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 2020의 게시물 표시

'PC방 감염' 동대문구, 이용자 찾아라..39명 연락처 확인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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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회원 1214명에게 연락..4명 증상있다고 밝혀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12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한 PC방에서 직원이 동작구청 직원과 함께 자가방역기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동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긴급 점검 한다고 밝혔다. 2020.03.12. photo1006@newsis.com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확진이 발생한 휘경동 세븐PC방 이용자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지난달 20일부터 3월11일까지 세븐PC방을 이용한 이용자중 연락처가 확인된 1214명의 회원에 대해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받도록 문자로 안내했다고 14일 밝혔다. 연락처가 확인되지 않은 비회원 이용자는 39명으로 나타났다.  PC방 회원 1214명에게 문자를 발송한 결과 13일 오후 9시30분 현재 43명의 이용자가 보건소로 문의 전화를 해왔다. 이 가운데 4명이 증상이 있다고 밝혔다. 구는 4명에게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구 관계자는 "내일(15일)도 PC방 이용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안내할 계획"이라며 "PC방 이용자들은 외출자제 등 자가격리를 실천하고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동대문구 보건소나 인근 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동안교회에서 세븐PC방으로 이어지는 연쇄감염 규모가 17명까지 늘었다. 동안교회 전도사와 지난달 20∼22일 함께 교회 수련회에 참석한 다른 교인 5명, 이 전도사와 접촉한 사람들을 포함한 세븐PC방 이용자들과 그 가족, 요양보호사 등이 포함된 수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PC방에서 집단확진 사례가 발

정부, "답답하더라도 최대한 주말 외출 자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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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노홍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책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1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점검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주말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하루 사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신규 완치·격리해제자가 새로운 확진자 수보다 많은 일명 ‘골든크로스’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노홍인 1통제관은 14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부터 주말이지만 가급적 자택에 머물러달라”며 “최대한 외출과 이동을 자제하고 사람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밀폐된 장소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약속은 피해달라”고 덧붙였다. 노 통제관은 “지금까지 국민께서 보여주신 성숙한 시민의식과 협조에 감사드린다”는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정부의 주말 외출 자제 당부는 여전히 국내 코로나 19사태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하루 사이 107명이 늘어 808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대구지역 환자가 62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지만 서울·경기의 새로운 환자 수도 두 자릿수를 보인다. 서울 13명, 경기 15명이다. 노 통제관은 “확진 환자 수가 조금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소규모 집단감염이) 전국의 콜센터와 의료기관, 요양원 등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전국적 유행을 막아야 하는 엄중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코로나19의 확진자가 아직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했던 대구와 경북은 점차 수습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몇몇군데의 지역감염사례가 나오고 있어 안심할 상황은 아니고 이는 전국 공통의 문제입니다. 서울도 콜센터 중심으로 지역감염이 발생했었고 교회 종교활

문대통령 비하 여행사 안내문 논란..하나투어 "우리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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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하나투어(가인투어)'에 붙은 안내문. 독자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국내 대형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연계된 한 여행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를 알리는 안내문에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을 써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한 여행사의 닫힌 출입문 위에 '문재앙(문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 코로나로 인해 당분간 재택근무합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은 사진이 올라왔다. 안내문 아래에는 '하나투어 역삼이마트점 올림'이라는 문구도 포함됐다. 사진이 확산하자 인터넷과 SNS에서는 코로나19 확산과 문 대통령을 연계하는 것이 과도하다는 지적과 함께 하나투어 불매운동에 나서자는 과격한 반응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하나투어는 해당 여행사는 직영 대리점이 아닌 하나투어 여행상품을 팔기로 계약한 별도 사업자라며 자사와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해당 여행사에 연락해 안내문을 철거토록 했으며, 다른 영업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1천여곳이 넘는 하나투어 상품 판매점 중 하나로 (해당 여행사의) 개인적 생각일 뿐"이라면서 "계약을 맺었을 뿐 다른 사업자"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본사 입장도 아니고, 소속 직원도 아니라 징계도 취할 수 없지만, 본사 차원에서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vivid@yna.co.kr 저 단어가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도 보인건 처음 같네요.. 보도도 되었고요..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단어.. 문재앙이라는 단어를 써서 "문재앙 코로나로 인해 당분간 재택근무 합니다.  하나투어 역삼이마트점 올림" 라고 했네요... 해당 업체는 하나투어와 별도 계약을 한 사업체로 가인투어라는 업체라고 합니다.. 이에 하나투어측에선 자사

'외교갈등' 日, 뒤에선 韓질본에 '코로나 진단노하우 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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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팬데믹' 돌입에 美·佛·동남아 등 자문 요청 잇따라 신속 진단 비법 관심↑.. 장관에 편지 보낸 나라도 일본, 외교·보건당국 아닌 질본 직접 접촉 알려져 앞에선 '강경대응'하다 올림픽 다가오자 모순 행동 질본 "국내 확진자 안정 전까진 적극 협조 어려워" [서울경제]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대유행)’을 선언할 정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한국 질병관리본부에 진단 노하우를 알려 달라는 전세계 각국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치적 이유로 한국과 외교 마찰을 일으킨 일본 역시 최근 질본에 검진 비법을 공유해 달라는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확인돼 ‘앞뒤가 다른 태도’라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정부 당국과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미국, 프랑스를 비롯해 미주, 유럽, 동남아시아, 중동 등에서 10개 이상 나라가 한국 질본에 진단시스템·감염자 관리·치료센터 구축 등을 자문해 달라는 요청을 보냈다. 해당 국가들 가운데는 외교부를 통해 정식 요청을 보낸 나라도 있지만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등 지역 공동체를 활용하거나 보건당국자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직접 편지를 쓴 경우도 있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한국 진단시스템을 배우려는 각국 수요는 굉장히 다양한 채널을 통해 들어오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파악이 안 될 정도”라고 설명했다. 눈길을 끄는 건 한국에 방역 노하우를 알려 달라고 요청을 보낸 국가 중에 한국과 외교적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일본도 포함됐다는 점이다. 일본 정부가 이달 초 WHO에 “코로나19 우려국으로 한국과 같이 언급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한 것을 비롯해 5일 한국인에 대해 선제적으로 입국제한 조치를 내린 점 등을 감안하면 일본 보건당국의 이 같은 행동은 모순이라는 평가다. 일본은 한국 외교부나 보건복지부 차원으로 연락을 취하지 않고 전담 연락관을 통해 질본에 직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일 3국

한국 구매력(PPP) 기준 1인당 GDP, 처음으로 일본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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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OECD 집계 2017년 통계 기준 물가와 환율 따진 실질 구매력 반영 구매력을 기준으로 한 1인당 국내총생산(GDP)에서 한국이 처음으로 일본을 추월했다. 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를 보면 구매력평가(PPP·Purchasing-Power Parity)를 기준으로 한 한국의 1인당 GDP가 2017년 기준, 4만1001달러(약 4890만원)를 기록했다.  일본은 4만827달러로 한국이 일본을 앞섰다.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1970년 이후 50년 만의 첫 추월이다. 2018년 잠정치에서도 한국은 일본보다 우위에 섰다. 한국 4만2136달러, 일본은 4만1502달러다. 구매력 기준 GDP의 한ㆍ일 간 격차는 2017년 1인당 174달러에서, 2018년 634달러(잠정)로 시간이 갈수록 더 벌어지고 있다. 한국은 일본을 제치고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  명목 GDP에선 물론 일본이 한국보다 아직 우위다. 국가별 구매력 기준 국내총생산(GDP) 2018년 잠정치 자료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PPP를 기준으로 한 GDP는 물가와 통화가치를 반영해 산출한다. 1달러를 가지고 그 나라에서 실제로 얼마나 살 수 있느냐(구매력)를 따진다. 1인당 GDP가 같은 국가라고 해도 1달러를 가지고 식빵 한 개를 살 수 있느냐, 두 개를 살 수 있느냐는 수입물가, 소비자물가, 환율 등에 따라 달라진다. 1달러로 식빵 두 개를 살 수 있는 나라의 PPP 기준 1인당 GDP가 당연히 높게 나온다. 그해 국가별 GDP와 물가, 통화가치 전반을 따지기 때문에 기존 GDP 통계보다 늦게 발표된다. 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2017년 일찌감치 PPP 기준 1인당 GDP에서 일본을 앞섰다. 높은 물가, 오랜 경기 부진, 심각한 고령화 등으로 일본의 실질 소득이 한국에 뒤처지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지난해 8월 국제통화기금(IMF)은 PPP 기준 1인당 GDP에서 한국은 2023년쯤 일본을 추월하겠다고 전망했다. 이런 관측보다 훨씬 앞서

공적 마스크 대리 구매할 때, 전자증명서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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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링크 : 식약처 정부24앱 전자문서지갑에 발급받은 전자 주민등록등본도 제시 가능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공적 마스크를 대리 구매할 때 필요한 주민등록등본을 종이증명서뿐만 아니라 전자증명서 제시로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 만 10세 이하 어린이 또는 만 8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에는 함께 사는 가족의 대리 구매가 가능한데 이때 ‘정부24’ 어플리케이션(앱) 전자문서지갑에 발급받은 전자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여도 됩니다. □ 이는 공적마스크 대리 구매를 위한 주민등록등본 발급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전자문서지갑에 이미 발급받은 전자 주민등록등본도 활용 가능하도록 하여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 전자증명서 서비스는 주민등록등・초본 등 각종 증명서를 전자문서 형태로 발급받아 스마트폰의 전자문서지갑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 전자증명서 발급을 원하면 먼저 정부24앱에 전자문서지갑을 설치하면 됩니다. 이어 정부24앱에서 증명서 수령방법을 ‘전자문서지갑’으로 선택하고 발급을 신청하면 전자증명서를 스마트폰에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행안부와 식약처는 지난 해 12월 주민등록등・초본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서비스를 시행한 이후 전자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건수가 상당함에 따라 기존에 발급받은 국민은 전자증명서를 제시하여 공적마스크를 대리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협의를 추진하였습니다.     ※ 주민등록등・초본 전자증명서 발급 건수 : 총 54,980건(’20.3.9. 기준, 누적 건수) □ 정부는 “국민들께서 기존에 발급받은 전자증명서를 활용하거나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아 활용하여 주시길 당부 드리며, 국민이 조금이라도 더 편리하게 공적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보다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식약처에서 공적마스크를 대리구매시 무인민원기나 각 지역센터에 방문해서 등본을 제시해도 되지만 전자민원으로 발급받은 전자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해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아

"누가 내 이름으로 마스크 샀네"..황당 시민, 경찰에 고소

다음 네이버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5부제 판매 등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잡음이 여전하다. 1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50대 여성이 자신의 명의가 도용됐다고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자신의 5부제 판매일에 약국을 찾았다가, 경북의 한 지역에서 자신의 명의로 누군가 마스크를 구매해버려 마스크를 살 수 없게 되자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누군가 이 여성의 주민등록 정보를 도용해 마스크를 구매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수급 안정화 대책 시행에도 여전히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하자 현장에서는 구매자들의 불만 어린 소동도 이어졌다. 전날 광주 동구와 북구에서는 약국 등에서 판매처에서 마스크가 동나자 구매자들이 항의하는 등 소동이 일어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기도 했으나 형사 입건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pch80@yna.co.kr 어이가 없는 상황이 벌어졌네요..광주에서 명의도용 사건이 벌어졌다 합니다.. 현재 공적마스크를 구입하기  위해선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등록하여 당일 중복 구매를 막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당일 구입하지 않았음에도 구입이 되어 마스크를 살 수 없게 되어 도용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본인은 광주에 있는데 정작 마스크 구입은 경북의 한 지역에서 발생했네요.. 거리상으로 불가능하죠.. 이런 도용사건..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번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신도 모르게 마스크 구입이 되었는데 정작 본인이 약국에 구입하려 하지 않는다면 그 사실을 알 수 없을테니까요.. 아마 이런식으로 마스크 사재기를 하는 개인이나 집단이 있는것 아닐까 의심됩니다. 수사해서 꼭 잡히길 바랍니다..

'사투'중인 의료진에 "방 빼라" 야속한 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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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경남 창원의 한 병원에서는 의료진들이 집에 가는 걸 포기하고 병원 앞에 있는 호텔에 머물면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시민들이, 감염 우려가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항의를 하는 바람에, 결국 이 호텔에서도 나오게 됐습니다. 코로나와의 싸움도 힘든 마당에, 머물 곳까지 찾아 헤메는 의료진들의 상황을, 신은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온 몸을 뒤덮는 방호복을 입고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들. [의료진] "약한 염증기가 좀 있어요. 아주 심한 건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공기가 안 통하는 방호복 속에서 일하다 보면, 고글엔 금세 습기가 차고 온 몸은 땀으로 젖습니다. 이들이 일하는 곳은 감염병 지정병원. 대구경북에서 온 확진환자 135명이 입원해 있습니다. 힘겨운 하루 일과를 끝낸 뒤 의료진이 향하는 곳은 인근 호텔 두 곳. 병원에 숙소가 없어, 다른 지역에서 온 의료진을 포함해 170여명이 호텔 생활을 하고 있는 겁니다. 행여 다른 투숙객이나 주민들이 불안해 할까봐 호텔 밖으론 나오지도 않고, 엘리베이터도 별도로 사용하는 등, 자가격리 수준으로 조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활한지 엿새째. 하지만 의료진은 호텔 두 곳 중 한 곳에서 짐을 빼기로 했습니다. 전염을 우려한 일부 시민들이 시청 등에 쉴새없이 민원을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정은경/간호사] "저희는 최선을 다해서 감염 예방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걱정 마시고 저희들을 응원해 주셨으면 합니다." 의료진들은 매뉴얼에 따라 레벨D 방호복을 입고 벗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고, 외부와의 접촉도 최소화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안면환/창원병원장] "철저한 개인위생 준수를 위해 교육도 하고 점검도 해왔습니다. 의료진이나 주변에 계시는 분들이 이로 인한 감염은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시민들의 마음을 이해한다며 오히려 더 조심하

'예배 자제'호소했지만..2차 감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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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뉴스데스크] ◀ 앵커 ▶ 경기도 부천에선 구로 콜센터 직원과 함께 예배를 본 교회 목사와 신도 등 네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서울 동대문구의 한 교회에서도 신도 등 여섯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자제해 달라는 당부에 불구하고 교회에서 예배나 모임을 가졌는데 이게 화근이었습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 부천의 한 교회. 예배실로 향하는 출입문이 굳게 닫혀있고, 교회가 폐쇄됐다는 걸 알리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이 교회에서 60대 목사를 비롯해 신도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건물 관계자] "교회에서 4층, 3층, 지하, 이렇게 쓰죠. (지하는) 예배실로만 쓰는거고… 보통 행정직원이 3층 가고, 4층은 어린이집…"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구로 콜센터 직원 44살 여성은 지난 8일 일요일, 이 교회 예배에 오전 10시 반부터 정오까지 1시간 반가량 참석했습니다.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목사와 신도 3명도 당시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예배를 통해 교회 내 집단 감염이 일어난 겁니다. 또 구로 콜센터 확진 환자로 인한 2차 감염이 경기도에서도 처음 확인된건데 방역 당국은 당시 예배에 참석한 다른 신도들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상가 관계자] "당연히 불안하죠. 이렇게 하면…" (방역은 했어요?) 서울 동대문구의 한 교회에서는 지난 4일 교회 전도사인 35살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신도 5명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달 20일부터 사흘간 열린 이 교회 동계 수련회를 다녀온 뒤 4명이 확진판정을 받은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동대문구청 관계자] "그 수련회 참석하신 분이 총 167명이에요. 저희가 지금 수련회 간 분들은 전수조사에 들어갔어요." 게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 교회 교인이 이달 초 근처 PC방에 다녀간 뒤로 같은 날 PC방에서 감염된 걸로 추정되는 3명의 

"미국서 한국서 수입한 팽이버섯 먹고 식중독..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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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MSNBC 미 보건당국 인용 "17개 주서 중독 발생..전량 리콜"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한국에서 수입된 팽이버섯을 먹고 미국에서 4명이 사망하고 32명이 중독 증세를 보였다고 MSN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NBC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캘리포니아의 선홍푸드(Sun Hong Foods)라는 업체가 'ENOKI MUSHROOMS'(팽이버섯)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미국 FDA [AP=연합뉴스] 이 업체는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오리건, 워싱턴, 일리노이, 플로리다 주에 해당 제품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2016년 11월부터 17개 주에서 해당 버섯을 먹고 중독 증세를 보였으며 최소 30∼32명이 버섯을 먹고 입원했다고 밝혔으며, 사망자는 캘리포니아·하와이·뉴저지에서 각각 발생했다고 MSNBC가 전했다. 미시간주 농업 당국의 검사 결과 리스테리아 박테리아가 검출됨에 따라 해당 업체는 지난 9일 제품을 리콜했다. 리스테리아에 노출될 경우 열과 근육통, 두통, 균형감각 상실 등이 나타날 수 있고, 노년층이나 임산부 등 고위험군은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이번에 임신부 6명이 팽이버섯 제품을 먹고 중독됐으며, 2명은 유산했다고 MSNBC는 밝혔다. 이에 따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FDA는 고위험군의 경우 한국산 팽이버섯의 섭취 금지를 권고하고, 원산지를 모를 경우에도 팽이버섯 섭취를 삼가라고 했다. aayyss@yna.co.kr 미국에서 팽이버섯때문에 4명이 사망했다 합니다.. 식중독으로요.. 이게 뭘까 싶죠.. 한국인들이 늘 먹는 팽이버섯때문에 사람이 죽었다는 뉴스.. 가짜일까 싶었는데.. 관련링크 : Sun Hong Foods, Inc. Recalls Enoki Mushroom Because of Possible Health Risk 사실이네요.. 일단 팽이버섯 자체에도 독성이 있다고 합니다. 관련링크 : 팽이버섯(나무

전광훈 "구속 풀어달라" 세번째 청구..법원, 바로 기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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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지난달 25일과 4일엔 기각..세 번째 법원, 형소법에 따라 심문 없이 기각 집회서 '특정정당 지지' 호소한 혐의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이 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2.24.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옥성구 김재환 기자 = 선거운동 기간 전 집회 등에서 특정 정당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구속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64) 목사가 구속을 풀어달라며 세 번째 적부심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1부(부장판사 김재영·송혜영·조중래)는 12일 전 목사 측 변호인 3명이 전날 각각 청구한 3건의 구속적부심을 별도의 심문 없이 모두 기각했다. 형사소송법 제214조2의 3항은 '동일한 체포영장 또는 구속영장의 발부에 대해 재청구한 때는 심문 없이 청구를 기각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전 목사는 지난달 25일과 지난 3일에 각각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기각된 바 있다. 구속적부심은 수사 단계에서 구속 영장이 발부된 피의자가 법원에 구속 여부를 다시 판단해달라며 신청하는 절차다. 전 목사는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기 전 전국 순회 집회와 각종 좌담에서 기독자유당 등 특정 정당 지지를 호소하는 등 정치적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로 전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구속 사유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에 경찰은 보강 수사를 벌인 뒤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고, 법원은 지난달 24일 "선거권이 없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 총선을 앞두고 대규모의 청중을 상대로 계속적인 사전 선거운동을 

"제발 유럽 오지 마세요" 교민들이 호소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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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유럽 교민들 “유럽도 코로나19 공포… 평화롭지 않다” 이탈리아 정부가 10일 전국에 이동제한명령을 내리자 로마 시민들이 급히 마트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로마=EPA연합뉴스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서는 등 유럽에서도 코로나19가 빠르게 퍼지면서 현지 체류 및 여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럽 교민 사이에서는 “유럽으로 여행오지 말라”는 목소리가 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북유럽 국가에 거주 중인 한 유학생(fo****)은 12일 유럽 여행 커뮤니티에  “아직 (유럽 여행을) 출발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오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고 글을 올렸다. 이 유학생은  “덴마크에서 모든 학교 휴교령과 공무원의 재택근무, 대중교통 이용자제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며 “(유럽에) 와서 전염되는 것도 걱정이지만, 유럽연합을 벗어나는 것이 힘들 수도 있다” 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이탈리아처럼 도시를 폐쇄하거나 숙박 업소에서 안 받아주면 정말 답이 없을 것 같다”며 “수수료 걱정보다는 이런 상황을 염두에 두고 다시 한 번 고려해보라” 고 말했다. 또 스웨덴에 거주 중인 한 교민(su****)은  “한국은 확진자가 감소 추세로 접어들고 있지만, 유럽은 이제 시작하고 있다. 한국에 확진자가 많아도 오히려 한국이 안전하다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출국하면서 경유지나 비행기 내에서 감염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인천에서는 모두가 마스크를 쓰겠지만 경유지에서부턴 거의 다 마스크를 안 쓸 거다” 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스웨덴은 의사 및 코로나 확진자만 마스크를 처방 받아 쓰는 구조인데다 마트에서는 이미 마스크가 품절”이라며 “단체 활동을 통제하는 상황도 아직 아닌 것 같고, 음식점도 한국만큼 위생관념이 좋지는 않다” 고 설명했다. 해당 교민에 따르면 일부 현지인들은 동양인을 인종 차별하거나 기피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는  “이왕 유럽에 온다면 모두가 환영해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