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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비로 써라"..정점식 후보 측근, 기자 매수 의혹 녹취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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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사진=정점식 후보 페이스북 경남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 측 인사가 기자 매수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관련 대화가 담긴 녹취파일이 공개됐다.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2일 해당 사건을 경남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 통영 지역신문 ‘한려투데이’의 김숙중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 기자는 먼저 정 후보 측 인사 A 씨에 대해 “재력도 갖추고 있고, 지역 법무부 산하 민간단체 회장도 오랫동안 하고, 또 전직 시장 측근으로 있으면서 지역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친 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거 운동이 3월 21일 시작했다. 그리고 22일 날 저녁 A 씨가 전화를 해서 ‘한번 찾아와라’, ‘토요일인 23일 오전 중에 와라’라고 했다”며 “평소 알고 지내던 분이었다. 그래서 오전 중에 제가 찾아갔었다”고 밝혔다. 이어 A 씨의 음성이 담긴 녹취파일이 공개됐다. 녹취파일에서 A 씨는 “정점식이 내가 모시는 지청장이다”, “나랑 특수관계다”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지청장을 지낸바 있다. 돈과 관련된 내용도 있었다. A 씨는 김 기자에게 “이거 잡비로 써라”, “이거 개인적으로 주는 거다”라고 말했다. 김 기자는 “A 씨가 대화 막판에 (기사를)호의적으로 써라 그런 취지의 내용을 이야기하면서 (돈을) 찔러 넣어줬다”며 “순간적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 돈 봉투를 줄지는 몰랐다. 이분이 카리스마가 대단한 분이신데 그 당시에는 좀 압도됐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일주일 넘게 고민을 많이 했다. 후폭풍도 걱정되고, 가족도 걱정되고, 또 돈을 건넨 분에 대해서도 걱정을 했다”며 “그런데 자부심을 가지고 기사를 써 왔는데 이 돈을 받는 순간 내 영혼이 사라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저 개인보다는 우리 지역이 앞으로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선거는 앞에...

선관위, 황교안·정점식 조사..보선 막판변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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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鄭 측근 금품살포 신고 당해 黃, 창원 축구장 유세 위법논란 선거관리위원회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같은 당 정점식 후보(통영고성)에 대해 선거법 위반 여부를 놓고 조사에 착수했다. 황 대표는 창원 축구장에서 벌인 유세가, 정 후보는 금품 살포 폭로가 문제가 됐다.  1일 경남도 선관위 관계자는 "정 후보에 대한 신고를 접수해 조사하고 있으며 황 대표가 선거법을 위반했는지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후보를 신고한 이는 지역 신문 기자로, "정 후보 캠프 인사가 금품을 건네며 우호적인 기사를 써 달라고 주문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신고 내용을 조사한 다음 선거법 위반 사실이 밝혀지면 정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선거법에 따르면 후보자뿐만 아니라 가족,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등도 당선을 목적으로 금품을 제공하면 7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당선된 뒤에도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관위 고발에 대해 "정점식 후보는 돈을 건넸다는 최측근 인사의 불법 행위에 대해 유권자에게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강력 촉구했다. 황 대표는 축구경기장이 선거 운동이 허가된 장소인지가 문제다. 지난달 30일 황 대표와 강기윤 후보(창원성산)는 대구FC와 경남FC 간 경기가 열린 창원축구센터를 방문했다. 경기장 외부에서 선거 운동을 벌인 다른 당 후보와 달리 황 대표와 강 후보는 경기 도중 응원석에 올라 유세를 계속했다. 경남도 선관위는 경기장 내부 유세가 공직선거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후보자는 도로·시장·점포·다방·대합실 기타 다수인이 왕래하는 공개된 장소에서 정당 또는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다만 경기장 내부가 '기타 다수인이 왕래하는 공개된 장소'에 해당하는지를 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