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이 'XX 놈아' 욕하며 정강이 찼다, 폭행 최소2번"
다음 네이버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의 당직자 폭행 논란과 관련해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은 9일 “지금 사건 경위나 사후조치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당 원내대책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헌ㆍ당규 절차에 따라 검토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송 의원의 폭행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당 차원의 징계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송 의원은 4ㆍ7 재보궐 선거 당일 밤 8시쯤 당사 3층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 자신의 자리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사 3층의 한 소규모 공간에서 당 사무처 소속 직원들에게 폭행ㆍ폭언을 가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송 의원은 당시 김종인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이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한 인사는 이날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XX놈아’라는 고성이 들려 쳐다보니 송 의원이 발로 앞에 있던 사람의 정강이를 찼다. 분명히 봤다”며 “이후에도 ‘퍽’ 소리가 들리는 등 송 의원의 폭행은 최소 2번 이상”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소란이 계속되자 다른 당직자들이 송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