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푸틴 지각에..'약속 지킨' 문 대통령 비난한 한국당
다음 네이버 [앵커] 비하인드뉴스 진행하겠습니다. 이성대 기자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볼까요? [기자]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 푸틴에게 근태관리란 > [앵커] 근태. 근무태도를 이야기하는 거잖아요. 어제 한러 정상회담에서 또 늦었던 이야기인가 보죠? [기자] 그렇습니다. 어젯밤이었죠. 한국과 러시아 정상회담이 2시간 가까이 늦어졌는데 그래서 오늘 새벽에 끝났습니다. 항상 늦는 푸틴이 또 한 번 외교적 결례를 범한 게 아니냐라는 논란이 나왔습니다. [앵커] 푸틴이 이제 정상회담을 할 때 늦는 것 누구는 지각대장이라고도 하는데 유명하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워낙에 이제 트레이드마크라고 될 정도로 그렇게 됐던 것 같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한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가 푸틴 대통령의 지각일지를 조사해 놓은 것도 있는데 한번 보시면 영어로 써 있기는 하지만 1위 아시는 것처럼 독일의 메르켈 총리. 무려 4시간이 넘게 기다린 적이 있습니다. 신기록이죠. 그리고 또 보시면 아베 일본 총리도 3시간입니다. 상위권에 랭크가 돼 있고 또 트럼프 대통령 역시 45분이나 기다린 적이 있습니다. 심지어 프란치스코 교황도 50분이나 바람 맞힌 적이 있습니다. 지난 대통령이었죠. 박근혜 전 대통령 역시 30분이나 기다린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근태 관리의 기본이 정시 출근, 지각하지 않는 건데 푸틴 대통령의 경우에는 이른바 근태 관리가 전혀 되지 않는고 보는 건데 볼 수 있는 건데 이게 과거부터 몸에 밴 나쁜 습관 때문이 아니냐라고도 엿볼 수 있는 대목이 있습니다. 제가 기사를 하나 가져왔는데요. 2002년 기사입니다. 푸틴 대통령의 전 부인인 루드밀라 부인인데 데이트할 때 약속 시간이 1시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그에게는 아무 기별이 없었다. 연애 시절 그랬던 푸틴 결혼한 이후에도 지각 습관은 계속됐고 전화도 안 했다. 상당히 나쁜 남편 이런 식이었는데 결국에는 이 루드밀라 여사는 2013년 결혼 30주년에 결국은 헤어졌