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 2019의 게시물 표시

'조선일보 전광판' 해킹?.. 어떤 내용 담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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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쿠키뉴스 부산 서면 조선일보 전광판에 해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문자가 게재됐다. 14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서면에 위치한 건물 옥상 전광판을 촬영한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 나온 전광판에는 ‘조선일보 전광판 중학생한테 다 털렸죠?’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와 관련해 일부 네티즌들은 조선일보 전광판이 의도적으로 해킹당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다만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피식 웃었네요.. 해당 전광판에 해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문자가 나왔는데..왠지 HTML로 만들어진 것 같아 보이네요..아님 메모장으로도 보이는것 같고요.. 내용은 조선일보 전광판 중학생한테 다 털렸죠..ㅋㅋㅋ 위의 주소는 부산 서면이라 보도가 된 것 같은데...지도상은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이네요.. 피식 웃었습니다. 내용도 별 내용 없었으니.. 별다른 피해는 없었고요.. 다만 전산관리자는 욕 좀 먹던지 교체되겠네요..

일산 여성병원 화재..94명 연기흡입·병동 잠정 폐쇄(종합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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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357명 옥상·강당 대피..신생아·산모 등 병원 11곳으로 이송 1층 배관쪽에서 불난 듯..다음주 국과수·관계기관 합동감식 일산 여성병원 화재 (고양=연합뉴스) 14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여성병원에서 불이 나 연기가 퍼지고 있다. 2019.12.14 [일산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14일 오전 10시 7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8층짜리 여성병원 건물 1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다행히 2층 이상으로 번지 않았고 25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되면서 일부 연기흡입 환자 외에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내부의 연기와 그을음 등으로 전체 병동이 잠정 폐쇄됐다. 화재 직후 신생아와 산모, 외래환자, 의료진, 병원 직원 등은 옥상으로 바로 대피해 구조를 기다렸다. 소방당국은 구조작업을 위해 헬기 4대를 투입했으나 헬기의 거센 바람이 신생아에게 위험하다고 판단, 엘리베이터를 통해 사람들을 지상으로 대피시켰다. 불이 곧바로 진화돼 엘리베이터 작동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번 화재로 인한 대피 인원은 총 357명이며, 이 중 연기 흡입이나 병원 폐쇄로 인해 다른 병원으로 이송된 인원은 총 165명으로 집계했다고 밝혔다. 구급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다른 병원으로 간 인원은 5명으로 파악됐다. 서울과 고양지역 등 병원 11곳 이상으로 각각 산모 69명과 신생아 52명 등 총 170명이 구급대에 의해 이송되거나 자체적으로 이동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인원을 대상으로 경찰이 최종 파악한 결과 연기흡입 환자는 최초 2명에서 늘어난 94명으로 조사됐다. 분주한 소방관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14일 오전 10시 7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8층짜리 여성병원 건물 1층에서 불이 나 약 25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관들이 인명검색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019.12.14 nsh@yna.co.kr 이 건물은 지하 3층에 지상 8층 규

상주-영천고속도 '블랙아이스' 사고로 사상자 40여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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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양방향 5시간여 정체 극심..5명 사망·30여명 부상 4일 오전 경북 군위군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도로 결빙으로 인한 2건의 다중추돌 사고와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로 40여대의 차량이 뒤엉키며 상주영천고속도로 양방향이 마비된 상태다. 이 사고로 5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소방본부는 대응1단계를 유지하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가 구조와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19.12.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상주=뉴스1) 이재춘 기자 = 빙판길 고속도로에서 달리던 차량 30여대가 연쇄 추돌해 운전자 등 37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14일 오전 4시44분쯤 경북 군위군 소보면 달산리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방향 26km 지점에서 차량 27대가 잇따라 부딪혔다. 이 사고로 화물차 등 10여대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운전자 등 4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새벽 경북 군위군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도로 결빙으로 차량 수십대가 연쇄 추돌해 불이 났다. 양방향에서 일어난 사고로 40여대의 차량이 뒤엉켜 도로가 한동안 마비됐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19.12.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같은 시각 반대쪽인 영천~상주 방향 상주기점 30.8km 지점에서 차량 18대가 연쇄 추돌해 1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 사망자 5명과 부상자들은 구미와 상주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여파로 상주~영천고속도로 하행선 3km, 상행선 6km 구간에서 5시간 가량 극심한 체증을 빚었다. 이날 새벽까지 상주지역에는 0.7mm의 비가 내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내린 눈이나 비가 얇게 얼어붙는 '블랙아이스'(black ice) 도로에서 차량들이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피해자 신원 파악과 함께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leajc@naver.com

본회의 무산에 여야 비방전.."합의 휴지장" vs "농성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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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文의장 "지금부터 3일간 마라톤 협상..합의안 마련하길" 이인영 "한국당, 또 필리버스터로 합의 휴지장 돼버려" 심재철 "필리버스터 없이 처리입장, 본회의 열자했다" 바른미래 당권파 "거대양당의 이해득실에 따른 참사"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의원들이 국회 본회의가 예정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입구 로텐더홀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의 지역구 세습논란과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12.13.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이승주 문광호 기자 = 13일 국회 본회의가 무산되자 여야가 서로에게 그 책임을 돌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합의를 휴지장으로 만든 한국당을 질책했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민주당과 함께 국회의장에게 그 책임을 물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7시30분께 본회의를 열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대신 여야 원내대표에 사흘간 추가 협상을 통해 합의안을 도출하도록 주문했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오늘 오전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합의한 내용이 이행되지 않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오늘 본회의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하고 개의하지 않는다"고 문 의장 입장을 설명했다. 이어 "국회의장은 여야 원내대표에게 지금부터 3일간 마라톤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며 "밤을 새서라도 합의안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오른쪽)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 대화를 나누며 참석하고 있다. 2019.12.13. photothink@newsis.com 이 같은 소식에 

새 수입차 중에 일본 차만 '두 자릿수' 번호판..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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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세 자리 번호판으로 등장한 일본차 모는 용자' 지난 9월,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세 자리 번호판을 달고 있는 일본 차의 사진을 찍어 올렸습니다. 이게 왜 문제가 된다는 걸까요? 올해 9월, 자동차 번호체계가 개편됨에 따라 신규 자동차들은 앞자리가 세자리 수인 번호판을 받습니다. 즉 사진 속 자동차는 일본 불매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매한 '신규 일본 차'라는 뜻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3자리 일본차 불법 행위 보면 신고 칼같이 하자’ ,‘신제품! 매국노 에디션’ 과 같은 댓글이 줄줄이 달렸습니다. 온라인상의 논란이 보여주듯, 세 자리 수 번호판은 불매운동 이후 구입한 일본차를 구별하는 수단이 됐습니다. 불매운동과 더불어 이런 여론까지 일자 일본차 소비는 위축됐고, 일본차 업체들은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돌입하기도 했습니다. 두 자리 번호판이 가능하다고? 일본차 업체 프로모션 링크 일부 캡처 일본차 구매를 고민하던 지인이 받은 프로모션 링크를 봤습니다. 광주지역 고객에 한정된 '특급 혜택'이라고 소개하며, ‘번호판 2자리 출고’가 가능하다고 쓰여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일본 불매운동 이후 일본차를 구입한 사람이라는 낙인을 꺼려하는 걸 공략한 새로운 판매 전략인 겁니다. 사실인 걸까. 취재진은 일본차 매장 네 곳을 찾았습니다. "두자릿수 원하시면 만들어 드릴 수 있습니다." "번호판 짧은 거 있잖아요. 옛날 걸로 그걸 받고 다시 다는 거에요. 그 과정이 좀 복잡합니다." "원래 긴 게 달려 있는데 짧은 걸로 받을 수 있는 서류를 만들어야죠." 취재를 위해 찾은 일본차 매장에서 직접 들은 말입니다. 구매 상담을 하다 일본 불매운동 때문에 세자릿수 번호판이 부담스럽다고 하자 ‘원하면 두 자릿수 번호판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흔쾌히 말합니다. 찾아간 모든 업체에서 ‘두자리 번호판’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국회 본회의 결국 무산..선거법·검찰개혁법 상정 불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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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文의장 "총선 일정 감안한 선거법 처리가 바람직"..17일까지 처리 주문 16일 교섭단체 원내대표 재소집.."3일간 마라톤 협상 통해 합의 도출 기대" 오늘 국회 본회의 개의 무산…선거법 상정 불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김여솔 기자 = 국회는 13일 오후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법안을 일괄 상정하려고 했으나, 자유한국당의 기습적 필리버스터 신청으로 본회의 자체가 무산됐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7시 30분께 입장문을 내고 "오늘 본회의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하고, 개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한민수 국회대변인이 전했다. 문 의장은 "오늘 오전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합의한 내용이 이행되지 않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자유한국당은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를 실시하지 않기로 한 민생 법안에 대해 명시적으로 무제한 토론 신청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과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는 이날 오전 회동에서 오후 3시 본회의를 개의해 임시국회 회기 결정 안건, 예산부수법안, 민생 법안, 패스트트랙 법안을 처리키로 합의했었다. 그러나 한국당은 본회의 첫 번째 안건인 임시국회 회기 결정 안건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신청, 여야간 신경전이 벌어지던 끝에 본회의 개의가 무산됐다. 문 의장은 본회의 개의가 무산된 직후 입장문을 통해 "총선 일정을 감안해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처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는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17일까지 선거법 개정안이 처리돼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문 의장은 "지금으로부터 3일간 '마라톤 협상'을 진행할 것을 여야 원내대표에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q

「日本で人肉売買」FB拡散 南米でフェイク写真と報道("일본에서 인육매매"FB 확산 남미에서 페이크 사진과 보도)

관련링크 : 「日本で人肉売買」FB拡散 南米でフェイク写真と報道 「日本で人肉売買」FB拡散 南米でフェイク写真と報道  「『日本で人肉売買』とされる写真はフェイク」。ブラジルのニュースサイトが12日までに、こんな見出しの記事を報じた。フェイスブックなどを通じ、数年前からポルトガル語やスペイン語で「日本の人肉売買の実態」などとする写真や動画が広がっていたという。  AFP通信やブラジルメディア「G1」によると、拡散していた写真は、人の遺体がいくつも冷凍庫につるされたり、切断された手や顔がパック詰めされたりしたように見えるもの。いずれも2012年ごろの、タイの芸術家の作品や、ホラーテレビゲームのキャンペーンを写したものだったという。  しかし、数年前からフェイスブックなどで「日本で人肉売買」「東京のレストランでは1万2千ユーロで売られている」などとして、写真や動画が拡散していた。朝日新聞が確認したところ、ある動画は28万回以上再生され、別の動画は3万件以上共有されていた。  スペイン語のニュースサイトを装った、「独立系メディア」を名乗るサイトが、2016年7月に投稿した記事が発端とみられるという。元になった記事は17年に、米国のファクトチェックを行うサイト「スノープス」で偽ニュースと確認されていた。  また、発端となった偽ニュースサイトは今年11月にも「日本に人間動物園が開園へ」という記事を掲載。「人権は適用されない。日本は資本主義が優先される国だ」などと書いている。(サンパウロ=岡田玄) 朝日新聞社 번역 : 파파고 "일본에서 인육매매"FB 확산 남미에서 페이크 사진과 보도  "『 일본에서 인육 매매 』으로 알려진 사진은 가짜".브라질의 뉴스 사이트가 12일까지 이런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페이스북등을 통해서 몇년전부터 포르투갈어나 스페인어로 "일본의 인육매매 실태"등으로 하는 사진이나 동영상이 퍼지고 있었다고 한다.  AFP통신과 브라질 언론"G1"에 따르면 확산된 사진은 사람의 시신이 몇개도 냉동고에 매달리거나 절단된 손이나 얼굴이 팩 마무리되기도 했다처럼 보이는 것.모두 2012년경인 태국의 예술가의 작품이

한국당 '필리버스터'에 본회의 개의 지연..여야 3당 재회동 불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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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한국당·바른미래 불참..이인영 "오전 합의정신대로 오늘 본회의 임해야" 문희상 의장과 심재철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과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이슬기 김여솔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13일 오후 본회의 개최와 관련해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를 다시 소집했으나,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불참으로 회동 자체가 불발됐다. 문 의장이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을 재차 부른 이유는 오전 회동에서 본회의 의사일정에 합의한 직후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12월 임시국회 회기 결정을 위한 안건'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국회법 해석상 회기 결정 문제와 관련해서는 필리버스터를 할 수 없다는 것이 국회의장실의 판단이다. 문 의장은 현 상황에서 본회의를 진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여야 3당이 합의한 '오후 3시 본회의 개의'를 잠정 연기하면서 여야 3당과 의사일정과 관련한 논의를 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불참 의사를 밝힌 후 소집에 응하지 않았고,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후 3시로 예정됐던 본회의는 한 시간 넘게 열리지 못하고 있다. 확대간부회의서 발언하는 이인영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yatoya@yna.co.kr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의장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문 의장은 오전 합의정신과 다르게 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신청했기 때문에 상황을 확인하고 본회의를 어떻게 진행할지 등을 회의하려고 한 것"이라면서 "한국당 원내대표가 오지

法 "정경심 공소장 변경신청 불허 법리적 결정" 이례적 입장 발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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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결론 예단''이념 편향' 비판에 법원, 기자단 통해 입장 밝혀 "판사 개인에 대한 부당한 공격이자 재판 독립 훼손 우려"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최근 정경심 동양대 교수 사건을 맡고 있는 재판부가 검찰의 공소장 변경을 허가하지 않은 것을 놓고 법원이 이례적으로 입장을 발표했다. 재판부의 이 같은 결정은 '재판부가 이미 결론을 무죄로 예단하고 있다' '재판장이 이념적으로 편향됐다'는 일부 언론의 비판에 대한 해명 차원 으로 읽히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13일 기자단에  "해당 재판부는 공소장 변경의 요건인 '공소사실의 동일성'에 관하여 법리적인 검토를 거쳐 이에 관한 결정을 하였을 뿐" 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법부의 판단에 합리적인 비판은 가능하다"면서도 "일부 언론 등에 게재된 바와 같이 재판장이 해당 사건의 결론을 미리 정해놓고 있다거나, 재판장이 그간 진행하였던 사건 중 소수의 사건만을 들어 이념적으로 편향되었다고 하는 것은 판사 개인에 대한 부당한 공격이자 재판의 독립을 훼손할 우려가 있음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 고 강조했다. 법원 관계자는 "공지는 형사수석부장판사와 형사법관 일부가 논의를 거쳐 하게 된 것"이라며 "해당 재판부가 밝힌 입장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송인권)는 정 교수의 3차 공판준비기일에서 "공범과 범행일시, 장소, 방법, 행사목적이 중대하게 변경돼 동일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검찰의 공소장 변경신청에 불허 결정을 내렸다. 첫 기소에서 공모자는 '성명불상'이었으나 추가 기소에서는 딸로 특정되고 표창장 위조 시점이 2012년 9월7일에서 2013년 6월로 크게 변경됐다는 점이 이유가 됐다. 검찰은 부수적 내용이 달라졌을 뿐 핵심은 같다며 강력 반발

경기버스 승객 폭언 소동.."기사 죽여버릴 것" 막말에 운행 중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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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경기도 광주시 한 버스 정류장에 붙은 운행 중단 안내문(왼쪽)과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사건 목격자의 글. SNS 캡처 경기도 광주시의 한 버스 노선에서 배차시간이 늦어지자 운전기사에게 시민들이 폭언을 하면서 다툼이 일어 운행이 중단되는 소동이 발생했다. 이에 버스회사 측에서 사건이 일어난 아파트 단지 정류장에는 앞으로 정차하지 않겠다고 결정하면서 지역 사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경기도 광주시의 ‘쌍령초교ㆍ동성아파트ㆍ현대아파트’ 정류장에 붙은 안내문이 화제가 됐다. 이 안내문에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잠정적으로 2번 버스가 운행하지 않으니 다른 정류장을 이용해 달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갑작스런 운행 중단이 시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12일 사건을 직접 목격했다는 이가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 글쓴이는 “버스가 왜 안 오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있길래 올린다”며 “오늘 차가 막혀서 2번 버스가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할머님들은 당연하고 아줌마들도 타면서 뭐라고 하더라, 차가 막혀 늦은 거지 기사님 잘못이 아닌데”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그리고 현대 아파트 정류장에서 탄 어떤 아저씨가 여성 기사분에게 ‘신고할테니 그렇게 알라’며 ‘XX이 시간을 지켜야 할 것 아니야’라며 계속 욕을 했다”며 “결국 기사분이 (몸을) 떨며 울다 운전을 멈춰서 다른 버스로 갈아탔는데 그래서 당분간 2번 버스가 안 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버스는 경기고속 광주영업소에서 운영하는 2번 버스로 광주시청~현산마을을 오가는 노선이다. 문제가 생긴 ‘쌍령초교ㆍ동성아파트ㆍ현대아파트’ 정류장은 드물게 아파트 단지 내부까지 들어가는 노선이다. 버스회사 측은 이 정류장은 초등학교 앞이라 위험한 데다 길이 좁고 언덕에 위치해 유턴 등 운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광주시와 합의해 아파트 주민들에 대한 배려 차원으로 운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고속 광주영업소 측은 소동이 발생한

순식간에 수백만원 결제..구글계정 해킹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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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보안 최고등급 비번 뚫려 수백만원 카드 결제 피해 환불 못받는 사례도 있어 "비번 주기적으로 바꿔야"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구글 계정이 해킹돼 눈 깜짝할 사이 수백만원이 자신도 모르게 결제되는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특수문자를 포함한 보안 최고등급의 비밀번호도 뚫리는 경우가 있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주영(30ㆍ가명)씨는 지난 8일 새벽 휴대전화 문자 소리에 잠에 깼다. 문자를 확인한 김씨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내용은 카드사에서 발송해주는 결제 안내로, 누군가 11만원씩 십여차례에 걸쳐 약 150만원을 결제했다는 내용이었다. 김씨가 다급히 카드를 정지시킨 뒤에야 결제는 멈췄다. 그의 카드로 결제된 건 모바일 게임 유료아이템이었다. 누군가 김씨의 구글 계정에 등록돼 있던 카드 정보를 이용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결제한 것이었다. 다행히 김씨는 카드 부정 사용이 인정돼 결제된 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지난 주말 새 이 같은 피해사례를 호소한 인터넷 게시물만 수십건에 달했다. 해커들은 피해자의 카드로 구입한 게임 아이템을 온라인 게임아이템 거래 사이트를 통해 현금화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게임아이템 거래 사이트에는 피해가 집중된 날짜를 기점으로 피해자들의 계정으로 구매된 게임 아이템과 같은 아이템을 판매한다는 게시글이 집중적으로 등록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킹 피해가 집중된 날을 기점으로 한 게임아이템 거래 사이트에 피해자들의 계정으로 구매된 게임 아이템과 같은 아이템을 판매한다는 게시물이 집중적으로 등록됐다. (사진=홈페이지 캡처) 문제는 피해가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지만 사용자 스스로 보안을 강화하는 방법 외 뚜렷한 대책이 없다는 점이다. 특히 구글과 카드사로부터 '부정 사용'을 인정받아야 하는데, 1회 오류도 없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입력됐다는 이유로 정상결제라고 판단 받을 경우 환불을 받지 못하는 사례도 있다. 보안업체 관계자는 &q

"전두환, 12·12군사반란 40년 지난 오늘 가담자들과 기념오찬"(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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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정의당 임한솔 부대표 포착.."전두환에 대한 용인 중단하고 단죄해야" 민주당 "'망동의 도' 지나쳐..국민 앞에 사과하라" 전두환 측 "12·12 무관 친목모임..골프 치지만 기억은 못해" "전두환, 12·12군사반란 40년 지난 오늘 가담자들과 기념오찬" (서울=연합뉴스) 전두환 전 대통령이 12·12 군사반란을 일으킨 지 40년이 되는 날인 12일 전씨가 군사 반란에 가담했던 인물들과 서울 강남의 고급 음식점에서 기념 오찬을 즐기는 장면을 정의당 임한솔 부대표가 직접 촬영해 언론에 12일 공개했다. 2019.12.12 [정의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전두환 전 대통령이 12·12 군사 반란을 일으킨 지 40년이 되는 날인 12일 전씨가 군사 반란에 가담했던 인물들과 서울 강남의 고급 음식점에서 기념 오찬을 즐기는 장면이 포착됐다. 정의당 임한솔 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전두환이 40년 전 군사 쿠데타 주역들과 함께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고급 중식당에서 기념 오찬을 즐기는 모습을 직접 촬영했다"고 밝혔다. 정 부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이날 정오부터 2시간 가량 이어진 오찬에는 전씨와 그의 부인 이순자 씨, 군사 반란에 가담했던 정호용 전 특전사령관과 최세창 전 3공수여단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표적인 고급요리인 샥스핀(상어지느러미 수프)이 포함된 1인당 20만원 상당의 코스 요리를 먹었고, 와인도 곁들였다고 한다. 임 부대표는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전씨에게 "12·12 당일인 오늘 자숙하고 근신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으냐. 기념 오찬은 부적절하지 않겠느냐"고 물었지만, 동석자가 거칠게 제지하면서 전씨의 답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임 부대표는 "전두환이 대화 상당 부분을 주도했다&q

與 "우리길 간다", 한국당 "밟고 가라"..패스트트랙 충돌 초읽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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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與 "한국당, 협상 외면..내일 본회의서 선거법 상정"..4+1案 마련 박차 한국당 "선거법 날치기 막아낼 것"..농성·장외집회로 '결사항전' "예산안 처리 때 신뢰 깨졌다" 신경전 속 막판 협상 주목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이슬기 기자 =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이 임박하면서 '제2의 패스트트랙 충돌' 가능성이 점쳐지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본회의에서의 패스트트랙 법안 일괄 상정' 방침을 12일 공식화했다. 법안 처리에 대비해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논의도 이어갔다. 이에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 법안 저지를 외치며 국회 로텐더홀 농성을 이틀째 이어갔다. '나를 밟고 가라'는 구호를 내세우는 등 초강경 투쟁 태세를 갖춘 상태다. 아직까지는 양측 모두 협상의 문을 열어놓고 있어 '제2의 패스트트랙 충돌'을 피할 극적인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도 있지만, '예산안 처리 때 신뢰 관계가 깨졌다'는 기류가 강하다. 더욱이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이 소집한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마저 한국당의 불참으로 성사되지 못하면서 합의 전망은 더욱 어두워지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 등을 위한 13일 본회의 개의를 요청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더 기다려도 대화와 타협만으로 오늘의 정국을 해결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면서 "이제 민주당도 우리의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끝내 협상을 외면했으며 농성을 선택했다"며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내일 본회의를 열어 개협 법안과 민생 법안을 상정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결국 무위에 그친 예산안 관련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