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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패싸움' 강남 교회, 주말 수백명 2차 충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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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서울 강남의 대형교회에서 70여명이 참여한 집단싸움이 발생해 논란인 가운데 이번 주말 2차 충돌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담임 목사 측의 한 신도가 소화기로 창문을 깨는 모습. /독자 제공 앞서 지난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대형교회에서 교인 70여명이 얽힌 집단싸움이 발생했다. 이 교회는 등록된 신도 수만 2만여명에 달하는 곳으로 교인들은 수년 전부터 담임목사파와 원로목사파로 나뉘어 크고 작은 다툼을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발생한 싸움은 교회 내 의사결정기구인 당회 개최 문제를 놓고 벌어진 것으로 특히나 격렬하게 전개됐다. 조선일보 디지털편집국이 단독 입수한 영상에 따르면 한 신도가 소화기로 회의실 밖 창문을 부수고 회의실 안에 소화기를 분사했다. 원로목사(담임목사를 반대하는)파 교인 20여명과 담임목사파 교인 50여명이 거친 몸싸움을 벌이면서 원로목사 측 2명, 담임목사 측 2명 등 총 4명이 부상을...

'PD수첩' 800억 비자금 의혹 제기에 명성교회는 "법적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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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MBC TV 시사 프로그램 'PD수첩'이 명성교회의 세습 논란과 비자금 의혹을 방송하자, 명성교회는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반발했다. 9일 밤 방송된 '명성교회 800억의 비밀' 편에서 'PD수첩'은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와 아들 김하나 목사의 세습이 비자금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방송은 헌금이 연간 400억원에 달하는 명성교회 재정을 담당했던 박 모 장로가 지난 2014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그의 죽음으로 비자금 800억원의 존재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삼환 목사의 생일과 명절 등에 김 목사에게 수천만원의 현금이 전달됐다는 증언, 해외선교여행 때 교인들을 동원한 외화 밀반출 의혹, 명성교회의 공시지가 1천600억원 상당 전국 부동산 보유 내역 등이 방송됐다. 명성교회는 "비자금이 아닌 정당한 이월 적립금"이라며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명성교회는 "종교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허위사실과 단순 흑백논리로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를 함으로써 교회와 교인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명성교회가 소속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가 MBC에 공문을 보내 "800억은 비자금이 아니며 교회 명의의 확인된 재정"이라고 설명했다며, 해당 자금은 큰 규모의 선교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것이라고 교회 측은 주장했다. 보유 부동산에 대해서는 교회수양관, 교역자 자녀 장학관, 지교회부지 등이라며 "특정 개인 소유가 아닌 교회 소유임에도 이를 마치 대물림하는 재산으로 규정해 비난한 것은 심히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명성교회 김삼환 김하나 목사 비자금 의혹 [연합뉴스TV 제공] doub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