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뺏기고 사용료까지 물어"..막막한 중소기업
https://news.v.daum.net/v/2018101420580616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214&aid=0000882587 [뉴스데스크] ◀ 앵커 ▶ 작은 목소리를 크게 듣고 대신 따져 묻는 소수의견입니다. 한국주택공사. LH가 개발해 도입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술이 중소업체의 핵심 기술을 도용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업체는 30억 원을 투자해 기술을 개발해서 특허까지 받았는데 LH 공사에 빼앗겼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홍의표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안산의 한 아파트 단지. 가정에서 먹고 남은 음식물을 싱크대에 넣기만 하면 순식간에 가루가 돼 사라집니다. 번거롭게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러 갈 필요가 없다 보니 주민들 만족감도 높습니다. [아파트 주민] “사용하면서 제가 많이 편해지고, 냄새 안 나고 주방이 깨끗해지고 청결한 거…” 음식물쓰레기를 거름으로 바꿔주기도 해 농작물을 키우는데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싱크대에 음식물 쓰레기를 넣으면 잘게 갈려 관을 따라 지하 임시저장고에 모입니다. 이어 특수 발효장치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을 거치면 퇴비로 바뀌게 됩니다. LH는 이 기술을 자체 개발한 것이라 홍보해왔고 2년 전에 특허까지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특허청은 특허를 받을 만큼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며 계속 반려시키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한 중소기업은 자신들이 이미 갖고 있는 특허와 내용이 같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LH가 특허신청한 자료를 들여다봤습니다. 먼저 모인 음식물 쓰레기가 섞이는 저장 탱크인데요. LH와 중소기업 제품을 비교해보겠습니다. 한눈에 봐도 외관이 거의 흡사합니다. 이번엔 내부를 들여다보겠습니다. 음식물 쓰레기와 수분을 분리해내는 핵심 부품,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