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 2025의 게시물 표시

"송언석이 'XX 놈아' 욕하며 정강이 찼다, 폭행 최소2번"

이미지
다음 네이버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의 당직자 폭행 논란과 관련해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은 9일 “지금 사건 경위나 사후조치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당 원내대책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헌ㆍ당규 절차에 따라 검토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송 의원의 폭행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당 차원의 징계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송 의원은 4ㆍ7 재보궐 선거 당일 밤 8시쯤 당사 3층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 자신의 자리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사 3층의 한 소규모 공간에서 당 사무처 소속 직원들에게 폭행ㆍ폭언을 가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송 의원은 당시 김종인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이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한 인사는 이날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XX놈아’라는 고성이 들려 쳐다보니 송 의원이 발로 앞에 있던 사람의 정강이를 찼다. 분명히 봤다”며 “이후에도 ‘퍽’ 소리가 들리는 등 송 의원의 폭행은 최소 2번 이상”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소란이 계속되자 다른 당직자들이 송 의...

대통령 캐물어도 "피해 없다"만‥"공직자 단속"

이미지
다음   네이버   [뉴스투데이] ◀ 앵커 ▶ 그제 산청 피해 현장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봄 대형산불이 났던 지역엔 산사태 피해가 없는지, 여러 번 확인하고 또 물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그럴 때마다 '피해가 없다'는 취지의 답변이 이어졌는데요. 정말일까요? 박종웅 기자가 현장취재 했습니다. ◀ 리포트 ▶ 이번 폭우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부리마을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 이 대통령은 산청군 관계자들에게 올봄 대형 산불이 났던 곳에 피해가 없었는지 물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정영철/산청군 부군수] "시천면이 화재도 발생했던 지역이고. <네. 산불발생지역입니다.> 근데 피해가 없어요? <네.>" 이 대통령은 재차 확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정영철/산청군 부군수] "산불발생지역에 산사태 위험이 높다고 보통 얘기하잖습니까? 실제는 아니었군요? <네, 결과적으로 보면 (산청)읍 쪽으로…>" 이 대통령은 3차례에 걸쳐 물었지만, 정영철 산청 부군수는...

전한길 "우파의 개딸 만들려 입당...국힘 들었다 놨다 할 것"

다음   네이버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좌파에 개딸(개혁의 딸, 강성 지지층)이 있었다면, 전한길이 우파의 개딸들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1일 전 씨는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앞으로 국민의힘 안에서 평당원 모임을 이끌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 달(8월) 22일 전당대회에는 출마 자격 제한 등으로 직접 출마하진 않는 대신 평당원을 규합해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뜻으로 추정된다. 전 씨는 "제가 아스팔트 (우파)에서 나오는 인기도 있다 보니 국민의힘의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이나 당대표를 하려고 하나 의심하는데 저는 일관된다"며 "저는 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냥 이순신 장군이 그런 것처럼 백의종군할 것"이라며 "평당원의 한 사람으로 저는 권리 행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주인은 당원들이지 국회의원들이 아니다"라며 "지금 국민의힘은 의원들이 우리 평당원의 정치적인 것, 요구나 이런 것에 대해서 뜻을 반영 못하고 있다"고...

“한국이 옳았다”…‘햇빛에 우산’ 의아해하던 美의 반전 ‘태세 전환’

다음   네이버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햇빛 차단용 양산이 미국에서 ‘핫한’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한여름 작열하는 태양 아래 우산을 들고 다니는 아시아인들을 신기하게 바라봤던 서구인들도 기록적인 폭염을 겪자 자외선 차단 효과를 인정하며 양산 사용에 나서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에서 자외선 차단 양산이 최신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점점 더 많은 미국인들이 강렬한 태양을 피하기 위해 양산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틱톡 사용자 앰버 퍼거슨은 “이 더위에서 내가 녹지 않게 해주는 건 오직 양산뿐”이라며 양산의 효과를 극찬했다. 이 영상에는 “이제는 햇볕을 비처럼 피해야 한다”는 공감 댓글이 쏟아졌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권에서는 양산 사용이 오래전부터 당연한 문화였지만, 미국 등 서구권에서는 낯선 풍경이었다. 마운트 시나이-클리니크 피부과 센터의 헬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