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사무직원에 "소 귀표 달아라"..조합장 갑질 논란
https://news.v.daum.net/v/20180817064050597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610644 [앵커] 충북의 한 축협에서 남성 직원에게도 쉽지 않은 '송아지 귓표 달기' 같은 위험한 업무 등을 여성 직원들에게 배치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여성들 모두 노조 집행부인데 노조 측은 명백한 노동 탄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좁은 축사 안에서 소와 송아지들이 날뜁니다. 놓치기를 여러 차례. 가까스로 송아지를 붙잡은 후에야, 겨우 양쪽 귀에 번호표를 붙입니다. 건장한 남성 직원도 하기 쉽지 않은 이 일을 여성 직원이 하고 있습니다. 이 직원은 지난달만 해도 축협 사무직원이었습니다. 방역 화물차가 멈추고, 또 멈춰 섭니다. 자꾸 꺼지는 시동, 갈피를 못 잡는 운전대. 이 여성 직원은 1종 면허를 갖고 있지만 2종 승용차만 운전해온 터라 화물차 운전이 미숙한데도 방역 기사로 발령났습니다. ["어떡해요. (다시 1단 넣고...)"] 이렇게 위험천만한 업무에 발령된 이 여성들 모두, 공교롭게도 해당 축협 노조 집행부. 노조 측은 이 같은 인사가 단체교섭 거부를 이유로 지난 5월 조합장을 고용노동청에 고소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민경신/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음성지부장 : "실제로 이 인사 이동은 노동조합을 탄압하기 위해 한 인사다 그렇게 생각하고요."] 이에 대해 해당 축협 조합장은 배정 업무가 절대 위험하지 않고 전문성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입장 입니다. 그러면서, ' 양성 평등 원칙 '에 입각한 공정한 인사라고 주장하며 노조 측의 주장을 일축 했습니다. [조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