 류 교수가 연세대학교를 상대로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연세대가 류 교수에게 한 정직 1개월 처분은 그 무효 확인을 구하는 본안사건 판결 확정 시까지 효력을 정지한다”고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재판부에 따르면 류 교수는 교원징계위 과정에서 징계위원에 대해 기피신청을 냈으나, 이에 따른 기피 의결 과정에서 참여할 자격이 없는 위원이 참여했다며 이를 무효라고 봤다. 재판부는 “기피신청 대상이었던 위원들이 참여한 이 사건 처분은 그 절차에 중대한 하자가 존재해 위법”이라며 “위법한 사건 처분으로 인해 채권자(류석춘)의 인격권과 교수권이 침해됐고, 채권자가 교수로서 활동하지 못함으로써 입는 손해는 향후 본안소송에서 승소하더라도 회복되기 어려워 보이므로 그 효력을 정지할 필요성이 소명된다”고 판시했다. 다만 이날 재판부는 “문제가 된 채권자의 발언 중 언어적 성희롱에 해당하는 부분이 있어 징계 사유는 있다”고 봤다. 또 효력정지 명령 취지를 공시해 달라는 류 교수 측의 신청에 대해서는 “사안의 성질상 위 가처분결정에 대해 공시하는 것이 그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유효적절한 방법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류 교수는 지난해 9월 19일 연세대 사회학과 전공과목 발전사회학 강의에서 “(위안부 관련) 직접적인 가해자는 일본이 아니다”,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했다. 류 교수는 또 '위안부 피해자들이 자발적으로 갔다는 것인가'라는 학생들 질문에 “지금도 매춘에 들어가는 과정이 자의 반, 타의 반"이라며 "궁금하면 한번 해볼래요”라고 학생에게 되물어 성희롱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연세대는 논란이 불거진 지 8개월 만인 지난달

안산 유치원 '집단 식중독' 왜?..유치원 늑장 대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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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용혈성요독증후군 환자 15명으로 늘어 / 감염경로 '오리무중'.. 역학조사 다소 시간 걸릴 듯 / 유치원 측 식자재 폐기..조사 난항 / 학부모 "첫 발병 16일 아니라 12일" / 해당 유치원 2년 전 비리 감사 적발 경기 안산시의 한 유치원에서 집단 식중독과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일명 햄버거병)이 발병한 가운데 발병 열흘이 넘도록 감염경로가 드러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 용혈성요독증후군 환자 15명으로 늘어…감염경로 오리무중 경기도와 안산시는 상록구 소재 A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고와 관련, 환자 가운데 용혈성요독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원생이 1명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어린이는 기존 입원 치료 중이던 어린이가 아니며, 증세가 심각하지 않다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이로써 이 유치원과 관련된 용혈성요독증후군 입원 어린이는 15명이 됐다.  아울러 이 어린이의 입원으로 A유치원 식중독 사고에 따른 입원 환자도 23명(유치원생 20명, 원생의 형제·자매 3명)으로 증가했다. 입원 환자들은 안산의 2개 병원을 포함해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삼성병원, 서울대병원 등 9개 병원에서 분산 치료를 받고 있다. 다만 보건당국은 용혈성요독증후군 증상으로 신장투석 치료를 받던 어린이는 당초 5명에서 이날 1명이 줄어든 4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식중독 유증상자는 102명으로, 전날보다 2명이 증가했다. 원생과 가족, 교직원 등 2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 출혈성 대장균 검사에서는 4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9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경로 등을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정밀 조사 중”이라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성 대장균의 일종인 장 출혈성 대장균은 제대로 익히지 않은 소고기나 오염된 음식 등을 먹었을 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용혈성요독증후군은 장 출혈성 대장균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분류된다. 1982년 

30분 사이 교통사고 4건 내고 도주한 60대 집행유예

다음   네이버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차량을 몰다가 불과 30분 사이에 교통사고 4건을 내고 도주한 6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2단독 김병국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기소된 A(69)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26일 낮 12시 20분께 서울시 중구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B(41)씨의 승용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20분 뒤 C(50)씨의 화물차도 들이받고 달아나다가 택시를 재차 충돌했다. 같은 날 낮 12시 50분에는 서울시 성동구 한 도로에서 정차 중인 승용차와 또 다른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A씨가 불과 30분 사이에 낸 4건의 교통사고로 차량 5대가 파손됐고, 상대방 운전자 4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단시간에 많은 교통사고를 내고도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했다"며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자동차 종합보험에 의해 피해 보상을 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son@yna.co.kr   이걸 이해하는 이들이 있을까 싶은데...   무려 4건의 교통사고를 저질러 놓고 뺑소니를 친 가해자가 재판결과 집행유예를 받았다 합니다..   4대의 차량을 같은 곳도 아니고 여러곳에서 받아 버리고 모두 도주.. 즉 뺑소니를 했는데.... 이로인해 4명이 다쳐 치료를 받았다 합니다..   근데 보험처리로 보상을 했다는 이유로.. 집행유예를 선고했네요..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건 아마도 반성문을 쓴 것으로 보이고요.   당연하게도 뉴스에 달린 댓글에는 이 판결에 어이없어하는 이들이 부정적 댓글을 달았습니다..    집행유예입니다.. 추가 범행을 저지르지 않는 한 구치소에 들어가

"너는 오늘 뒈졌다"..딸뻘 편의점 알바 폭행한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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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25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0시20분쯤 광주 광산구 한 편의점에서 직원 A씨(20대·여)가 부부 사이인 손님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사진은 A씨 인스타그램 동영상 갈무리./사진=뉴스1 편의점에서 한 부부가 직원을 위협하고 밀쳐 넘어뜨리는 영상이 확산되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5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0시20분쯤 광주 광산구 한 편의점에서 직원 A씨(20대·여)가 부부 사이인 손님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A씨는 빈 소주병을 보관하는 플라스틱 상자 더미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남성에게 '(무너질 염려가 있어) 거기에 앉으면 안 된다'고 말하자 남성이 욕설을 하기 시작했다. 이 남성의 아내도 '남편을 말려달라'는 A씨 요청에 "야 넌 닥쳐"라고 답했고, 실랑이 끝에 A씨는 이들을 경찰에 신고했다. 두 사람은 폭언을 이어갔고 급기야 남성은 A씨에게 물건을 던지고 A씨를 밀친 뒤 경찰 도착 전 편의점을 떠났다. A씨는 "경찰에 신고를 하니까 그걸 가지고 저를 계속 몰아 붙히고 욕을 했다"며 "경찰이 도착하지 않아서 연락처를 주고 가시라고 하니까 벌금 준다고 '너는 오늘 디졌다(뒈졌다)'며 저에게 물건을 던지고 밀치고 때렸다"고 설명했다.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못배워서 편의점이나 지키고 있다고 말씀하신 두 분은 얼마나 배운 분들이기에 편의점 같은 곳에 와 아르바이트생에게 갑질하는지 참 궁금하다"며 "저도 부모님의 소중한 딸이란 걸 알아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찰은 부부의 인적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법원에 이들 부부의 신용카드 이용내역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했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편

[전문] 문대통령 6·25전쟁 제70주년 기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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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6·25전쟁 70주년 기념사 하는 문 대통령 (성남=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서울공항에서 열린 6·25전쟁 70주년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0.6.25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세계사에서 가장 슬픈 전쟁을 끝내기 위한 노력에 북한도 담대하게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6·25 전쟁 70주년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전쟁을 겪은 부모 세대와 새로운 70년을 열어갈 후세 모두에게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는 반드시 이뤄야 할 책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남과 북, 온 겨레가 겪은 전쟁의 비극이 후세들에게 공동의 기억으로 전해져 평화를 열어가는 힘이 되길 기원한다"며 "통일을 말하려면 먼저 평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우리는 오늘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백마흔일곱 분 용사의 유해를 모셨습니다. 서울공항은 영웅들의 귀환을 환영하는 가장 엄숙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용사들은 이제야 대한민국 국군의 계급장을 되찾고 70년 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슬프고도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지체되었지만, 조국은 단 한 순간도 당신들을 잊지 않았습니다. 예우를 다해 모실 수 있어 영광입니다. 오늘 우리가 모신 영웅 중에는 이미 신원이 밝혀진 일곱 분이 계십니다. 모두 함경남도의 장진호 전투에서 산화하신 분들입니다. 고 김동성 일병, 고 김정용 일병, 고 박진실 일병, 고 정재술 일병, 고 최재익 일병, 고 하진호 일병, 고 오대영 이등중사의 이름을 역사에 새겨넣겠습니다. 가족의 품에서 편히 쉬시길 기원합니다. 참전용사 한분 한분의 헌신이 우리의 자유와 평화, 번영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그리움과 슬픔을 자긍심으로 견뎌온

불 나서 KT망 끊겼다?..SKT·LGU+망으로 '전화·카톡' 다 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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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SKT-KT-LGU+, 재난 시 사업자간 로밍 인프라 구축..4G·5G 가입자 자동 로밍 재난 발생 시 A 사 단말기가 B사 단말기로 연동되는 모습/사진제공=SK텔레콤 "KT와 LG유플러스 스마트폰에서 통신망 강제로 끊겠습니다." 통신망을 끊자 두 스마트폰에는 네트워크 신호가 끊겼고 '긴급통화만 가능합니다.'라는 문구가 떴다. 그 후 5분도 지나지 않아 KT와 LG유플러스 단말이 SK텔레콤 망을 자동으로 연결했다. 신호세기는 최대치로 올라왔다. SK텔레콤 통신망으로 자동 로밍된 KT와 LG유플러스 스마트폰으로 음성통화,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등이 모두 가능했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SK텔레콤 분당사옥에서 진행한 재난 시 이동통신 로밍 시연에서 KT와 LG유플러스 단말은 무리없이 SK텔레콤망으로 로밍에 성공했다. 앞으로는 지진이나 화재 등 재난으로 통신사의 통신 네트워크가 끊기더라도 연락 불통 사태가 벌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특정 통신사의 통신 시설이 불타거나 붕괴돼도 다른 통신사의 네트워크망으로 자동 로밍되기 때문이다. 전화·문자·카톡 OK…"실제 재난 시, 순차적 로밍…1시간 내 완료"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이 25일 SK텔레콤 분당사옥에서 개최한 재난시 이동통신 로밍 시연 행사에서 직접 재난로밍을 통해 통화를 하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이날 재난 로밍 시연은 KT와 LG유플러스 기지국에 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SK텔레콤 기지국에 KT와 LG유플러스 단말을 연결해 음성통화와 카카오톡 메신저를 이용했다. 또 스마트폰에 연결된 카드 결제기 단말로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했다. 실제 통신재난 발생 시 과기정통부 장관은 해당 지역에 로밍을 허용하고 경보를 발령한다. 시연에서는 곧바로 두 단말기가 로밍에 성공했지만 실제상황에서는 다수 단말이 순차 로밍되기 때문에 피해 지역 

어린이공원서 초등학생 마구잡이 폭행에 흉기 난동..공포의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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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앵커] 어린이공원에서 한 취객이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초등학생을 마구잡이로 폭행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15분 가까이 흉기 난동까지 부려 피해 어린이뿐 아니라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정현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9일 오후 6시 20분쯤, 서울 구로구 주택가에 있는 어린이공원. 즐겁게 공놀이하는 아이들에게 벤치에 있던 남성이 갑자기 일어나 다가오더니 다짜고짜 킥보드를 집어 던집니다. 의자로 돌아가는가 싶더니 다시 다가와 아이를 붙잡아 밀쳐 넘어뜨리고 마구 때립니다. 겨우 빠져나와 다친 머리를 감싸 쥔 아이에게 또 발길질을 해대고, 뒷걸음질 치며 달아나는 아이를 욕설하며 뒤쫓습니다. [피의자 남성 : 이리 와. XX!] 급하게 공원을 빠져나와 달려가던 아이는 하마터면 차에 치일 뻔한 가슴 철렁한 순간도 겪습니다. 이후 아이를 놓친 남성은 경찰에 신고하려는 주변 시민들에게 흉기를 꺼내 휘두르며 달려들기까지 합니다. [목격자 : 흉기를 들고 이동하는 것 같았고 어떤 여자 분을 쫓아가는 모습이었어요. 젊은 남자 한 명이 잠깐 말리려고 하니까 그분한테 해코지하려고 하는 거예요, 흉기를 들고….] 아이들이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고성을 지르며 폭행했다는 게 목격자들 증언입니다. 남성의 난동은 15분 가까이 이어지다 신고를 받은 경찰관 3명이 출동해서야 겨우 제압됐습니다. 54살 A 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폭행당한 초등학생은 머리와 팔꿈치에 상처를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현재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아동 가족 : 우리 아이가 넘어졌으면 그 사람이 칼을 사용하지 않았으리라는 법이 없잖아요. 그 아이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어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이전과는 많이 다를 거예요.]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당시 술에 잔뜩 취한 상태였고,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해와 특수협박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차 좀 빼달라"했다가 자녀들 앞에서 폭행당해..제2의 '제주 카니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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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주차 문제로 시비.."머리채 잡아끌고 벽돌 위협" "차 막아서 이동 주차 부탁했는데 다짜고짜 폭언" 어린 자녀 앞에서 폭행.."심리치료 필요한 상황" 경찰, 상해 등 혐의 가해자 입건..사건 경위 조사   [앵커] 주차장을 막고 있는 차를 다른 곳으로 빼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40대 남성이 이웃 주민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게다가 어린 자녀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욕설을 퍼부으며 폭행했는데, 아빠가 맞는 것을 본 아이는 심리치료까지 필요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크게 논란이 일었던 제주 카니발 사건과 비슷한 내용인데,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지환 기자! 어린 자녀가 보는 앞에서 폭행 사건이 벌어졌다고요? [기자] YTN 취재진이 제보받은 블랙박스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 화면 가운데, 주차장을 가로막고 있는 대형 SUV 한 대가 보이시죠. 그 오른쪽으로 주민들끼리 소리를 지르며 실랑이가 벌어지더니, 한 남성이 다른 남성의 머리채를 잡아 힘껏 잡아당깁니다. 가족들이 나서 말리면서 겨우 떼어놨는데, 가해 남성, 이번엔 바닥에 있던 벽돌을 주워들고 위협합니다. 이 사건이 벌어진 건 지난 23일 오전 8시쯤이었습니다. 30살 A 씨가 이웃 주민인 48살 B 씨의 차를 빼달라고 요청한 게 발단이 됐습니다. 차를 다른 곳으로 옮겨달라는 부탁에, B 씨가 다짜고짜 폭언과 욕설을 했다는 게 A 씨 주장입니다. 그런데 화면을 자세히 보면 아이들이 있습니다. 5살짜리와 돌쯤 된 갓난아기, 바로 피해자의 자녀들입니다. 아버지가 폭행당하는 모습을 본 5살짜리 아이는 큰 충격을 받아 심리치료가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가해자 B 씨를 상해 등 혐의로 입건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난폭 운전에 항의하는 상대 운전자를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큰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제주 카니발 폭행'으로 알려진 이 

'대북전단 살포' 박상학, 취재진 폭행하고 경찰에 가스총 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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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경찰, 수사 착수 대북 전단을 살포해온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가 자신의 집에 찾아온 취재진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박 대표는 전날 오후 9시쯤 서울 송파구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 찾아온 한 방송사 취재진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 방송사가 보도한 내용을 보면 박 대표는 욕설을 하며 취재진에게 주먹질을 하며 여성 PD의 머리채를 잡아당겼다. 심지어 벽돌을 집어 들어 취재진에게 던지기도 했다. 이 방송사는 "모두 4명의 취재진이 폭행을 당했고, 한 명은 뇌진탕 증세로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부상이 심한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 박 대표는 폭행을 말리는 경찰관을 향해 가스총을 분사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변 보호 대상자인 박 대표가 이 같은 일을 벌인 사실을 인지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박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정부의 금지 방침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대북 전단 살포 활동을 해왔다. 통일부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을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고발하고, 법인 설립 허가 취소 절차에 착수했다. 대북전단 살포 단체로 많이 알려진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대표가 사고쳤네요.. 취재진을 폭행했다 합니다.. 집앞에 취재진이 찾아온 것을 알게 된 박 대표는 경찰이 말리고 있음에도 취재진을 폭행했네요.. 박상학대표는 경찰보호대상입니다. 탈북자이기 때문입니다.. 한국내 고정간첩에게 테러를 당할 우려도 있기에 늘 경찰이 보호를 하죠. 더군다나 북한에 대북전단을 풍선에 달아 보내는 단체 대표인만큼 그런 우려는 더 큽니다.. 그래서 늘 경찰이 있는데... 취재진에게 폭행하는 것도 모자라 그 경찰에게 가스총까지 쐈네요.... 폭행당한 취재진은 SBS 모닝와이드 취재진입니다.. 관련뉴스 : 대북전단 취재진에 대뜸 주먹질…벽돌 던지고 잠수(SBS뉴스) SBS의 보도에 의하면 박상학 대표에게 취재를 하기 위해 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