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행락 나들이 인파 증가..'사회적 거리두기' 잊었나?
다음 네이버 [앵커] 오늘 날씨 참 좋았죠. 주요 관광지도 나들이 인파로 꽤 붐볐다고 합니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눈에 띄게 줄면서 경각심도 다소 느슨해진 듯 한데, 취재진이 만난 상인은 최근 손님이 뚜렷이 늘었다며 오히려 걱정을 했습니다. 조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동해안 해변이 나들이객들로 북적입니다. 강릉 안목해변 카페 거리, 카페 내부는 탁자마다 손님들로 가득 합니다. 커피를 마시거나 이야기하느라 손님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인근 유명 맛집엔 관광객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빈자리가 없어, 야외 대기석에 줄지어 앉아 하염없이 순서를 기다립니다. 마스크는 썼지만 거리를 두고 앉진 않았습니다. [관광객/음성변조 : "되게 유명한 맛집이에요. 불편한데요. 온 김에 먹고 가고 싶어서 궁금해서 와 봤어요."] 전통시장은 관광객과 시민들로 뒤엉켜 더 북적거립니다. 먹을거리를 사기 위해 긴 줄도 마다치 않고 기다리고 많은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