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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촛불집회 마무리..'최후 통첩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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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검찰개혁 촉구' 대규모 집회 조금 전 마무리 검찰·정치권·언론에 개혁 촉구 '최후통첩' 주최 측 "잠정 중단..미진하면 다시 모일 것" 인근에서 '조국 장관 파면 촉구' 집회도 열려 [앵커] 오늘 서초동 검찰청사 주변에서 진행된 촛불집회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오늘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개혁을 촉구하는 이른바 '최후 통첩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오늘도 많은 인원이 모였는데, 지금은 마무리됐다고요? [기자] 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검찰개혁 촉구 집회, 조금 전 마무리됐습니다. 오늘도 많은 인원이 참가해 촛불을 들었는데요. 집회 참가자들은 검찰이 여전히 표적 수사를 하고 피의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분노했습니다. 또 현재 상정된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 설치 개혁안에 응하라고 외치기도 했습니다. 주최 측은 오늘 집회에서 검찰과 정치권, 그리고 언론 등에 개혁을 촉구하는 이른바 '최후 통첩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국민의 검찰개혁 의지를 충분히 전달한 만큼 정부와 입법부가 차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 달 동안 진행됐던 주말 집회를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최종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검찰 개혁이 미진할 경우 언제든 다시 모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물론, 오늘 집회를 연 주최 측은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다른 단체가 집회를 주최해 이어갈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습니다. 인근에서 진행된 '조국 퇴진' 집회는 저녁 무렵 마무리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사모펀드와 자녀 부정 입학 의혹 등을 거론하며 조 장관 파면을 촉구했는데요. 경찰 펜스를 두고 성향이 다른 집회들이 열려 충돌이 우려되기도 했지만, 다행히 별다른 충돌 없이 종료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서초동에 다시금 집회가

서초동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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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에서의 마지막 촛불집회.. 주최측에선 12일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그 너머 조국 구속 집회

편의점 씁쓸한 집회특수, 광화문은 "막걸리" 서초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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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잇따른 집회에 인근 편의점들 평시 최대 8배 월드컵 수준 호황누려.. 일각선 "쓸쓸한 집회특수"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9일 오후 범국민투쟁운동본부 등 보수단체가 주최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서울 세종로 광화문광장 일대를 가득 메우고 있다. 2019.10.9/뉴스1 조국 장관 사퇴를 내건 광화문 집회와 이에맞서 조국 수호와 검찰개혁을 주장하는 서초동 집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인근 편의점들이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편의점에서 음료와 간식, 주류 등을 대거 구입하는 것인데, 국론분열에 따른 '씁쓸한 집회특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CU와 GS25 등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과 10월 3일 5일, 9일 서울 광화문과 서초동 등지 집회장 인근 편의점 매출은 집회가 없는 평시보다 2배에서 최대 8배 이상 상승했다. 2017년 촛불집회나 월드컵 거리응원전 못지않은 매출을 기록하는 것이다. 광화문 인근 한 편의점 관계자는 "집회 인파가 몰리면서 상품 구매를 위해 편의점 앞에 장사진을 치는 것은 예사고 아이스크림과 음료, 막걸리 등 인기상품은 매대와 냉장고는 물론 재고창고까지 탈탈 털릴 정도"라고 말했다. 집회참가 인원이 회를 거듭할 수록 늘면서 매출도 늘어나는 추세다. 12일에도 서초역 사거리에서 검찰개혁 촉구 및 조국 장관 지지 집회가, 광화문에서도 철도노조 등 10여개 단체의 시위와 행진이 예정돼 있다. 때문에 인근 편의점 점주들은 집회수요에 대비해 상품을 대량 주문하고 있다. 인기상품의 순위가 시위 장소마다 차이를 보이는 것도 흥미롭다. GS25가 지난달 28일 집회를 한 주 전과 비교한 결과 광화문 지역 매장에서는 생수(1146.8%)와 생막걸리(670%), 탄산음료(644.6%), 연고/파스(294.3%) 등이 많이 팔린 반면 서초동의 경우 이온음료(4421.5%), 건전지(3327.9%), 종량제봉투(

연천도 모든 돼지 없앤다..우선 수매 후 나머지 전량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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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김포·파주와 같은 방식.."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위해 특단 조치" 접경지 연천에서 다시 ASF 발생 (연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10일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2019.10.10 andphotod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ASF가 두 차례 확진됐던 경기도 연천 내의 모든 돼지를 수매·살처분 방식으로 없애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9일 연천의 한 양돈농장에서 누적 14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이 같은 '특단의 조치'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천에서 발생한 것은 (이하 신고 기준) 지난달 17일 이후 두 번째"라며 "마지막 발생일로부터 7일 만에 다시 발생함에 따라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문가들은 발생 초기이고, 지역적으로 경기 북부 접경 지역만 발생이 집중된 점을 고려할 때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연천에 대해서도 비육돈(고기용 돼지)을 우선 수매하고, 남은 돼지 전량을 살처분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전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국내 유입은 물론, 농장 간 전파 원인조차 불확실한 초기 상황인 점을 고려해 신속하게 추가 발생을 차단하고자 이 같은 특단의 방역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앞서 이달 3일 경기도 김포와 파주를 대상으로 비육돈을 먼저 수매하고, 나머지 돼지 전량을 살처분한 바 있다. 연천은 당시 발생지 10㎞ 이내 지역에 대해서만 이 같은 조치가 이뤄졌는데, 이번에는 연천 내 전역을 대상으로 수매와 살처분이 진행된다. tsl@yna.co.kr 결국 강화도에 이어 연천군에서도 사육돼지 모두를 살처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안부 매춘' 류석춘 "전태일 착취 없었다".."곡학아세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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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최근 기고 통해 "전태일 6년 만에 임금 15배 상승" 주장 전태일재단 "당시 사정·노동구조 전혀 고려하지 않은 주장" 류석춘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최근 대학 강의에서 '위안부 매춘'발언으로 논란을 부른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이번에는 한 월간지에 "전태일은 착취당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글을 기고, 전태일재단이 반발하고 나섰다. 전태일재단은 11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몰역사적인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연세대 류 교수가 월간조선에 전태일 관련 글을 썼다"며 "수치만 나열하며 이면을 보지 않고 애써 무시하는 전형적인 곡학아세(曲學阿世)"라고 비판했다. 류 교수는 월간조선이 40주년 특집으로 연재하고 있는 '박정희, 오해와 진실'이라는 코너에 '박정희가 노동자를 착취했다고? 농촌 유휴인력을 마이카 가진 중산층으로 키워"라는 글을 기고했다. 류 교수는 해당 글에서 "전태일의 월급은 1964년부터 1970년까지 6년 동안 무려 15배 이상 상승했다"며 "이를 두고 과연 누가 착취라는 말을 꺼낼 수 있는가"라고 언급했다. 또 "'전태일 평전' 내용을 꼼꼼히 따져본 결과, 1960년대 봉제산업 노동자의 상황을 기술하는 과정에서 '착취'라는 단어가 노동운동의 활성화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었을 뿐임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라고도 썼다. 전태일재단은 "먼저 류 교수는 임금의 액수만 이야기하고 실질 구매력에 대해서는 무시했다"고 반박했다. 전태일이 재단사가 되어 임금이 10배가 올랐다고 해도 하루 일당으로 커피 10잔 값밖에 되지 않는 저임금이었다는 것이다. 재단은 "임금의 열 배를 받아도 저임금이었던 사정을 류 교수는 의도적으

윤중천 "윤석열 접대" 발언 뭉갠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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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한겨레21] 김학의 성접대 사건 진상조사단 진술 받아냈지만 검찰수사단은 사실 확인 없이 재수사 매듭지어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였던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별장에 들러 접대를 받았다는 윤씨의 진술이 나왔으나 추가 조사 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드러났다. 대검찰청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이하 조사단)은 윤씨의 이런 진술이 담긴 보고서를 작성해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를 통해 검찰에 넘겼으나,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윤 총장에 대해 기초 사실 조사조차 하지 않은 채 사건을 종결한 것이다. 내부 감찰도 제대로 하지 않아 10월10일 <한겨레21>이 이른바 ‘김학의 성접대 사건’ 재수사 과정에 대해 잘 아는 3명 이상의 핵심 관계자를 취재한 결과, 조사단이 지난해 말부터 김학의 사건을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검찰과 경찰로부터 확보한 2013년 당시 1차 수사기록에 포함된 윤씨의 전화번호부, 압수된 명함, 다이어리 등을 재검토하면서 ‘윤석열’이란 이름을 확인했다. 이에 조사단은 윤씨를 불러 과거 윤 총장과 친분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또한 강원도 원주 소재 윤씨 별장에서 윤 총장이 수차례 접대를 받았다는 진술도 받아냈다. 조사단은 이런 내용을 진술 보고서에 담았다. 당시 조사단은 김학의 사건과 관련해 김 전 차관을 비롯한 검찰 고위 공직자들의 연루 의혹이 있음에도 6년 전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고 재조사를 벌였다.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과 관련한 윤씨의 별장 접대 진술을 받은 조사단은 이후 검찰에 진술 보고서 등 자료를 넘겼다. 하지만 공을 넘겨받은 ‘김학의 전 차관 사건 검찰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윤 총장과 윤씨의 관계, 접대 사실 여부 등에 대한 기초적인 사실 확인 노력조차 하지 않은 채 김학의 사건 재수사를 매듭지었다. 접대가 사실로 확인되면 최소한 도덕적·윤리적 책임을 져야 함에도 과거사위 조사를 넘겨받은 검찰이 수사는 고사하고 내부 감찰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

돼지열병 비상인데..파주에서 "감염의심 분뇨 방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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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네이버 주민들 "첫 발병 3일 뒤 분뇨 방류" 해당 농장은 10여일 뒤 확진 판정 바이러스 임진강 등 퍼졌을 가능성 농장주 "시 확인했는데 문제 없었다" 경기 파주의 한 돼지농장에서 방류한 것으로 의심되는 축산오폐수가 지난달 19일께 관을 통해 임진강 인근 하천으로 방류되고 있다. 파주환경운동연합 제공 경기도 파주시의 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농장에서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돼지의 분뇨를 임진강으로 유입되는 하천에 무단으로 방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병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와 직접 접촉해야 발생하지만, 분뇨를 통해서도 전파된다는 점에서 방역 시스템에 허점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9일 찾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의 한 냇가 둑 아래쪽에는 나무로 입구가 막힌 지름 10㎝의 플라스틱 관이 튀어나와 있었다. ‘오랫개울’이라고 불리는 이 내는 파주 당동리~운천리~마정리~사목리를 거쳐 임진강으로 유입되는 자연형 하천이다. 이 플라스틱 관은 하천에서 1㎞가량 떨어진 한 돼지농장이 설치했으며, 하천에 바닷물이 가득 차면 관으로 분뇨 등 오폐수를 무단 방류해왔다는 것이 이 농장 옆 마정·사목리 주민 다수의 말이다. 주민들은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생한 지 3일 만인 지난달 19일에서 21일에도 ㅁ농장이 관을 통해 돼지 분뇨를 하천에 방류했으며, 화가 난 주민이 나무를 깎아 플라스틱 관 입구를 틀어막았다” 고 말했다. ㅁ농장은 분뇨를 방류한 지 10여일 뒤인 지난 3일 파주에서 5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바이러스 잠복기(4~21일)를 고려하면 이미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 농장의 돼지 분뇨가 임진강과 한강 하구, 공릉천 유역에까지 퍼졌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주민들과 환경단체의 주장이다.  마을과 떨어져 외딴 산 아래에 있는 이 농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으로 돼지 2267마리를 매몰했으며, 주변 3㎞ 안에 양돈농가가 없

KBS, ‘정경심 자산관리인’ 김경록 인터뷰 녹취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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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링크 : KBS, ‘정경심 자산관리인’ 김경록 인터뷰 녹취록 공개 KBS는 지난달 10일 조국 법무부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교수의 자산관리인인 한국투자증권 소속 김경록 차장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두고 그제(8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자신의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KBS가 인터뷰를 진행하고도 방송을 하지 않았고, 인터뷰 내용을 검찰에 제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방송 직후 KBS는 유 이사장의 주장이 완전한 허위 사실이며 이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KBS가 김 차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거나 정해진 보도 방향에 맞춰 녹취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계속됨에 따라 KBS는 김 차장과의 인터뷰 내용 전문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이에 맞춰 김 차장과의 인터뷰가 이뤄진 계기와 관련 보도가 나가게 된 과정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을 드립니다. 인터뷰 중간에 김 차장의 요청으로 녹취를 진행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점도 미리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해당 부분에서 김 차장은 저희 보도 내용과 관련한 보다 구체적인 설명을 했지만, 취재원이 비보도를 요청한 만큼, 이 부분은 공개할 수 없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김경록 차장과의 인터뷰 녹취록 전문은 아래 기사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관련링크 : KBS인터뷰 녹취록 전문 포털 사이트에서는 기사 링크가 활성화되지 않는 관계로, 불편하시겠지만 해당 기사 링크를 주소창에 입력해 녹취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 인터뷰 섭외 경위 조 장관 가족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김 차장은 사건 초기부터 핵심 인물로 떠오른 당사자입니다. 최소 5년 이상 조 장관 가족의 자산관리 뿐 아니라 사실상의 '집사' 역할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김 차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김 차장의 사무실과 직위 등이 이미 공개된 상황에서 접촉을 위해 본인과 변호인을 설득해 9월 10일 당일 인터뷰가 성사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