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신의주 세관서 은밀 진행”…북한 군당국, 南마스크 밀수 주도
관련뉴스 : 데일리NK 북한 군의국 위탁으로 무력성 산하 무역회사에서 대량 밀매입한 LG-황사방역용 마스크 KF94 / 사진=데일리NK 내부 소식통 제공 최근 북한 인민군 소속 무역회사가 북중 국경지대에서 다량의 한국산 마스크를 밀수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에 연장선으로, 당국이 체제 수호에서 중심 역할을 담당하는 군(軍)에서 발병하면 안 된다는 인식에 따른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3일 데일리NK 평안북도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마스크 밀수입은 북한 인민무력성 산하 무역 기관인 금봉석영회사의 주도로 지난 1일 새벽 신의주 세관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북한 측은 중국 대방(무역업자)들에게 ‘남조선(한국) 제품’을 요청했고, 이에 중국 측은 ‘LG 황사방역용 마스크 KF94’를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단 ‘신의주 세관’을 통해 거래가 진행됐다는 점이 흥미롭다. 공식적으로 무역과 밀수를 완전히 차단한 가운데 은밀히 이뤄졌다는 뜻으로, 북한 당국의 적극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