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한미훈련 종료시 협상재개 희망..발사도 중단'"
다음 네이버 "김정은, 터무니 없고 돈 많이 드는 훈련 불평..미사일 시험도 사과" 트윗으로 친서 내용 소개.."너무 머지않은 미래에 김정은 만나길 고대"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에게 보낸 친서를 통해 한미연합 군사훈련이 종료되는 대로 협상 재개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10일(현지시간) 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이 한미훈련이 끝나면 미사일 시험 발사도 멈출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김정은은 친서에서 한미 연합 훈련이 끝나는 대로 만나고 싶고 협상을 재개하고 싶다고 매우 친절하게 말했다"고 친서 내용을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에게 김 위원장으로부터 전날 '아를다운 친서'를 받았다고 공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은 긴 친서였다. 그중 많은 부분은 터무니없고 돈이 많이 드는 훈련에 대해 불평하는 내용이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